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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지식백과98

꼭 들어야 할 클래식 : 4대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2022. 2. 21.
꼭 들어야 할 클래식 : 3대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2022. 2. 21.
꼭 알아야 할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16선 (2)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2022. 2. 21.
꼭 알아야 할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16선 (1)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2022. 2. 21.
꼭 알아야 할 피아노 협주곡 명곡 16선 (2) 09.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7번 B 장조, K.595 (Piano Concerto No.27 in B major, K.595) 모차르트가 세상을 뜨던 해인 1791년 1월 5일 빈에서 완성한 최후의 협주곡이다. 당시 모차르트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병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점차 죽음을 향해 가고 있었다. 죽음에 대한 체관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세속을 떠나 맑고 밝은 천상의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Mozart: Piano Concerto No. 27 in B flat, K.595 - 3. Allegro · Mitsuko Uchida · English Chamber Orchestra · Jeffrey Tate 10.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4번 G장조, O.. 2022. 2. 21.
꼭 알아야 할 피아노 협주곡 명곡 16선 (1) 01.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1868년(25세)에 작곡된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페르귄트와 함께 그의 대표적 걸작이다. 결혼한지 1년 된 사랑하는 아내 니나와 장녀 알렉산드라를 데리고 덴마크 코펜하겐 교외 소렐레드에서 머물면서 행복한 전원생활 속에서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섬세한 서정성과 독창적 구성, 북구적 향토색이 짙다. 북구적 애수 띤 선율, 독일 낭만적 화성이 어우러져 노르웨이 국민파적 색채를 짙게 보이지만,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과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북유럽의 쇼팽이라고 불릴 정도로 피아노에 정통한 그리그가 피아노란 악기의 특성을 잘 살려 노르웨이 민요풍의 선율, 신선한 화성, 리듬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채롭고 .. 2022. 2. 21.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 ~ )와 그의 대표 영화음악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 ~ )는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이자 현대 클래식과 영화 음악의 거장이다. 20세기 전후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영화 음악 작곡가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수많은 영화음악들을 탄생시키며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현대 영화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 이탈리아에는 엔니오 모리코네라면, 미국에는 존 윌리엄스가 있었다. 그는 약 150편의 영화들의 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을 작곡해오며 많은 존경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대중에게 특히나 익숙한 영화들인 스타워즈 시리즈.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 E.T., 죠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쥬라기 공원 및 잃어버린 세계, 해리.. 2022. 2. 11.
안나 네트렙코(Anna Netrebko) : 마리아 칼라스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1971년 러시아 남쪽 흑해 연안의 크라스노다르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언니가 있었고 아버지 유리 네트렙코는 지질학자, 어머니는 전자통신 분야 엔지니어였다. 고전음악을 즐겨 듣는 부모 아래서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배우던 네트렙코는 7세에 크라스노다르의 합창단 쿠반 파이어니어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네트렙코가 러시아 음악의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난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2년 동안 음악학교에서 타티아나 브리소브나에게 노래의 기초를 배운 그녀는 마침내 199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해 타마라 노비첸코 문하에서 성악의 모든 것을 습득한다. 노비첸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자 1972년부터 음악원에서 숱한 제자를 길러낸 명교수다. 스몰렌스크에서 열린.. 2021. 11. 5.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 1959~ ) :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수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 1959~ )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수 어떤 성악가들은 특정 분야의 레퍼토리만을 고수하는 전문가나 몇몇 오페라 작품의 역할만을 맡아 아주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예술가로 손쉽게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좀 더 모험적인 성향을 타고난 성악가들은 음악계에서 개척가다운 면모를 보이곤 한다. 이들은 주어진 기회나 제안, 혹은 자신만의 열정을 따라 주저 없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낸다. 특출난 음색과 기교를 가졌다는 점 외에는 어떤 성악가라고 정의하기 어려운 르네 플레밍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플레밍은 음악계의 모험가라 할 수 있는데 어쩌면 자라온 배경 탓인지도 모른다. 2004년 출간한 책 'The Inner Voice'에서 털어놓은 바 있.. 2021. 10. 27.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 5곡 모음 쌀쌀한 밤바람에 어깨가 움츠러드는 시기, 어느 때보다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하기 좋은 계절이다. 마침 가을이 완연해지는 10월, 감상하기 좋은,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 5곡을 모아 보았다. Puccini: Tosca / Act 3 - "E lucevan le stelle" Luciano Pavarotti Handel: Rinaldo, HWV 7a / Act 2 - "Lascia ch'io pianga" Sarah Brightman Donizetti: L'elisir d'amore / Act 2 - "Una furtiva lagrima" Luciano Pavarotti Puccini: Gianni Schicchi - "O mio babbino caro" Renée Fleming Pucci.. 2021. 10. 22.
가을입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가을 /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 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1. Stanley Meyers : Cavatina 2. Erik Satie - Gymnopédie No. 1 3. Chopin: Nocturne No.2 In E Flat, Op.9 No.2 4.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 2021. 10. 12.
강렬한 도입부로 누구나 쉽게 기억하는 클래식 음악 클래식 명곡중에는 강력한 도입부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음악들이 많은데 이들 음악은 강한 도입부의 선율로 인해 클래식을 잘 듣지 않는 사람들도 '이 곡은 한번 들어본 것 같해'라고 할 정도 누구나 쉽게 기억하는 곡이기도 하다. 그런 곡들을 몇곡 선별해 들려준다 1. R. 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TrV 176 - Prelude 2. Wagner: Die Walküre, WWV 86B / Act 3 - The Ride Of The Valkyries 3. Pablo de Sarasate : Zigeunerweisen, Op. 20 4. Verdi : Messa da Requiem - 2. Dies irae 5. Orff: Carmina Burana / Fo.. 2021. 10. 12.
세계 3대 자장가 : 모차르트, 브람스, 슈베르트 자장가 [조수미] 어린이를 잠재우려는 목적이 같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공통성이 많으며 또 지방색이 농후한 것이 많다. 한국의 경우에는 어린이를 잠재우기 위한 리듬적·동요적인 자장가와 주로 아이를 보는 소녀들이 부르는 노동요풍의 자장가가 있는데, 후자에 속하는 것이 더 많다. 서양의 자장가에는 성악곡이 많고 민요 속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나 그 중에는 저명한 예술작품도 적지 않다. 모차르트·슈베르트·브람스 등이 작곡한 자장가는 모두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독창용의 원곡에서 합창용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불리고 있다. 또 서양의 자장가에서는 영어의 lullaby, 이탈리아어의 ninnananna, 에스파냐어의 arrullo와 같은 되풀이말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어린이를 잠들게 하기 위한 원시적 주술(呪術)의 흔적으로서.. 2021. 10. 2.
베토벤과 나폴레옹 그리고 교향곡 제3번 '영웅' 나폴레옹(1769~1821)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베토벤(1770~1827)은 음악도 나폴레옹과 관련한 작품이 많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비롯해 제5번 '운명',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역시 나폴레옹 때 작곡한 것들이다. 고전파 대표 작곡가 3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중 베토벤은 유일하게 귀족들과 '맞짱!'을 뜨는데 거리낌이 없었던 작곡가라 전해진다. 지금이야 작곡가들이 저작권료 수입이나 프리랜싱 활동으로 각개 전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그 당시 신분제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귀족들의 물질적 후원에 의지하여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좀 쉽게 말해보자면, 그 당시 음악가들은 특정 귀족 가문의 ‘계약직’ 작곡가로서 그 귀족들의 여흥과 행사를 위한 음악을 전속으로 작곡하는 형태로 생계.. 2021. 9. 1.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사랑한 나머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브람스 한 여인을 사랑한 예술가 요하네스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사랑을 모르는 그런 인간은 아니었다. 반대로 그는 너무도 열정적인 사랑을 알고 있었고 또한 그 사랑을 평생 갈구하였으며 사랑을 지켜나간 너무도 인간다운 인간이었다. 특히 그의 사랑 중 클라라 슈만과의 사랑은 그의 예술가적 인생의 거의 대부분의 영감을 얻게 한 사랑으로 그가 클라라를 만난 순간이 예술가로서 새로 태어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브람스, 클라라를 만나다 브람스가 클라라를 처음 만난 것은 1853년 9월 30일, 그의 나이 스무 살 때였다. 그는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운 신인 피아니스트로서, 친구 요하임의 간곡한 권유에 따라 뒤셀도르프에 있는 슈만의 집을 방문했던 것이다. 브람스가 함부르그에서 .. 2021. 8. 23.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1947~ ) 라트비아 리가 출생으로, 모계로는 독일, 부계로는 스웨덴 계통의 피를 이어받았다. 외할아버지는 독일에서 활약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카를 브루크너(Karl Bruckner)였고, 부모님도 바이올리니스트였다. 4세 때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웠고, 1965년 모스크바음악원에 입학하여 다비트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kh)에게 정식으로 바이올린을 배웠다. 1967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1969년 몬트리올콩쿠르에 출전하여 각각 3위와 2위로 입상했고, 1969년 파가니니국제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1975년에 유럽에 데뷔한 이후 1976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지휘하는 베를린필하.. 2021. 7. 30.
20세기 최대 히트곡《해피 버스 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미국의 음악저작권 옹호단체인 전미작곡가·작사가·음반제작자협회(ASCAP, 회원 8만여명)는 밀드레드 J. 힐과 패티힐 자매가 1935년에 작곡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를 20세기 최대의 히트곡으로 선정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불리워 지고 있는 생일축하노래 ‘Happy Birthday to You’ 는 1893년 작곡되었다. 켄터키 루이빌의 ‘루이빌 실험 유치원’에서 일하던 마일드레드 힐과 패티 스미스 힐 자매는 유치원생 들을 위해 여러 가지 노래를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날 생일 축하송의 멜로디가 된 ‘굿 모닝 투 올’이라는 노래였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유치원생 들을 환영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굿 모닝 투 올’의 작곡자는 언니 마일드레드 힐(1.. 2021. 7. 30.
위대한 작곡가들의 미완성 작품들 클래식 음악중에는 작곡가의 타계나 병세 악화, 때로는 음악적 변심 등으로 인해 소위 '미완성' 된채 후세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음악들이 많습니다. 바흐의 '푸가의 기법', 모차르트의 '레퀴엠',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미완성으로 끝났거나 그런 혐의를 가진 작품들중 꽤 유명한 축에 속하는 곡들입니다. 대표적인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미완성 작품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제 10번 베토벤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9번 교향곡 "합창"을 작곡한 뒤로 현악 4중주의 작곡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런던 필하모닉 협회의 위촉으로 교향곡 10번의 작곡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세 악화로 인해 1악장과 그외 몇몇 악장의 스케치만 남긴 채로 세상을 떠났는데,.. 2021. 7. 15.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Evgeny Kissin, 1971- ) 모스크바의 인텔리 집안에서 태어난 키신은 두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여 여섯 살 때부터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학교에서 그의 유일한 스승으로 기록된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에게 배웠다. 대부분의 애호가들이 그렇듯 나 역시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그야말로 ‘전설’의 연주인 1984년 3월 드미트리 키타옌코와 협연한 쇼팽의 협주곡 무대였다. 곧 이어 키신은 1988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송년콘서트에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 무대가 방송으로도 소개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 연주는 카라얀이 남긴 실질적인 마지막 기록 중 하나였다. 키신은 이후 주빈 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등의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젊은 대가의 행보를 .. 2021. 7. 15.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에서 종종 7번 교향곡이 없는 이유는?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을 사서 듣거나 슈베르트 교향곡을 번호순대로 찾아 듣다보면 이상한 것이 1,2,3,4,5,6,8,9번 이렇게 8개 교향곡만 있고 7번 교향곡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래 칼뵘의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 역시 마찬가지로 7번이 없다. 6번과 8,9번이 있으면 당연히 7번도 있어야 하는데 7번 교향곡이 없다니 그이유는? 처음엔 D.759 [미완성교향곡]이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슈베르트의 가장 마지막 교향곡일 줄 알고 D.944 [그레이트]를 7번, D.759[미완성]을 8번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나중에 D.944 [그레이트] 가 더 나중에 작곡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번호를 7번에서 9번으로 옮겨 버리게 된다. 그 후 단순한 스케치 상태였던 [E장조 교향곡](D729, 1821년)을 어떻.. 2021. 7. 12.
클래식 음악과 좀 더 쉽게 친해지는 법 클래식음악에 빠지게 되면 그 마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죠. 나도 몰래 클래식 매니아가 된다고나 할까? 그러나 처음부터 클래식음악에 쉽게 친해지기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지루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말입니다. 그래서 참고가 될 까 해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과 좀 더 쉽게 친해지는 법을 올려봅니다. STEP1 가볍게 시작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보면 의외로 평범한 곳에서 출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베토벤 바이러스》를 보고 나서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영화 《아마데우스》,《샤인》를 보고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TV CF 배경음악으로 나온 클래식음악이 너무 좋아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등등 말입니다. 사실 이런 방법이 .. 2021. 4. 28.
꼭 알아야 할 교향곡 명곡 32선 01.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1889년 11월 완성하였다. 브람스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서, 드보르작의 독자적 개성이 확고히 드러난 동시에 보헤미아의 선율을 창조적으로 살렸다. 거의 모든 마디마다 맑은 희열과 평온한 서정적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 드보르작은 ‘선율들이 마냥 쏟아져 나온다.’라고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드보르작의 전기 작가 클래팜은 ‘드보르작은 그의 친구보다 선율, 리듬, 음색에 대해 훨씬 빼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라고 썼는데, 이 작품은 그런 드보르작의 능력이 잘 발휘된 명곡이다. 02.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Op.95 '신세계로부터’ (Symphony No. 9 .. 2021. 4. 28.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Luciano Pavarotti, 1935 – 2007) KBS 클래식FM이 정부수립 60년을 맞이해 한국인이 즐겨듣는 노래와 좋아하는 성악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남자 성악가 1위는 루치아노 파바로티(13.55%), 2위 김동규(8.32%), 3위 플라시도 도밍고(2.81%), 4위 엄정행(2.53%), 5위 안드레아 보첼리(1.97%)로 나타났다. '하이C의 제왕'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2007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지난해 7월 뉴욕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파바로티는 지난달 고열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병세가 악화됐다. 그의 매니저는 "파바로티는 마지막 순간까지 낙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제는 170㎏이 넘는 거구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수건으로 훔치던 '뚱뚱보 루치'의 모습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 2021. 4. 1.
봄을 위한, 봄의 클래식 음악 모음 1. 비발디 : 《사계》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1 "봄" 1악장 알레그로 비발디 4계 중 "봄" 1악장은 기다렸던 봄이 와서 기뻐하는 사람들과 새들의 모양이 밝게 묘사되어 있는 작품. 악보에는 다음과 같은 소네트가 쓰여 있다. 리토르넬로 형식인데 묘사 음으로 훌륭하다. Europa Galante, Fabio Biondi 2.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봄》, OP.24 1악장 알레그로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총 10개의 소나타를 썼는데, 그 중 5번 ‘봄’은 9번 ‘크로이체르'와 더불어 가장 유명합니다. 이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처럼 즐거움과 따사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곡 초반의 멜로디는 저 유명한 운명 교향곡의 첫 멜로디처럼 우리 귀에 익숙합니다. 명쾌한 바이올린 선.. 2021. 3. 2.
[성악가] 엠마 커크비(Emma Kirkby, 1949~ ) 영국출신의 소프라노인 에마 커크비는 원전음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우리시대의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중의 한분으로 영화 "샤인"중에 나왔던 비발디의 "세상엔 참 평화 없어라" 와 같은 노래로 우리들의 귀에도 매우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엠마 커크비의 레퍼토리는 12세기의 힐데가르트 폰 빙엔 등 중세 음악, 존 다울랜드·토머스 탈리스 등 영국 르네상스 음악, 비발디·바흐·헨델 등 바로크 칸타타와 종교 음악들, 모차르트의 아리아와 모테트·미사곡 등에 광범위하게 걸쳐있습니다. 이 분은 미성의 소유자들인 조수미나 에디뜨 마티스와 같은 소프라노들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천상의 목소리"라고 찬사를 받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도 여전히 좋은 노래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커크비는 잉글랜드의 ..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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