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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6

[경주] 팔우정촌두부 : 팔우정해장국거리의 소박한 순두부 맛집

경주의 대표 음식중 하나가 순두부일 정도로 경주에는 순두부집이 엄청 많다. 특히 경주보문단지 근처 맷돌순두부, 기와골맷돌순두부, 전통맷돌순두부등이 유명한데 본인도 이들 순두부집들을 그동안 다녀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유명하지 않은 동네 순두부집을 찾아갔는데 '팔우정촌두부'란 식당이었다.  팔우정해장국거리 근처에 있는 동네식당인데 추천하고플 만큼 반찬도 깔끔하고 직접 만든 순두부찌개도 맛있다.  ​팔우정촌두부 위치 및 외관  팔우정해장국거리 뒷골목에 있는데 그리 찾기가 어렵지 않다. 외관도 노포 식당 같은 느낌.   팔우정촌두부 내부 그냥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 손님들도 동네분들이 많은 것 같다.   메뉴  ​메뉴는 촌두부버섯전골(10,000), 두루치기(10,000), 순두부찌개(9,000원), 콩국수..

[경주] 올리브(Olivee) : 분위기 있는 황리단길 핫플 카페 (평점 4.6)

'올리브(Olivee)'는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분위기 좋은 핫플 카페이다. 정원을 둘러싸고 본채와 별채로 나눠져 있는데 분위기가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다. 특히 별채는 소규모 공간으로 바닥에 편백나무 칩들이 깔려 있어 마치 숲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는 분위기이라고나 할까 괜챦다. 커피와 차, 간단한 디저트류를 판매하는데 특히  수플레가 맛있었다. 비록 뒷골목에 위치해 찾기가 다소 힘들수도 있지만 추천하고픈  분위기 좋은 핫플 카페이다.     찾아가는 방법  '올리브'는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7-6에 위치해 있다. 황리단길의 메인 도로인 포석로 뒷편 골목길, 양지다방 옆에 위치 해 있다. 자세한 것은 지도를 참조하시길.. 참고로 카페에는 주차장이 없다. 따라서 인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

[경주] 황리단길 : 경주의 핫플레이스이지만 겉만 번지러한 관광지일 뿐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젊은 길로,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남사거리에서 시작해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의 도로(포석로)를 기준으로 양쪽의 황남동, 사정동 일대의 지역을 일컫는다. 1960~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몇 해 전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들어섰다. 초기에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상점들이 들어섰는데 황리단길 외연이 확장되면서 골목골목마다 개성 있는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되었으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

동백(꽃)에 관한 시 모음

선운사 동백 / 유창섭무서리 찬바람에 지쳐 누운 마지막 잠 낙엽은 잠들어서도 꽃을 피운다 수북한 낙엽은 꿈을 꾼다 청청한 잎새 밑의 꿈을 피워내는 빨간 소망 스산한 달빛 받으며 법당에 올라 소망을 빌고 있는 선운사 뒷 뜰은 온통 핏빛 그리움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여자에게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선운사 동백꽃/ 김윤자 사랑의 불밭이구나 수백년을 기다린 꽃의 화신이오늘밤 정녕 너를 남겼구나 선운산 고봉으로 해는 넘어가도삼천 그루 동백 꽃등불에 길이 밝으니 선운사 초입에서 대웅전 뒤켠 네가 선 산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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