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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155

마그마 - 해야 [듣기/가사] (나는 가수다 YB의 원곡)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JK김동욱과 옥주현이 합류해 1차 경연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경합을 펼쳤다. 김범수는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BMK는 김광진의 '편지', 박정현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이소라는 소울다이브의 '주먹이 운다', YB는 마그마의 '해야', JK 김동욱은 임재범의 '비상',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렸다. YB가 부른 '해야'는 80년 11월 열린 제 4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곡으로 서울대, 연세대 출신의 조하문, 문영식, 김광현 으로 구성된 마그마의 연주와 노래이다. 고등학교시절 외국에서 밴드 활동을 했던 기타리스트 김광현의 현란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와 "나이프 조"라는 별..

문화산책 2011.05.29

부활 - Never Ending Story [듣기/가사] (나는 가수다 김범수의 원곡)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JK김동욱과 옥주현이 합류해 1차 경연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경합을 펼쳤다. 김범수는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BMK는 김광진의 '편지', 박정현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이소라는 소울다이브의 '주먹이 운다', YB는 마그마의 '해야', JK 김동욱은 임재범의 '비상',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렸다. 김범수가 부를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2002년 과거 보컬 이승철과 재결합해 만든 곡으로 부활'의 대표적 히트곡이다. 부활 - Never Ending Story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

문화산책 2011.05.29

오페스타스타 'JK김동욱' 나가수 합류 기대된다

MBC'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23일 녹화에 '나가수' 멤버로 옥주현과 JK김동욱이 참여한걸로 알려졌다. 전부터 이어져온 옥주현 출연의 진위논란은 결국 사실인걸로 들어났으며 옥주현은 지난경연 탈락자인 김연우 대신 합류한다. 무엇보다 JK김동욱은 얼마전 맹장염 수술로 일시 하차한 임재범의 빈자리를 대신해 이날 녹화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tvN의 '오페라스타 2011'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그이기에 그의 출연이 반갑다. JK 김동욱은 지난 2000년 11월 SBS가 주최했던 '넷뮤직 2000 가요제'에 참가해 자작곡인 팝 발라드 '크라이(Cry)'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당시 JK 김동욱은 깊이있는 소울 창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1년 영화 '조폭 마누라'와 드라..

문화산책 2011.05.25

최고의 배우, 거대한 스케일 그러나 2% 부족했던《상하이》

는 1941년, 세계의 축소판과도 같았던 격정의 도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의문에 싸인 CIA 요원의 살인 사건, 이를 두고 벌어진 강대국들의 음모 그리고 치명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941년, 진주만 공격 60일 전… 세계 열강의 세력 다툼과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격정적인 도시 상하이. 미 정보부 요원인 폴(존 쿠삭)은 동료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밝히기 위해 기자로 위장해 상하이에 잠입한다. 사건을 조사하던 폴은 혼란의 도시 상하이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강대국간의 거대한 음모를 눈치챈다. 폴은 음모의 중심에 있는 상하이 지하조직 삼합회 보스인 앤소니(주윤발)와 그의 매혹적인 아내 애나(공리), 그리고 비밀의 열쇠를 쥔 일본 정보부의 수장 다나카 대좌(와타나베 켄)에게 접근해 전쟁을 막으려 한다..

문화산책 2011.02.06

영화 내내 감동의 연속, 휴먼 다큐 《울지마 톤즈》

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휴먼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가 관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워낭소리’에 이어 역대 한국다큐영화 관객동원 2위의 성적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1TV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를 영화로 재편집한 것이다. 2001년부터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지난해 1월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뤘다. 지난 1월 14일은 그가 선종한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자 영화관을 찾고 있다. 본인 역시 이번주 《울지마 톤즈》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다. 진정 나눔과 사랑의 진수를 ..

문화산책 2011.01.17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헬로우 고스트》

지난 주말 헬로우 고스트한 영화를 보았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헬로우 고스트'는 개봉 이후 줄곧 2위를 지키면서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흥행에 성공할 만한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본 느낌을 옮겨보면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휴먼 코미디 영화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어느 날 그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은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딩귀신. 소원을 들어달라는 귀신과 그들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된 상만. 결국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 사랑하게 되는 여자가 생긴다. 그리고 극적인 반전.. 상만은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어 다니던 4명의 귀신이 어릴적 교..

문화산책 2011.01.06

세계를 열광시키는 잡스의 통찰력속에 숨은 선(禪)의 정신을 다룬《스티브 잡스 i마인드》

사람들은 스티브잡스와 애플의 제품에 열광한다. 그러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눈에 보이는 제품을 만들어낸 마음,정신에 대해선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탄생시킨 근원적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이폰을 뛰어넘는 제품을 절대 만들 수 없다. 언제까지 겉모습만 그럴싸하게 흉내내는 수준에 머물것인가? 아이폰을 뛰어 넘으려면 그 내면의 마음과 통찰력을 알아야 한다 (책 표지 서문에서) 『스티브 잡스 i마인드』는 스티브 잡스가 보여준 위대함의 본질을 그의 마음속에서 찾고 있다. 그는 젊은 시절 히피 문화와 동양의 선(禪)사상에 심취했었으며, 또한 구루를 찾아 인도로 여행을 떠났고 코분치노라는 일본의 선승을 평생 멘토로 삼았으며 명상수행을 즐겨했다. 그의 통찰력과 창조적 아이디어는 바..

문화산책 2010.12.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중국 윤지에 첸 1위 영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이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통영에서 펼쳐졌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 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었으며 2003년부터 첼로 • 피아노 • 바이올린 세 개의 부문이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총 20개국 91명이 지원하였으며 지난 8월 30일,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예비 심사를 통해 총 12개국 23 명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되었다. 23명의 본선진출자중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영예의 1위는 중국의 ‘윤지에 첸’(줄리어드음악원)에게로 돌아..

문화산책 2010.11.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31일부터 본선진출자 피아노 배틀 시작

통영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한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됐으며, 2003년부터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개의 부문이 윤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총 상금 7만6천 달러(우승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윤이상의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 영재특별상 등이 수여된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총 20개국 91명이 지원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예비 심사를 통해 총 12개국 23 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이탈리아 코모 음악원, 베를린 국립 음대 등의 우수 학교 출신이다. ..

문화산책 2010.11.0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쇼팽과 함께한 가을음악여행,윤디콘서트

또 한명의 쇼팽 스페셜리스트가 탄생한 것 같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솔드아웃시리즈I- 윤디'콘서트를 보고 느씬 소감이다 30~11월7일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기간 중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노 연주자들의 콘서트 행사인 '솔드 아웃 시리즈'를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콘서트 시리즈는 콩쿠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 첫 번째 콘서트는 3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0년 쇼팽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윤디'의 특별 연주회였다. 통영국제음악제(TIMF)측의 배로 블로거 기자단으로 '솔드아웃시리즈I- 윤디'콘서트를 보게 되었는데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청중들의 집중력을 거의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Arist Profile 7살에 ..

문화산책 2010.11.0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3명의 본선진출자들을 만나보다

지난 봄 통영국제음악제에 이어 가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 블로거 기자단으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부산서 출발해 2시간여 반에 통영에 도착해 숙소에서 체크인을 한 후 잠시 쉬었다 윤이상기념관이 있는 도천테마파크로 가 23명의 본선 진출자의 얼굴들을 직접 만나 봤습니다 6개월만에 다시 찾은 도천테마파크를 카메라에 담고 있으니 23명의 본선진출자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우선 한사람씩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TIMF 공식 포토그래퍼가 있지만 저도 살짝 곱사리 껴 23명의 참가자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몇분의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사진제공 : TIMF) 사진 촬영이 있은 후 23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2층 윤이상 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윤이상 기념관 1층에서 통영국제음악제측에서 마련한..

문화산책 2010.11.01

[이건음악회] 뜨거운 감동과 열정, 베네비츠 콰르텟 연주회

10월21일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7시 30분 첫 이건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음악회 이모저모는 [이건음악회] 베네비츠 콰르텟 초청 부산연주회 이모저모 에 소개를 드렸고 오늘 베네비츠 콰르텟 연주회의 음악 감상평을 조심스럽게 올려본다. 베네비츠 콰르텟 1998년 체코 프라하에 있는 공연예술 아카데미에서 결성된 베네비츠 콰르텟은 체코의 저명한 쳄버 앙상블 연주단 가운데 하나로 체코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사였던 Antonin Bennewitz (안토닌 베네비츠, 1833~1926)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2005년 일본 오사카 국제실내악대회에서 금메달, 2008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프레미오 파올로 현악 4중주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베네비츠 콰르텟은 2008년과 2009년 시즌에 뉴욕 및 ..

문화산책 2010.10.24

[이건음악회] 베네비츠 콰르텟 초청 부산연주회 이모저모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건음악회는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이 기업문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21년째 지속해온 무료 음악회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체코 출신의 현악4중주 그룹 '베네비츠 콰르텟'을 초청해 21일 부산 롯데아트홀, 23일 고양 아람누리, 26일 광주 5ㆍ18기념관, 2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무료 음악회를 연다. 10월21일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7시 30분 첫 이건음악회가 개최되었다. 본인이 거주하는 부산에서 이건음악회의 첫 공연이 열려 우선 매우 기뻤다. 아름다운 광안대교 및 광안리 해수욕장이 보이는 부산 롯데 아트홀에서 열리는 첫 이..

문화산책 2010.1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으로 가을 음악여행을 떠나 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통영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 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었으며 2003년부터 첼로 • 피아노 • 바이올린 세 개의 부문이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는 콩쿠르만 진행되는 줄 알고 계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1,2차 본선, 결선과 함께 콩쿠르를 더욱 풍성하게 할 ‘솔드 아웃 시리즈’ 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SOLD OUT SE..

문화산책 2010.10.17

[이건음악회] 10월 21일 부산 롯데아트홀에 첫 개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건음악회는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이 기업문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21년째 지속해온 무료 음악회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체코 출신의 현악4중주 그룹 '베네비츠 콰르텟'을 초청해 21일 부산 롯데아트홀, 23일 고양 아람누리, 26일 광주 5ㆍ18기념관, 2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무료 음악회를 연다. 첫번째 이건음악회는 10월21일 부산 롯데아트홀에서 7시 30분 개최된다. 아름다운 광안대교 및 광안리 해수욕장이 보이는 부산 롯데 아트홀에서 열리는 첫 이건음악회는 가을 밤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보인다. 초청 연주자..

문화산책 2010.10.17

[이건음악회] 想像이 얼굴 없는 명예기자단이 되다

‘제 21회 이건음악회 명예기자단’ 발대식이 지난 11일 인천에 위치한 이건창호 본사에서 열렸다. 명예기자단은 클래식 관련 음악 전문 블로거 등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공연사진과 후기를 소개하는 등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음악회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아울러 이건음악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개선점에 대해서도 이건창호와 공유하는 등 고객 패널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想像도 이건음악회 명예기자단으로 초청을 받았지만 개인적 사정(거주지가 부산, 직장인이고, 집안행사 관계로)으로 발대식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건음악회이기에 그 취지에 적극 동감하고 ..

문화산책 2010.10.17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0월30일부터 9일간 통영에서 개최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통영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 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었으며 2003년부터 첼로 • 피아노 • 바이올린 세 개의 부문이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총 20개국 91명이 지원하였으며 지난 8월 30일,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예비 심사를 통해 총 12개국 23 명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되었다. 선발된 본선 진출자는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이탈리아 코모 음악원 등 우수 학교 출신이 대부분이며 부조니 콩쿠르, 롱티보 콩..

문화산책 2010.10.13

[부산국제영화제 2010] 순수한 사랑, 찐한 감동 장이모우 감독의《산사나무 아래》

10월 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다소 날씨가 쌀쌀해 무방비로 갔다가 장이모우 감독의《산사나무 아래》를 보는 내내 한기를 느껴야 했지만 가슴한곁에 찐한 감동을 안고 왔습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가다 아래사진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오늘 레드카펫의 최대 주인공은 역히 한류스타 '원빈"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원빈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들어냈을 때 장내에서는 원빈을 외치는 일본인 관광객들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고조 아쉬운 것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의 야외상영이 올해로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것. 내년부터는 현재 공사중인 PIFF전용관 '두레라움'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마지막 수영장 요트경..

문화산책 2010.10.08

[이건음악회] 나눔이 있어 더 행복한 음악회, 5개 도시서 무료 공연

체코출신의 현악 4중주 ‘베네비츠 콰르텟’ 초청 10월 21일부터 부산,고양,광주,인천, 서울 등 5개 도시 순회 무료 공연 예정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이건 홈페이지(www.eagon.com)를 통해 신청 가능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계층에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던 `이건음악회`가 올해로 21번째를 맞았다.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건음악회는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회장 박영주)이 기업문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21년째 지속해온 무료 음악회이다. 더욱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연주자 섭외 및 기획, 대관 등 모든 과정이 내부 임직원을 통해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동안 실력 있는 국내..

문화산책 2010.10.06

남격 합창단의 애니 메들리는 정말 훌륭했다

2달여간을 달려온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오합지졸 합창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는 합창단으로 거듭나며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남격' 합창단은 '넬라 판타지아'와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연달아 선보였다. 첫 연습 때 생소하게만 들렸던 '넬라 판타지아'는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가장 파워풀하고 예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역시 너무 명곡을 선택한 탓인가? 남격 합창단이 선사한 '넬라 판타지아'는 예쁜 하모니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2% 부족했다.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은 영화 미션에 나오는 OST 중 오리지널 OST는 엔니오 모리꼬네 가 작곡한 'Gabriel's Oboe'에 가사를 붙여 만든 노래이다.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엔니오 모리꼬..

문화산책 2010.09.27

무한도전 멤버들이 패러디 했던 명화[名畫]들은

6월 19일 방영된 '2011년 달력을 제작하는 무한도전의 '도전! 달력모델 프로젝트'의 3월달 화보 촬영. 이번 3월달 화보의 컨셉트는 '무한도전'이 제안한 테마인 '레인보우'에 맞추어 멤버들이 고른 7가지 색깔에 맞는'명화[名畫]'들을 패러디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만년 소년'인 노홍철은 빨간 바지가 인상적인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으로 변신했고, 주황색을 고른 정준하는 얀 반 아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에 등장하는 부유한 상인이 되었다. 노란 색을 고른 유재석은 클림트의 '유디트(Judith)'를 연기하기 위해 앞섬을 풀어 헤치고 섹시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초록이 주조색인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은 정형돈에게로 낙점됐다. 파란 색을 고른 하하는 모델 송경아와 함께 샤갈의 '브라..

문화산책 2010.06.19

[2010 통영국제음악제] 또 다른 축제의 장 TIMF 프린지

이번 1박2일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한 주말영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통영국제음악제의 또다른 축제의 장 TIMF 프린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왔다는 점이다. ◆ 또 다른 축제의 TIMF 프린지 아름다운 통영의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또 다른 축제의 장인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가 통영 시내 곳곳에서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난해 프린지 스페셜 콘서트인 남경주의 이 뜨거운 열기속에 이루어짐에 힘입어 올해도 프린지를 위한 특별한 스페셜 콘서트 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3월 12일 프린지 개막일 맞춰 스페셜 콘서트를 장식할 는 전년도 프린지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으로 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노래하는 뉴 클래식 남성 4인조 앙상블이며 오페라아리아, 가곡, 팝,..

문화산책 2010.03.24

[2010 통영국제음악제] 임동혁 & 일렉상드르 타로의 듀오공연을 보고...

3월 21일 일요일 오전에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동피랑 마을 관광을 하고 2시에 시작하는 임동혁 & 일렉상드르 타로의 듀오공연을 보러 갔다. 공연장은 낮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다. ◆ 한국과 프랑스의 젊은 두 피아니스트의 만남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손꼽아도 손색 없는 두 명의 유명 피아니스트가 통영에서 만났다. 낭만주의에 대한 독창적 해석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점, 세계가 주목하는 촉망 받는 젊은 피아니스트라는 점에서 공통된 두 사람이 최초로 한 무대에서 선다는 것만으로도 이 공연은 충분히 주목할 만했다. 임동혁 Dong Hyek Lim 임동혁은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연주자이다. 모스크바 국립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

문화산책 2010.03.24

[2010 통영국제음악제] 안드레아스 숄 공연을 보고...

3월 20일 토요일 통영시내구경후 저녁식사를 하고 커피한잔을 하기위해 던킨도너츠에 들렸다. 통영시 전체가 축제의 바다에 푹 빠진 듯 바로 계산대 옆에 통영국제음악제 팜플렛이 준비되어 있었다. 잠시 커피한잔을 하면서 계산대에서 집어온 팜플렛을 통해 프로그램들을 살펴 보았다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한 후에는 안드레아스 숄의 공연을 보기 위해 통영시민문화회관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쉬엄쉬엄 걸어가면 한 30분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그 예측은 완전 빗나갔다. 10여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통영시내가 좁기는 좁은가 보다^^) 그러다 보니 공연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도착하고 말았다. ◆ 축제의 장, 통영시민문화회관 평상시에도 이렇게 조명을 켜놓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통영시민문화회관은 오색 조명과 서치라이트들로 멋진 ..

문화산책 2010.03.24

[2010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과 통영 그리고 통영국제음악제

경남 통영은 예향(藝鄕)으로 꼽히는 곳이다. 청마 유치환을 필두로 김춘수, 박경리, 전혁림 등 20세기 한국 문단과 화단을 수놓은 거장들의 고향이다. 통영이 배출한 문화예술인은 음악계에도 빠지지 않는데,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尹伊桑, 1917~95)이 바로 그다. ◆ 윤이상(尹伊桑, 1917~95) 윤이상은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선비 출신의 윤기현(尹基鉉)과 농가 출신의 김순달(金順達) 사이에서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윤이상의 어머니는 용이 지리산을 감싸고 있는 태몽을 꾸었다고 한다. 1920년 충무(지금의 통영)로 이사를 해 학교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 일본 오사카에 유학, 첼로 연주와 작곡법 등을 배운다. 일제 말기에는 반일 활동으로 인해 치른 옥고와 폐결핵으로 망가진 몸을..

문화산책 2010.03.24

통영시민문화회관 :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주무대

통영시민문화회관 :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주무대 통영시민문화회관은 강구안에서 바로 보이는 남망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주요공연이 이곳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인 역시 20일 토요일 밤의 안드레아스 숄 공연과 21일 일요일 오후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의 공연을 보기 위해 2번 이곳 통영시민문화회관을 찾았다 토요일(3월 20일) 밤에 찾은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야경은 정말 멋졌다. 서치라이트와 형형색색 조명으로 불을 밝힌 통영시민문화회관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두움속에서 빛을 발하는 통영시민문화회관의 모습이 너무 멋져다고나 할까? 그래서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야경 사진을 몇장 더 찍어 보았다. 아래 사진은 ..

문화산책 2010.03.23

2010 통영국제음악제의 새로운 시도 MUSIC+

2010 통영국제음악제는 ‘MUSIC+’라는 주제를 통해 음악에 오페라, 음악극,영화, 문학,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실험적이면서도 관객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오페라] 통영국제음악제와 국립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글룩의 (3/19•20), [+음악극] 무의식 속에 잃어버린 기억과 꿈을 찾아 가는 색다른 무대인 신라의 음악극 (3/20•21), [+영화] 영화음악계의 황금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3/21), [+문학] ‘변신’, ‘성’의 작가 카프카의 시에 곡을 붙인 (3/22), [+미술] 10장의 그림에 숨겨진 무소르그스키의 음악 (3/23), [+무용] 자비에 르로이가 지휘 퍼포먼스로 무용극을 펼치는 (3/25) 등 음악이 다양한 장르와 만나는 2010년 통영..

문화산책 2010.03.12

통영국제음악제 아티스트 (3) : 영화음악가 이병우

이병우는 기타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연주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 플레이어다.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뿐만 아니라 락, 발라드, 재즈, 팝, 블루스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다. 또한 천만 관객을 불러오는 영화음악의 황금손 이병우의 작품에 숨은 공로자가 있다면 TIMF앙상블을 빼놓을 수 없다. ‘해운대’, ’마더’ 등 최근에 개봉한 흥행영화의 OST를 연주한 단체가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통영 바다에 이병우와 TIMF앙상블이 만들어낼 환상의 선율이 기대된다. 공연정보 音樂+ 영화 : 이병우 영화음악 콘서트 with TIMF앙상블 [공연날짜] 2010년 3월 21일 [일] [공연시간] 08:00 PM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

문화산책 2010.03.11

통영국제음악제 아티스트 (2) : 피아니스트 임동혁 & 알렉상드르 타로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손꼽아도 손색 없는 두 명의 유명 피아니스트가 통영에서 만난다. 낭만주의에 대한 독창적 해석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점, 세계가 주목하는 촉망 받는 젊은 피아니스트라는 점에서 공통된 두 사람이 최초로 한 무대에서 선다는 것만으로도 이 공연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공연정보 [공연날짜] [공연날짜] 2010년 3월 21일 [일] [공연시간] 02:00 PM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아티스트] ■ 피아노 : 임동혁 Dong Hyek Lim [Piano] ■ 피아노 : 알렉상드르 타로 Alexandre Tharaud [Piano] [프로그램] ■ 임동혁 ○ F. Chopin Mazurka No. 4 in a minor, Op. 17 ○ F. Chopin M..

문화산책 2010.03.11

통영국제음악제 아티스트 (1) :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세계 3대 카운터테너들 가운데서도 단연 선두주자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이 통영을 찾는다. 숄은 유명 언론으로부터 ‘가슴과 머리를 함께 공명시키는 창법’, ‘여성의 고음에서 남성적인 깊이를 아우르는 음악성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05년 독일인이자 카운터테너로는 최초로 영국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인 BBC PROMS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특유의 아름답고 기품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종교음악을 비롯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오페라와 민요, 자작곡, 대중음악과의 크로스오버 작업까지 그동안 폭넓은 활동을 선보여 온 안드레아스 숄은 이번 공연에서 헨델과 퍼셀, 하이든 등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공연정보 [공연날짜] 2010년 ..

문화산책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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