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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현대미국음악16

번스타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교향적 무곡〉 중 '맘보(Mambo)' Symphonic Dances from West Side Story, 4. MamboLeonard Bernstein, 1918 ~ 1990 ▒ 우리들에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라고 하면 나탈리 우드가 청순한 마리아로 출연하고 버트 와이즈가 감독한 1961년산 뮤지컬 영화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이 영화의 원작은 1957년 발표된 동명의 뮤지컬이다. 제롬 로빈스가 원안을 구상하고 안무 및 연출을 맡았으며, 아서 로렌츠가 대본을, 클래식 작곡가로도 유명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을, 미국 뮤지컬의 자존심 손드하임이 가사를 맡았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교향적 무곡》은 1961년 완성된 콘서트용 작품이다. 물론 소재는 뮤지컬에서 가져왔다. 9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네번째 곡이 '맘보'이다. .. 2024. 8. 20.
번스타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교향적 무곡 [Los Angeles Philharmonic · Leonard Bernstein] Symphonic Dances from West Side StoryLeonard Bernstein, 1918 ~ 1990 ▒ 우리들에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라고 하면 나탈리 우드가 청순한 마리아로 출연하고 버트 와이즈가 감독한 1961년산 뮤지컬 영화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이 영화의 원작은 1957년 발표된 동명의 뮤지컬이다. 제롬 로빈스가 원안을 구상하고 안무 및 연출을 맡았으며, 아서 로렌츠가 대본을, 클래식 작곡가로도 유명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을, 미국 뮤지컬의 자존심 손드하임이 가사를 맡았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교향적 무곡》은 1961년 완성된 콘서트용 작품이다. 물론 소재는 뮤지컬에서 가져왔다. 9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프롤로그 (Prologue) Allegro mod.. 2024. 8. 20.
코플런드 : 발레 모음곡 〈빌리 더 키드 (Billy the Kid)〉 [London Symphony Orchestra · Aaron Copland] Billy the Kid SuiteAaron Copland, 1900 ~ 1990   ▒  코플런드의 3대 걸작 발레곡의 첫 번째 작품으로, 초연은 1938년 10월이다. 이 세속적인 음악은 미국인의 기질에 적합하여 지금도 계속 상연되고 있다. '빌리 더 키드’는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의 서부를 주름잡던 카우보이로서, 강도와 살인으로 개척 시대에 악명을 떨쳤던 사나이이며, 이 곡은 이를테면 서부극을 그대로 음악화한 것이다. 모음곡은, 「넓은 대평원」 · 「개척지의 거리」 · 「밤의 트럼프 놀이」 · 「권총싸움」 · 「빌리를 포박한 뒤의 축하회」 ·  「빌리의 죽음」  ·  「에필로그」로 되어 있으며,  서부 음악 · 카우보이의 노래 · 서부 민요 등을 도입하고 있어서, 과연 미국적인 활기가 넘치는 작품.. 2024. 8. 20.
코플런드 : 쿠바의 춤 (Danzon Cubano) Danzón CubanoAaron Copland, 1900 ~ 1990    ▒ 코플런드는 표현적인 현대적 양식으로 미국의 독특한 음악적 개성을 이룩했다. 그러나 코플랜드의 관심은 미국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의 음악에서는 멕시코와 쿠바를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의 대중음악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32년 멕시코시티의 유명한 댄스홀 '엘 살롱 멕시코'의 이국적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엘 살롱 멕시코(El salon Mexico)〉는 이 분야의 대표적인 음악이다. 코플랜드는 루벤 칸포스의 〈멕시코 민화와 음악〉 및 프란세스 토르의 〈멕시코 민요집〉에 있는 멕시코 민요선율을 참고로 이 곡을 작곡했다. 현대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멕시코의 독특한 색채, 이국적인 멜로디, 자극적인 리듬을 묘사한 곡이다.. 2024. 8. 20.
코플런드 : 〈로데오 (Rodeo)〉 중 '네개의 에피소드' [London Symphony Orchestra · Aaron Copland] 4 Dance Episodes from RodeoAaron Copland, 1900 ~ 1990  ▒  코플랜드는 자신이 ‘음악애호가와 작곡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불만족이 고조됨’을 느꼈으며,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가장 간결한 형태로 과연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하고자’ 결심하였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이러한 포퓰리스트적 음악 접근 방식을 통해 그는 미국적 소재를 다룬 세 개의 위대한 발레 작품을 탄생시킨다. 《로데오》는 그중 두 번째 작품으로 카우보이 소재를 다룬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극적으로 막을 내리는 《빌리 더 키드》와는 대조적으로 희극이다. 미국을 근거지로 하는 몬테 카를로 발레 뤼스를 위하여 아그네스 드 밀이 쓴 대본은 1900년의 텍사스 목장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 2024. 8. 19.
코플런드 : 엘 살롱 멕시코 (El salon Mexico) El Salón MéxicoAaron Copland, 1900 ~ 1990   ▒  이 곡은 1932년에 코플랜드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를 방문하여 유명한 댄스 홀인 "엘 살롱 멕시코" 에 들렀을 때 그 이그조틱한 분위기에 매혹되어, 그로부터 4년 후에 그때의 인상을 바탕으로하여 작곡한 것이다. 이 곡에는 여러 개의 멕시코 민요가 사용되어 있으나, 모두 원형 대로사용하지 않고, 그것들을 자기 나름으로 충분히 소화한 형태로 이용하고 있다.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 Leonard Bernstein   New Philharmonia Orchestra · Aaron Copland 2024. 8. 19.
코플런드 : 링컨의 초상 (Lincoln Portrait) Lincoln Portrait, For Speaker And OrchestraAaron Copland, 1900 ~ 1990  ▒  코플런드는 이 작품을 1942년에 의뢰를 받았다. 지휘자 안드레 코스탈네츠(Andre Kostelanetz,1901~1980)는 코플런드가 세계 제 2차 대전에 대한 애국적인 노력으로 의 음악적 초상을 작곡해주기를 원했다. 그런데 코플런드에게는 애브라함 링컨을 선택하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었겠지만 실상 그가 최초로 선택한 인물은 시인 월트 휘트만이었다. 그러나 코스탈네츠는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 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정치적이며 애국적인 인물을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코플런드는 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942년 5월 14일 신시.. 2024. 8. 19.
코플런드 :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Fanfare for the Common Man) Fanfare for the Common ManAaron Copland, 1900 ~ 1990  ▒ 에런 코플런드가 1942년 지휘자 유진 구슨스의 의뢰로 작곡한 관현악곡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연합군 병사들과 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음악이다. 영국 태생의 지휘자 유진 구슨스는 1923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1931년부터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Cincinnati Symphony Orchestra)의 상임지휘자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지휘자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지만 그에 못지 않은 기획력도 갖추고 있었는데, 매 시즌 새로운 시도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과를 올렸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1942~1943년 시즌 또 하나.. 2024. 8. 18.
코플런드 : 애팔래치아의 봄 (Appalachian Spring) Appalachian SpringAaron Copland, 1900 ~ 1990  ▒ '애팔래치아의 봄'은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와 함께 미국 작곡가 애런 코플랜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곡은 미국의 전원 풍경을 연상시키는 일종의 ‘앰비언트 뮤직’으로 시작하여 스트라빈스키 스타일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발전한다. 종국에는 민요와 블루스를 고전음악에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면서 위대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아메리칸 클래식’의 아이콘이 된 이 작품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퓰리처상까지도 수상하게 되었다.  '애팔래치아의 봄'은 미국 모던 댄스의 ‘대모’라 할 수 있는 마사 그레이엄의 발레를 위한 곡으로 위촉되었다. 발레는 개척 시기의 펜실베니아를 무대로 하고 있고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옛 미국의 전형적 .. 2024. 8. 18.
코플런드 [Copland, 1900~1990] 에런 코플런드[ Aaron Copland, 1900~1990] ▒  미국의 현대 작곡가. 대중 음악을 클래식에 받아들여 미국 현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린다. 에런 코플런드는 1900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집에서 누이에게 피아노를 배우다가 13살 때부터 볼프손과 비트겐슈타인, 아들러에게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았다. 1918년,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루빈 골드마크(Rubin Goldmark)에게  에게 화성학과 대위법, 소나타 형식을 배웠다. 골드마크는 베토벤과 푹스를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존경하고, 소나타 형식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형식이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작곡가였다. 하지만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코플런드는 무소르그스키, 스트라빈스키, 드뷔시, 스크랴빈의 음악을 좋아했다.   1920.. 2024. 8. 18.
거슈인 :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중 '한여름밤(Summertime)' Summertime from Opera "Porgy and Bess"George Gershwin, 1898∼1937 ▒ 관현악 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로 유명한 미국 작곡가 조지 거슈인(1898~1937년)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에 나오는 '한 여름 밤(Summertime)'은 흑인 빈민가의 애환을 그린 이 오페라에서 어부 제이크의 아내 클라라가 아기를 재우며 부르는 자장가다.불후의 명곡 ‘Summertime’은 많은 재즈 뮤지션들뿐만이 아니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음악인들로부터 자주 연주되곤 하는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다. 곡의 가사는 1925년 발표된 뒤보즈 헤이워드(DuBose Heyward)의 원작 소설 ‘Porgy'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언제 들어도 쓸쓸하고 허전하게만 느껴지는 곡의 선율과는 .. 2024. 8. 7.
거슈인 :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전곡감상] Opera "Porgy and Bess"George Gershwin, 1898∼1937 Choir – The Cleveland Orchestra Children's Chorus, The Cleveland Orchestra Chorus Orchestra – The Cleveland Orchestra Conductor - Lorin Maazel Performer [Annie] – Alpha Floyd Performer [Bess] – Leona Mitchell Performer [Clara] – Barbara Hendricks Performer [Coroner] – Alan Leatherman  Performer [Crown] – McHenry Boatwright [Detective] – Robert Sno.. 2024. 8. 7.
거슈인 : 피아노 협주곡 F장조 [Stefano Bollani · Gewandhausorchester Leipzig · Riccardo Chailly] Concerto in F for piano & orchestraGeorge Gershwin, 1898∼1937 ▒ 피아노 협주곡 F장조는 ‘Rhapsody in Blue’로 유명한 미국의 작곡가 거슈인이 지난 1925년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이다. 거슈인을 유명하게 만든 "Rhapsody in Blue"가  Whiteman의 지휘로 작곡자가 직접 피아노 솔로를 연주하는 가운데 1924년 이올리안 홀(Aeolian Hall)에서 초연이 있었다.  이때 미국의 지휘자이었던 댐로쉬(Damrosh)가 이 음악회에 참석하여 이를 보게 되었는데, 그는 다음 날  거쉬인을 만나 "뉴욕 교향악단"을 위하여 재즈보다는 정통 협주곡에 가까운,  오케스트레이션도 거쉬윈의 손을 거친.. 2024. 8. 7.
[클래식명곡] 거슈인 : 파리의 아메리카인(An American in Paris) An American in ParisGeorge Gershwin, 1898∼1937 ▒ 거슈인의 음악적 특징은 재즈, 블루스와 래그 타임, 유태음악 등의 요소를 고전음악의 전통에 접목시킨데서 찾을 수 있다. 1928년 30세때 파리를 방문하여 체류하던 중에 작곡된 이 곡은 재즈의 독특한 감각과 선율적 특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미국인이 본 파리의 인상을 랩소디 풍으로 구성한 유머러스한 곡이다.1923년 난생 처음으로 파리를 방문한 조지 거슈인은 이 도시와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뮤지컬이나 짧은 대중적인 곡들만 작곡했던 그는 첫 파리 방문 이후 본격적으로 콘서트 홀을 위한 음악인 [랩소디 인 블루]와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작곡하여 재즈와 클래식 음악의 성공적인 결합을 선보임과 동시에 미국 음악의 정체.. 2024. 8. 7.
[클래식명곡] 거슈인 :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Rhapsody in BlueGeorge Gershwin, 1898∼1937  ▒ 1924년 2월 12일 뉴욕의 에올리언 홀, ‘현대음악의 실험(An Experiment in Modern Music)'이라는 제목이 붙은 음악회에서 [랩소디 인 블루]가 초연되었다. 거슈윈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폴 화이트먼이 지휘하는 그의 악단이 연주를 맡았던 [랩소디 인 블루]는 피아노 솔로와 재즈 밴드를 위한 곡으로, 클래식 음악의 요소와 재즈로부터 받은 영향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았다. 한때 변진섭이 노래한 가요 ‘희망사항’(노영심 작사 작곡) 마지막 부분,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도 등장해 친숙한 곡이다.  원래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던 이 작품에 붙였던 제목은 ‘아메리칸 랩소디’였다. ‘랩.. 2024. 8. 7.
[클래식명곡 명연주] 거슈인 :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Columbia Symphony Orchestra · Leonard Bernstein] Rhapsody in BlueGeorge Gershwin, 1898∼1937     ▒ 미국의 G. 거슈인이 1924년에 작곡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포퓰러송의 작곡자로 출발한 거슈인은, 24년 경음악단의 지휘자 P. 화이트먼의 밴드를 위한 작곡 의뢰를 받고, 재즈 작풍(作風) 중에서도 특히 블루스를 써서 작곡하여, F. 그로페의 도움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완성하였다. 클라리넷의 인상적인 상승 글리산도로 시작되고, 재즈 특유의 음계와 리듬을 곡 전체에 깔아 흘리는, 즉흥연주풍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콘체르토가 전개된다. 24년 2월 12일 뉴욕에서의 첫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어, 재즈와 협주곡을 융합시킨 이 작품이 미국·유럽의 각 도시에서 연주되었으며, 작곡자는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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