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정리중 1418

[서울여행] 서울 도심의 허파 같은 존재《청계천》

서울 종로구와 중구 사이를 가르는 10.84km의 하천. 청계천의 짧은 정의다. 하지만 청계천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농축되어 있다. 그것은 600년 수도 서울이 가지는 역사이기도 하고, 서울 시민 개개인이 가진 소소한 추억이기도 하다.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청계천은 엄청난 변신을 도모했다. 복개한 청계천로와 삼일로 주변 5.84km 구간을 복원하고 총 22개의 다리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였다.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리면서 지금은 광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 광교갤러리와 청계창작스튜디오 같은 창작 무대에서는 예술가들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

글정리중/여행 2019.10.23

[부산명소] 해질녘 풍경이 황홀한《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흘러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으로 부산 사하구 몰운대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풍경 좋고 여유롭기로 따지면 다대포해수욕장만 한 곳이 없다. 특히 얼마나 해질녘 풍경이 황홀한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장림포구로 이어지는 강변대로는 ‘선셋로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 동안 다대포해수욕장은 최대 단점이 가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7년 도시철도 개통 뒤 전국에서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다.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2, 4번 출구에서 나와 해변공원을 조금 걷다 보면 곧 백사장을 만난다. 넓은 백사장, 얕은 수심 등은 다대포해수욕장의 매력 포인트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선 녹음도 실컷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변공원이 있어서다. 몰운대 공영주차장에서 노을정까지 이어지는 ..

글정리중/여행 2019.10.22

[부산축제] 미술관이 된 다대포《2019 바다미술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2019 바다미술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미술제엔 12개국 20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21점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생태,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9 바다미술제》의 전시 주제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는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바다를 배경으로, 환경과 삶을 소재 삼은 세 가지 이야기를 예술의 언어로 펼쳐낸다. 12개국 20명(팀)이 선보일 21점의 작품은 훼손된 자연환경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이를 개인과 사회, 인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상처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2019 바다미술제》에서는 참여 작가의 국내외 비율이 대등한 가운데, 국내 작가들은 주제와 연관된 신작..

글정리중/여행 2019.10.22

[부산명소]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아미산전망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낙동강 하구 아미산전망대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되고 몰운대 롯데캐슬 아파트 진입로에 만들어져 있는 노을마루길로 걸어서 올라가도 좋다. 계단을 한참 오르다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보면 낙동강 하구의 신비한 모래톱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을마루길 끝자락에 위치한 아미산전망대는 건물 자체가 감상 포인트다. 새가 비상하는 형상을 본뜬 건물의 상단에는 여름 화초들이 반기고 내부에서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낙동강 하구의 지형적·문화적 특징을 알려주는 상설전시관이, 3층에는 카페와 전망대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낙동강 하구의 노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글정리중/여행 2019.10.22

[부산명소] 요즘 SNS에서 핫한《장림포구(부네치아)》

부산 신평공단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장림포구는 요즘 SNS을 통해 뜨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무지개 색깔의 건물 모습과 포구의 아늑함, 아기자기한 예술 조형물이 어우러진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알록달록한 건물이 바닷물에 비친 모습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닮았다고 SNS 상에서 부산의 베네치아 즉 ‘부네치아’라는 별칭이 붙었다. 장림포구는 총 92억 원을 투입해 2012~2016년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과 2017년 조선 기자재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거쳐 어민 공동작업장,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등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맛술촌에 입점한 13개 점포에서는 어묵 공예품 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고, 놀이촌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길거리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

글정리중/여행 2019.10.22

[춘천여행]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남이섬》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를 계기로 2000년 4월 주식회사 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로 탈바꿈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

글정리중/여행 2019.10.07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부산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이 열린다. 비치코밍의 어원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이라는 영어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해변의 바다 쓰레기 및 표류물을 빗질하듯이 주워 담아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 운동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는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중심에서는 올해 여름에 사용하고 버려진 물놀이용 폐튜브 700여 개를 활용해 지름 20m, 높이 10m 규모의 대형 돔 구조물인 '해운大돔'이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이 돔 안에서는 비치코밍 작품 전시..

글정리중/여행 2019.10.07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방법 (라오항공/50분/77,100원)

라오스여행에서 루앙프라방은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다만 한국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직항이 없어 보통 비엔티안을 경유하게 된다. 본인 역시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 코스로 여행을 했는데 문제는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이동하는 방법이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는 339Km이나 거친 산악지대를 통과해야 하고 길이 험해 자동차로 최소 8시간이상이 걸린다. 보통 미니밴으로 8시간, VIP버스가 9시간이 소요된다. 야간버스(슬리핑버스)라는 수단도 있지만 무려 10시간 이상이 걸리는데다 위험도 따르기에 비추.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은 미니밴을 이용할 때보다 2배~3배 비싸지만 50분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편해 좋다. 루앙프라앙에서 비엔..

글정리중/여행 2019.09.17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방법 (미니밴/80,000킵/5시간반 소요)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183Km로 대부분 산악도로라 거칠다. 상당히 구불구불하고 도로 바로 옆 낭떠러지가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구도로로 가느냐 신도로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미니밴은 새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5시간 반 정도이며 VIP버스보다 한시간 정도 빠르다. 보통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미니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현지여행사나 호텔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보통 80,000킵이라고 한다. 본인의 경우 본인이 묵은 Amari Vangvieng Hotel 바로 앞에 있는 놀자투어에서 에약을 했는데 1인당 80,000킵으로 예약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친철하게 상담을 해 주셔서 좋았고 미니밴이 아침에 호텔앞으로 픽업을 해줘 편했다. 처음에는 3명만이 탑승해 ..

글정리중/여행 2019.09.17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방비엥으로 바로 가기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 중간에 위치한 작은 도시 방비엥. 공항이 없어 가는 방법은 미니밴이나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내려 비엔티안 시내에서 하룻밤 묵은 후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미니밴을 이용한다. 특히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까지는 4시간 반이 소요되어 밤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비엔티안에서 하루 묵게 되고 다음날 방비엥 가는 미니밴을 타게 된다. 그런데 에어부산이나 라오항공을 타고 낮에 비엔티안에 도착할 경우에는 여행일정 계획에 따라 방비엥으로 바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도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방비엥으로 바로 직행했다. 내가 이용한 교통편은 트래블라오의 '바로 방비엥 미니밴', 가격은 1인당 22,000원이다. 한국에서 미리..

글정리중/여행 2019.09.16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시내 가기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은 비엔티안 시내에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다. 차로는 15분 정도 소요되며,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공항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반대로 호텔서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으로 갈 때에도 호텔에 샌딩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편리하다. 택시 택시는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자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이다. 먼저국제선 터미널 로비 출구에 있는 택시카운터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택시 티켓을 구매한다. 가격은 7달러. 정가제이다. 티켓을 구매하면 택시기사가 그 티켓을 받아 따라 오라고 한다. 따라가면 택시도 나오고 그 택시를 타면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픽업 서비스 예약한 호텔이나 여행사에 픽업 서비스를 부탁할 수도 있다. 고급 호텔은 무료 픽업을 ..

글정리중/여행 2019.09.16

라오스 여행 기초 정보 : 비자, 시차, 항공편, 환전, 전압(전기 콘센트), 물가, 안전, 위생

유럽인들에게는 라오스는 "아름다운 나라", "미소의 나라", "메콩강의 보석" 등으로 이미 죽기전에 무조건 가봐야 할 나라로 알려져 왔지만 한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방문을 아주 꺼려했던 여행 기피 국가였었다. 그러다 우리나라에서 라오스가 인기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계기는 tvn에서 방송된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인천, 부산에서 출발하는 라오스 직항이 생기면서 한국인 관광객들로 부쩍이게 되었다. 본인도 그런 한국인 관광객들중 하나. 이번에 4박5일 일정으로 방베잉-루앙프라방-비엔티안 세개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팁을 정리해 올린다. 비자 2018년 9월 1일..

글정리중/여행 2019.09.16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5일차) : 비엔티안 구경후 부산으로

라오스 여행 마지막날. 비엔티안에서 부산으로 가는 에어부산 비행기가 13:30분 출발이라 오전에 비엔티안 시내 투어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비엔티안의 유명 관광명소 몇군데를 둘러 보았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메콩강이 잔잔히 흐르고 있다.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국경과 마주하고 있다. 오래전 1563년 쎗타리랏 왕이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이곳 비엔티안으로 천도한 후 지금까지 수도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19세기 태국 싸얌의 침략을 받아 많은 것을 약탈당해 그 화려했던 모습은 사라졌다. 이후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새로운 지은 사원들이 많아 라오스의 다른 도시에 비해 고풍스러움은 없다.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 비해 여행자 입장에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하..

글정리중/여행 2019.09.16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4일차) : 탁발의식, 푸시산, 꽝시폭포

라오스 여행 4일차, 몸은 긴 여행으로 피곤했지만 새벽 5시 아침 일찍 기상한다. 그리고 눈꼽만 떼고 호텔을 나와 탁발의식이 이루어지는 거리로 나선다. 5시 30분경부터 시작된 탁발의식은 처음보는 우리로서는 색다른 경험 탁발 의식을 구경하고 우리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메콩강이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 아침 조식을 먹었다. 그리고 잠시 쉰 후 루앙프라방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푸시산에 올랐다. 아름다운 루앙프라방 시내 및 주변 풍광을 구영하고 내려오는 김에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에 들렀다가 호텔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루앙프라방 투어의 하이라이트 꽝시폭포를 다녀온다. 미리 호텔에 예약해 둔 전용밴을 타고 꽝시폭포로 향했는데 꽝시폭포를 보는 순간 감동 그 자체였다. 푸른 에머럴드 물빛과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

글정리중/여행 2019.09.16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3일차) : 방비엥 →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시내투어

라오스여행 3일차 이날은 08:45경에 미니밴을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한다. 루앙프라방까지는 183Km, 그러나 산악지대를 넘어가야 하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거의 5시간이 소요되었다. 굉장히 긴 시간이었으나 때 뭍지 않은 라오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동하다 보니 지루하지는 않았다. 루앙프라방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였다. 눈밝은 여행자들이나 알음알음 찾았다. 그들은 세상과는 동떨어진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어라오(Beer Lao)’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루앙프라방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8년 ‘뉴욕타임스’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한 뒤부터다. 전 세계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었고 강변에는 레스토랑과 술집들..

글정리중/여행 2019.09.06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2일차) : 방비엥에서 액티비티 즐기기

라오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인 방비엥.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가 여행객들을 싱쿰하게 만드는 곳이다. 액티비티의 도시 방비엥답게 즐길만한 다양한 레포츠들이 많다. 카르스트 지형의 석회암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남쏭강에 즐기는 가장 인기 많은 물놀이 레포츠로는 튜빙과 카약킹이 있다. 육상에서 즐기는 최고의 인기 레포츠는 바로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적극 활용한 버기카와 강, 울창한 숲을 내 발 밑에 두고 할강하는 짚라인. 여기에 방비엥의 상징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 블루라군까지. 정말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라오스여행 2일차. 나는 하루종일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했다. 많은 한국 젊은이들은 버기카를 타고 방비엥을 돌아다녔지만 한국과는 달리 일반 도로에서 차와 함께 섞여 달려야 하고..

글정리중/여행 2019.09.06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1일차) : 부산 → 방비엥으로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부산에서 출발 라오스 4박5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통해 방비엥, 루앙프라방, 비엔티안 이렇게 세개 도시를 방문했는데 그동안 다녀 왔던 동남아 여행중 가장 인상에 남고 멋진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라오스Laos는 동남아의 중심에 위치하여 위로는 중국이, 옆으로는 미얀마와 베트남이 위치하고 있고, 아래로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있어 총 5개의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만큼, 라오스 본연의 문화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영향도 많이 받아 다양하면서도 친숙하기에 첫 방문이라 할지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내륙 지방인 만큼 바다는 없지만 강과 산 그리고 자연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곳들이 많아, 자연을 벗 삼아 필링 여행을 하고자 한..

글정리중/여행 2019.09.06

[쿠알라룸푸르여행]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힌두교 사원《사티사원 (Shakti Dhevasthanam Temple)》

말레이시아 해안 도시 쿠알라 셀랑고르에 힌두교 건축물 사티 사원(Sri Shakti Temple)이 장엄하게 솟아 있다. 힌두교 삼주신 중 한명인 파괴의 신 시바와 그의 아내 사티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사원이자 말레이시아에서 구조가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 지는 사원이다. 거대한 장식벽으로 둘러싸인 신전의 입구는 높이 약 22미터에 달하는 라자 고푸람(Raja Gopuram, 다층탑)이 있다. 사티 사원 내부에는 힌두교의 96가지 보편적 원리를 묘사한 96개의 조각 기둥들을 볼 수 있다. 이 사원의 정문은 인도의 고대 도시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에서 온 숙련공들이 만든 무게 4톤, 높이 5.5미터의 화강암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정리중/여행 2019.08.02

[쿠알라룸푸르여행] 우리나라 세종시의 롤 모델이었던 도시《푸트라자야》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열차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푸트라자야.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의 행정 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계획도시로 세종시의 롤모델이 됐을 만큼 깔끔한 거리와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현재는 말레이시아 정부청사 및 총리실, 산하기관, 공기업 등이 들어서 약 40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고 있고 약 64,000호 주택단지가 건설되었다. 푸트라자야는 얼마 전 종용되었던 KBS 드라마 '공항 가는길'(김하늘,이상윤 주연)에서 배경으로 나왔던 도시이며 요즘 여행 TV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은데 말레이시아 여행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도시로 인정 받아 항상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푸트라자야는 인공 호수를 따라서 관광지가 넓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도보 관광이 불가능하다. 더운 날..

글정리중/여행 2019.08.02

[쿠알라룸푸르여행] 해발 2,000M 산꼭대기에 위치한 테마파크《겐팅 하이랜드》

쿠알라 룸푸르에서 1시간 정도에 있는 말레이시아 유일의 카지노인 `구름 위의 라스베이가스’라는 별칭이 붙은 《겐팅 하이랜드》는 해발 2,000m에 위치해 있으며, 카지노와 놀이동산, 리조트, 골프장을 갖춘 복합 레저타운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리조트 내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카지노에서 행운을 빌어 볼 수 있다. 그리고겐팅 하이랜드에는 동서양의 다양하고 유명한 음식점들이 아주 아주 많이 입점해 있어 원하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식당시설도 깨끗하고 음식 맛도 좋다고 정평이 나 있는 레스토랑도 많다. 겐팅 케이블카 체험을 통하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열대 우림들을 관람 하실수 있으며 구름과 날씨에 따라 케이블카로 구름을..

글정리중/여행 2019.07.31

[쿠알라룸푸르여행] 겐팅 지역에서 경치가 가장 좋다는 곳에 만든 불교, 도교 사원《친스위 템플(Chinswee Temple)》

켄팅하이랜드 테마파크 중턱에 있는 친스위 템플은 겐팅그룹 (Genting Group) 창립자 림 고통 (Lim Goh Tong)이 자손들의 무병 장수와 부귀 영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겐팅 지역에서 경치가 가장 좋다는 곳에 만든 불교, 도교 사원이다. 송나라의 청수조사인 친스위를 모시는 사원으로 행운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사찰로 불교신자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중국계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데 많은 중국인들이 카지노에 입장하기전 들려서 열심히 행운을 비는 사원이라고 한다. 사원에 도착해 사원을 둘러보다 보면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을 여행을 하는 느낌도 받으실수 있다. 친스위사원은 절벽위에 세워져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 규모도 생각이상으로 크다..

글정리중/여행 2019.07.31

[쿠알라룸푸르여행] 차이나 타운《페탈링 스트리트(Petaling Street)》

페탈링 스트리트(Petaling Street)는 쿠알라 룸푸르 최초의 차이나타운으로 전통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밤에는 줄지어 선 노점상에서 각종 물건을 파는 야시장이 열린다. 보석, 향, 장난감, 티셔츠 등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으며, 노점에 맛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한 것은 물론 몇 대를 이어 온 식당도 있다. 특히 값싼 액세서리 쇼핑을 하거나 맛있는 중국 음식을 즐기려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시장의 진정한 매력은 돌아다니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 아무것도 사지 않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살 만한 물건들은 별로 없다. 대부분 짝퉁제품이고. 페탈링 스트리트에서 좀 더 내려가면 남인도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Sout..

글정리중/여행 2019.07.29

[쿠알라룸푸르여행] 대표 전통 시장《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쿠알라 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센트럴 마켓은 말레이시아 문화 유산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페탈링 스트리트에서 걸어서 몇 분이면 닿을 수 있다. 1888년 건립 당시에는 단순한 재래시장이었으나 이후 문화유산 지역(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다양한 수공예품과 미술품, 케바야(Kebaya), 송켓(Songket), 바틱(Batik) 등의 말레이시아의 전통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바틱 엠포리움(Batik Emporium)에는 최고의 바틱 제품을 구비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옷, 구두, 가방부터 가정용품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센트럴 마켓의 야외 무대(Central Market Outdoor Stage)는 다양한..

글정리중/여행 2019.07.29

[쿠알라룸푸르여행] 가장 오래된 모스크《자멕 모스크》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마스지드 자멕(Masjid Jamek)으로 더 많이 알려진 자멕 모스크(Jamek Mosque)는 1909년 건립된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오래 된 모스크이다. 이 모스크가 있는 클랑(Klang)과 곰박(Gombak) 강의 합류점은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이 건축물은 인도 북부 모굴 제국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유연한 곡선미와 돔 등 회교문화의 특징을 발산하고 있는 건물이다. 1965년에 국립 모스크(National Mosque)로 공식 지정되었다. 오늘날에는 근처에 국립 모스크(National Mosque)가 새로 지어지기는 했지만,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심장부에 위치한 자멕 모스크(Jamek Mosqu..

글정리중/여행 2019.07.29

[쿠알라룸푸르여행] 대표 먹자 골목《잘란알로 야시장》

밤이 되면 하나둘씩 모여드는 사람들로 인해 열기로 가득해지는 거리! 부킷빈땅 뒤편에 위치한 《잘란알로 야시장》은 거리를 가득 채운 노천 테이블이 쭉 늘어서 있는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먹자골목이다. 거리를 가득 채운 포장마차들과 현지인, 외국인들의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 일정! 맛있는 사떼와 차가운 맥주 한 잔이면, 이곳의 무더위도 싹 날아가 버릴 것이다. 또한 메뉴판에 사진과 가격이 잘 나와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다. 부킷빈탕에 역에서 거리를 따라서 약 5분 정도 걷다 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꼭 가봐야 할 곳 잘란알로 야시장을 찾아가실 수 있다.

글정리중/여행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