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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글모음/국내여행 145

꼭 가봐야할 대표 관광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이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등 한국인이 즐기는 경험 중심 관광지부터, ‘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대구 사유원,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치유 여행 경향을 반영한 관광지가 선정됐다.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관광지 14개소는 7회 연속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전통 한복을 입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5대 고궁과 전주 한옥마을,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부산] 해운대 바다는 역시 겨울 바다가 최고. 바다의 정석을 보여준다.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다! 그중에서도 부산 바다의 정석으로 불리는 곳은 단연 해운대해수욕장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지로서 여름철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만 오히려 바다의 정석을 보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해운대의 겨울바다를 추천한다. 비롯 날씨는 춥지만(바람만 안 불면 그리 춥지도 않다, 산책하기 딱 좋다)  푸른 하늘, 하얀 뭉게구름, 뚜렷한 수평선, 시리게 푸른 쪽빛 바다, 적당한 파도, 하얀 포말, 거기에 갈매기들의 군무까지 겨울바다야 말로 제대로이다. 모래사장 해변을 걷다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절로 힐링된다.

2025년 1월 1일 새해 첫 해운대의 일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1월 1일 새해 첫 일출을해운대에서 봤습니다 많은 부산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맞이를 하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모여 들었습니다   아침 7시 32분  마침내 새해 첫 해가 뜹니다 날씨가 좋아 일출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부산] 영도대교 : 한국전쟁과 이산, 실향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산 증인

한국전쟁과 이산, 실향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역사를 간직한 국내 유일의 도개교였던 부산 영도대교. 정식 명칭은 영도대교지만 부산 사람들은 영도다리라고 많이 부른다. 일제강점기부터 부산시민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영도대교는 8.15해방과 6.25전쟁 이후 생활고에 지친 피난민들이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달랬었던 장소였다. 전쟁 당시 영도대교에 가면 친인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영도대교 인근은 피난민으로 가득 메웠고, 이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하는 점집들이 성업하는 등 우리나라 근대사와 함께 해온 구조물인 동시에 근대 부산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다리이다. 영도대교는 일제시대인 1934년 건설됐다. 영도다리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도개 기능 즉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리는 기..

[부산]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 크리스마스 트리의 향연 ('24. 11. 15. ~ '25. 02. 02.)

연말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연출로 꾸며진 조형물과 거대한 트리들, 그리고 화려한 빛들로 장식된 거리를 돌아다니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복로에서는 내년 2월 2일까지 ‘2024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개최된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장식하고, 거대한 트리 조명으로 크리스마스를 밝히던 트리 축제는 올해 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부산의 대표 겨울 축제로도 볼 수 있는 광복로 트리 축제에서는, 올해 더 특별해진 메인 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메인 트리에 부산 최초 입체적 표현기법인 아나몰픽, 홀로그램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구현해 아름다운 LED 트리를 만들어 냈고, 축제 구간 곳곳에 ..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스카이파크전망대 : 360도 파노라마 뷰 부산 풍경 (무료)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은 한국 기록원 인증 국내 최대 규모 옥상공원(1만5736㎡)으로 부산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부산의의 원도심 속 숨은 명소라 할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의 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350도 파노라마 뷰는 매우 환상적이다. 멀리 북항, 부산항대교, 영도, 부산대교, 영도대교, 남항, 자갈치시장, 남포동거리, 용두산고원, 부산타워 등 부산의 모습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도 없다. 무무료이다. 인근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남포동, 광복로, 용두산공원 등이 함께 있어 같이 관광하기  좋은 곳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1층으로 올라가면 샤롯데가든이라는 옥상정원이 나온다.  샤롯데가든에서 ..

[부산] 아르떼뮤지엄 부산 : 아르떼뮤지엄 중 최대 규모인 부산의 새로운 볼거리

아르떼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우리나라 대표 전시관이다. 2020년 9월, 제주를 시작으로 2021년에 여수와 강릉에 개관하며 몰입도 높은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중국과 미국, 두바이까지 진출한 아르떼뮤지엄은 현재 국내외 총 8개.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거대한 창고처럼 생겼다. 당연하다. 실제로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공간이 전시관으로 재탄생했으니. 총면적은 5600㎡(약 1700평). 전 세계 아르떼뮤지엄 중 최대 규모다. 관람객 수는 개관 한 달 만에 12만명을 돌파하며 부산 영도의 ‘핫플’이 되었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이라는 공통 주제를 담은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작품 수는 총 열여섯 편이다. 계속 순환하는 금빛 ..

[부산] 2024 해운대 빛 축제 (24.12.14~25.02.02) : 겨울밤을 수놓은 찬란한 불빛의 향연

제11회 해운대 빛 축제가 14일 개막했다. ‘새로운 물결, 눈부신 파도’를 주제로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진다. 빛 축제장 초입인 구남로 입구에는 화이트 트리로 만들어진 ‘눈빛 정원’에서 5분마다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리는 구간을 지나면 ‘스노우볼’로 가득 찬 230m 구간의 ‘새로운 물결’ 길을 만날 수 있다. 구남로 끝자락에는 높이 12m의 ‘스마트 트리’가 조성돼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영상이 상영된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는 메인 작품인 가로 40m, 높이 8m의 초대형 ‘화이트 캐슬’이 만들어져 눈과 관련된 영상공연(미디어파사드)이 펼쳐진다. 화이트 캐슬 왼쪽으로는 가로·세로 각 4m의 LED 전광판 4개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돼 입체감 있는 미디어 공연이 펼쳐진다. 화이트 캐슬 오른쪽 백사장에는..

[경주] 황리단길 : 경주의 핫플레이스이지만 경주다운 '정체성'은 실종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젊은 길로,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남사거리에서 시작해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의 도로(포석로)를 기준으로 양쪽의 황남동, 사정동 일대의 지역을 일컫는다. 1960~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몇 해 전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들어섰다. 초기에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상점들이 들어섰는데 황리단길 외연이 확장되면서 골목골목마다 개성 있는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되었으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

[경주] 양남 주상절리 :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보물이 세상에 나왔다.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통상적으로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암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 솟은 모양의 육각형 돌기둥을 뜻한다. 이곳 양남 주상절리군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발달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이다. 이 주상절리를 곁에 두고 거닐 수 있도록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

[부산] 뮤지엄원 : 해운대 센텀시티의 미디어 아트 & 현대미술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뮤지엄 원은 예술 전문 기획사 쿤스트원이 2019년에 설립한 미디어 전문 현대 미술관으로, 2022년 3월 뮤지엄 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 했다. 약 700여 평 규모의 복층 형태로 이루어진 뮤지엄 원은 8천만 개의 LED를 바닥과 천장, 벽면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을 예술 작품 속으로 안내하는 초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원은 대중을 위한 예술, 대중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하며 대중들이 열광하는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위치와 뮤지엄원 모습  '뮤지엄원'은 센텀시티  KNN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KNN 별관 건물로 내부는 2층으로 되어 있다.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6..

[부산] 간비오산 봉수대 :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전망 좋은 곳. 가벼운 등산코스

간비오산 봉수대는 그 설치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25년(세종 7)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이미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말부터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의 봉수가 폐지되고 현대적 통신 수단이 발달되기 시작한 1894년(고종 31)까지 간비오산 봉수대는 약 700여 년간을 해운포(海雲浦) 일대에 침입한 왜적을 감시한 곳으로, 부산에서는 황령산 봉수대와 함께 가장 오래된 봉수대다.현재의 봉수대는 1976년 10월 1일 새로이 축조된 것으로 화강석 지름 11m, 높이 1.2m의 규모로 원형 축대를 쌓고중간에 계단을 설치하였으며 상단에 오르면 중앙에 지름이 2m, 높이 60cm인 연조 1구가 설치되어 있다. 간비오산 봉수대는 해운포(海雲浦) 일대에 침입한 왜적을 감시한 ..

[부산] 아스티호텔부산에서 바라다 본 '부산 북항' 풍경

북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부산항 북항의 항구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는 1단계사업이 진행중인데 1단계사업은 부산항만공사에서 개발을 주관하며 사업기간은 2008년~2027년이다.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신청사, 부산북항마리나, 부산항 힐링 야영장, 친수공원, 경관수로, 연결교량 등이 완공되었으며 부산오페라하우스가 건설중이다. 향후 해양문화(랜드마크)지구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아스티호텔 부산 22층 그랜드볼룸에 행사가 있어 갔다가 전망이 너무 좋아 북항재개발지구 일대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았다.

[부산] 부산불꽃축제 :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 (2024.11.09)

화려한 불꽃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11월 9일 오후 7시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부산시 추산 약 103만 명의 시민이 불꽃축제를 관람하며 지난해(77만 2000명)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본격적인 불꽃쇼는 오후 7시 10분에 막을 올렸다. 1000차례 불꽃쇼 진행 경험이 있는 중국 파이어쇼우 사의 ‘해외 초청 불꽃쇼’로 15분간 먼저 밤하늘을 밝혔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연이어 쏘아 올려지며 장관을 이뤘다. 메인 행사인 부산 멀티불꽃쇼는 오후 7시 50분 시작됐다. 올해는 ‘가을밤 이야기’라는 주제로 ‘1막 끌림’, ‘2막 설렘’, ‘3막 울림’으로 나눠 하나의 이야기를 불꽃으로 담아냈다.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광안대교를 배..

[부산] 수영강변 산책로 : 가장 부산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산책로중 하나가 수영강변 산책로이다. 회동수원지에서 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 수영강변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는 주변 거주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도심산책로이다. 특히 센텀시티에서 민락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수영강변 산책로는 아름다운 수영강과 부산의 최첨단 도시 센텀시티와 부산의 마천루인 마린시티 그리고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어울러져 어느 도시에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밤에 바라본 야경은 불야성을 이룬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초고층빌딩에서 뿜어내는 조명들이  수영강에 반사되어 연출하는 빛의 향연은 정말 매혹적이다.

[부산] 밀락더마켓 : 부산 광안리의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약 2330평 규모의 건물인 밀락더마켓은  [키친보리에]가 해운대 '더베이101'과 다대포의 '올드트리마켓'에 이어 수영구 민락동에 선보인 세 번째 복합문화공간이다. ​ 차별화된 열린 광장형의 체험공간을 지향하는 이곳은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이며,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 '버스킹스퀘어'와 수준높은 국내외 외식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 ZONE' 등으로 공간이 구성되어있다.    외관은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입구에서 보이는 붉은 벽면과 힙한 그라피티가 스트릿 감성을 물씬 풍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라피티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메인 포토스폿이다. 양옆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부산] 광안리 : 광안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광안대교라는 랜드마크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광안리 해수욕장. 도심과 가장 가까운 해변이자 젊은이들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새하얀 백사장과 푸르른 바다 말고도, 전국에서 모여드는 이들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의 향연, 바다가 보이는 카페, 골목 곳곳에 위치한 이색 공간 등  광안리가 간직한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광안리 해변을 따라 조성된 해변 테마거리도 광안리의 자랑이다. 이 거리는 부산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반려견과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기도 하고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도 이곳을 찾는다.   ​광안리에는 바다 전망을 가진 카페나 식당이 유난히 많다. 시원하게 뻗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누리는 호사는 천국이 부럽지 않다..

[부산] APEC나루공원 : 소확행은 공원이지.. 부산의 가을을 만끽하다.

​센텀시티 'APEC 나루공원'은 부산의 걷기 좋은 공원이다. 예전에 이곳이 강나루였다고 하여 나루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주말이면 피크닉과 산책 그리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단란한 가족들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 APEC 나루공원 곳곳에는 부산비엔날레 당시 전시해놓은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이 줄지어 있어 감상하는 재미도 특별하다. 또한 수영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코스도 인기인데, APEC 나루공원 입구 수영교에서 출발해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좌수영교까지 걸어서 한 바퀴를 돌아보면 금세 부산 갈맷길 한 코스를 완주한다.  변화 없는 일상이 지루할 때, 혹은 변화무쌍한 매일이 지칠 때 책 한권 달랑 들고 조용한 APEC나루공원으로 간다. 따릉따릉 자전거 타고 공원..

[부산] 밀락 루체 페스타 : 광안리의 또 다른 명물… 민락수변공원 빛축제

부산 수영구가 민락수변공원에서 첫 번째 빛축제 ‘민락루체페스타(밀루페)’를 개최한다. 밀루페는 광안리 드론쇼에 이은 수영구의 두 번째 야심작이다. 수영구는 빛축제를 통해 금주구역 지정 이후 급속도로 침체한 민락수변공원 일대 상권을 되살리고, 전국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영구는 총 사업비 4억65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2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민락수변공원 산책로에 다양한 LED 구조물과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올해 밀루페 콘셉트는 ‘루프리텔캄(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라틴어 주문)’이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연말·새해를 기원하는 의미다. 또 금주구역으로 지정되며 쇠퇴한 일대 상권 재부활의 소망도 담았다. 올해 밀루페의 이야기 주인공은 ..

[양산] 황산공원 : 가을 나들이, 캠핑 및 피크닉 가기 너무 좋은 곳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1141에 위치한 약 2.52km²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규모 강변 공원이다. 부산의 5대 생태공원인 낙동강 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을숙도보다 면적이 더욱 넓다. 직접 방문해보면 굉장히 넓다는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에서 계절에 따라 각종 꽃 축제들이 개최된다. 봄에는 벚꽃축제 여름에는 유채꽃 축제, 가을에는 국화 축제가 개최된다. (현재 '2024 양산국화축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낙동강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가을에는 양산국화축제와 함께 가을 정취가 물씬나는 갈대와 황코스모스, 댑싸리 군락을 볼 수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가면 좋다. 특히 이동식 화장실, 취사실, 샤워실등이 구비된 최신 오..

[양산] 2024 양산국화축제 : 황산공원, 10.24~11.10, 11월이후 방문 추천

익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2024 양산국화축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낙동강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24 양산국화축제'에는  6만여점의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하고 화려한 국화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과 코를 자극한다. 다만 10월 27일 방문했을 때에는 국화가 이제 막 개화하는 단계라 화려한 국화의 향연을 볼 수가 없었다(아래 사진 참조). 그래서  좀 더 화려한 국화의 향연을 보려고 한다면 담주 11월이후에 축제장을 찾는게 좋을 듯 하다.   포스터 및  축제장 안내 ​'2024 양산국화축제'는 낙동강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주말에도 주차가 가능했다. 다만 주차장 진입로가 좁아 병목현상으로 정체가 심하다.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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