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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여행]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오르다

想像 2018. 7.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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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베르너 오버란트지역에 우뚝 솟은 아이거-묀히-융프라우요흐 트리오는 각각 남성미-중성미-여성미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는 알프스 최고의 영봉들이다. 그중에서도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오르는 것은 스위스 여행의 정점을 찍는 것을 의미한다.


융프라우요흐는 구에르 첼러라는 엔지니어의 손길에 의해서 1912년 착공한지 16년만에 정상까지 이르는 융프라우철도가 놓여지게 된다. 융프라우(Jungfrau) 철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알레취(Jungfrau-Aletsch)”의 심장부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에 있는 역까지 100년이 넘는 동안 운행해왔다. 톱니바퀴 열차는 일년 내내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터널을 통과해 가파른 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역에서 이어지는 터널은 길이 7km로, 1896년부터 1912년에 걸쳐 지어졌다. 터널 내는 역이 하나 있으며, 이 역에서는 안쪽에서 아이거(Eiger) 북벽으로 난 창을 통해 빙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이후 정상에 도착하면 


알프스 최고의 스핑크스(Sphinx) 전망대 (해발 3571m)에서는 알프스 최장의 알레취 빙하 길이 22km와 독일 흑림 지대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얼음궁전얼음 궁전(Ice Palace), 100주년 기념 알파인 센세이션 관광, 눈썰매, 스키, 스노우보드, 하이킹, 빙하 트레킹 등 신비로운 눈과 빙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융프라우요흐 여행자들을 진정한 경이로움과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톱니바퀴열차로 갈아탄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터널을 통과해 가파른 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역에서 이어지는 터널은 길이 7km로, 1896년부터 1912년에 걸쳐 지어졌다. 터널 내는 역이 하나 있으며, 이 역에서는 안쪽에서 아이거(Eiger) 북벽으로 난 창을 통해 빙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마침내 도착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역 



입구에는 융프라우 철도를 건설한 구에르 첼러의 기념 동상과

 '융프라우요흐 - 유럽의 지붕'이란 현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융프라우요흐 관광안내도



첫번째 관광코스 융프라우 파노라마(360º panorama)


4분간 360도 입체 화면을 통해 펼쳐지는 파노라마 영상은 웅장한 음향과 어우러져 융프라우의 눈과 얼음의 세계를 온몸으로 체험하게 해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알프스 최고의 스핑스(Sphinx) 전망대 (해발 3571m)에 도달한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고도 3571m에 자리한 스핑스 전망대에서 알레취 빙하가 뿜어내는 눈부신 아우라를 만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도 등재된 22km의 알프스 최장의 빙하인 알레취 빙하와 융프라우, 묀히의 정상 등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선글라스와 두꺼운 외투 필수.



스핑크스(Sphinx)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프스 만년설과 빙하



전망대 뒷편에서 내려다본 알프스 풍경



스핑스 전망대를 보고나서는 

철도 운행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알파인 센세이션(Alpine Sensation)을 구경한다.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 그리고 융프라우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독특한 이미지로 융프라우 여행의 모든 것을 안내하는 알파인 센세이션. 반짝이는 별 모양으로 꾸며놓은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융프라우 지역의 산과 마을을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처럼 담아놓은 대형 스노우볼과 마주한다. 그리고 무빙워크를 따라 융프라우의 터널을 여행하듯 융프라우 지역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다.



알파인 센세이션(Alpine Sensation) 

다음은 얼음 궁전(Ice Palace)


자연 그대로의 알레취 빙하를 다듬어 만든 얼음 궁전은 수천년 동안 겹겹이 쌓인 빙하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다. 빙하 30m 아래를 조각해 만든 환상적인 얼음 세계는 바닥도 그대로 빙하를 노출시켰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미로 같은 얼음 궁전을 누비며, 빙하를 조각해 만든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해보자.



고원 지대(Plateau)


알프스의 만년설 위에서 아찔한 알레취 빙하와 융프라우의 절경을 품에 안 듯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웅장한 융프라우의 위용과 알레취의 광활한 품에 안긴 Top of Europe의 건물들과 스핑스 전망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우리는 바깥이라 엄청 추워 안에서만 구경하고 나가는 것은 포기.


재미있는 액티비티


이외에도 융프라우요흐에서는 스노우 펀 (SNOW FUN), 짚라인, 눈썰매(Sledge park), 스키와 스노우 보드(Ski & Snowboard), 묀희요흐 산장 왕복 하이킹(Monchsjochhutte)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노우 펀은 여름에도 스키와 눈썰매 같은 겨울 스포츠를 알레취 빙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만의 액티비티. 



카페테리아 컵라면


카페테리아에서 왕복티켓을 끊으면 티켓에 붙어 있는 무료 쿠폰을 제시하고 컵라면을 받아서 맛있게 먹는다. 컵라면을 먹고 있는 관광객은 대부분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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