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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서해바다 : 구시포해수욕장의 조개구이, 백합칼국수 맛집 (평점 4.9) 서해바다 '서해바다'는 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122-1에 위치한 조개구이 맛집이다. 이 집 조개구이 조개들은 싱싱할뿐만 아니라 양도 푸짐하게 준다. 대도시에서 먹는 조개구이랑은 양와 질 모두에서 비교가 안된다. 백합 넣고 끓인 백합칼국수도 국물이 시원하니 좋고 칼국수 면도 졸깃졸깃한게 맛있다. 김치도 일품. 백합칼국수 다먹고 나면 꼭 칼국수 국물을 이용해 만든  죽도 꼭 드셔보시길. 때마침 주꾸미 철이라 알이 꽉찬 주꾸미 숙회도 시켜 먹었는데 대도시에선 먹기 힘든 별미이다. 또한 구시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및 낙조는 덤. 정말 예쁘다. 고창 여행시 추천하고픈 식당이다.    서해바다 모습  수족관에는 싱싱한 조개와 주꾸미들이 한가득  메뉴판. 조개구이 (대) 60,000원, (소) 50.. 2024. 5. 6.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 낙조가 정말 아름다운 일몰 명소 구시포 해수욕장은 안면도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낙조가 아름다워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일몰명소이다. 길이 약 1.7km, 폭 2m의 백사장과 우거진 송림, 완만한 경사, 특이한 지형을 이룬다. 특히 바닷물이 빠지면 백사장이 단단해져서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나지막한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다.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오토캠핑을 할 수도 있고, 야영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구시포 해수욕장의 일몰 아이폰 15 프로로 찍었는데도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동영상 2024. 5. 5.
[화순] 브레드백 : 화순의 유명 빵집 (평점 4.5) 브레드백은 동명제과와 함께 전남 화순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다. 브레드백은 화순 도곡면에 위치해 있다.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빵맛도 훌륭해 화순의 대표 빵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깔끔한 분위기의 매장내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을 드셔도 되고 포장을 해  가도 좋다.   브레드백은 광주방송의 '화순으로 떠나는 빵지순례길'편에 소개된 바 있는 맛집이다.  브레드백 모습. 단정한 단층 건물이다.  브레드백  바로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맞은편은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도심속 베이커리 카페와는 다른 감성이다.  내부로 들어서니 깔끔한 화이트톤의 넓은 매장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시골 외진 곳에 있는 빵집이라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빵을 사려온 손님들이.. 2024. 5. 5.
[화순] 부띠크그레이어 : 커피 오마카세 (코스로 마시는 커피) 카페 (평점 4.0) 오마카세는 원래는 ‘주방장 특선’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요리사에게 온전히 메뉴를 맡기고, 요리사는 엄선된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 하나하나 코스로 서빙하는 요리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시 오마카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요식 업계에서 관심이 모이는 것은 ‘커피 오마카세’라 불리는 ‘커피 코스’다. 1~2시간 동안 커피와 디저트를 코스 요리 형태로 음미하며 즐기는 것을 가리킨다. 일식 오마카세가 그렇듯, 바 형태 테이블에서 주로 서빙되며 메뉴는 온전히 바리스타에게 맡겨진다. 원재료나 페어링의 이유, 맛있게 즐기는 법 등 바리스타가 고객에게 충분히 이야기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것이 포인트다. 대부분 커피 코스는 그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이뤄져 있고, 코스 역시 시즌마다 다르게 개.. 2024. 5. 5.
[화순] 운주사 : 천불천탑 신비의 사찰 운주사는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다.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그 많은 탑과 불상을 세웠는지, 10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비밀은 풀리지 않고 있다. 천불천탑의 설화와 더불어 언제, 누가 이 절을 지었는지 분명치 않은 점이 운주사를 더 신비롭게 한다.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 네 번, 학술조사 두 번을 실시한 결과를 보면 운주사는 창건 시기가 대략 11세기 초로 추정되며, 세 번의 중창을 거쳐 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 초에 폐사됐다.  본래 대웅전은 계곡 입구 좌측에 있었으며 약 300년 동안 폐사된 채 방치됐다가 1918년 박윤동(朴潤東) 군수 등 16명의 시주로 중건됐다. 현재의 대웅전을.. 2024. 5. 3.
[신안] 산티아고 : 1004섬 분재정원앞 뷰 맛집 카페 (평점 4.0) 산티아고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길 321 1004섬 분재공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이다. 커피나 음료가 특색있거나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 뷰맛집이다. 1층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한 후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면 신안 앞바다 다도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뷰 하나만으로 한번 가볼만 곳이다.   2층 카페 내부 모습  안에서도 바깥경치가 잘 보이지만  역시 뷰는 바깥 야외 테라스.  야외 테라스에 서면 신안 앞바다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다도해 풍경과 저녁 노을 풍경이 멋진 곳이다.  커피와 음료 가격도 정직한 편 2024. 5. 3.
[신안] 1004섬 분재정원 : 5만평 면적의 아름다운 정원 1004섬 분재정원 '1004섬분재정원'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5000만평의 바다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송공산 남쪽 기슭 5만평 부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분재 감상뿐만 아니라  사색, 휴식, 체험이 가능한 학습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의 이름에서 처럼 분재들도 많이 있지만 햇살연못, 야생화정원, 애기동백숲길, 초화원, 작은 수목원, 분재학교, 숲교실,  습지식물 자생지 등으로 꾸며져 있어 마음껏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신안 압해읍 분재정원은 애기동백나무 2만 그루가 식재되어 3km에 이르는 숲길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곳으로 겨울철 만개한 애기동백꽃을 보기위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곳으로 눈덮인 애기동백의 아름다움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 2024년 3월 12일부터 1004섬 분재정원의.. 2024. 5. 3.
[신안] 하나로식당 : 병어조림, 백반 맛집 (평점 4.3) 하나로식당 하나로식당은 전남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 33-17 암태면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한 병어조림,백반 맛집이다.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11회, 2019년 8월 9일 병어조림으로 소개된바 있는 맛집이기도 하다. 병어조림은 병어가 아주 크고 먹음직스럽게 살이 많이 있고 양념 맛도 아주 훌륭했다. 같이 나온 밑반찬도 14가지와 김치찌개, 생선구이, 쑥버무리도 맛있게 먹었다. 다만 병어조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아쉬웠다. 하나로 식당 모습  식당 바로 앞에 1004섬 수변공원 6호가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아무 예쁩니다.  식당내부는 그냥 평범합니다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 더덕주 등 담금주가 눈에 띕니다  메뉴판. 병어조림 가격이 2인 45,000원, 3인 65,000원, 4인 90,000원. 백반이 10.. 2024. 5. 3.
[신안] 퍼플섬(퍼플교) : 보랏빛 세상, 꼭 가봐야 할 섬 전남 신안 최대 명물로 거듭난 ‘퍼플섬(반월‧박지도)’. 반월‧박지도는 신안 안좌면 남쪽 끝자락에 마주하고 있는 형제섬이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신안 사람도 잘 모르던 외딴섬이다. 섬마을 곳곳에 보라색을 입히고, 퍼플섬이란 새 이름을 단 뒤 반월‧박지도의 명성은 달라졌다. 노인들만 남았던 쓸쓸한 섬이, 가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했다. 퍼플섬이 보유한 공식 타이틀이다. 퍼플섬은 지난달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됐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인구 1만5000명 미만의 전 세계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문화‧자연 자원,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 안전성 등을 따져 32개국 44개 마을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다. 최근에는 ‘오징어 게.. 2024. 5. 3.
[신안] 이색적인 신안군의 섬마을 컬러 마케팅 빨·주·노·초·파·남·보… 1000여개 유·무인도로 이뤄진 전남 신안 섬마을이 무지개 빛깔로 물들고 있다. 주민들이 100여명 이내로 살거나 상대적으로 낙후된 섬마을 지붕을 같은 색깔로 단장하는 ‘컬러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퍼플섬’으로 이름난 안좌면 반월·박지도는 올초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뽑히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섬은 외딴 고립지로 예전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양쪽 섬의 관문인 퍼플교(1.5㎞)와 문브릿지(380m)를 비롯해 도로와 이정표, 공중전화 부스, 식당의 식기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바꾼 뒤 관광명소가 됐다. 이 소문은 전국을 넘어 홍콩, 독일까지 퍼져 외국인 관광객들도 몰리고 .. 2024. 5. 2.
[신안] 남하부엌 : 양곡창고에서 매력 레스토랑으로 대변신 (평점 4.7) ‘남하부엌’은 2023년 11월 개관과 동시에 신안 관광객들의 SNS를 타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곳이다.  ‘남하부엌’은 682.73㎡ 규모의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신안의 천일염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하몽을 이용한 피자, 파스타, 커피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인천 출신인 성일경 대표가 오랜 도시생활을 접고 장흥으로 남하해 운영하던 식당을 지난해 지금의 장소로 옮겨 같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천장 위에 설치된 카약과 주방 앞에 매달려 있는 하몽, 테이블 주위에 전시된 구식 카메라들과 재봉틀 등 다양한 컬렉션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인천에서 목공소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해온 성 대표가 틈.. 2024. 5. 2.
[신안] 동백 파마머리 벽화 : 신안의 유명한 핫플 포토존 신안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이름 날린 벽화가 있다. 전남 신안군 암태도 기동삼거리에 있는 문병일·손석심 부부 집 벽화다. 은은한 미소를 띤 부부의 얼굴이 담벼락을 가득 채우고 있다. 두 사람의 머리는 잎이 무성한 동백나무 모양이다. 담장 안쪽에 자라는 동백나무는 벽화 위로 풍성한 머리를 완성한다. 유쾌하고 우스꽝스러운 머리 모양에 사람들은 반했다. ‘동백 파마머리’ 벽화라는 별칭도 붙였다. 2019년 4월4일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 길이 7.22㎞ 천사대교가 개통했다. 덕분에 신안 중부권 섬 압해도,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전역을 차로 갈 수 있게 됐다. 벽화가 있는 기동삼거리는 북쪽 자은도 방향과 남쪽 팔금도·안좌도 방향이 갈리는 길목이다. 천사대교를 건너 직진하면, 동백나무를 머.. 2024. 5. 1.
[신안] 천사대교 전망대 : 천사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신안군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1025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섬들의 천국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광활한 갯벌과 전국 천일염의 70%를 생산하는 넓은 염전 등 풍부한 자원과 사시사철 많은 볼거리와 때묻지 않은 자연의 풍광을 지니고 있다. 천사대교(千四大橋)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km이며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무엇보다 천사대교는 안좌도, 팔금도,.. 2024. 5. 1.
[화순] 도곡보리밥 : 만원의 행복, 보리밥 맛집 (평점 4.6) 도곡보리밥 '도곡 보리밥'은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를 가는 중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한 맛집이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 도곡로컬푸드 사거리에서 도곡농협 올라가는 길로 쭉 들어가면 나오는데 식당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하기 편했다.  식당은 외관부터 소박하다. 식당 앞의 예쁜 봄꽃 화분들과 낮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시골 마을의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 내부가 우리를 반긴다.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경상도 말투가 섞인 이방인은 우리 부부뿐인 듯.  이 집의 메뉴는 보리밥 단 한가지. 가격은 1인당 10,000원이다. 우리 부부는 2인분을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푸짐하게 나온 상차림   도시에서는 먹기 힘든.. 2024. 5. 1.
[화순] 화순 고인돌 유적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적 고인돌은 선사시대 무덤의 한 종류로서 거석기념물의 하나이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가장 많이 밀집분포되어 있다. 한국의 고인돌은 거대한 바위를 이용해 만들어진 무덤과 장례의식 기념물로서 선사시대 문화가 함축적으로 집약되어있는 당시의 기술과 사회현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유적이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은 1995년 12월 2일 목포대학교 이영문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된 유적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 계곡을 따라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분포하고 있다. 발견당시 숲속에 고인돌이 묻혀 있는 비교적 원상 그대로였고, 고인돌의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였다.   화순고인돌유적은 영산강 지류인 지석강 주변에 형성된 넓은 평야를 배경으로 청동기 시대.. 2024. 4. 30.
[화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 볼거리 많은 봄철 힐링 여행지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남 화순군 춘양·도곡면 일대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려 새로운 봄철 힐링 여행지로 부상했다.고인돌 유적지를 따라 26만주에 달하는 화초류와 유채 육묘 등 다양한 봄꽃이 9.1㏊ 규모로 조성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봄꽃전시회, 야생화전시회, 다육이전시회, 대형 벨리곰 특별 전시, 패밀리존, 물멍존, 봄볕정원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해 봄철 필링 여행지도 최적인 듯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넓은 유채꽃 밭에 거대한 어미와 새끼 공룡 두마리가 나란히 서있는게 보인다.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입구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언덕위로 다양한 봄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특히 가족나들이객에게 인기 있.. 2024. 4. 30.
[고창] 고창 청보리밭 축제 : 초록 물결 넘실대는 전북 고창의 포토존 명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북 고창군의 대표 축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전국 최초 ‘보리’를 주제로 한 경관농업 대표 축제다.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오는 20일부터 5월12일까지 23일간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열린다. 30만평의 광활한 대지에 초록빛으로 물들인 청보리가 관광객을 향해 손짓한다.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은 이맘때 가장 근사하다. 한 뼘도 안 되는 키로 차가운 겨울을 견딘 보리는 4월 말~5월 초쯤 이삭이 패기 시작해 5월 하순이면 노랗게 익어간다. 대지를 초록 융단으로 뒤덮은 청보리밭은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눈이 맑아지고 가슴속 깊은 곳을 푸르게 물들인다. 고창 학원.. 2024. 4. 30.
[무이네] 요정의 샘 (Fairy Stream) : 기이한 모양의 석회암 절벽과 붉은 모래가 이뤄낸 장관 요정의 샘 (Fairy Stream)  기이한 모양의 석회암 절벽과 붉은 모래가 이뤄낸 장관동양의 ‘리틀 그랜드 캐년(Little Grand Canyon)’이라 불리는 요정의 샘(Fairy Stream)은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기이한 모양의 석회암 절벽과 붉은 모래가 이뤄낸 장관으로 유명하다. 작은 폭포가 있는 핵심 스폿까지 이동하려면 절벽과 모래를 가로질러 흐르는 개울을 따라 걸어야 한다.   붉은 토양을 촉촉히 적시는 개울을 마주하니 이곳을 왜 요정의 샘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무이네에서 1년 내내 끊임없이 물이 흐르는 것은 요정의 마법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되지 않으리라. 이름에 얽힌 또 다른 설로는 모래 언덕이 마치 긴 머리를 가진 여자의 모습처럼 보여 요정의 샘이라 불리.. 2024. 4. 25.
[무이네] 무이네 해변 : 눈부신 태양과 청정한 해안 무이네 해변 눈부신 태양과 청정한 해안 매혹적인 무이네 해변의 청정한 해안과 다양한 짜릿한 수상 활동들로 인해 매년 여름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 이 아름다운 해변은 맑은 물과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하며, 일광욕과 수영에 안성맞춤입니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은 카이트보딩과 윈드서핑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무이네 해변은 혼롬 (Hon Rom) 비치, 바이랑 (Bai Rang) 비치  등 많은 비치들이 있는 이번 판티넷 & 무이네 1일투어에서는 무이네 해변의 끝자락인 Mr. Dia rock 근처 비치를 다녀왔다. 눈부신 태양, 깨끗한 바다. 드넓게 펼진 모래사장, 부드러운 모래, 거기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또한 해변 끝자락에서는 베트남의 명물, 동그란 바구니 모양으로 생.. 2024. 4. 25.
[무이네] 무이네 피싱 빌리지 : 현지 어촌 마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 무이네 피싱 빌리지 현지 어촌 마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 무이네 마을과 해변 리조트 사이에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목도할 수 있는 피싱 빌리지(Fishing Village)가 자리 잡고 있다. '피싱 빌리지'는  고기를 잡는 작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어촌 마을이다.  넓게 펼쳐진 바다에 바구니를 닮은 배가 빼곡히 떠 있고 해안가에서는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손질하거나 판매하는 어민들로 가득하다. 현지 어촌 마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둥근 모양의 배는 접안 시설이 없고 수심이 얕은 무이네 앞바다에서 이동이 용이하도록 만든 전통 어선으로, 베트남어로 카이뭄(Chai Mum)이라 불린다. 원래는 대나무로 만들지만 요즘엔 플라스틱 소재의 카이뭄이 주를 이룬다고. 피싱 .. 2024. 4. 25.
[무이네] 레드 샌드 튠즈 (Red Sand Dunes) : 붉은 모래언덕과 푸른 바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 레드 샌드 튠즈 (Red Sand Dunes) 붉은 모래 언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사구무이네에 있는 레드 샌드 튠즈 (Red Sand Dunes)는 약 50만m²에 이르는 거대한 해안사구로, 모래가 붉은색이라 '레드 샌드 튠즈 (Red Sand Dunes'이라 불린다. 붉은 모래 언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고운 모래 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해 질 녘, 부드러운 언덕의 곡선 실루엣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이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참고로 화이트 샌드 튠즈는 지프차나 ATV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레드 샌드 튠즈는 화이트 샌드 튠즈에 비해 규모가 .. 2024. 4. 25.
[무이네] 화이트 샌드 튠즈 (White Sand Dunes) : 광활한 모래언덕과 호수,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 화이트 샌드 튠즈 (White Sand Dunes)  광활한 모래언덕과 호수,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  무이네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모래 사막.(정확히 말하면 광활한 모래언덕이라는 표현이 맞다). 광활한 모래언덕과  호수 '로터스 레이크'가 함께 연출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지프차 투어를 통해 방문하는 곳이지만 고운 모래 위에서 ATV나 샌드 보딩(모래 썰매)를 즐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샌드 튠즈를 방문하기에 가장 적합한 달은 4월부터 8월까지이며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라고 한다. 이 시간대에는 태양이 너무 강하지 않으며, 멋진 일출 또는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무이네 화이트샌듄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 2024. 4. 25.
[부산] 요미우돈교자 해리단길점 : 새로 생긴 퓨전 우동, 교자집 (평점 4.0) 요미우돈교자 해리단길점 새로 생긴 퓨전 우동, 교자집 '요미우돈교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퓨전식 우동&교자 브랜드이다. 우선 매장 외관 및 내부는 일본 전철역 앞 우동집 분위기를 재현해 놓고 있다. 우동, 오니기리, 교자를 판매하는데 유부꽃게우동, 지도리우동,넓적우동, 명란크림우동, 미소누룽지오니기리,명란 크림 치즈 오니기리, 오코노미야키 교자 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통 일본식 우동&교자는 아니고 퓨전스타일이다. 특이한 분위기, 특이한 메뉴로 한번 정도 갈 본만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번이상 갈만큼 중독성 있는 메뉴는 없었다. 퓨전이라고 해도 너무 퓨전이다. 매장 외관 및 내부는 일본 전철역 앞 우동집 분위기를 재현해 놓고 있다. 혼밥 하기 좋은 좌석도 많다. 그런데 간판이 국적 불명. 차라이 .. 2024. 4. 21.
[부산]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 : 마린시티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 (평점 4.5)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 마린시티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37 한일오르듀 2층에 있는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이다. 한국적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매장도 넓은 편이다. 건물 2층에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와 본 사람들은 다들 대구뽈찜과 아구찜은 맛있다는 평가다. 본인도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별 기대하지 않고 가서 대구뽈찜 보통맛 중자를 주문해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대구뽈살도 많고 맛도 훌륭했다. 멀리 안가도 되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이 있었다니 앞으로 자주 이용할 듯 하다. 한일오르듀 2층에 있는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 내부는 한국적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테이블사이 칸막이가 한식담장 형태로 되어 있는.. 2024. 4. 21.
[부산] 라비꽁띠뉴 : 마린시티의 유러피안 캐주얼 레스토랑 (평점 4.0) 라비꽁띠뉴 마린시티의 유러피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비꽁띠뉴는 유럽을 담은 빈티지한 공간에서 캐주얼하게 유럽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유러피안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낮에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유럽의 분위기를, 밤에는 엔틱한 분위기와 올드 재즈, 그리고 와인 및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가게 분위기나 그릇 등은 유럽 느낌에 온 듯한 느낌이 나 좋으나 음식은 가성비로 따지면 별로였다 라비꽁띠뉴 외관 라비꽁띠뉴의 내부 모습. 유럽풍의 빈티지한 인테리어이다. 분위기가 괜챦아서 그런지 손님들 대부분이 중년 여성층이라는 것. 올리브 오일병, 와인 병, 와인잔, 바게트 빵 장식 등이 유럽 느낌을 물신 나게 한다. 테이블 세팅이나 그릇들도 유럽풍의 앤틱한 느낌이다. 특히 그릇들이 참 예쁘다. 메뉴판 표..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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