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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서귀포의 절경 산책코스《황우지해안열두굴-선녀탕-폭풍의언덕-외돌개》

제주도 서귀포 황우지해변에서 외돌개로 이어지는 코스는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멋진 경관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다.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의 여운을 진하게 남기는 곳이다. 제일먼저 눈에 뛰는 것은 '황우지해안열두굴'. 이 굴은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12개의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주변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 보존가치가 우수한 자원이다. 인근에는 스노쿨링 장소로 유명한 선녀탕이 있다.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선녀탕은 완만한 만 형태를 이루고 있고,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는 형태다. 암석 아래쪽으로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맑은 물이 유지되어 여러모로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글정리중/여행 2020.09.14

[제주여행] 국내에선 유일한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라고 불린다. 높이 23m, 너비 8m에 깊이 5m에 달하며, 국내에선 유일한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다. 입구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따라 5분 정도 내려오면, 햇빛이 비쳐 은하수 빛깔로 변하는 정방폭포를 볼 수 있다. 정방폭포는 멀리서도 시원한 폭포 소리가 들리고, 폭포 양쪽으로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수직 암벽도 볼 수 있다. 한라산에서 내려와 서귀포 시내를 관통하고, 바다앞으로 하얗게 떨지는 정방폭포의 모습은, 서양의 거대폭포처럼 웅장하진 않지만,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단정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전통 수묵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 네이버 지도 정방폭포 map.naver.com

글정리중/여행 2020.09.10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낭만 해운대 여행《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9월중에 부산 해운대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긴다. 바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으로 해운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듯하다. 해운대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을 달리는 낭만적인 관광열차이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Km를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 열차이다. 운행코스는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6..

글정리중/여행 2020.09.10

[해운대맛집] 맛있는 돼지고기 구이집《고반식당 해운대점》 (평점 4.5)

《고반식당 해운대점》은 해운대역 5번출구로 나오셔서 구남로 한신포차, 고래사어묵 골목으로 조그만 들어가면 나온다. 상호인 고반 (高飯)은 높은 고 와 밥반의 합성어로서, 훌륭한 식사를 의미한다. 《고반식당》은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으로 숙성 생삽겹살(130g 10,000원), 숙성생목살 (130g 10,000원) 등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들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종업원들이 직접 고기를 정성껏 구워져 먹기도 편하다. 구워진 프리미엄 원육그자체를 구운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묵은김치, 배추김치, 백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5가지 김치와 구운 고사리와 함께 먹으면 더 찰떡 궁합. 다양한 재료들과 함께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 네이버 지도 고반식당 해운대점 ma..

글정리중/맛집 2020.09.09

[제주여행]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쇠소깍》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 쇠소깍은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이다. 양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한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하여 함부로 돌을 전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다. 계곡의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기도 했고 포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쇠소깍의 바위에 비추는 민물은 유난히 푸르고 맑아 짙회색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이룬다. 제주올레 ..

글정리중/여행 2020.09.09

[제주카페] 동백나무와 꽃들이 만발한 예쁜 카페《동백정원》(평점 5.0)

《동백정원》은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343번길 117에 위치한 카페로 약천사로 가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야 나오는 숨은 카페이다. 《동백정원》은 민가를 개조해 만든 카페로 주인장이 일일이 손수 가꾼 정원이 예쁜 카페이다. 카페 정원을 이리 저리 둘러 보면 주인장의 손때 묵은 정성과 열정이 느껴진다. 카페도 세련된 인테리어나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나름 잘 꾸며져 있고 음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갈난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도 마시고 정원 구경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추천하고픈 카페이다. 다만 11시에 오픈이라 너무 일찍 가지 않도록 주의!! 네이버 지도 동백정원 map.naver.com 제주도 가면 다시 또 가고픈 그런 카페이다. 다음에는 동백..

글정리중/맛집 2020.09.08

[제주여행] 아름다운 해안풍경의 제주 대표 해수욕장《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야자수의 이국적인 모습으로 중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해 천제연폭포와 대포주상절리와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 본래는 진모살이라고 불렸는데 긴 모래해변이라는 뜻이다. 이곳의 모래는 흑색, 회색, 적색, 백색 4가지가 섞여 있어 해가 비추는 방향에 따라 모래해변의 색깔이 달라 보인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른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잦고, 높은 편이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아 서퍼들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1999년 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수질환경성’조사 결과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최고의 청정 해수욕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글정리중/여행 2020.09.08

[제주맛집] 저렴한 가격대로 제주 향토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소담명가 찰솥밥》(평점 4.0)

《소담명가 찰솥밥》은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357에 위치한 식당으로 중문관광단지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식집이다. 《소담명가 찰솥밥》은 가게 뒤에서 직접 운영하는 황토방에서 만든 청국장과 갈치조림,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전복찰솥밥, 흑돼지주물럭, 더덕구이, 전복미역국,국내산콩으로 직접만든 손두부와 순두부등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1인 기준 2만원~3만 원대로 제주도의 향토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추천하고 싶다. 가게 내부도 넓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도 되어 중문관광단지 근방에서 숙박을 할 경우 식사장소로 괜챦은 곳이다. 네이버 지도 소담명가 찰솥밥 map.naver.com 결론적으로 음식 값이 비싼 제주도에서 저렴하게 다양한 제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

글정리중/맛집 2020.09.08

[해운대맛집] 정육식당 개념의 스테이크, 생면 파스타집《번트하우스》(평점 4.0)

《번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24 팔레드시즈 1층 LCT 방향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바로 앞이라 오션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집은 정육식당개념의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바로 옆에 정육점이 있어 고기 부위를 선택하면 바로 조리해서 주는 컨셉니디. 그러다 보니 다른 식당과 달리 요리당 얼마가 아니라 100g당 얼마식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다.채끝등심 39,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가격은 100g기준이다. 기본주문이 200g이니 1인당 200g을 먹으면 78,000원이 진짜 가격. 거기다 조리비 5,500원까지 추가된다. 1++,1+등급 한우 및 육우를 사용하는 까닭에 스테이크 맛이 훌륭하다는 평가지만 가격 또한 엄청 비싸다. 스테이크 외에도 프..

글정리중/맛집 2020.09.08

[제주맛집] 저렴하면서도 제주만의 특색 있는 파스타집《탐라는 파스타》(평점 4.5)

《탐라는 파스타》는 제주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운 '호텔 더본 제주' 근처에 있는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전문점이다. 바로 옆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소개된 후 포방터에서 제주도로 옮겨간 돈가스집 '연돈'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연돈'은 하루에 파는 돈가스 수를 제한해 이 집 돈가스를 먹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본인도 저녁에 이 '연돈'을 찾았지만 이미 매진.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집이 바로《탐라는 파스타》 하지만 이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소감은 '연돈'의 대안 식당이 아니라 '연돈'만큼 맛있는 맛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우선 비싼 제주도 물가에 비해 저렴한 메뉴 가격에 우선 놀랐지만 가격 대비 주문한 피자나 스파게티, 파스타 음식들이 아주 실하게 정말 잘 나온다는 것. 대기하지 않아도 ..

글정리중/맛집 2020.09.07

[제주호텔] 한라산의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여 있는《WE 호텔 제주》(평점 4.5)

《WE 호텔 제주》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여 있는 제주도 서귀포의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5성급의 ‘WE 호텔’과 한라의료재단 소속인 ‘WE 병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 컨셉의 헬스 리조트이다. ‘WE 호텔 제주’는 고급 시설을 갖춘 아늑한 분위기의 87개의 Superior, 4개의 Deluxe 및 12개의 Suite를 포함한 10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물론 야외수영장과 야외 자쿠지, 야외 핀란드식 사우나를 갖추고 있으며 숙박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약 21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는 호텔 주변과 숲길을 따라 동백꽃, 제주 철쭉, 수국, 참꽃 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과 나무들로 둘러 쌓인 숲 속을 여유 있게 1~2시간 정도의 트레킹이나 ..

글정리중/여행 2020.09.07

[해리단길] 화이트 인테리어의 신상카페《더바리스트로(The Varistro)》(평점 4.5)

서울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있고, 전주에는 객리단길이 있고, 부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이 있다. 동해남부선이 다니던 구 해운대 역사 뒷편에 있는 우 1,2동의 주택들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를 '해리단길' 이라고 부르는데 해운대의 '해'와 경리단길의 '리단길' 을 합성해서 해리단길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해리단길'은 현재도 진행형인데 《더바리스트로(The Varistro)》도 최근에 오픈한 얼마 안된 신상카페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인테리어로 엄청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며 테이블, 의자 등도 모던한 느낌. 그래서 커플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일 듯. 커피 맛고 괜챦은 편이더. 다만 디저트류는 그럭저럭. 네이버 지도 더바리스트로 map.naver.com

글정리중/맛집 2020.09.07

[제주여행]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방주교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건축물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하다. 인공 수조를 조성해 건물이 물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모습이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낸다. 사진촬영 명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종교적인 장소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방주교회를 방문한 날 짙은 안개가 끼여 깨끗한 사진을 얻지는 못했지만 안개낀 방주교회의 모습은 몽환적인 분위기였다. 네이버 지도 방주교회 map.naver.com

글정리중/여행 2020.09.04

[제주여행] 푸른 녹차밭과 함께 오설록 녹차로 만든 음료, 아이스크림, 롤케익 등을 즐길 수 있는《오설록티뮤지엄》

제주 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다.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만큼 안팎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티뮤지엄은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 공간이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내에 가득한 녹차향과 통유리 너..

글정리중/여행 2020.09.04

[제주여행] 줄지어 서 있는 하얀 풍차와 에머럴드 빛 바다《신창풍차해안도로》와 《싱계물공원》

제주도 서쪽 끝을 따라 연결된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풍차를 만날 수 있다.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우리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여기에 푸른 바다 위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있다. 특히 신창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일몰로도 손꼽히는 장소이기에 사진을 찍고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싱계물(싱게물)공원은 바로 이 신창풍차해안도로의 메인 스팟이다.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단연 손에 꼽히고 있는 명소다. 제주도 숨은 비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던 싱계물공원은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싱계물(싱게물)은 제주 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의미이며 갯물이라는 것은 용..

글정리중/여행 2020.09.04

[제주여행] 까만 돌틈 사이로 '손바닥 선인장'이 자생하는《월령선인장군락지》

제주도 서쪽 해안가를 따라 계속 이동하다보면 협재해수욕장 및 금능해수욕장을 지나 '월령리'라는 독특한 마을을 볼 수 있다. 월령리에는 해안을 따라 높게 세워진 풍력발전기와 바위틈과 마을 속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일명 '손바닥 선인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손바닥 선인장은 월령리 자생종 선인장으로 손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여름이 되면 까만 현무암 사이로 노란 꽃과 자색 열매를 맺으며 장관을 이룬다. 바다 한가운데엔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큰 기계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커다란 풍력발전기와 까만 돌틈 사이로 자란 선인장은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또 한번 사람을 매료시킨다. 네이버 지도 제주월령리선인장..

글정리중/여행 2020.09.04

[제주여행] 협재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금능해수욕장》

바닥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물빛과 바닷물이 찰박거리는 얕은 수심, 물놀이 후 따뜻하게 즐기는 온수 샤워까지. 아이들과 다녀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금능해수욕장이 제격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서쪽의 인기 명소인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다.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바다부터 생김새가 귀여운 비양도, 촉감이 보슬거리는 모래사장까지 이웃한 해변과 비슷한 풍경을 품고 있지만 그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것이 매력이다. 경치도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글정리중/여행 2020.09.03

[제주여행] 함덕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협재해수욕장》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을 꼽으라 하면 단연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 협재해수욕장이다. 함덕과 함께 연간 이용객 30만명이 넘는 제주지역 대표 해수욕장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다.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은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장관이다.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야자나무 아래에서 제주도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

글정리중/여행 2020.09.03

[제주여행] '전국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 4곳' 중 하나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조개껍질이 부서져 이루어진 모래는 매우 부드러우며, 물빛은 맑고 푸르다.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한 해수욕장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아 조용하다. 그 때문인지 2008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 4곳’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글정리중/여행 2020.09.02

[제주여행]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이 나오는 천연탕《과물노천탕》

제주도엔 해안 동네마다 오래물, ㅎㆍㄹ캐물, 과물 등 흥미로운 이름의 노천탕이 있다. 동네마다 물 이름이 다르다니 제주답고 재밌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이 나오는 천연탕으로, 이 물을 '용천수(湧泉水, 샘처럼 솟는 물)'라고 부른다. 제일 유명한 곳이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변에 있는 과물 노천탕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 논짓물 노천탕이다. 한라산에서 땅속을 타고 아래 지역으로 내려온 물은 제주의 해안마을에 이르러서 바위나 지층의 틈을 타고 지상으로 솟구쳐 오른다. 이것이 바로 용천수다. 제주시에서 용천수를 제주 섬의 특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자 문화유산이라고 할만하다. 제주도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마실 물은 귀했다.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지형으로 물이 고이지 않기 때문이다. 육지처럼 물이 흐르는..

글정리중/여행 2020.09.02

[제주여행] 해변길 따라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 한 눈에《곽지과물해변》

‘곽지 과물해변 산책로’, ‘제주올레 15-B코스’인 이 곳은 기암괴석과 그 위로 부서지는 파도, 가끔 펼쳐지는 모래밭, 바다 속 하얀 모래로 하여 우려비치는 물빛은 보는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최근에는 곽지과물해변의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떠서 힐링과 여유를 즐기려는 서핑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글정리중/여행 2020.09.02

[제주카페] 곽지과물해변이 한눈에. 뷰가 정말 좋은 카페 《제이제이그랑블루》(평점 4.0)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113에 위치한 《제이제이그랑블루》는 뷰 하나만으로 갈 만한 가치가 있는 멋진 카페이다. 파란색(블루) 외관이 우선 눈에 확 들어오는 이 카페는 카페 밖 전망대에서나 카페안 창가 테이블에서나 카페 옥상에서나 아름다운 애월 곽지과물해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정말 뷰 하나는 끝내주는 카페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히 세련되고 럭셔리한 것은 아니지만 테이블에 앉으면 통유리로 된 창을 통해 곽지과물 해변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다. 제주의 특색이 고스한히 담겨 있는 수제제주청귤에이드나 한라봉요거트스무디도 아주 맛있다. 한번쯤 꼭 드셔보시길.. 네이버 지도 제이제이그랑블루 map.naver.com

글정리중/맛집 2020.09.01

[제주맛집] 제주도 애월의 60년 전통 수제만두 맛집《장인의 집》(평점 4.5)

제주 애월읍에 있는 ‘장인의 집’은 60년 전통의 수제 만두 맛집이다. ‘장인의 집’은 4색 수제 만두가 특징이다. 이 집의 백미는 손님이 주문하는 즉시 가마솥에 직접 찌는 4색 해물만두다. '탐나수제만두'라는 이름의 이 집 만두는 제주 흑돼지, 제주 비트, 제주 보리, 제주 문어를 이용한 천연색소를 사용해 색을 내며 만두소 또한 3대째 비법을 통해 직접 손으로 만들어 약 5일의 정성을 들여 탄생하는 제주식 수제만두이다. 4색만두는 '[하양] 제주도 흑돼지로 만든 고기만두인 탐나 흑돼지만두' , '[분홍] 제주비트로 만두피 색깔을 낸 김치만두인 탐마 김치만두', '[검정] 문어먹물로 만두피 색깔을 내고 문어덩어리가 들어 있는 탐나 문어만두', '[초록] 제주보리로 만두피 색깔을 내고 전복이 통으로 들어있..

글정리중/맛집 2020.09.01

[제주여행] 제주 해안도로 Best 5중 하나《하귀애월 해안도로》

제주도 섬 둘레를 따라 약 253km에 걸쳐 수많은 절경을 품은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다. 이 해안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는 제주의 지형과 특색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제주 해안도로 BEST 5하면 신창-용수 해안도로, 하귀-애월 해안도로, 조천-함덕 해안도로, 김녕-월정 해안도로, 종달-세화 해안도로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에 도착했다면 곧 바로 달려가야 할 곳이 《하귀애월 해안도로》이다.제주를 좀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공항에서 불과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찾아가기도 쉽다. 가문동포구에서 시작된 해안도로는 카페와 펜션들 사이로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달려간다.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내 구엄포구에 닿는다. ..

글정리중/여행 2020.08.31

[제주여행] 조랑말 모양을 한 쌍둥이 등대《이호테우말등대》

등대를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전국에는 다양한 모양의 조형등대가 만들어졌다. 기둥형태가 대부분이었던 등대들이 아름다운 모습의 조형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명소가 되는가 하면, 전망대와 전시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등 단순한 뱃길 안내의 기능을 넘어서고 있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는 2008년 11월 조랑말 모양을 한 쌍둥이 등대가 세워졌다. 하얀색과 빨간색으로 단장한 이들 등대는 높이가 12m나 돼 마치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목마를 연상케 한다.이호테우해변의 등대는 기존의 등대 모양을 탈피해 제주 조랑말을 모티브로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곳은 제주 해넘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글정리중/여행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