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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들어야 할 클래식 : 3대 교향곡

想像 2022. 2.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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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交響曲)은 클래식에서 관현악단 혹은 취주악단에 의해 연주되는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기악곡을 말한다. 클래식 장르의 기악곡들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악의 집대성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일반적으로 세계 3대 교향곡하면 베토벤의 <운명>,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을 꼽지만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운명" C단조 Op. 67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아니 모든 교향곡 중에서 이 작품만큼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심포니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이른바 운명의 동기라고 하는 제 1 악장 제 1 테마의 4음은, "운명은 이같이 문을 두드린다"라는 데서부터 이상한 감을 주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의 정신이며 새로운 음악의 세계이기도 하다. 본래 이 곡은 교향곡 제 3번의 완성 직후에 착수했지만 일시 중단하고 교향곡 4번을 먼저 완성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1803년부터 1808년 초에 작곡한 것이므로 이 곡을 완성하는 데는 5년이 걸린 셈이다. 1898년 12우러 22일 안 데아 비인 극장에서 초연하였으며 그의 후원자였던 로브코비쯔 공작과 라주모프시키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Wiener Philharmoniker · Carlos Kleiber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con moto
III. Allegro
IV. Allegro

 

슈베르트 : 교향곡 8번 "미완성" b단조 D. 759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은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이 곡은 "미완성"으로 불린다. 그의 다른 심포니들이 모두 비엔나 고전주의 형식에 의거한 4악장의 교향곡을 작곡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은 제3악장 트리오 부분에서 중단되었다. 이 곡은 그가 죽은 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아마 이 교향곡의 제목이 되어버린 "미완성"이란 말은 이 작품을 유명하게 만든 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 곡은 그의 작품 중 그의 음악적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도 가장 진지한 작품에 속한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I. Allegro moderato
II. Andante con moto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제6번 "비창"  나단조 Op.74

 

차이콥스키의 최대 걸작인 이 제6번 교향곡은 1893년 10월 28일 페테르브르크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하였다. 이 작품은 말그대로 그가 제일 좋아하는 교향곡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자기의 작품은 이에 비할 바가 아나라고까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것을 초연했을 때는 그리 환영을 받지 못했다. 차이코프스키는 당시 인생에 대한 절망감에 극도로 사로잡혀 있었다.그러기에 이작품에는 구해 낼 수 없는 비탄과 걱정 그리고 인간에의 동정을 담았다고하겠다. 그러므로 세상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고민과 비애를 대표할만 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같이 아름다운 음의 흐름에 마음을 맡겨 버리면 이상 하리만치 위안을 받는다 따라서 마음이 깨끗해짐도 느기게 될것이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I. Adagio - Allegro non troppo - Andante - Moderato mosso - Andante - Moderato assai - Allegro vivo - Andante come prima - Andante mosso
II. Allegro con grazia
III. Allegro molto vivace
IV. 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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