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동화속에 초대된 듯한 느낌의 고풍스러운 중세도시. 1994년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은 이 도시는 체스키크룸로프는 블타바강변에 있는 도시로서, 봉건귀족 비데크가(家)의 보호를 받아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하였다. 구 시가지는 체스키크룸로프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자메츠카 정원(Zámecká zahrada)을 출발해 슈이로카, 카요브스카 거리를 지나 성 비투스 성당까지 둘러 본 후 다시 나와 체스키크룸로프의 역사 지구의 주 광장인 스보로노스티 광장(Náměstí Svornosti)에서 조금만 걸어간다. 1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