글정리중/여행 1064

[런던여행]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1,300만 점이 넘는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한국관에도 250여 점의 유물이 있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 메소포타미아 등 주요 문명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구석구석 둘러보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보고 싶은 전시물을 미리 정한 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유는 영국의 관용적인 정책도 있지만 박물관 내 전시하는 물품 중 자국의 물품이 일정 수 이상을 넘지 못하면 입장료를 받지 않아야한다는 국제 박물관 헌장 때문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유럽 국가들 대부분이 박물관 입장료가 비싼 것과 달리 대영박물관을 포함한 영국의 공공 박물관은 ..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로맨틱한《켄싱턴 가든》과 《켄싱턴 팰리스》의 가을

《켄싱턴 가든(Kensington Gardens)》은 윌리엄 3세와 메리영왕 2세가 현재 켄싱턴 궁전으로 불리는 노팅햄 하우스로 옮기면서 아름다운 조경과 전망이 돋보이는 이곳 켄싱턴 가든 부지를 저택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만들어졌다. 18세기에 들어 Charles Bridgeman가 정원 부지를 넓혀 전체적으로 다시 디자인했고, 현재의 모습은 대부분 그때의 구조 그대로이다. 빅토리아 여왕때 이태리 정원과 앨버트 기념비가 더해졌다. 정원은 형용색색의 꽃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 피터팬 조상, 빅토리아 여왕의 조상, 둥근 연못, 분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켄싱턴 가든의 드넓은 잔디밭과 빼곡한 나무들은 지쳤던 여행에서의 여유를 가질 공간을 만들어준다. 공원에서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많은 ..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빅토리아여왕시대의 건축물《앨버트 기념비》과《로열 앨버트 홀》

런던 켄싱턴 가든스와 하이드파크 중간 지점 가장자리에는 《앨버트 기념비》과《로열 앨버트 홀》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 피가딜리선 'South Kensington'역에서 조금만 도보로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앨버트 기념비(Albert Memorial) 는 켄싱턴 가든 남쪽에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기념비로, 빅토리아 여왕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앨버트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는 1853년,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이었던 앨버트 공이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획, 건설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자랑하는 기념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두 달 동안 BBC의 클래식 공연인 '프롬스(Proms)'가 공..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400년의 역사를 지닌《하이드 파크》

공원으로 조성된 지 400년 세월이 지난 《하이드 파크(Hyde Park)》는 위치나 접근성, 규모, 볼거리 등을 살펴 런던 최고의 공원이라 불린다.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듯이 공원에는 아름드리 고목들이 숲을 채우고 있다. 또한, 하이드 파크 중앙에는 서펜타인 호수(Serpentine Lake)라는 커다란 인공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를 중심으로 동쪽은 하이드 파크 서쪽은 켄싱턴 가든이다. 1730년 조지 2세의 왕비가 지시하여 1730년 만들어졌다. 호수를 위에서 바라보면 L자 보양으로 휘어져 있는데 그 모양이 흡사 뱀과 같다고 하여 서펜타인 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호수에는 수많은 백조와 오리들, 산책로에는 다람쥐가 방문객들을 반겨주며 사람이 가까이하여도 도망가지 않는다. 공원에는 서펜타인 호수에서의..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런던의 이색 케이블카《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만든 런던 최초의 케이블카인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템스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제2금융지역인 카나리 와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리니치 지역, 템스 하구언, 올림픽 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템스강을 가로지르며 시민의 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런던 도클랜드 경전철 및 쥬빌리(Jubillee)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다.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30초 간격으로 운영하게 되고 기존의 교통카드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음. 1회 이용하는 데 3.5파운드(약 5,300원), 어린이는 1.7파운드 (약 2,6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오이스터 카드가 있으면 오이스터 카드로 탑승가능하다.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세계 최대의 돔《밀레니엄 돔》

그리니치의 동쪽 템즈강변에 위치한 《밀레니엄 돔(Millenium Dome)》은 새 천년을 기념하고 런던, 나아가서 영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야심 찬 전략하에 지난 2000년 1월에 문을 열었다. 《밀레니엄 돔》은 100m 높이 12개의 타워로 지지되고 그 직경이 36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지붕 구조체로서 2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 및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계획 단계에서 건설 단계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형태 그리고 용도 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토니 블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초기 프로그램을 대부분 유지한 상태로 완공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 엄청난 규모로 인하여 《밀레니엄 돔》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는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라는..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더 샤드》

더 샤드(The Shard)는 런던에 위치한 72층의 고층 건물이다.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지어진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타워브릿지, 성베드로성당, 런던아이를 내려다볼 수 있다. 꼭대기 층은 전망대로 쓰이며, 밑은 샹그릴라 호텔로 운영하고 있다. 더 샤드 전망대는 런던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서 날씨만 좋다면 런던 전역을 한번에 볼수 있다. 특이하게도 보통 전망대를 유리속에 싸매어 놓는 여타 건물들과는 달리 총 4층으로 구성된 전망대 층 중에서 가장 상위 층이 지붕 없이 뚫려있다. 30분만에 한번 돌고 내려오는 것으로 끝인 '런던 아이'와는 달리 일단 한번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오후 10:00에 폐관할때까지 계속 있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살인적인 입장료가 문제. 일반티켓을 당일 현장 ..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런던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는《런던 탑》

1078년에 정복왕 윌리엄 1세때 완공된 10개의 탑과 성벽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랜된 성이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되었고, '탑'이란 명칭이 있지만 성에 가까운 건축물이다. 궁전, 요새, 감옥, 처형장소, 병기고, 조폐국, 쥬얼 하우스 등으로 이용되었고, 현재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영국의 왕관과 거기에 박힌 보석들을 전시하고 있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런던 타워에서는 왕관, 보석, 각종 무기, 갑옷들과 이곳을 구성하는 타워들을 구경할 수 있고, 타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런던 타워는 윌리엄 1세 만들어진 후 다음대의 왕들이 계속해서 성벽을 넓혔고, 성 중앙의 방어를 위해 그 주위로 작은 타워들을 만들어 갔다. 화이트 타워를 중심으로 방..

글정리중/여행 2019.11.13

[런던여행] 런던의 명물《타워브리지》

템스 강 상류에 세워진 타워 브리지는 국회의사당의 빅 벤과 함께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영국의 호황기였던 1894년에 총 길이 260m로 완성되었지만, 설계자는 호레이스 존스다. 양 옆으로 솟은 거대한 탑이 있는 우아한 도개교(跳開橋)이며, 도개교를 매단 두 개의 탑은 높이 50m의 철골 탑이다. 타워 브리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두 개의 다리를 각각 양쪽으로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이다. 템스 강의 조수 간만의 차 때문에 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세워진 다리로 준공 당시에는 1년에 6,000회 정도 다리가 개폐되었지만 대형 선박이 지나다니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동시에 다리 개폐횟수도 줄어들었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마다 개폐형으로 만들어진 다리 가운데가 분리되어 양쪽으로 서서히 들리기 시..

글정리중/여행 2019.11.12

[런던여행] 런던여행시 필수품, 선불교통카드《오이스터카드(Oyster Card)》

런던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인 튜브(Tube/Underground), 버스, 택시 등 여러 교통편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튜브와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래서 런던관광을 할 경우에도 보통 튜브와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는 피가딜리선과 디스트릭트 선 주변에 몰려 있으며 히드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에도 피가딜리선을 이용하게 된다. 런던 지하철(영어: London Underground)은 영국 그레이터 런던과 에식스주, 하트퍼드셔주, 그리고 버킹엄셔주 등의 주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이며 1863년 1월 10일에 첫 영업을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철도이다. 버스는 런던의 상징이 되어 버린 빨란색 2층 버스. 그런데 런던여행시, 런던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한 ..

글정리중/여행 2019.11.12

[런던여행] 런던 지하철 주의사항 : 런던 지하철안에서는 휴대폰 안터진다)

런던 지하철(영어: London Underground)은 영국 그레이터 런던과 에식스주, 하트퍼드셔주, 그리고 버킹엄셔주 등의 주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이며 1863년 1월 10일에 첫 영업을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철도이다. 그 이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의 55%는 지상 구간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철(the Underground)'이나 굴착 터널의 모양에서 이름을 딴 '튜브(the Tube)'라고 부르고 있다. 런던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튜브(Tube/Underground), 버스, 택시 등 여러 교통편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튜브와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래서 런던관광을 할 경우에도 보통 튜브와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는 피가딜리선과 디스트릭트 선 주변에 몰려 있..

글정리중/여행 2019.11.12

[런던여행] 영국 런던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이번 런던 출장중 만난 런던의 가을 풍경은 절로 '반기룡'시인의 '단풍'이라는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었다. 단풍/반기룡 해매다 색동옷 입고 파도타기를 하는 듯 점점이 다가오는 너에게 어떤 색깔을 선물해야 고맙다고 할까.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멋지고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대할 수 있다니 런던 시민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글정리중/여행 2019.11.11

영국 전압과 전기 콘센트(전원 플러그) 모양

영국 전기의 전압은 영국 전기의 전압은 50Hz, 240이다. 그러나 220v 전자제품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기본적으로 전압이 10% 정도 초과하더라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제작되어 있기 때문이다.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220v 전기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영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영국의 전기콘센트(전원플러그)는 3개의 네모난 핀으로 되어있어 한국의 동그란 핀 두개와는 완전 다른 모양이다. 따라서 영국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려면 멀티어댑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니면 220v 2핀짜리 플러그를 240v 3핀짜리 소켓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환소켓을 영국현지에서 구매해야 한다. 영국 전기콘센트의 도 하나의 특징은 콘센트 옆에 온오프 스위..

글정리중/여행 2019.10.29

[서울호텔] 비즈니스 출장에 적합한《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평점 4.0)

전통 골동품과 아트 갤러리로 유명하고 고궁으로 둘러싸인 서울 중심의 인사동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Ibis Ambassador Seoul Insadong)은 1, 3, 5호선 종로3가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인사동에 자리하고 있어 도보로 5~15분이면 다양한 한국 전통 레스토랑, 카페, 부티크까지 가실 수 있다. 또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운현궁, 종묘, 익선동 한옥마을, 북촌, 삼청동 등 많은 주요 관광지도 도보로 이동 가능다. 서울 시내의 대표 쇼핑명소이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문화관광지역인 명동, 남대문, 동대문과도 인접해 있다. 위치측면에서는 9점/10점을 줄 수 있는 호텔이다. 호텔시설은 무료 WIFI 무선 인터넷이 제공되는..

글정리중/여행 2019.10.23

[서울여행] 서울 도심의 허파 같은 존재《청계천》

서울 종로구와 중구 사이를 가르는 10.84km의 하천. 청계천의 짧은 정의다. 하지만 청계천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농축되어 있다. 그것은 600년 수도 서울이 가지는 역사이기도 하고, 서울 시민 개개인이 가진 소소한 추억이기도 하다.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청계천은 엄청난 변신을 도모했다. 복개한 청계천로와 삼일로 주변 5.84km 구간을 복원하고 총 22개의 다리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였다.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리면서 지금은 광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 광교갤러리와 청계창작스튜디오 같은 창작 무대에서는 예술가들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

글정리중/여행 2019.10.23

[부산명소] 해질녘 풍경이 황홀한《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흘러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으로 부산 사하구 몰운대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풍경 좋고 여유롭기로 따지면 다대포해수욕장만 한 곳이 없다. 특히 얼마나 해질녘 풍경이 황홀한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장림포구로 이어지는 강변대로는 ‘선셋로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 동안 다대포해수욕장은 최대 단점이 가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7년 도시철도 개통 뒤 전국에서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다.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2, 4번 출구에서 나와 해변공원을 조금 걷다 보면 곧 백사장을 만난다. 넓은 백사장, 얕은 수심 등은 다대포해수욕장의 매력 포인트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선 녹음도 실컷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변공원이 있어서다. 몰운대 공영주차장에서 노을정까지 이어지는 ..

글정리중/여행 2019.10.22

[부산축제] 미술관이 된 다대포《2019 바다미술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2019 바다미술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미술제엔 12개국 20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21점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생태,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9 바다미술제》의 전시 주제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는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바다를 배경으로, 환경과 삶을 소재 삼은 세 가지 이야기를 예술의 언어로 펼쳐낸다. 12개국 20명(팀)이 선보일 21점의 작품은 훼손된 자연환경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이를 개인과 사회, 인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상처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2019 바다미술제》에서는 참여 작가의 국내외 비율이 대등한 가운데, 국내 작가들은 주제와 연관된 신작..

글정리중/여행 2019.10.22

[부산명소]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아미산전망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낙동강 하구 아미산전망대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되고 몰운대 롯데캐슬 아파트 진입로에 만들어져 있는 노을마루길로 걸어서 올라가도 좋다. 계단을 한참 오르다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보면 낙동강 하구의 신비한 모래톱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을마루길 끝자락에 위치한 아미산전망대는 건물 자체가 감상 포인트다. 새가 비상하는 형상을 본뜬 건물의 상단에는 여름 화초들이 반기고 내부에서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낙동강 하구의 지형적·문화적 특징을 알려주는 상설전시관이, 3층에는 카페와 전망대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낙동강 하구의 노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글정리중/여행 2019.10.22

[부산명소] 요즘 SNS에서 핫한《장림포구(부네치아)》

부산 신평공단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장림포구는 요즘 SNS을 통해 뜨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무지개 색깔의 건물 모습과 포구의 아늑함, 아기자기한 예술 조형물이 어우러진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알록달록한 건물이 바닷물에 비친 모습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닮았다고 SNS 상에서 부산의 베네치아 즉 ‘부네치아’라는 별칭이 붙었다. 장림포구는 총 92억 원을 투입해 2012~2016년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과 2017년 조선 기자재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거쳐 어민 공동작업장,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등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맛술촌에 입점한 13개 점포에서는 어묵 공예품 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고, 놀이촌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길거리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

글정리중/여행 2019.10.22

[춘천여행]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남이섬》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를 계기로 2000년 4월 주식회사 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로 탈바꿈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

글정리중/여행 2019.10.07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부산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이 열린다. 비치코밍의 어원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이라는 영어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해변의 바다 쓰레기 및 표류물을 빗질하듯이 주워 담아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 운동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는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중심에서는 올해 여름에 사용하고 버려진 물놀이용 폐튜브 700여 개를 활용해 지름 20m, 높이 10m 규모의 대형 돔 구조물인 '해운大돔'이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이 돔 안에서는 비치코밍 작품 전시..

글정리중/여행 2019.10.07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방법 (라오항공/50분/77,100원)

라오스여행에서 루앙프라방은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다만 한국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직항이 없어 보통 비엔티안을 경유하게 된다. 본인 역시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 코스로 여행을 했는데 문제는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이동하는 방법이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는 339Km이나 거친 산악지대를 통과해야 하고 길이 험해 자동차로 최소 8시간이상이 걸린다. 보통 미니밴으로 8시간, VIP버스가 9시간이 소요된다. 야간버스(슬리핑버스)라는 수단도 있지만 무려 10시간 이상이 걸리는데다 위험도 따르기에 비추.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은 미니밴을 이용할 때보다 2배~3배 비싸지만 50분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편해 좋다. 루앙프라앙에서 비엔..

글정리중/여행 2019.09.17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방법 (미니밴/80,000킵/5시간반 소요)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183Km로 대부분 산악도로라 거칠다. 상당히 구불구불하고 도로 바로 옆 낭떠러지가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구도로로 가느냐 신도로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미니밴은 새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5시간 반 정도이며 VIP버스보다 한시간 정도 빠르다. 보통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미니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현지여행사나 호텔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보통 80,000킵이라고 한다. 본인의 경우 본인이 묵은 Amari Vangvieng Hotel 바로 앞에 있는 놀자투어에서 에약을 했는데 1인당 80,000킵으로 예약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친철하게 상담을 해 주셔서 좋았고 미니밴이 아침에 호텔앞으로 픽업을 해줘 편했다. 처음에는 3명만이 탑승해 ..

글정리중/여행 2019.09.17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방비엥으로 바로 가기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 중간에 위치한 작은 도시 방비엥. 공항이 없어 가는 방법은 미니밴이나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내려 비엔티안 시내에서 하룻밤 묵은 후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미니밴을 이용한다. 특히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까지는 4시간 반이 소요되어 밤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비엔티안에서 하루 묵게 되고 다음날 방비엥 가는 미니밴을 타게 된다. 그런데 에어부산이나 라오항공을 타고 낮에 비엔티안에 도착할 경우에는 여행일정 계획에 따라 방비엥으로 바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도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방비엥으로 바로 직행했다. 내가 이용한 교통편은 트래블라오의 '바로 방비엥 미니밴', 가격은 1인당 22,000원이다. 한국에서 미리..

글정리중/여행 2019.09.16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시내 가기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은 비엔티안 시내에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다. 차로는 15분 정도 소요되며,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공항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반대로 호텔서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으로 갈 때에도 호텔에 샌딩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편리하다. 택시 택시는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자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이다. 먼저국제선 터미널 로비 출구에 있는 택시카운터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택시 티켓을 구매한다. 가격은 7달러. 정가제이다. 티켓을 구매하면 택시기사가 그 티켓을 받아 따라 오라고 한다. 따라가면 택시도 나오고 그 택시를 타면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픽업 서비스 예약한 호텔이나 여행사에 픽업 서비스를 부탁할 수도 있다. 고급 호텔은 무료 픽업을 ..

글정리중/여행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