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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중/여행 1064

[고베여행] 고베를 대표하는 손꼽히는 경관《메리켄 파크(メリケンパーク)》

《메리켄 파크(メリケンパーク)》는 1987년에 고베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1987년에 조성될 때까지는 메리켄부두와 고베포트타워가 있는 중돌제(中突堤)라는 부두로 나뉘어져 있어서는 그 사이를 매립해 만들었다. 메리켄파크는 1995년의 한신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파크 일각에 있는 암벽일부는 당시의 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고베항지진메몰리얼파크"로 지진의 기록사진 등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메리켄파크 공원 안에는 고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타워 ‘고베 포트 타워(神戸ポートタワー)’ 범선을 본뜬 고베 해양 박물관’ 흰 물결을 본뜬 "고베메리켄파크 오리엔탈호텔" 등 참신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고베를 대표하는 손꼽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밤에 불을 밝히는 일루..

글정리중/여행 2018.09.07

[고베여행] 일본 3대 차이나타운의 하나인《난킨마치(南京町)》

고베 《난킨마치(南京町)》는 요코하마 차이나타운(横浜中華街), 나가사키 차이나타운(長崎新地中華街)과 함께 일본의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인 지역에 꼭 있는 것이 차이나 타운이다. 일본역시 개항이 시작된 항구도시인 나가사키나 요코하마, 고베에도 차이나타운이 들어서 있다. 《난킨마치(南京町)》는 메이지(明治) 원년(1867년)의 고베항 개항 때 탄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은, 고베항에서 가까운 쿄류치(居留地: 거류지) 서쪽에 인접하는 이 장소에 거처를 두고 음식점이나 잡화점 등의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지역은 ‘중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로 ‘난킨마치(南京町)’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난킨마치(南京町)》는 중국의..

글정리중/여행 2018.09.07

[고베여행]1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이쿠타신사(生田神社)》

《이쿠타신사(生田神社)》는 201년도에 세워져 1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유서 깊은 신사이다. 홍수와 전쟁, 한신 대지진 등 큰 재해가 있었어도 늘 피해를 입지 않아 부활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고베의 중심인 산노미야역(三宮駅)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일본 전국, 세계 각지에서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신사 안에서는 건강, 액막이, 행복, 합격 등 다양한 소원을 비는 부적을 볼 수 있다. 이쿠타 신사에서는 종종 결혼식이 열려, 운이 좋으면 전통 결혼식 광경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신사 내에는 14개의 다양한 사당과 ‘이쿠타 숲’이라고 불리는 숲이 있어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다곤 믿기 힘들 정도로 평온한 분위기의 공간이다.

글정리중/여행 2018.09.07

[고베여행] 일본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

《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는 코베항이 개항할 때 들어왔던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쵸의 집들을 말한다. 키타는 북쪽, 이진칸은 외국인의 집을 뜻한다. 주로 메이지시대의 일본에서 구미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건물들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는 다른 서양식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있다. 건물과 거리는 이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띠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베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건물은 물론, 근사한 가게와 카페가 많아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코베 시가지와 코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키타노 이진칸에는 1887년부터 지어져서 한 때 약 200채 정도의 서양식 건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1995년에 발생한 한신 대지진으로 30..

글정리중/여행 2018.09.07

[구라사키여행] 일본과 서양, 복고와 현재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

《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가 있는 쿠라시키시(倉敷市)는 에도시대(江戸時代)에 상인시가지로 번창했다.그 중에서 홍쵸·히가시마치(本町・東町)에는 하얀 담벽의 집은 당시의 시가지모습이 짙게 남아 있어 이 지역 일대를 보존하여 일반에게 관광지구로 공개한 것이 구라시키미관지구이다. 일본 전통의 흰색 외벽 저택과 구라시키가와 강가의 버드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거리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구라시키미관지구에는 구오하라가재택(旧大原家在宅)이나 구라시키를 대표하는 섬유공장 터에서 재탄생한 붉은 벽돌의 구라시키 아이비스퀘어 등의 당시부터 남은 건축물 외, 세계적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오하라 미술관(大原美術館), 일본향토완구관(日本郷土玩具館), 구라시키 민예관, 구라시키 고고관 등 관광명소가 ..

글정리중/여행 2018.09.06

[구라사키여행] 오사카에서 구라사키 미관지구 가는 방법

구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가 있는 쿠라시키시(倉敷市)는 에도시대(江戸時代)에 상인시가지로 번창했다.그 중에서 홍쵸·히가시마치(本町・東町)에는 하얀 담벽의 집은 당시의 시가지모습이 짙게 남아 있어 이 지역 일대를 보존하여 일반에게 관광지구로 공개한 것이 구라시키미관지구이다. 일본 전통의 흰색 외벽 저택과 구라시키가와 강가의 버드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거리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구라시키미관지구에는 구오하라가재택(旧大原家在宅)이나 구라시키를 대표하는 섬유공장 터에서 재탄생한 붉은 벽돌의 구라시키 아이비스퀘어 등의 당시부터 남은 건축물 외, 세계적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오하라 미술관(大原美術館), 일본향토완구관(日本郷土玩具館), 구라시키 민예관, 구라시키 고고관 등 관광명소가 산재..

글정리중/여행 2018.09.06

[히메지여행] 꼭 가봐야 할 일본 최고의 아름다운 성《히메지성》

히메지성은 축성 400년의 역사를 가지며 일본에 현존하는 성 중에서도 창건 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성으로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최고라고 할 정도의 성으로 다른 성과는 규모가 다르다. 하얀색으로 빛나는 천수각을 비롯해 커다란 성 안에는 많은 시설이 있어 제대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3년에는 일본 최초로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하얀 회반죽의 우아한 모습이 날아 오르는 백로에 비유되어 ‘백로성’이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히메지역에 내리면 바로 정면으로 히메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히메지성 입구 사쿠라몬바시(櫻門橋) 해자 입구정문 정문을 통과하면 거대한 히메지성이 위용을 드러낸다 옛..

글정리중/여행 2018.09.06

[히메지여행] 오사카에서 히메지성까지 가는 방법

일본의 일본 3대 고성(古城)하면 나고야 성,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을 꼽는다. 비록 히메지성은 일본 3대 3대 고성(古城)은 아니지만 축성 400년의 역사를 가지며 일본에 현존하는 성 중에서도 창건 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성으로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성이다. 1993년에는 일본 최초로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하얀 회반죽의 우아한 모습이 날아 오르는 백로에 비유되어 ‘백로성’이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엣모습 그대로의 제대로 일본의 엣 성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사카성보다는 히메지성을 더 추천하고 싶다. 그런데 오사카에서 히메지성이 있는 히메지까지는 1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보니 오사카여행중 히메지성을 둘..

글정리중/여행 2018.09.06

[오사카여행]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시텐노지(四天王寺)》

시텐노지(四天王寺)는 593년에 일본의 정치가인 쇼토쿠 태자(聖徳太子, 쇼토쿠 타이시)가 세운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본격적인 불교사원으로 일본 초기의 불교 미술과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어서 불교나 건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꼭 한번 가볼 만한 곳. "나라현"에 있는 세계유산의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6세기 말에서 7세기 전반에 세워진 "아스카 시대"의 사원건축을 대표하는 것의 하나로 꼽힌다. 일본 역사상 성군으로 칭송을 받고, 외국에서 불교를 처음으로 들여온 쇼토쿠 태자(聖徳太子)가593년에 불교 진흥을 목적으로 창건. 외국 사신을 영접할 영빈관으로도 사용되었고, 수세기에 걸쳐 몇 번 불탔지만 세심하게 복원시켜서 원래 디자인 그대로 유지해 오고 있다 한다. 니오몬(二王門), 고주토(五重塔..

글정리중/여행 2018.09.05

[오사카여행] 일본 3대 고성(古城)중 베스트로 꼽히는《오사카성》

일본에서도 3대 고성(古城), 나고야 성,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 중 베스트로 꼽히는 오사카성. 메이지 시대 수도를 도쿄로 이전하기전까지는 오사카 지역이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오사카성이 가지는 의의는 그 자체로 크다. 오사카성은 천하통일을 노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덴쇼 11년(1583), 오사카(이시야마) 혼간지 터에서 축조가 시작되었다. 성의 혼마루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인 천수각은 그 뒤로 2년 후에 완성되었으나, 겐나 원년(1615)의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 도요토미 씨의 멸망과 함께 천수각도 소실되었다. 도쿠가와 시대에 재건되었으나 간분 5년(1665), 낙뢰에 의해 다시 소실되었다. 이후, 오사카성은 천수각이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 현재의 천수각은 쇼와 6년(19..

글정리중/여행 2018.09.05

[오사카여행] 오사카의 대표적 번화가 겸 관광지《도톤보리(道頓堀)》

《도톤보리(道頓堀)》은 오사카의 대표적 번화가 겸 관광지로, 각자 독특한 간판들을 자랑하고 있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고, 난바 및 신사이바시 쇼핑가와 연결되어 있다. 1612년 아스이 도톤이라는 사람이 운하를 개척하기 시작했고, 그가 죽은 뒤 사촌 동생이 1615년에 운하를 완성했다고 한다. 그 운하가 도톤보리이다. 길이 2.7km, 폭 28m~50m의 도톤보리에 16개의 교량이 있다. 그 중에 도톤보리바시에서 닛폰바시까지가 흔히 말하는 관광지로서의 도톤보리이다. '바시'는 '다리'라는 뜻이다. 지하철 난바역에서 하차후 도보로 2분 정도 가면 도톤보리가 나온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연결하는 다리를 에비스바시라고 부르는데, 도톤보리 사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일본 굴지의 제과회사 에자키 글리코의 기..

글정리중/여행 2018.09.04

[오사카호텔]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 《호텔 마이스테이 신오사카 컨퍼런스 센터》(평점 3.5)

《호텔 마이스테이 신오사카 컨퍼런스 센터(Hotel Mystays Shin Osaka Conference Center)》는 JR 신오사카 신칸센 역(JR Shin-Osaka Shinkansen Station)의 중앙 출구(Central Exit)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이다. Hotel Mystays Shin Osaka Conference Center의 객실은 편안한 분위기의 베이지 톤으로 꾸며져 있으며, 목재 책상과 TV, 에어컨,전기 주전자, 차 세트, 공기 청정기, 메모리폼 베게를 갖추고 있고 실내 욕실에는 욕조, 세면도구, 칫솔 및 헤어드라이어가 구비되어 있다. 구내 2층에는에 동전 주입식 세탁기와 아이스메이커가 있으며, 각층마다 간단한 음료 자판기와 함께 바지 전용 다리미도 함..

글정리중/여행 2018.09.04

[교토여행] 밤에 달이 다리를 건너는 것 같이 보인다는《도게츠교(渡月橋)》

일본의 사적 명승인 도게츠교(渡月橋)는 아라시야마(嵐山)의 가츠라강(桂川)에 놓인 세로 길이 155m, 가로 폭 10m 정도의 다리이다. 양쪽에 인도가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도게츠교는 우리나라 한자 발음으로 '도월교(渡月橋)'라고도 하며, 밤에 달이 떠 있는 풍경을 보면 마치 달이 다리를 건너는 것 같이 보인다고 하여 도게츠교가 되었다고 한다. 매년 12월에 실시되는 라이트 업과 꽃으로 연출하는 이벤트인 '아라시야마 하나토로(嵐山花灯路)'에서는 옛날부터 쓰이던 일본의 조명 기구 '안돈(行灯)'의 빛이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도게츠교 아래에는 작은 강 '가츠라강(桂川)'가 흐르고 있다. 산 아래에 위치한 관광지 및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훌륭한 사진을 ..

글정리중/여행 2018.09.04

[교토여행] 아라시야마 가츠라강 위에서 즐기는 신선놀음《아라시야마 뱃놀이》

옛날 일본 귀족들은 물론 천황이 즐기던 아라시야마 뱃놀이! 60분 간 배를 타고 아리시야마 가츠라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일본 뱃놀이 체험! 아라시야마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기본요금(1/2인) 3,500엔. 1인 추가시 어른 1,100엔. 어린이 550엔 한편 좀 더 상류에 위치한 JR 사가노선 가메오카 역이나 토롯코 가메오카 역에서 타는 호즈가와 쿠다리 뱃놀이도 있다. 가메오카와 교토 굴지의 명승지인 아라시야마 산을 잇는 산간 협곡을 약 16km에 걸쳐 흐르는 호즈가와 강은, 예전에는 목재를 교토로 운반하는 수운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지만 현재는 2시간 정도에 걸쳐 자연을 접하는 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5명의 사공이 숙련된 기술로..

글정리중/여행 2018.09.04

[교토여행] 맘속까지 시원해지는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치쿠린(竹林)》

《치쿠린(竹林)》는 교토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세계 유산인 텐류지(天竜寺)에서, 노노미야(野宮)신사를 지나 토롯코 열차 역까지 약 600m의 대나무 숲이다. 수천그루의 대나무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영화 속의 한 장면속을 걷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할리우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에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담양의 대나무 숲인 《죽녹원》과 비슷한데 규모는 《죽녹원》이 더 크다. 하지만 《치쿠린(竹林)》의 쭉쭉 뻗은 대나무는 길이 《죽녹원》 대나무보다 더 굵고 길어 조금은 다른 멋이 있는 것 같다.

글정리중/여행 2018.09.04

[교토여행] 아라시야마 치쿠린(竹林) 근처 조그만 신사《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

노노미야 신사는 다른 사찰에 비해 규모가 매우 작은 곳이다. 궁에 들어가는 신녀가 궁으로 들어가기 전 이 곳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간다는데, 옛 일본 천황도 아이 복을 빌기 위해 이 신사를 방문하고 공주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유명한 헤이안 시대의 문학 작품「겐지 모노가타리(겐지 이야기)」에도 등장하고 있다 노노미야 신사의 특이한 점 중 하나라면, 입구에 바로 보이는 검은 도리이이다. '구로키노도리이'라고도 불리는 검은 도리이는, 주로 붉은색이나 주홍빛의 도리이를 갖고 있는 다른 신사들과 달리 가공되지 않은 참나무를 그대로 쓴 것이다. 또 신사 안에 큰 돌이 에마를 걸어놓은 곳 앞에 있는데,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을 이루어주는 돌이라고 한다. 아담하고 작은 신사라 빨리 둘러볼 수..

글정리중/여행 2018.09.04

[교토여행] 진정한 교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아라시야마》가는 방법

당일치기 교토여행을 계획한다면, 일정이 여의치 않아 아라시야마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간직한 호젓한 마을, 진정한 교토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번쯤은 들려보길 추천한다. 특히 가을, 만추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아라시야마로 떠나 단풍놀이를 즐기고 온천도 하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 오사카에서 아라시야마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한큐우메다역-한큐 교토선-가쓰라-한큐 아라시야마선-아라시야마역(嵐山駅) 오사카 한큐우메다역에서 한큐교토선을 타고 가쓰라까지 간 후 가쓰라에서 한큐아라시야먀선으로 갈아 탄후 아라시야마역(嵐山駅)에 내리는 방법이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나 간사이 쓰루패스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요금부담없이 아라시야마까지 갈 ..

글정리중/여행 2018.09.03

[교토여행] "일본의 길 100선"에 뽑힌《철학의 길(哲学の道)》

《철학의 길(哲学の道)》은 에이캉도(永観堂)에 가까운 냐쿠오지(若王子)에서 북쪽은 긴카쿠지(銀閣寺) 부근까지 약 1.5~2km에 있는 수로 변에 포석을 깐 오솔길로 수로 양안에 벚꽃이 아치 모양으로 심어져 있다. 법꽃이 만개할 때에는 화려한 벚꽃터널로 국내외를 불문하여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철학의 길이라 불리는 이전 메이지시대(明治時1868–1912)에는 "문인의 길』라 불리기도 했다. 후에 교토학파 철학자 니시다 키타로우(西田幾太郎)가 사색에 잠겨 산책하면서 "사색의 길", "철학의 길" 등으로 칭하게 되면서 1972년 지역 유지가 보존운동을 하여 정식으로 철학의 길(哲学の道)이라고 칭하기로 결정, 이후 현재까지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주변은 긴카쿠지를 비롯해 호넹잉, 동백꽃이 유명한 레이칸..

글정리중/여행 2018.09.03

[부산명소] 해운대 해수욕장의 새명물 구남로 음악분수 《고운바다길분수》

길이 490m, 폭 15m 규모의 보행자 중심 광장으로 변신한 구남로는에 음악분수인 《고운바다길분수》가 새로 생겨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남로는 음악분수는 ‘고운바다길분수’라 이름 지어졌는데 해운대 지명의 유래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호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고운’에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을 의미하는 ‘바다길’을 붙였다. 고운바다길분수는 6월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는데 여름(6∼8월), 봄·가을(4∼5월·9∼10월), 겨울(11∼3월)로 시즌을 구분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고운바다길분수》는 음악 없이 분수만 가동하는 체험분수, 음악과 분수가 어우러지는 음악분수쇼, 미디어영상과 분수가 함께하는 미디어분수쇼 등을 통해 등대, 갈매기, 구름, 파도, 매직, ..

글정리중/여행 2018.08.31

[부산호텔] 가성비 괜챦은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인더스트리 호텔(Industrie Hotel)》(평점 4.0)

인더스트리 호텔(Industrie Hotel)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미니멀한 인더스트리풍 디자인으로 꾸며진 비지니스 호텔이다. 지어진 얼마 안된 호텔이라 모든게 깨끗하고 깔끔하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이 완비된 각 객실은 견고한 목재 바닥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에어컨, 난방 시설 및 평면 케이블 TV를 갖추고 있다. 전용 욕실에는 헤어드라이어와 무료 세면도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무료 Wi-Fi를 제공한다. 구내에 마련된 무료 전용 주차장도 이용하실 수 있다. 투숙객은 로비에 마련된 무료 생수를 언제든지 드실 수 있으며 매일 11:00~18:00에 커피도 무료로 제공된다. 해운대 해수욕장 비치 조망은 나오지 않지만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글정리중/여행 2018.08.29

[교토여행] 골목맛집이 가득한《폰토쵸(先斗町)》

폰토쵸는 원래 "하나마치(花街)"라고 해서 술자리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마이코(舞子)가 왔다 가는 거리였다. 지금도 그런 일식집이 몇개 남아있다고 한다. 산조쪽의 폰토쵸키타즈메부터 시조쪽의 폰토쵸미나미즈메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거리는 옛날의 교토 그대로의 분위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요즘에는 일본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교토다운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어간다. 폰토쵸는 거리 양쪽에 많은 일식 맛집이 있는데요. "교요리(교토스타일의 일식)" "퓨전요리" "양식" "스테이크" "초밥" "꼬치튀김" "곱창전골" "바"등 장르도 다양해, "맛"도 "분위기도 아주 좋은 가게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봄, 여름, 가을의 시기는 "카모가와 노료유카"라고 해서 카모가와 강변에 "카..

글정리중/여행 2018.08.28

[교토여행] 쿄토의 여름 밤을 장식하는《카모가와 노료유카(鴨川納涼床)》

쿄토를 가로질러 흐르는 카모가와 강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인기가 많으며 천년 전부터 쿄토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쿄토를 여행한다면 꼭 눈으로 직접 봐야하는 풍경 중의 하나이다. 카모가와 강은 쿄토 시내 동쪽을 북쪽에서 남쪽까지 흐르는 강이다. 쿄토스러운 운치 있는 카모가와 강은 아침에는 조깅하는 사람, 낮에는 데이트하는 커플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저녁이 되면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사람이 보이며 현지 주민들도 쉼터로써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쿄토의 여름 밤을 장식하는 카모가와 노료유카(納涼床)는 쿄토 요리 및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름에만 열리기 때문에 노료유카가 열리면 여름이 왔다는 느낌이 들며 강 건너의 기온과 함께 유흥가 분위기가 물씬 난다.

글정리중/여행 2018.08.28

[교토여행] 게이샤를 만날 수 있는 거리《하나미코지도리(花見小路)》

꽃을 볼 수 있는 작은 길”이란 뜻의 하나미코지도리(花見小路). 여기서 꽃은 바로 게이샤를 뜻한다. 하나미코지도리는 옛 느낌이 물씬 나는 고급 요리 식당과 요정 등이 많아 아직도 게이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종업원들도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과거로 온듯한 느낌이 들고는 한다. 비싼 고급 요리 전문점들이 대부분이지만 점심시간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도 있다. 게이샤 뿐만 아니라, 게이샤가 되기 위해 준비중인 마이코들도 볼 수 있다. 하나미코지도(花見小路) 출근하는 게이샤의 모습 음식점 가격은 비싼 편

글정리중/여행 2018.08.28

[교토여행] 에도시대 모습 그대로. 벚꽃으로 유명한《기온 시라카와(祇園白川)》

기온의 북쪽을 흐르는 시라카와변에서, 신바시 거리까지는, 옛날의 화류계의 여운이 남아있는 조용한 풍경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특히 신바시 도오리와 시라카와 미나미 도오리 사이 일체를 중심으로 한 구역은「기온 신바시 전통적 건조물 군 보존 지구」에 지정되어 있으며, 약 150년 전, 에도 시대(1603년-1868년)말기부터 메이지 시대(1868년-1912년)초의 노포의 요정이나 격자 문의 찻집이 남아 있다. 시라카와변에는, 벚꽃이나 버드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봄은 벚꽃의 명소로 붐비고 있다. 시라카와 위로 버드나무가 흔들리고, 저자가 늘어선 모습은 마치 에도 시대의 모습 그대로. 주변에는 쿄우마치야를 개조한 게스트 하우스도 있어, 숙박하며 주변을 산책할 수도 있다.

글정리중/여행 2018.08.28

[교토여행] 기온마츠리(祇園祭)가 너무나 유명한《야사카 신사(八坂神社)》

1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기온마츠리(祇園祭)가 너무나 유명한 야사카신사. 일본신화의 신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尊), 그의 아내인 구시이나다히메노미코토(櫛稲田姫命)을 비롯해 가무오이치히메노미코토(神大市比売命), 사미라히메노미코토(佐美良比売命), 야하시라노미코노카미(八柱御子神)을 모셔져 있다. 경내에는 장사번성의 하나님 에벳상"의 이름으로 친숙한 에비스사(蛭子社)도 있다. 전국의 "에벳상"중에서도 드물게 북향에 신사가 있다 하여 키타무키 에비스사(北向蛭子社)로도 부른다. 이외에도 미인으로 자랑스러웠던 무나카타산죠신(宗像三女神)을 모신 우츠쿠시어전사(美御前社)가 있고 신전 앞에는 신의 물이 솟아나 피부뿐 아니고 마음도 아름답게 하는 "미용의 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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