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11년 만에 부산프리미엄 아웃렛을 확장 개장했다.
현재 부산 아울렛 시장에서 매출 1위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다. 동부산점은 지난해 매출 7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동부산점 부지면적만 12만9000㎡에 영업면적만 5만5400㎡로 규모가 신세계 아웃렛보다 크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1447억원을 투입, 2022년 9월 착공 후 2년 간 리뉴얼 작업을 통해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영업 면적을을 기존 3만3100㎡(약 1만평)에서 5만1480㎡(약 1만5600평)로 넓어졌다. 넓어진 만큼 기존 쇼핑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로 명칭도 바뀌었다. 또 기존 브랜드 170여 개에서 신규 브랜드 100여 개가 추가로 입점해 총 270여 개 브랜드가 자리했다.
기존 공간인 노스 3층에는 5000㎡(약 1500평)에 이르는 대규모 골프 전문관이 마련됐다. 시타실과 피팅룸을 갖춘 골프존마켓도 입점했다. 골프 외에도 와인·가방·신발·키즈 등 4개 전문관도 조성했다.
사우스 1층 중앙에는 나이키 스토어가 입점했다. 프리미엄 특화 공간인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푸드코트)도 사우스 1층에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거리,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 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 존으로 구성됐다.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도 제공된다. 델리버리는 기존 푸드코트와는 다르게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돕는 서비스다. 사우스 테이스트 빌리지에는 1천320㎡(약 400평) 규모의 다이소도 입점해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야외형 아웃렛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용 공간의 50% 이상을 녹지·휴게 공간으로 설계했다. 1000㎡(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 특화 공간 ‘어드벤처 포레스트’가 대표적이다.
새로 재단장해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이 오픈했다고 하길래 이번 설연휴기간 오픈런으로 다녀와 봤다. 아래 사진은 아울렛 오픈전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이라 인파가 안 보이지만 오픈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설연휴라 더 많은 듯.
입구
부산프리미엄아울렛 메인 입구쪽의 거대한 조각 동상
배치도
새로 확장 오픈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쇼핑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 2군데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노스(North)
기존에 있던 쇼핑공간이다.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사가 있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 위로 이동하게끔 되어 있다. 1층 중앙광장의 분수대를 기준으로 로우 스트리트(Low Street), 미들 스트리트(Middle Street),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가 배치되어 있다.
이번에 새로 생긴 대규모 골프 전문관. 골프 외에도 와인·가방·신발·키즈 등 4개 전문관도 있다.
노스(North)의 이모저모.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어느 활기찬 골목을 연상시키는 건축양식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우스(South)
이번에 새로 신규로 확장 오픈한 공간이라 사우스(South) 구역을 더 집중적으로 둘러 보았다. 건물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가운데 사우스 플라자(South Plaza)를 중심으로 매장들이 배치되어 있다. 사우스플라자 1층 중앙에는 나이키 매장이 있는데 가장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 곳. 이날 나이키 매장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하고 있어 나이키 매장에서 옷 몇벌을 샀다.
사우스 구역에서 가장 눈에 뛰는 공간이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푸드코트). 해당 공간은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거리,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 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 존으로 구성됐다. 인테리어가 정말 예쁜 공간이다.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도 제공된된다. 델리버리는 기존 푸드코트와는 다르게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돕는 서비스다. 사우스 테이스트 빌리지에는 1천320㎡(약 400평) 규모의 다이소도 입점해 있다. 식사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었다.
사우스(South)의 이모저모. 편안하게 쇼핑하기 좋도록 잘 꾸며져 있다.
녹지휴게공간
신세계사이먼은 야외형 아웃렛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용 공간의 50% 이상을 녹지·휴게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하는데 1000㎡(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 특화 공간 ‘어드벤처 포레스트’가 어린이 동반 쇼핑객들에게 인기있었다.
아무래도 집에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더 가깝다 보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나 신세계 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이 쇼핑이나 휴식하기에 환경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