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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명소] 요즘 SNS에서 핫한《장림포구(부네치아)》

想像 2019. 10. 22. 15:54

부산 신평공단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장림포구는 요즘 SNS을 통해 뜨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무지개 색깔의 건물 모습과 포구의 아늑함, 아기자기한 예술 조형물이 어우러진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알록달록한 건물이 바닷물에 비친 모습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닮았다고 SNS 상에서 부산의 베네치아 즉 ‘부네치아’라는 별칭이 붙었다. 

 

장림포구는 총 92억 원을 투입해 2012~2016년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과 2017년 조선 기자재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거쳐 어민 공동작업장,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등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맛술촌에 입점한 13개 점포에서는 어묵 공예품 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고, 놀이촌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길거리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주말에는 예술품 프리마켓도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이색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부네치아'란 별칭에 지나친 기대는 금물. 베네치아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건물이 많지도 않고 주변이 공단이라 때론 쾌적한 분위기만은 아닌 듯. 그래도 알록달록한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장림포구(부네치아) 전체 모습
알록달록 색깔이 예쁜 건물들
어묵 공예품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맛술촌
맛술촌의 알록달록한 건물들
맛술촌에는 주변에 어묵공장이 많다보니 어묵관련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