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클래식음악/헨델41

헨델 : 하프시코드 모음곡 (Harpsichord Suites) [Sophie Yates] Harpsichord Suites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은 암스테르담의 출판업자가 해적판으로 출판한 ‘부정확한 가짜 악보’로부터 자신의 음악을 지키기 위해 처음 출판했던 모음곡집을 모아 들였다. 헨델은 이 모음곡에 히프시코드의 프랑스어 이름이 ‘클라브생 음악집’이라는 프랑스어 제목을 붙였다. 그래서 춤곡의 악장이 우아한 프랑스풍이라는 점이 이해가 된다. 어떤 서곡은 장음으로 기보되어 연주자의 애드리브로 늘이거나 꾸밈을 넣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도 전형적인 프랑스풍이다. 헨델은 각 세트의 오프닝 곡을 이렇게 극적인 분위기로 시작했다. 음반을 고를 때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연주 악기도 보게 된다. 하프시코드는 크기, 제작 국가와 제작 연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 2023. 7. 16.
헨델 : 12곡의 합주 협주곡, op. 6 [Il Giardino Armonico · Giovanni Antonini] 12 Concerti Grossi Op.6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1739년 겨울은 헨델에게 있어 고난기였다. 전쟁과 추위 때문에 흥행과 음악회는 몇 달 동안이나 중지되고 있었다. 헨델은 궁핍을 면하기 위해 그동안 「성 세실리아날을 위한 찬가」 · 「알레그로와 펜시에로소와 모데라토」와 이 「합주협주곡」을 작곡했다. 이 합주협주곡집은 1739년 9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한 달 동안에 써낸 것이며 모두 12곡으로 되어 있다. 합주협주곡이란 독주자의 일군(콘체르티노)과 기악합주(콘체르토 그로소)와의 대화로서, 거기에 쳄발로가 가담하여 협주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곡은 기존 작품을 재활용하지 않고 대부분 새로 작곡했다. 헨델이 이 작품집을 만들 때, .. 2023. 7. 16.
헨델 : 6곡의 합주 협주곡(6 Concerti Grossi), Op.3 [The English Concert · Trevor Pinnock] 6 Concerti Grossi, Op.3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은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주자 1명이 화려한 솔로를 펼치고,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반주하는 근대 협주곡과는 달리, 소규모 현악 파트를 중심으로 솔로부와 반주부가 주고받는 앙상블이다. 이런 형태는 바로크 시대에 크게 유행했는데, 코렐리(Arcangelo Corelli)(1653~1713), 제미니아니(Francesco Geminiani)(1680-1762)를 비롯한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개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렐리는 비발디와 헨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헨델의 6 Concerti Grossi, Op.3는 1739년에 출판된 헨델의 협주곡집입니다. 이 .. 2023. 7. 16.
헨델 : 알렉산더의 향연 (Alexander's Feast), HWV 75 [Monteverdi Choir · English Baroque Soloists · John Eliot Gardiner] Alexander's Feast, HWV 75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음 악 해 설 헨델은 수많은 이탈리아 오페라들을 양산하며 명성을 얻었고, 그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씨들해질 즈음 심혈을 기울인 또 하나의 음악양식이 바로 영어 오라토리오이다. 그렇한 헨델의 오라토리오는 무대연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영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실용적인 장르였다. 내용은 종교적인 면과 오락적인 면이 혼합되고 주로 영국의 개신교도들의 감수성에 어필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었다. 작품소재는 주로 성경적이 것이었으나 간혹 신화적인 내용도 재료가 되었다. 이탈리아적인 선율, 강력한 합창 포스와 드라마틱한 요소는 대중에게 매우 매.. 2023. 7. 11.
헨델 : 오페라 리날도 (Rinaldo), HWV 7 Rinaldo HWV 7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David Daniels Bernarda Fink Cecilia Bartoli Academy of Ancient Music Christopher Hogwood 마법의 성에 갇힌 공주를 구하러 가는 왕자 이야기. 바로크 시대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초기 걸작 [리날도]는 바로 그런 동화적이고 황당무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오페라의 대본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토르콰토 타소(Torquato Tasso, 1544-1595)의 [해방된 예루살렘 La Gerusalemme liberata](1575)의 일화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초연은 1711년 2월 24일 영국 런던 헤이마켓 왕립극장에서.. 2023. 7. 3.
헨델 :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Rinaldo / Act 2 - "Lascia ch'io pianga"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울게하소서'는 대표적인 바로크 오페라 중의 하나인 '리날도'의 제2막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로써 영화 에 삽입되어 더 유명해진 곡이다. 이탈리아의 시인 타소(Torquato Tasso:1544~1595)의 장편 서사시 《해방된 예루살렘 Geruslemme liberata》(1575)을 1711년 헨델이 오페라로 작곡하였다. 독일에서 작곡가로서 알려지지 않았던 헨델은 그해 영국 런던에서 이 작품을 초호화 무대에 올리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을 계기로 영국으로 귀화하였다. 오페라의 내용은 11세기 제1차 십자군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사라센의 왕 아르칸테에게 점령되어.. 2023. 7. 3.
헨델 : 오페라 리날도 중 '축제의 나팔을 불어라(Or la tromba in suon festante)' Rinaldo, HWV 7, Act III: Aria: Or la tromba in suon festante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Or la tromba in suon festante (이제 축제의 나팔소리가)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제3막에 나오는 아리아입니다. 리날도가 고프레도와 함께 아르미다와 아르간테를 무찌르고 예루살렘 성문 앞에서 자신의 군대를 영광으로 인도하는 나팔소리를 맞이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아리아는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된 4개의 버전으로 작곡되었으며,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은 이탈리아어 버전입니다. 이탈리아어 버전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Or la tromba in suon festante Mi richiama a trio.. 2023. 7. 3.
헨델 : 건반 모음곡 제1권 [Andrei Gavrilov · Sviatoslav Richter] Keyboard Suites Vol. I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의 건반 모음곡 1집은 1720년에 작곡된 8개의 모음곡으로, 전형적인 프랑스 양식의 춤곡 모음곡 속에 이탈리아 풍의 감미로운 에어와 토카타 그리고 푸가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작품입니다. 이 모음곡들은 헨델의 방대한 작품 목록 속에서 그리 눈에 띄는 작품들이 아니지만, 이 분야의 진정한 걸작으로 손꼽히며, 건반 음악의 정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건반 모음곡 1집의 각 모음곡은 알레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가보트, 지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레망드는 느리고 장엄한 춤곡으로, 쿠랑트는 빠르고 경쾌한 춤곡으로, 사라방드는 느리고 우아한 춤곡으로, 가보트는 빠르고 경쾌한 춤곡으로, 지그는 빠르고 격렬.. 2023. 7. 3.
[클래식명곡] 헨델 : 사라방드 (Sarabande) Harpsichord Suite No. 11 in D Minor, HWV 437: III. Sarabande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사라방드란 샤콘느와 같은 춤곡의 일종입니다. 2/3 또는 3/4박자로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 되는 헨델의 사라방드 음악은 대체로 느리고 장중한 3박자 계통의 스페인 무곡을 말하는 것으로 고전형식에서 제 1소절의 2박자 째에 악센트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사라방드는 17, 18세기 영국 귀족사회의 화려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곡으로 당시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한 3박자의 춤곡으로 에스파냐 궁정에서도 유행하였으나 지나치게 분방하고 관능적이라는 이유로 교회등지에서 금지되어 19세기 잠시 사라졌다가 20세기 초 본래 우아한 분위기를 .. 2023. 7. 3.
[클래식명곡] 헨델 : 하프 협주곡 Bb장조, HWV 294 [Stuttgart Chamber Orchestra, Charlotte Balzereit & Nicol Matt] Harp Concerto in B-Flat Major, HWV 294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음 악 해 설 이 곡은 헨델의 협주곡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레퍼토리 중의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유려함이 돋보이는 곡으로도 유명하다. 시냇물 졸졸 흐르는 계곡이나 나뭇잎이 바람에 산들거리는 산뜻한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 곡은 KBS-1FM의 시그널과 일기예보 배경음악으로 우리들 귀에도 매우 익은 곡이다. 1736년 2월 19일, 런던 ‘왕의 극장’(King's Theater)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찬바람이 몰아치던 그날, 헨델의 작품 네 곡이 초연됐습니다. 오라토리오 이 중심 레퍼토리였고, 막간에 합주 협주곡 C장조, 오르간 협주곡 G단조 Op.4-1, 그리고.. 2023. 7. 1.
헨델 : 데팅겐 테 데움(Dettingen Te Deum), HWV 283 The Dettingen Te Deum, HWV 283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음 악 해 설 1743년 6월 27일, 영국과 오스트리아 연합군이 데팅겐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되어 1743년 12월, 영국 국왕 조지 2세의 성(聖)제임스궁에서 연주된 '데팅겐 테 데움(Dettingen Te Deum)'은 1743년 11월 27일에 완성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723년부터 영국 왕실 작곡가로 일하고 있던 헨델에게 전승(戰勝)을 축하하는 음악을 쓰라는 하명이 내려진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헨델은 단지 의무감만으로 이 작품을 쓰지 않고 그야말로 열과 성을 다해서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려는 약 3개월에 걸친 각고를 거듭한 끝에 이토록 감동.. 2023. 7. 1.
헨델 : 오라토리오《유다 마카베우스》중 "보라 정복의 영웅이 오신다" [찬송가 '주님께 영광' 원곡] Oratorio, Judas Maccabaeus "See, the conqu'ring hero comes!"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음 악 해 설 오라토리오 는 헨델이 1746년 컬로든 전투의 승장인 컴벌랜드 공작 윌리엄 오거스터스 왕자에게 바친 곡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카베오 항쟁을 소재로 하였고, 따라서 제2경전인 와 요세푸스 플라비우스의 를 주 텍스트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유명한 곡은 역시 제3막 58번째곡인 2023. 7. 1.
헨델 : 오르간 협주곡 Op.7 [Richard Egarr · Academy of Ancient Music] Concerto in B-Flat Major, Op.7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은 오르간 협주곡을 1707년에 처음으로 작곡했다. 당시에는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로마에서 작곡한 오라토리오 에 삽입된 형태였다. 그는 활동 무대를 런던으로 옮겨 1732년에 또 한 편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는데, 이번에도 통주저음 악기는 오르간이었다. 헨델은 그 후 오르간 협주곡을 완전히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작곡하기 시작했다. 1735년 무렵 헨델은 오라토리오의 막간에는 늘 오르간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 훗날 열두 곡의 오르간 협주곡에서 몇몇 악장을 추려내 op. 4와 op. 7이라는 표제로 출판했는데, 악보가 완전한 곡이 드문 것으로 보아 헨델이 시력을 완전히 잃자 악장 전체를 백지로.. 2022. 1. 27.
헨델 : 오르간 협주곡 Op.4 [Richard Egarr · Academy of Ancient Music] Organ Concerto in G Minor, Op. 4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은 오르간 협주곡을 1707년에 처음으로 작곡했다. 당시에는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로마에서 작곡한 오라토리오 에 삽입된 형태였다. 그는 활동 무대를 런던으로 옮겨 1732년에 또 한 편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는데, 이번에도 통주저음 악기는 오르간이었다. 헨델은 그 후 오르간 협주곡을 완전히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작곡하기 시작했다. 1735년 무렵 헨델은 오라토리오의 막간에는 늘 오르간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 훗날 열두 곡의 오르간 협주곡에서 몇몇 악장을 추려내 op. 4와 op. 7이라는 표제로 출판했는데, 악보가 완전한 곡이 드문 것으로 보아 헨델이 시력을 완전히 잃자 악장 전체를 백.. 2022. 1. 24.
헨델 : 오르간 협주곡 Op.4 & Op.7 [Karl Richter] Organ Concrtos Op.4 & Op.7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은 오르간 협주곡을 1707년에 처음으로 작곡했다. 당시에는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로마에서 작곡한 오라토리오 에 삽입된 형태였다. 그는 활동 무대를 런던으로 옮겨 1732년에 또 한 편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는데, 이번에도 통주저음 악기는 오르간이었다. 헨델은 그 후 오르간 협주곡을 완전히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작곡하기 시작했다. 1735년 무렵 헨델은 오라토리오의 막간에는 늘 오르간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 훗날 열두 곡의 오르간 협주곡에서 몇몇 악장을 추려내 op. 4와 op. 7이라는 표제로 출판했는데, 악보가 완전한 곡이 드문 것으로 보아 헨델이 시력을 완전히 잃자 악장 전체를 백지로 둔 채.. 2022. 1. 24.
헨델 : 오페라 《가울라의 아마디지 (Amadigi Di Gaula)》중 "Pena tiranna" [Jakub Józef Orliński] Amadigi di Gaula, HWV 11, Act 2: "Pena tiranna" (Dardano)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가울라의 아마디지 (Amadigi Di Gaula )는 헨델의 총 44편 오페라중 여덟 번째 작품이다. 마침 조지1세(George I)가 대관식을 가진 후여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조지1세는 하노버 선제후인 에르네스트 아우구스투스(Ernest Augustus)의 아들로서 하노버에서 헨델을 고용주였으므로 헨델과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초연에서는 주인공인 아마디지 역을 당대의 카스트라토인 니콜라 그리말디(Nicola Grimaldi)가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런던공연이후 이 오페라는 함부르크에서 공연되어 인기를 끌었다. 함부르크 공연 때에는.. 2021. 11. 12.
헨델 : 오라토리오《솔로몬(Solomon)》중 "시바여왕의 도착" [John Eliot Gardiner · Edward Brewer · Sir Neville Marriner] Solomon, HWV 67 / Act 3 -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의 여러 오라토리오 작품 가운데 또 하나의 역작인 《솔로몬》은 구약시대의 다윗 왕에 이어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 솔로몬(BC 971-932)에 관한 구약성서 내용으로, 열왕기상과 역대기하를 기반으로 고대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Flavius Josephus)가 쓴 유대인 고대사에서 추가되었다. 지혜의 왕으로 잘 알려진 솔로몬 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헨델은 이 작품에서 종교적이기보다는 솔로몬의 인간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고 아름다운 여인에 약했던 부정한 모습들도 담아내고 있다. 헨델은 《솔로몬.. 2021. 10. 29.
헨델 : 오라토리오《솔로몬(Solomon)》, HWV 67 [English Baroque Soloists · John Eliot GardinerHandel: Solomon] Solomon, HWV 67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의 여러 오라토리오 작품 가운데 또 하나의 역작인 《솔로몬》은 구약시대의 다윗 왕에 이어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 솔로몬(BC 971-932)에 관한 구약성서 내용으로, 열왕기상과 역대기하를 기반으로 고대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Flavius Josephus)가 쓴 유대인 고대사에서 추가되었다. 지혜의 왕으로 잘 알려진 솔로몬 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헨델은 이 작품에서 종교적이기보다는 솔로몬의 인간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고 아름다운 여인에 약했던 부정한 모습들도 담아내고 있다. 헨델은 《솔로몬》을 1748년 63세의 나이에 작곡하였는데, 5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불.. 2021. 10. 29.
헨델 : 오라토리오《입다(Jephtha)》, HWV70 [Concentus Musicus Wien · Nikolaus Harnoncourt] Jephtha, HWV70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구약성경 사사기 11장에 나오는 입다(Jephtha)의 이야기는 고전 드라마로서 대단히 적합한 스토리이다. 헨델은 입다와 그의 딸 이피스(Iphis)에 대한 스토리를 오라토리오로 작곡했다. 당시에 오라토리오는 무대배경과 의상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공연했다. 그러나 초연 때에는 여러 여건상 의상과 배경을 준비하지 못했다. 훗날 헨델의 오라토리오 ‘입다’는 오페라로서 손색이 없게 되어 준오페라로서 인정받고 있다. 헨델은 약 30편의 (정확하게는 28편)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다. 그중에서 일부는 오페라의 대우를 받고 있다. 예를 들면 Acis and Galatea(아치스와 갈라테아), Semele(세멜레), Judas Macc.. 2021. 10. 28.
헨델 : 오라토리오《사울(Saul)》중 "장송행진곡" [English Baroque Soloists · John Eliot Gardiner] Saul, HWV 53 / Act 3 - March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오라토리오 《사울 Saul》은 1738년 작곡하여 1739년 1월 런던왕립음악원에서 초연되었다. 대본은 《구약성서》의 〈사무엘서〉 상하편을 토대로 해서 쓴 C.제넨스(Charles Jennens)가 썼다. 헨델의 극 가운데 가장 강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악 파트를 교묘히 처리하여 사울의 교만함과 욕망, 질투심, 권력욕 등을 잘 표현하였다. 훗날 헨델의 대작 오라토리오로 큰 인기를 끈 《메시아 Messiah》(1741)와 《예프타 Jephtah》(1752)의 작품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헨델 자신의 신앙심과 윤리적 신념 등이 잘 반영되어 있고 심금을 울리는 대사와 극적 긴장감, 감동적인 .. 2021. 10. 28.
헨델 : 오라토리오《사울(Saul)》, HWV 53 [Monteverdi Choir · English Baroque Soloists · John Eliot Gardiner] Saul, HWV 53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1738년 작곡하여 1739년 1월 런던왕립음악원에서 초연되었다. 대본은 《구약성서》의 〈사무엘서〉 상하편을 토대로 해서 쓴 C.제넨스(Charles Jennens)가 썼다. 헨델의 극 가운데 가장 강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악 파트를 교묘히 처리하여 사울의 교만함과 욕망, 질투심, 권력욕 등을 잘 표현하였다. 훗날 헨델의 대작 오라토리오로 큰 인기를 끈 《메시아 Messiah》(1741)와 《예프타 Jephtah》(1752)의 작품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헨델 자신의 신앙심과 윤리적 신념 등이 잘 반영되어 있고 심금을 울리는 대사와 극적 긴장감, 감동적인 곡의 흐름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울 [.. 2021. 10. 28.
헨델 : 오라토리오《메시아(Messiah)》, HWV 56 [The English Concert · Trevor Pinnock · The English Concert Choir] Messiah, oratorio, HWV 56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모든 음악 가운데 가장 감격스러운 음악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메시아'는 헨델이 57세가 되던 해(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의 더블린(Dublin)에서 초연되었다. 메시아란 말은 구세주라는 뜻이나 본래는 기름을 부은 자란 뜻인데, 그것이 다시 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자 혹은 괴로운 자를 해방하는 자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물론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더블린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던 그 공연에서 헨델 자신도 상당한 수익을 얻기는 했으나, 그 음악회가 애초부터 자선음악회였던 만큼 그 수익의 대부분은 자선사업의 기금으로 쓰였다. '메시아'가 종교음악임에는 틀림없지.. 2021. 10. 27.
헨델 : 합주 협주곡 Op.6, No.1~12 [I Musici]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12 Concerti grossi, Op.6 1739년 겨울은 헨델에게 있어 고난기였다. 전쟁과 추위 때문에 흥행과 음악회는 몇 달 동안이나 중지되고 있었다. 헨델은 궁핍을 면하기 위해 그동안 「성 세실리아날을 위한 찬가」 · 「알레그로와 펜시에로소와 모데라토」와 이 「합주협주곡」을 작곡했다. 이 합주협주곡집은 1739년 9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한 달 동안에 써낸 것이며 모두 12곡으로 되어 있다. 합주협주곡이란 독주자의 일군(콘체르티노)과 기악합주(콘체르토 그로소)와의 대화로서, 거기에 쳄발로가 가담하여 협주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합주협주곡」은 헨델이 이탈리아 체재 중 코렐리로부터 배운 것으로 생각된다. 헨델의 .. 2020. 12. 9.
헨델 : 합주 협주곡 Op.6, No.1~12 [Handel and Haydn Society · Christopher Hogwood]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12 Concerti grossi, Op.6 1739년 겨울은 헨델에게 있어 고난기였다. 전쟁과 추위 때문에 흥행과 음악회는 몇 달 동안이나 중지되고 있었다. 헨델은 궁핍을 면하기 위해 그동안 「성 세실리아날을 위한 찬가」 · 「알레그로와 펜시에로소와 모데라토」와 이 「합주협주곡」을 작곡했다. 이 합주협주곡집은 1739년 9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한 달 동안에 써낸 것이며 모두 12곡으로 되어 있다. 합주협주곡이란 독주자의 일군(콘체르티노)과 기악합주(콘체르토 그로소)와의 대화로서, 거기에 쳄발로가 가담하여 협주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합주협주곡」은 헨델이 이탈리아 체재 중 코렐리로부터 배운 것으로 생각된다. 헨델의 .. 2020. 12. 9.
헨델 :《대관식 찬가》중에서 '사제 사독(Zadok the priest)'[Westminster Abbey Choir, The Sixteen]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Coronation Anthem - Zadok the Priest, HWV258 1727년 6월11일, 헨델과 인연이 깊었던 영국 국왕 조지1세가 별세했다. 후계자로서 나선 조지2세는 이해 10월11일,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행했다. 이 때를 위해 작곡되어, 연주된 것이 「조지2세를 위한 대관식 찬가」이다. 총 4곡으로 구성된 이 찬가들은 합창음악의 대가 헨델의 기법의 진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어느 것이나 지나치게 기교를 쓰지 않고 단순한 필치로 담백하게 씌어져 있는데, 그 훌륭한 연주 효과와 축전음악다운 화려한 표현은, 다른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대관식 당일 조지2세에게 기름을 붓는 의식인 .. 2020. 12.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