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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남이섬》

想像 2019. 10.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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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를 계기로 2000년 4월 주식회사 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청정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짚와이어 타고 남이섬으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가평나루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는 방법과 짚와이어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배를 타고 들어갈 때 입장료는 13,000원(왕복선박탑승료 포함). 짚와이어를 타고 들거가는 갈 때에는 44,000원(남이섬 입장요금과 나오시는 선박 이용요금이 포함)이다.

 

최근 TV를 통해 남이섬 짚와이어가 소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짚와이러를 타고 남이섬까지 들어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2010년 11월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개장한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서로 다른 높이로 설치된 고정형 구조물에 와이어로프(wire rope)를 연결하여 형성된 경사면에 트롤리(trolley)를 이용하여 별도의 전기적 장치 없이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르듯 활강한다.

 

단점은 홈페이지(http://www.zipwire.co.kr) 온라인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에는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는 것. 특히 남이섬으로 바로 이동하는 패밀리 코스의 경우 대기시간이 더 길다. 

 

남이섬 짚와이어는 2개 코스가 있는데 어드벤처 코스는 80km/h 정도의 빠른 속도로 스릴을 느끼며 자라섬으로 탑승후 자라섬에 준비된 전용 선박(약 15분 간격으로 운항/10분 소요)을 이용하여 남이섬으로 이동하는 코스이며 패일리 코스의 경우 남이섬으로 약 1km 의 거리를 약 40km/h 의 속도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이다. 

짚와이어 타는 곳
짚 와이어 타기 전 준비 
짚와이어 타고 활강
자라섬 도착
자라섬에서 사진 한컷
배타고 자라섬에서 남이섬으로
남이섬 선착장
관광객을 태운후 가평 선착장과 남이섬 선착장을 오가는 배

남이섬 구경  

남이섬에 도착해서는 남이섬을 한바퀴 쭉 둘러 보았다. 숲이 참 멋있고 아름답다. 볼거리도 의외로 많다. 다만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조용하면서도 낭만적인 산책을 즐기기엔 조금 시끄럽고 혼잡스러웠다. 

 

남이섬 오솔길
낭만가득, 중앙 잣나무길
아기자기하게 꾸며 남이섬.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
시원한 쿨링 포그
연꽃 
분수
유니세프홀
남이도담삼봉
메타세쿼이아 숲
자작나무숲
강변산책로

배타고 남이섬에서 가평선착장으로

올때는 짚와이어를 타고 자라섬을 통해 남이섬으로 왔지만 나갈 때 배를 타고 바로 가평선착장으로 향한다. 가평선착장까지는 금방. 배도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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