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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지난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 La traviata, Act 3: "Addio, del passato bei sogni ridenti" (Violetta) Giuseppe Verdi, 1813∼1901   ▒ 파리의 사육제 날이다. 폐병으로 몸져 누운 비올레타는 죠르주의 편지를 읽고 이제야 진상을 안 알프레도가 달려온다는 글귀에 "너무 늦었어!" 하고 비통하게 뇌까리고, 모든 것은 끝났다며 죽음이 머지않았음을 느끼는 절망적인 마음을 노래한다. 가사는 사랑도 없고 자신의 무덤에는 꽃이 피지 않을 것이라는, 쓸쓸함과 비운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래는 끊어질 듯하면서 이어지는 선율로, 오보에 선율과 어우러져 죽음에 임박한 비올레타와 비극적 운명이 잘 표현되어 있다. VIOLETTA (Trae dal seno una lettera.) "Te.. 2024. 7. 26.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Di Provenza il mare, il suol)' La traviata, Act 2 Scene 8: "Di Provenza il mar, il suol" (Germont)Giuseppe Verdi, 1813∼1901 ▒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2막에서 Germont이 부르는 아리아이다. 비올레타가 보낸 이별의 편지를 읽고 분노하며 괴로워하는 아들 알프레도를 지켜보던 아버지가 다가와 고향과 가족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아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한다. 따뜻한 아버지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리아이다. 멜로디 음정의 전개가 그리 넓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작품이다. 우리에겐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로 알려져 있지만 원뜻은 [Di provenza il mar il sol], ‘프로벤자의 바다와 대지’이다. Germont's aria from La Traviata.. 2024. 7. 26.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 La traviata, Act 1: "Sempre libera" (Violetta, Alfredo)Giuseppe Verdi, 1813∼1901 ▒  'Sempre libera'는 '라 트라비아타' 1막에서 비올레타 (Violetta)가 부른 생동감 넘치고 열정적인 아리아입니다.  비올레타는 그녀의 손님들이 그녀의 곁을 떠나가자 생각에 잠긴다. 그녀로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귀한 사랑이 다가옴을 느끼며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애정으로 유명한 아리아 "아, 그이인가 Ah, fors lui" 를 부른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현실이 떠오르자, 마음의 갈등으로 침울해 진다. 그렇지만 곧 분위기를 바꿔서 밝은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아리아로 변호하면서 "언제나 자유라네 Sempre libera"를 부른다.. 2024. 7. 26.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인가 (Ah fors'e lui)' La traviata, Act 1: "Ah fors'e lui" (Violetta)Giuseppe Verdi, 1813∼1901 ▒ 비올레타는 그녀의 손님들이 그녀의 곁을 떠나가자 생각에 잠긴다. 그녀로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귀한 사랑이 다가옴을 느끼며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애정으로 유명한 아리아 "아, 그이인가 Ah, fors lui" 를 부른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현실이 떠오르자, 마음의 갈등으로 침울해 진다. 그렇지만 곧 분위기를 바꿔서 밝은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아리아로 변호하면서 "언제나 자유라네 Sempre libera"를 부른다.  리차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가 열연한 1990년작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 영화에서도 이 "아, 그이인가 Ah, fors lui"란 아리아가 등장한.. 2024. 7. 26.
[클래식명곡]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Brindisi) La traviata / Act 1 - Libiamo ne'lieti calici (Brindisi)Giuseppe Verdi, 1813∼1901  ▒ 이 노래는 라트라비아타 1막에서 나옵니다. 막이 열리면 비올레타의 살롱에서 화려한 파티가 진행 중이다. 참석한 손님들이 즐거이 합창을 하고 하고 있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온다. 비올레타가 드비니 후작과 함께 등장해 친구인 플로라와 참석한 다른 손님들에게 인사한다. 곧 이어 가스토네 자작이 등장해 함께 온 그의 친구, 알프레도를 소개한다. 그는 오래 전부터 비올레타를 사모하여 그녀를 만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던 중이었다. 가스토네가 최근에 그녀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에 알프레도가 매우 걱정하더라고 얘기한다. 비올레타는 그게 사실이냐며 그의 후견인 뒤폴 .. 2024. 7. 26.
배달앱 음식 가격이 매장내 가격보다 더 비싸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우리가 무심코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시켜 먹는데요! 그런데 배달 앱에 표시되는 음식가격이랑 매장내 메뉴판에 표시되는 음식가격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배달앱에 표시되는 음식가격이 매장내 메뉴판에 표시되는 음식 가격보다 비싸다는 것을 아시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계신가요. 보통 배달료를 따로 내고 있으니 매장이나 배달앱의 음식가격이 동일할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배달앱을 통해 매장보다 비싼 가격에 음식을 주문하고 추가로 배달비까지 내고 있다는 불편한 사실. 아래는 F버거의 매장내 표시가격(왼쪽)과 배달앱 표시가격(오른쪽)을 비교한 것입니다. 프랭크버거세트를 비교해 보면 매장내에서 주문하면 R 사이즈가 8,000원을 받는데 배달앱에서 주문하면 8,7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프랭크버.. 2024. 7. 26.
부산 직항 노선 (부산에서 바로 갈 수 있는 해외 여행지) [2024.07.26.기준 37곳] 2024년 07월 26일 기준 부산에서 인천공항 등에서의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는일본,중국,몽골,홍콩,마카오,대만,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지아,태국,라오스,필리핌,괌 13개국  37개 도시이다. 2024년 05년 03일보다 1개노선이 줄었다. 2024년 05월 03일 기준 기준 38군데였던 직항노선중 중국 광저우과 지안, 베트남 달랏 3개 노선이 없어지고  대만 타이중, 필리핀 칼리보 등 2개 노선이 새로 취항하면서 부산직항노선은 1개가 줄었다.    역시 중국이 9개 노선으로 가장 많고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인 일본이 7개 노선, 베트남과 필리핀이 5개 노선, 대만이 3개노선을 운행중이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울란바토르, 타이베이, 다낭, 나트랑, 방콕 등은 3개이상의 항공사들이 취항하.. 2024. 7. 26.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한국시간 7월 27일 오전 2시 30분에 파리올림픽이 현지시간 7월 26일  저녁 7시 30분, 한국시간으로는 7월 27일 오전 2시 30분부터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7월 26일에 열리는 개회식은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최초의 올림픽 개회식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선수단 입장입니다. 선수단은 보트를 타고 센 강을 따라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지나 행진하면서 프랑스 수도 파리를 경기장이자 극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개회식 일정​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7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2시 30분에 시작되며 3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입니다.​​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역사적 의미​2024 파리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 2024. 7. 26.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 La Vie En Rose [듣기/가사/해석] ▒ 이 곡의 제목은 “장밋빛 유리를 통해 본 인생”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이 아이콘적 입지의 발라드는 이 카바레 가수의 충격적 삶과 시공을 초월한 음악적 유산의 구현이다. 이 곡은 1998년에 그래미 홀 오브 페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피아프의 동료와 친구들은 그녀가 1945년에 작곡한 이 곡을 두고 좋지 않은 선택이라며 비난했지만, 이 곡은 라이브 무대에서 즉각적으로 청중의 인기를 끌며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다. 에디트가 가사를 썼고, 카탈로니 출신 작곡가이자 “루이구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루이스 구리엘미가 멜로디를 썼다. 염치없다 싶을 정도인 이 곡의 낭만성은 정열적인 관현악과 쌍벽을 이루며 이 곡을 세계적 히트 곡으로 만들었다. 디즈니의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맥 데이비드는 곧 .. 2024. 7. 25.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 Autumn Leaves (Les Feuilles Mortes) [듣기/가사/해석] ▒ '고엽’은 프랑스의 가수 겸 배우 이브 몽탕(Yves Montand·1921~91)이 부른 샹송이다. 이 노래는 ‘파리의 지붕 밑(Sous le ciel de Paris)’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 ‘샹젤리제(Les Champs Elyse)’ 등과 함께 프렌치 샹송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는데, ‘죽은 나뭇잎들’이라는 제목처럼 늦가을의 낙엽을 밟으며 떠나간 연인을 추억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고엽(Autumn Leaves)’은 원래 발레음악이었지만 1946년 개봉된 영화 ‘밤의 문(Les portes de la nuit)’ 삽입곡으로 편곡돼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브 몽탕은 배우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하모니카를 불면서 ‘고엽(Autumn Leaves)’을 노래했다. 늦가을의 시.. 2024. 7. 25.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 Padam padam [듣기/가사/해석] ▒ 프랑스의 전설적인 가수 에디뜨삐아프가 발표한 곡 Padam Padam (빠담 빠담)은 Padam Padam은 콩테 작사, 노르베르 글랑즈베르 작곡의 1951년 작품입니다 . 심장의 박동소리를 뜻하는 “빠담 빠담”이란 표현을 제목으로 하는 이 노래는 드라마틱한 가사와 멜로디로 듣는 사람도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힘이 있는 곡입니다.  Cet air qui m'obsède jour et nuit내 뇌리에 항상 박혀있는 이 멜로디Cet air n'est pas né d'aujourd'hui이 노래는 아주 오래된 곡이랍니다Il vient d'aussi loin que je viens내가 떠나온 곳 만큼 이나 먼 곳에서 온Traîné par cent mille musiciens수많은 뮤지션들이 연주하던 곡이죠U.. 2024. 7. 25.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 Hymne à l'Amour [듣기/가사/번역] ▒ 에디뜨 피아프는 자신이 사랑한 마르셀 세르당(Marcel Cerdan)의 죽음 후 이 가사를 썼습니다. 마르셀 세르당은 1948년도 권투로 세계 미들급 챔피언을 했습니다. 그는 유부남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벅차오르는 사랑을 거부할 수 없었나 봅니다. 하지만 1949년 10월 28일 에디뜨 피아프를 만나기 위해 파리에서 뉴욕으로 날아오던 마르셀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게 되는데요. 그녀는 그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지고, 그에 대한 기억으로 에디뜨 피아프는 이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에디뜨 피아프는 많은 남자들과 사랑을 했지만, 훗날 에디뜨 피아프는 자신이 평생 사랑한 남자는 단 한 명 마르셀 세르당 하나뿐이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 슬픔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그녀는 점.. 2024. 7. 25.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듣기/가사/해석] ▒ 녹음 4년 전 작곡되었던 “Non, je ne regretted rien”은 곧 에디트 피아프를 대표하는 노래로 통하게 된다. 이 프랑스 가수는 본디 자신의 음반을 당시 알제리아 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외인 부대에 헌정했다. 외인 낙하산부대 제1연대는 알제리아 저항세력의 문민지도 세력이 흔들렸을 때 이 곡을 채택한다. “Non, je ne regrette rien”은 이후 프랑스 외인 부대 전통에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되었다. 한 노래를 해석하는 것에서 피아프가 보여주었던 헌신, 그리고 노래와 하나 되어 ‘사는’ 그녀의 열정은 세대를 거듭하여 수많은 싱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는 뻔히 예상할 수 있는 뮤지션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한참 ‘지기’ 시대를 살던 데이비드 보위 또한 1973년, “에디.. 2024. 7. 25.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와 히트곡 감상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영화처럼 살다간 세기의 가수, 세기의 연인 ▒ 에디트 피아프는 1915년에 태어나 스타덤에 오르기 전까지 피아프의 인생은 한마디로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1차대전 중 겨울 , 파리의 어느 빈민가에서 피아프의 어머니가 무료자선병원을 찾아 헤매던 중 길에서 태어났습니다. 생후 2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마저 떠나버리자 그녀는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거리의 떠돌이 가수였으며 ,아버지는 곡예사인 둘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아 어릴때부터 노래를 곧 잘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15세 때 독립하여 거리를 떠돌아 다니며 생계를 위하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1935년 거리에서 노래하던 20세의 그녀를 '쟈니스 카바레'를 운영하는 .. 2024. 7. 25.
셀린 디온(Celine Dion) - The Prayer (duet with Andrea Bocelli) [듣기/가사/해석] ▒  'The Prayer'는 셀린 디온, 안드레아 보첼리의 듀엣곡으로 잘 알려진 노래이다. 원래는 듀엣곡이 아닌 1998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 'quest for camelot'이라는 영화의 ost였다. 셀린 디옹은 영어로, 안드레아 보첼리는 이탈리아로 각각 불렀다. 두 사람이 이를 듀엣곡으로 편곡해 발표하는 것은 이듬해인 1999년이다. 1999년 골든 글러브 주제가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 그래미 어워드에 보컬 부문 공동 작업상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인류애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평화롭고 사랑이 가득한 세상과 행복한 인간 군상을 희망하고 기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세기 말미에 만들어진 노래임에도 21세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주는 가사로 호..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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