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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는 수많은 기업들이 모여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오피스 타운이다. 그래서 점심시간 및 출퇴근 시간에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이런 센텀시티 빌딩숲 사이 큐비이센텀 1층에 하숙집이 있다. 야외광장도 있어 하숙집은 센텀시티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회식장소와 술한잔 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다.
저녁 무렵. 돼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소주 한잔씩 하고 있는 하숙집의 모습
메뉴판. 암돼지구이는 물론 주꾸미, 조개관자, 더덕 등 다양한 구이류는 물론 술한잔 하기 좋게 다양한 안주류도 판매한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비싸지 않다.
우리는 삽겹살 100g(8,800원) 3인분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들이 나왔다. 종류도 많고 맛도 있다.
삽겹살 100g(8,800원) 3인분. 이 집은 특징이 고기가 다 구워져서 나온다. 데워 먹으면 끝이다. 일일이 굽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 특히 술한잔 하기 편하다. 당근 맛도 좋다. 구워진 삽겹살과 함께 파절임, 양배추, 콩나물, 김치가 같이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 것도 특이하다.
삽겹살을 먹고 난후에는 후식으로 시장국수(4,000원)과 함흥비빔냉면(4,500원)을 주문해 먹었다. 국수나 냉면 맛집 수준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은 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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