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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글모음564

[호치민] 센트럴 마켓 : 푸드코트, 쇼핑플라자 등이 있는 복합몰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인 부이비엔 거리와 붙어 있는 9월23일 공원의 한쪽 지하에 있는 센트럴 마켓은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와 보세의류와 짝퉁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플라자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몰이다. 푸드코트는 다양한 아시안 요리중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식사하는 장소도 잘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쇼핑플라자는 벤탄시장보다는 규모가 적고 취급하는 품목도 적지만 그냥 둘러보기 좋다. 짝퉁제품도 파는데 개인적으로 벤탄시장보다는 품질이 좀 더 나은 듯 보였다.^^  Central Market · 4 Phạm Ngũ Lão,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쇼핑몰www.google.. 2024. 5. 24.
[호치민] 떤딘성당(핑크성당) : 성당 건물 전체가 핑크색 떤딘성당은 호치민 시내에서는 동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핑크색의 아름다운 외관 때문에 '핑크 성당'으로도 불리며, 푸른 하늘과 함께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아 여행객들에게 포토 스팟으로 인기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 (11-2시)사이에는 정문을 닫기 때문에 이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떤딘성당(핑크성당) · 289 Hai Bà Trưng, Phường 8, Quận 3,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천주교 성당www.google.com 핑크색의 아름다운 외관이 매력적인 떤딘성당  떤딘성당 오른편에는  성모마리아상이 위치해 있으며 신자가 아니라도 그 앞에서 잠깐 눈을 감고 기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떤딘성당 오.. 2024. 5. 24.
[부산] 2024 해운대 모래축제 (5.24~5.27) :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 미술관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 미술관 ’을 주제로 꾸려지는 2024 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 작가 12명이 대형 모래 작품 2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미리 가본 2024 해운대모래축제의 모래조각 작품들은 거의 막바지 마무리 작업중이었는데 유명한 명화 및 조각작품들을 모래작품으로 만나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작품들이 훌륭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역시 가장 압권인 작품은 작품은 가로·세로 각 25m, 높이 12m의 대형 모래조각 작품. 세 명의 작가가 협업한 작품으로 바티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건물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 2024. 5. 24.
[호치민] NOMAD Cold Brew Coffee : 콜드 브루 커피로 유명한 집 (평점 4.4)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서서히 만든 원두커피.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쓴 맛이 적고 부드러운 단맛과 깔끔한 촉감이 특징이다. 커피 콩의 쓴 맛 성분은 미지근한 물에서는 녹지 않기 때문에 찬 물로 내리는 콜드브루에는 배어나오지 않아 뒷맛이 개운하다. 콜드브루 원액은 다양한 커피메뉴의 원료로 사용된다.  'NOMAD Cold Brew Coffee'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콜드브루 커피로 유명한 집이다. 약간 외진 곳이라 관광객들보다는 호치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다.   NOMAD Cold Brew Coffee · 93B Võ Văn Tần, Võ Thị Sáu, Quận 3,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 커피숍/커피 전문점www.google.c.. 2024. 5. 23.
[호치민] The Hammock Hotel Ben Thanh : 가성비 최고. 강추 호텔 (평점 4.7) 'The Hammock Hotel Ben Thanh' 호텔은 호치민 1군 지역에 위치한 트렌디한 부티크호텔이다. 일단 위치가 좋다. 벤탄시장, 사이공 스퀘어 등과도 가깝고  통일궁, 호치민 노르트담 대성당, 사이공 중앙우체국,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호텔 바로 앞에 반미맛집 'Bánh Mì Huynh Hoa (반미 후인호아)'도 있고  멀지 않은 거리에 미쉐린 가이드 쌀국수 맛집 'Pho Viet Nam'도 있다.  3성급 호텔로 가격도 저렴하다. 본인은 디럭스 더블룸을 3박에 18만6천원에 예약했다. 1박에 6만2천원꼴. 방은 28 ㎡로 혼자나 둘이 묵기 충분히 넓다. 객실은 트렌디한 감성과 미니멀한 가구가 혼재된 모던한 객실이다. 침대로 더블침대가 아닌 퀸침대여서 좋았다. .. 2024. 5. 23.
[부산] 하숙집 : 센텀시티 퇴근길 회식장소로 좋은 고기집 (평점 4.3) 센텀시티는 수많은 기업들이 모여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오피스 타운이다. 그래서 점심시간 및 출퇴근 시간에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이런 센텀시티 빌딩숲 사이 큐비이센텀 1층에 하숙집이 있다. 야외광장도 있어 하숙집은 센텀시티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회식장소와 술한잔 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다.  저녁 무렵.  돼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소주 한잔씩 하고 있는 하숙집의 모습  메뉴판. 암돼지구이는 물론 주꾸미, 조개관자, 더덕 등 다양한 구이류는 물론 술한잔 하기 좋게 다양한 안주류도 판매한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비싸지 않다.  우리는 삽겹살 100g(8,800원) 3인분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들이 나왔다. 종류도 많고 맛.. 2024. 5. 21.
[부산] 스콜 : 서면 모임장소, 데이트장소로 좋은 양식 레스토랑 (평점 4.3) 스콜은 서면 서면문화로 사미헌 신관 건물에 위치한 수제맥주 레스토랑이다. 평일런치, 평일디너, 주말런치, 주말디너 등 타임대별로 메뉴판이 조금씩 다르며 세트, 피자, 브런치,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스페셜, 버거, 라이스, 디저트는 물론 수제맥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류도 판다.  레스토랑은 규모가 있고 가든 카페같은  분위기로 잘 꾸며져 있어 모임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에 속한다.   스콜은 서면문화로의 사미헌 신관에 있다. 1층과 2층은 갈비곳간이고 3층과 4층에 스콜이 위치해 있다   스콜은 가든 카페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레스토랑 한 면이 가든으로 꾸며져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사계절 늘 피어 있고 테이블은 이런 가든을 조망할 수 있게 꾸며 놓았다. 내부 장식들도 .. 2024. 5. 21.
[부산] 도다지 : 해운대 마린시티 늘 줄서야 먹는 돼지고기집 (평점 4.5)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도다지'는 숙성고기와 솥밥을 메인으로 하는 돼지고기집으로 평일이나 점심때에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아마 그 이유는 숙성시킨 돼지고기와 갓 지은 맛있는 솥밥, 그리고 깔끔한 밑반찬 그리고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등 때문이 아닌가 쉽다.   조금 일찍 갔음에도 이렇게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다.   식당내부는 깔끔한 느낌이다.  접이식 문을 열어 놓아 탁트인 개방감을 느끼게 해 준다. 당근 마린시티 앞 오션뷰는 덤.  메뉴 검색 및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숙성통목살·숙성통삽겹살 · 숙성생오겹대패 130g 13,500원. 숙성항정살·생갈매기살 100g 14,000원 등으로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다.  벽에는 이 집만의 차별화된 맛을 설명해 놓은 안내판이 붙어 있다... 2024. 5. 21.
묶음 해외여행 (비행기 값 아끼고 2개이상 국가 여행하는 방법) 유럽의 경우 아무리싸도 왕복 비행기값이 이코노미석이라도 100만원을 넘어가니 1개 국가(도시)를 가는 단기여행을 가기엔 부담스럽다. 그래서 보통 2~3개 국가를 묶어 2주이상 코스로 여행을 많이 한다. 유럽은 여러나라가 서로 붙어 있어 2~3개 국가를 묶기 쉽고 우리나라 여권이면 이나라에서 저나라로 그냥 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EU국가들은 국경개념이 약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럽 패키지 여행 상품들이 한번의 비행으로 2~3개국을 묶어 다녀오는 묶음 해외여행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유럽여행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가도 저렴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동남아지역도 해당된다. 동남아 국가들도 따지고 보면 버스 타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붙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 2024. 5. 20.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당일치기 기차여행 (부산 ↔ 북천) 5월 18일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보고오는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왔다. 차를 가지고 갈 수도 있었지만 조금 낭만적으로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선택했다. 부전역 출발 부전역 10:20 → 북천 12:40 무궁화 열차를 탔다. 열차는 낙동강변을 따라 삼랑진까지 간 후 서쪽으로 꺾어 창원 - 마산 -진주로 해서 마침내 북천역에 도착.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투어 북천역에 내리니 바로 앞이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곳. 매면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 25만여㎡에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에서는 봄을 만끽하는 꽃양귀비 축제가 열린.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장으로 봄에는 꽃양귀.. 2024. 5. 20.
[하동] 코스모스가든 : 가성비짱 메밀국수 맛집 (평점 4.3) 하동을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 천역과 북천초등학교 주변의 넓은 대지에 코스모스가 가득하다. 소담스럽게 핀 메밀꽃의 세(勢)도 코스모스 못지않은데 넓은 밭을 가득 메운 흰 꽃이 단편소설 의 묘사대로 하얀 소금을 솔솔 뿌려놓은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북천면 식당들중에는 메밀국수를 파는 가게가 많다. 코스모스가든도 그중 하나이다. 우리는 하동레일바이크를 타고 부산행 기차를 타기전에 간단히 요기할 겸 코스모스가든에 들러 메밀국수를 먹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 좋았다. 그리고 면이 약간 풀어졌지만 메밀국수도 담백하니 맛있었고 비빔메밀국수도 양념맛이 너무 세지고 약하지도 않은 것이 딱 좋았다.   하동레일바이크 바로 앞에 보이는 코스모스가든 모습  가게 들어가는 입구 모습. 옆에 피어 있.. 2024. 5. 20.
[하동] 하동 레일바이크 : 환상적인 터널 구간과 힘들이지 않고 속도감 있게 탈수 있는 레일바이크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는 하동 레일파크가 있다. 폐선 부지를 활용해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 5.2㎞ 철로 구간을 레일파크로 꾸몄다. 레일바이크는 지난 2017년 5월에 개통했다.  이곳 레일바이크 운영 방식은 다른 곳과 조금 다르다. 풍경 열차가 레일바이크를 끌고 북천역-하동 레일바이크에서 양보역까지 이동한다. 승객들은 양보역에서 내린 후 다시 북천역-하동 레일바이크로 되돌아오는데 이 때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하게 된다. 코스 자체가 완만하고 약간의 내리막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속도감 있게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가 운행되고 있다.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 레일바이크는 1.2㎞에 이르는 이명 .. 2024. 5. 20.
[하동] 정원 : 넓은 잔디밭, 형형색색 봄꽃 그리고 커피 한잔 (평점 4.5) 정원은 하동군 북천면 북천역 바로 앞에 있는 예쁜 전원 카페이다. 북천역에서 건널목 두개(도로와 철도)만 건너면 된다. 사실 북천역은 매표도 하지 않고 부대시설이라고는 기차 타기 위해 잠시 대기하는 공간인 대기실과 화장실뿐이다. 북천역 인근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부근에도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 카페도 북천역 근처에서는 정원이 거의 유일하다. 그래서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구경하고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나 열차 대기하면서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카페이다. 그래도 정원은 괜챦은 카페이다. 커피 맛도 괜챦고 빵도 직접 반죽해 구워 맛난다. 분위기도 좋다. 카페 앞은 드넓은 잔디밭이 있고 잔디밭 둘레로 형형색색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다. 실내 내부도 아늑한 편이고 차.. 2024. 5. 20.
[하동]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 25만여㎡ 꽃양귀비 들판 장관 (5월에 가볼 만한 축제) 이번 주말 (5월18일)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다녀왔다.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 25만여㎡에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에서 봄을 만끽하는 꽃양귀비 축제가 열렸다.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장으로 봄에는 꽃양귀비가 직전 들판을 붉게 수놓는다. 축제장에는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푸른 수레국화와 유채꽃, 안개초, 유럽·아메리카 양귀비(금양화) 등 넓게 조성된 이색꽃밭을 만날 수 있다. 축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혼잡하지도 않고 조용한 편이었다. 끝물이라 그럴수도 있을 듯하다.  아무튼 주차장도 여유가 있었고 꽃놀이 하기에  날씨도 좋아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다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 가는 방법은 자가용으로 가는 방법도.. 2024. 5. 20.
[명화감상] 알폰스 무하의 '사계 : 봄,여름, 가을, 겨울' (1896) 세심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곡선, 화려한 장식과 색채로 표현한 아름다운 여인들. 시대를 앞서는 발상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미술사조에 큰 영향을 미친 디자이너이자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1860~1939)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사계(四季)는 알폰스 무하의 장식 패널화의 첫 번째 세트이다. 19세기 새로운 예술로 유행한 ‘아르누보’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특징적인 장식, 섬세한 색감, 풍부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거장들의 회화에서 친근한 고전적인 주제를 묘사하여 무하는 4개 패널의 시리즈 안에 님프(Nymphs,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자연의 정령들로써 주로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함) 같은 여성들로 사계를 표현했다. 사계절을 자연과 여성으로 형상화했는데 여성스러운 매력과 자연의 .. 2024. 5. 17.
[호치민] 호치민 전쟁박물관 : 베트남에서 벌어진 전쟁과 그 참상을 기록한 박물관 베트남 호치민 중심가에 베트남에서 벌어진 전쟁과 그 참상을 기록한 전쟁박물관(Bao Tang Quan Doi)이 있다. 이 박물관은 1995년 베트남이 미국과 수교를 맺기 전까지 ‘미국 전쟁 범죄 박물관’이라 불렀다.  1975년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정보부 건물이 있던 자리에 건립한 전쟁박물관은 베트남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개관하였다. 1960년부터 1975년까지 미국에 맞서 싸운 베트남전쟁은 1954년 제네바협정으로 베트남이 북위 17도선으로 남북이 분단되자 미국이 남베트남을 지원하게 되면서 그 발단이 시작된다. 1960년 결성된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은 베트남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북베트남의 지원을 받아 남베트남과 미국을 상대로 한 전쟁을 하게 되다. 처음에는 내전이었던.. 2024. 5. 16.
[호치민] 통일궁 : 베트남공화국의 대통령 집무공간 및 관저로 사용된 곳 통일궁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역사적 명소로, 응오 비엣 투가 설계했다. 1975년 베트남이 통일된 이후로 통일궁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베트남 정부에 의한 공식 명칭은 "독립궁"이다. 최초에 프랑스에 의해 지어졌을 때의 명칭은 노로돔궁이었다. 궁전의 건설은 베트남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로서 식민지 하에 두고 있던 프랑스에 의해 1868년에 시작되어, 1873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그 후 이 건물은 제2차세계대전이 종결된 1945년까지 코친차이나의 프랑스 총독이 사용하였다.  디엔비엔푸 전투(1953년)의 결과로 체결된 제네바 협정(1954년)으로 프랑스가 철수하여, 1955년에 베트남 공화국이 성립한 후에는 “독립궁”으로 개명되었다. 그러다가 1962년 2월 8일에 응오딘지엠 정권에 대하여 발생한 쿠데타.. 2024. 5. 16.
[하동]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부산서 기차 타고 가 즐기는 방법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꽃단지에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제10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봄꽃 개화가 빨라 예년보다 1주일가량 축제가 앞당겨졌다. 축제장은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푸른 수레국화와 유채꽃, 안개초, 유럽·아메리카 양귀비(금양화) 등으로 물들었다. 넓게 조성된 이색꽃밭과 다양한 포토존, 당나귀·토끼농장까지 마련됐다.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폐철로를 활용해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 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기간 전 구간은 무료 개방된다.  본인은 이번 주말(5.18일)  부전 ↔ 북천간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를 즐기다 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달전 차표를 예매해 놓은 상태이다. .. 2024. 5. 16.
[부산] 2024 해운대 모래축제 (5.24~5.27) :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 미술관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 미술관 ’을 주제로 꾸려지는 2024 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 작가 12명이 대형 모래 작품 2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4개였던 데 비해 올해는 작품 수를 대폭 늘려 축제의 규모를 키웠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가로·세로 각 25m, 높이 12m의 대형 작품이다. 세 명의 작가가 협업한 작품으로 바티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건물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피카소의 ‘게르니.. 2024. 5. 16.
[호치민] 호치민 출발 판티엣 & 무이네 1일 투어 (당일치기 여행) 이용후기 호치민 출발  판티엣 & 무이네 1일 투어  무이네는 베트남 도시 중에서도 아름다운 해변과 사구로 유명하다. 1995년 이전에는 생선을 팔아 살아가는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었는데,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관광지로 개발했다.  무이네는 단독으로 여행을 한다기 보다는 나트랑, 호치민 여행을 오셨을 때 투어로 가시는 경우가 많다. 무이네까지 가는 시간이 보통 3-4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버스나 밴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패밀리 여행일 경우에는 프라이빗 차량투어를 신청해도 되지만 1인이나 커플 여행의 경우 프라이빗 차량투어를 신청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다. 이럴때에는 그냥 조인투어를 신청해도 괜챦다. 무이네 투어는 아침 7시경 출발하는 일반 1일 투어가 있고 선셋 투어(09:30 출발) 및 선라.. 2024. 5. 9.
[부산] 둥지가든 : 금정구 범어사 계곡 오리요리 맛집 (평점 4.2) 범어사 계곡 근처에 위치한 둥지가든은 이십년 전통을 이어가는 오리요리전문점으로 금정구 맛집,  범어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식당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고 바로 옆에는범어사 계곡이 있어 시원스런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식당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단체 손님들을 위한 별관 및 족구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건물은 조금 오래된 느낌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대표 메뉴로는 오리불고기와 상황한방닭백숙, 상황한방오리백숙이 있으며 그 외에도 산채비빔밥, 해물파전,묵 등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맛은 괜챦은 편이나 최고라고 말하긴 뭔가 부족하다. 가격도 약간 더 비싸다. 오히려 오륜대 쪽 오리요리 맛집들이 좀 더 조용하고 맛도 좀 더 나은 듯하다.   둥지.. 2024. 5. 7.
[부산] 타이백스트릿 : 그냥 평범한 태국음식점 (평점 4.0) '타이팩스트릿 (해운대점)'은 해리단길에 생기지 얼마 안된 태국음식점이다. 똠양꿍, 아롱사태 쌀국수, 새우팟타이,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볶음 등 대중적이면서 많이 알려진 태국음식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고급스럽지는 않고 태국 분위기도 날 듯 말듯 애매한 인테리어의 평범한 분위기. 음식은 대체로 한국화된, 한국인 입맞에 맞춘듯한 태국요리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 하지만 오리지널 태국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인 듯. 강 패스트푸드 맛이라고나 할까?    타이백스트릿 외관   타이백스트릿 내부 모습. 진짜 태국의 백 스트릿에 있는 식당 같은 평범한 느낌. 태국적인 느낌의 장식들이 있기는 하나 태국 전통의 느낌은 나지.. 2024. 5. 7.
[부산] 나가하마만게츠 : 해운대 해리단길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 맛집 (부산 미쉐린 가이드 2024) (평점 4.7) 나가하마만게츠는 후쿠오카에서 1963년 4월 포장마차로 개업한 뒤 현재까지 60여 년 가까이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고 있는 포장마차 만게츠 라멘의 한국 본점이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빕구르망에 오른 맛집이기도 하다. 이곳의 라멘은 돈 사골을 36시간 동안 충분히 우려내고, 비법 간장을 더해 맛을 냈다. 진하디 진한 돼지 국물을 맛보는 재미는 물론 생마늘, 일본식 갓김치, 만게츠 특별 매운 소스 등을 활용해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 면 삶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3초 정도 삶아 꼬들한 식감이 매력인 ‘카타’를 기본으로 매우 바삭하고, 꼬들한 식감 바리카타(6초), 조금 퍼진듯한 식감의 후츠(22초), 매우 퍼진 야와(33초)로 변주를 줄 수 있다.  5분 야끼교자.. 2024. 5. 7.
[나주] 나주호 생태탐방로 : 아름다운 풍경, 걷기 좋은 곳 나주호 생태탐방로 나주호 생태탐방로는 한전KPS 인재개발원을 끼고 나주호 호숫가를 걷는 트레킹 코스이다. 트레킹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알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나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왜 이런 좋은 트레킹코스가 알려지지 않은 지 의아할 정도의 아주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나주호를 바라보면서 걸으면서 복잡한 마음이 힐링되는 아름다운 코스인데 전 코스 걷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평탄하고 평안한 코스이다.  본인은 한전KPS 인재개발원 생활교육관을 이용할 기회가 생겨 3박을 했는데 나주호 생태탐방로가 너무 아름다운 산책로라 매일 한번은 걸었다. 나주호 생태탐방로의 모습. 나주호 탐방로는 나무데크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데크로드를 따라 나주호 호수를 바라보면서 걷다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기도 .. 2024. 5. 6.
[나주] 그린찌개밥상 : 가정식 백반 맛집 (평점 4.3) '그린찌개밥상'은 나주역에 멀지 않은 전남 나주시 내동길 6에 위치한 로컬 맛집이다. 주메뉴는 10여가지 반찬에 생선구이, 계란찜, 황태국과 밥이 나오는 가정식백반(10,000원)이 인기 있는 집이다. 백반에 나오는 요리는 그때 그때 바뀐다. 양도 푸짐하게 나오고 맛고 괜챦은 가성비 맛집이다. 가정식백반외에도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류와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등 볶음요리도 판매한다.  그린찌개밥상 외관 및 내부 모습. 그냥 평범한 동네식당이다. 그래도 찐 로컬맛집인듯.  메뉴판. 가정식백반 10,000원,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류 10,000원. 제육볶음 대 35,000원 중 30,000원, 소 25,000원, 오징어볶음 대 40,000원, 소 35,000원 등이다. 우리는 가..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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