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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 나는 반딧불 [듣기/가사]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

K-POP/최신가요 2024.11.29

클라우스 메켈레 (Klaus Mäkelä) & 오슬로 필하모니 관현악단 (Oslo Philharmonic Orchestra) [Sibelius]

▒ 1996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난 클라우스 메켈레는 첼로를 공부함과 동시에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에사 페카 살로넨, 사카리 오라모, 유카 페카 사라스테, 오스모 벤스케, 그리고 최근 각광받는 지휘자인 달리아 스타세브스카를 지도한 핀란드 지휘자들의 구루, 요르마 파눌라 밑에서 지휘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주저없이 자신을 알아봐 줄 무대를 메켈레는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20대 초반부터 빠르게 지휘자로 여러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2018-19시즌부터 스웨덴 방송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되었고, 지난 2020년에는 노르웨이는 물론 북유럽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오슬로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2021년부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악단인 파리 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 교향시 〈타피올라(Tapiola)〉, Op. 112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Tapiola, Op. 112Jean Sibelius, 1865∼1957  ▒  타피올라(Tapiola Op.112)는 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가 뉴욕 심포니 소사이어티의 지휘자 월터 담로쉬(Walter Damrosch, 1862~1950)의 요청으로 1926년에 완성한 곡이다. 초연은 1926년 12월 26일 뉴욕 교향악 협회 콘서트에서 월터 담로쉬의 지휘로 이뤄졌다. 편성은 플루트 2(1대는 피콜로 더블링),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2, 콘트라바순,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팀파니, 현악 합주로 되어 있다. 1926년 1월 뉴욕 심포니 소사이어티 지휘자 월터 담로쉬는 시벨리우스에게 새로운 교향시를 작곡해줄 것을 ..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7번, Op.105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7 in C Major, Op. 105Jean Sibelius, 1865∼1957 ▒  「제5교향곡」에 심혼을 기울이던 무렵부터 이미 이 「제7」과 「제6」의 구상을 세우고 있었다고 하지만 완성된 것은 1924년이고, 이듬해에 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지휘로 초연되었다. 초연때는 작품의 제목을 교향곡이 아니라 교향적 환상곡 1번(Fantasia sinfonica No. 1)으로 발표했으나 전체적인 구성이 소나타 형식에 비교적 충실하고 표제음악의 분위기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교향곡으로 분류하자는 출판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향곡 7번으로 출판되었다. 이 교향곡은 일반 교향곡의 형식을 깨고 네 개의 악장이 없다. 그러나 한 개의 악장과 같은 형식 속에 4악장의 교향곡과 같은 내용을 담..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6번, Op.104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6 in D Minor, Op. 104Jean Sibelius, 1865∼1957  ▒  '교향곡 6번 라 단조,  Op. 104'는 1912년에 시작되어 1923년에 완성된 긴 잉태 기간을 가진 작품이며. 1923년 2월 19일 작곡가 자신이 지휘하는 헬싱키 필하모닉 (Helsinki Philharmonic) 오케스트라에 의해 헬싱키에서 초연되었다. 이 교향곡은 그의 음악을 옹호했던 스웨덴 태생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었던 빌헬름 슈텐함마르 (Wilhelm Stenhammar  1871 - 1927))에게 헌정되었다. 시벨리우스는 1912년 일기에 "나는 음악적 사고와 그 발전이 내 영혼의 고유한 형태를 결정하도록 할 작정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작품을 포함한 마지막 3개의 ..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5번, Op.82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5 in E-Flat Major, Op. 82Jean Sibelius, 1865∼1957 ▒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5번 마장조 Op.82는 3악장으로 된 교향곡이다. 시벨리우스는 1915년 12월 8일 공휴일로 지정된 그의 50세 생일을 기념하여 핀란드 정부로부터 교향곡을 작곡하도록 위임받았다. 교향곡은 원래 1915년에 작곡되었으나 1916년과 1919년에 개정되었다. 작곡하는 동안 시벨리우스는 자신의 일기에서 교향곡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늘 바닥에 모자이크 조각을 던지고 원래 패턴이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요청한 것과 같다." 작품의 원래 버전은 1915년 12월 8일 시벨리우스의 50번째 생일에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휘한 초연이었다. 일부만 남..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4번, Op.63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4 in A Minor, Op. 63Jean Sibelius, 1865∼1957 ▒ 1911년에 만들어, 같은 해에 헬싱키에서 초연되었다. 시벨리우스는 이 교향곡을 헬싱키에서 30㎞ 정도 떨어진 조용한 곳, 그 자연의 나무들 속에 한 채의 오두막을 짓고, 거기서 악상을 다듬으면서 완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시벨리우스는 남다른 기법으로 이 4번 교향곡의 황량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국민주의적 어조, 선율, 색채 등은 여기서 찾아볼 수 없다. 이처럼 당시에 쓴 다른 어떤 작품과도 다른 4번 교향곡은 오늘날까지도 작곡가의 개성 있는 어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가 핀란드 동쪽의 콜리 산의 풍경을 경험했다는 것과 이 작품을 연관시키려는 의견들에 ..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3번, Op.52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3 in C Major, Op. 52Jean Sibelius, 1865∼1957 ▒  교향곡 3번 다장조 Op. 장 시벨리우스의 52번은 1907년에 작곡된 3 악장 교향곡이다. 시벨리우스의 첫 두 교향곡의 낭만적인 강렬함과 후기 교향곡의 보다 엄격한 복잡성 사이를 오가는 이 교향곡의 첫 번째 연주는 1907년 9월 25일 작곡가가 지휘한 헬싱키 필하모닉 협회 에서 연주되었다. 전체 교향곡의 일반적인 연주는 30분 미만이다. 1악장  Allegro moderato 교향곡은 첼로와 더블베이스의 강렬하고 리드미컬한 선율로 시작되며,  금관악기와 나머지 현이 차례로 들어간다. 민속적인 선율의 경쾌한 플루트 솔로는 첫 번째 악장에서 세 가지 주요 클라이막스 중 첫 번째 부분에서 브러시 같..

[클래식명곡]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2번, Op.43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2 in D Major, Op. 43Jean Sibelius, 1865∼1957 ▒  1902년 3월 8일, 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자신의 지휘로 거행된 [교향곡 제2번 D장조]의 초연은 핀란드 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로 기억된다. 해당 공연이 대성공을 거두었음은 물론이고, 그 직후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앙코르 공연이 세 차례나 열렸으며, 일련의 공연들은 전부 매진되었던 것이다. 당시 핀란드 국민들은 [핀란디아]의 작곡가가 발표한 ‘애국적인’ 신작 교향곡에 열렬한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특히 시벨리우스 음악의 권위자였던 지휘자 로베르트 카야누스는 이 교향곡을 ‘러시아의 압제에 대한 핀란드의 저항정신과 궁극적인 승리를 그린 작품’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해석은 실제로 작품과 잘 어..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1번, Op.39 [Oslo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Mäkelä]

Symphony No. 1 in E Minor, Op. 39Jean Sibelius, 1865∼1957  ▒  잔 시벨리우스가 완성한 최초의 교향곡으로, 핀란드는 물론 세계 교향곡사에 한 획을 긋게 되는 작곡가가 남긴 최초의 교향곡이자 걸작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교향곡 작곡가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 시벨리우스는 1899년부터 1924년까지 모두 일곱 편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이 작품들은 핀란드 국민악파의 결실로서 그의 조국에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전세계에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불혹이 넘겨서야 교향곡 1번을 완성한 브람스처럼 늦게는 아니었으나 시벨리우스도 33살이 된 1898년이 되어서야 비로서 교향곡 작곡에 들어갔다. 이는 그가 상당히 신중하게 교향곡..

빌리지 피플 (Village People) - In the Navy [듣기/가사/해석]

▒  빌리지 피플의 싱글이며 이들의 4집 앨범 Go West의 첫 싱글로 1979년 3월에 발매되었다.제목과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미합중국 해군에서 모병 목적으로 의뢰를 해서 빌리지 피플이 부른 노래다. 특히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를 뮤직 비디오 촬영 장소로 제공 했을 정도이다. 가사 Where can you find pleasure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 Search the world for treasure 세상에서 보물을 찾아보자 Learn science technology 과학 기술을 배워봐라 Where can you begin to make your dreams all come true 어디에서 꿈을 모두 이루기 시작할 수 있을까 On the land or on the sea 육지에서든 바..

해외POP/Old Pop 2024.11.29

빌리지 피플 (Village People) - YMCA ('트럼프 춤' 덕에 역주행 인기) [듣기/가사/해석]

▒ 1978년 미국의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이 카사블랑카 레코드(Casablanca Records)에서 출시한 디스코 음악이다. 반세기가 다돼가는 지금까지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명곡이자 1970년대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디스코 음악이다.  곡을 작사한 리드 보컬 빅터 윌리스는 노래 내용이 제목 그대로 개신교 청년 모임을 의미하며 숨겨진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사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YMCA가 운영하는 쉼터 서비스를 소개하고 청년(또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자활을 독려하는 좋은 내용이다. 이 노래의 가사를 이해하려면 당시 미국의 환경과 YMCA의 역할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극빈층을 위한, 우리나라의 주공아파트 정도의 위상을 갖는 최저가 임대주택인 SRO(Sin..

해외POP/Old Pop 2024.11.29

폴킴 (Paul Kim) - 화이트 (White) [듣기/가사]

너도 오늘만은 기억하고 있겠지 벌써 만난 지도 일 년이 됐어 우리 그때보다 변한 것이 있다면 좀 더 커져 버린 사랑일 거야 겨울 내내 너를 생각하며 만들던 빨간 스웨터도 입혀 줄 거야 항상 포근했던 네 마음과 어울려 날 생각하면 정말 좋겠어 거리에 함께 나온 연인들 밤새 들려오는 노랫소리들 모두가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하는 예쁜 선물들 같아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우리 처음 만난 일 년 전의 오늘도 지금처럼 하얀 눈이 내렸지 추워 코끝까지 빨개진 날 보면서 넌 놀려대며 웃고 있었어 가만히 빛을 내는 촛불에 지금 내 마음을 비춰 보일까 이렇게 너와 함께 있는 나 세상 누구보다..

K-POP/최신가요 2024.11.28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중 '폴킴 - 좋아해요' [듣기/가사]

▒ 지난 2014년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리스너를 만나며 특유의 달콤한 음색과 음악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폴킴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Part.6 '좋아해요'를 발매했다. '좋아해요'는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 사이 사랑이 자연스럽고 포근하게 물드는 순간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로맨틱한 피아노 선율 위 폴킴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듯한 설렘과 떨림까지 전한다. 뜨거워요 여기 마음한켠 그댈 보면 자꾸 눈물이나요 갑자기 그 이름이 문득 떠오르면 따뜻해요 여기 온 마음이 떨리는 목소리로 표정으로 그대에게 말할게요, 난 그대를 좋아해요, 아니 사랑해요 나의 마음 전부..

OST/드라마OST 2024.11.28

폴킴 (Paul Kim) - 커피한잔할래요 [듣기/가사]

Breeze 가벼운 바람이 깨우는 Oh breeze 너의 생각으로 시작하는 My everyday Breathe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오는 그런 상상을 하게 해 단둘이서 영화를 보자 할까 시시하진 않을까 어떤 얘기로 널 웃게 할까 용기가 없는 나 커피 한잔할래요 커피 한잔할래요 두 입술 꼭 깨물고 용기 낸 그 말 커피 한잔에 빌린 그대를 향한 나의 맘 보고 싶었단 말하고 싶었죠 그대도 같나요 그대 나와 같나요 그대도 조금은 내 생각 했나요 오늘은 내가 그댈 더 많이 웃게 할게요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Freeze 그저 흘러가는 시간들 Oh freeze 처음과는 많이 다른 요즘 너와 나 처음 느꼈던 가슴속 떨림 넌 기억할는지 처음 만났던 그곳에 가자 추억이 가득한 커피 한잔할래요 ..

K-POP/최신가요 2024.11.28

폴킴 (Paul Kim) - 비 [듣기/가사]

비가 내리다 말다 우산을 챙길까 말까 tv엔 맑음이라던데 네 마음도 헷갈리나봐 비가 또 내리다 말다 하늘도 우울한가봐 비가 그치고나면 이번엔 내가 울것만같아 Strumming down to my memories 지직거리는 라디오에선 또 뻔한 love song 잊고있던 아픈 설레임 널 생각나게해 우리 걷던 이길위에 흘러나오던 멜로디 흥얼거렸었지 넌 어디있니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비에 젖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도 비춰주던 너는 나에게 햇살같아 그런널 왜 난 보냈을까 Good bye So hard to lose but easy to repeat 푹 숙인 얼굴 날 알아봤을까 I'm losing my breathe 잊고 싶던 아픈 기억들 날 더 힘들게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나눴던 수많은 밤과 사랑노래 꿈보다 달콤..

K-POP/최신가요 2024.11.28

폴킴 (Paul Kim) - 너를 만나 [듣기/가사]

▒  2018년 10월 발매된 폴킴의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노래한 그의 또 하나의 자작곡이다. 폴킴의 스윗한 음색과 편안한 창법이 더해져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멜론 11월 월간 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  너를 만난 그 이후로사소한 변화들에 행복해져눈이 부시게 빛 나는 아침너를 떠올리며 눈 뜨는 하루식탁 위에 마주 앉아너의 하루는 어땠는지 묻거나나의 하루도 썩 괜찮았어웃으며 대답해 주고 싶어별것 아닌 일에 맘이 통할 때면익숙해진 서로가 놀라웠어널 사랑해평온한 지금처럼만영원하고 싶다고너를 바라보다 생각했어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나 이토록 사랑할 수 있었던 건아직 어리고 모자란 내 맘따뜻한 이해로 다 안아줘서..

K-POP/최신가요 2024.11.28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중 '폴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듣기/가사]

▒ ‘키스 먼저 할까요?’ OST Part.3로 선보이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은 잔잔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폴킴의 부드러운 음색이 더해져 귀를 매료시킨다. 또한 이 곡은 가사에 고단하고 불안한 하루 속에서도 항상 함께 하자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겪게 될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의 굳은 믿음과 사랑을 잘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 네가 없이 웃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나 힘든 시간 날 지켜준 사람 이제는 내가 그댈 지킬 테니 너의 품은 항상 따뜻했어 고단했던 나의 하루에  유일한 휴식처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 ..

OST/드라마OST 2024.11.28

폴킴 (Paul Kim) - 너도 아는 [듣기/가사]

▒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대중적인 이별 발라드 '너도 아는'. 이번 싱글은 폴킴이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집돌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집돌이'를 통해 코로나19 시국 속 몰라보게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너도 아는'을 통해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후 겪게 되는 변화에 대해 노래했다. 신곡 '너도 아는'은 어쿠스틱 피아노와 웅장한 스트링 위에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발라드곡으로, 폴킴이 작사에 참여해 본인만의 섬세한 감성을 더했으며 워너원, 강다니엘 등과 작업한 신예 작곡가 플로우 블로우(Flow Blow)가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어질러진 책상을 바라보다 변한 것 없이 변해버린 나를 봐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는 너도 다 아는 그런 맘일 거야 그때 넌 무슨 생..

K-POP/최신가요 2024.11.28

폴킴 (Paul Kim)과 히트곡 감상

폴킴매력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고막남친’ ▒  2014년 싱글 앨범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했다.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3에 출연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였지만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러던 중 2017년 9월 멜로망스와 함께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출연을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 하였다.그 인지도를 발판 삼아 많은 아티스트들과 인기 아이돌들이 폴킴의 곡을 커버하며 그 동안 발매하였던 곡들이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곡은 ‘비’ 이다. 벅스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또 한번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그리고 계속된 방송 활동과 앨범 발매 활동을 하였다. 드라마 주제가로도 많은 활동을 보였는데 그 중 ‘키스 먼저 할래요?..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Le Sacre du Printemps:The Rite of Spring) [Mariinsky Ballet]

Le Sacre du printemps (The Rite of Spring)Igor Stravinsky,1882~1971  ▒  1913년 5월 29일 밤,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은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당시 극장 안에서는 바슬라프 니진스키가 안무를, 이고리 스트라빈스키가 음악을 담당한 발레 뤼스(Ballet Russe, 러시아 발레단)의 신작 발레가 첫 선을 보이고 있었다. 문제는 그 공연 내용이 지나치게 파격적이고 선동적이라는 데 있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분위기의 이상야릇한 서주가 흘러나올 때부터 동요의 기미를 보였던 관객들은 막이 오르자 이내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급기야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반대파와 지지파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고, 공연은 객석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

쇤베르크 :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 25 [Maurizio Pollini]

Suite für Klavier, Op. 25Arnold Schönberg, 1874~1951 ▒  1921년 7월부터 1923년 3월에 걸쳐서 작곡. 쇤베르크의 피아노 음악에 있어서 초기 3곡 - Op.11(1909), 개정판(1924), Op.19 에서는 12음기법을 사용하지 않았고,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작품23의 마지막 곡 5번 왈츠에서였습니다. 곧 이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25"에서는 12음 기법이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악장이 같은 음렬을 기초로 작곡되었습니다.신고전주의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18세기 춤곡의 4가지 형식에 의해 구성되었으며, 그 중간 부분에는 브람스가 즐겨 사용하던 방법으로 인터메초가 삽입되었고 구성은 첫 곡인 프렐류드를 포함하여 모두 7곡(가보트, 뮤제..

쇤베르크 : 5개의 피아노소품, Op.23 [Maurizio Pollini]

Fünf Klavierstücke, Op. 23 (5 Piano Pieces, Op. 23)Arnold Schönberg, 1874~1951 ▒  이 작품은 1920년부터 23년에 걸쳐서 작곡되었으며, 전곡의 완성일자는 1920년 7월 27일. 연주시간 10분 12초[폴리니에 의함]. 12음 기법에 의한 최초의 작품으로, 제5곡 「왈츠」가 12음 기법으로 씌어졌습니다.  ‘12음기법’은 옥타브 안의 12반음을 전혀 중복없이 써서 음렬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전곡의 모든 선율적, 화성적 요소를 구성하는 무조음악의 한 작곡기법이다. 이 12음 기법은 피보나치 수열에서 영감을 얻었다.  I. Sehr langsam  II. Sehr rasch  III. Langsam  IV. Schwungvoll. Mä..

쇤베르크 : 6개의 작은 피아노 소품, Op.19 [Maurizio Pollini]

Sechs kleine Klavierstücke, Op. 19 (6 Little Piano Pieces, Op. 19)Arnold Schönberg, 1874~1951 ▒ 1911년 작곡으로 매우 짧은 곡들이며, 멜로디 뿐인 음악, 화음뿐인 음악이 있는데 음 구성의 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작품입니다. 전체 연주시간 5분 10초[폴리니에 의함] 제1곡부터 제5곡까지는 1911년 2월 19일에 작곡되었으며, 제6곡은 1911년 6월 17일에 작곡, 참고로 같은 해에 작품 20 「마음의 안식처」, 1912년에는 유명한 작품21 「달의 피에로」가 작곡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극도로 집약된 소곡들로 극소한의 형식으로 쓴 쇤베르크 유일한 작품으로서 그 의의를 가집니다. No. 1 - Leicht, z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