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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중 1418

[송정맛집] 가성비 값 화덕피자, 파스타 및 스테이크 전문점《303 화덕 송정점》(평점 4.5)

《303 화덕》은 화덕 피자로 유명한 곳이다. 화덕 피자도 맛있지만 파스타나 스테이크도 괜챦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찬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303 화덕》은 부산에 두군데가 있는데 온천장 맛집으로 소문난 동래점과 송정해수욕장 맛집으로 소문난 송정점이 있다. 동래점 방문후기는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시길. [온천장맛집]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303화덕 동래점》(평점 4.5) 《303화덕 동래점》 은 화덕피자, 파스타 및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온천장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다양한 메뉴의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으로 기념일이나 jsksoft.tistory.com 오늘은 송정해수욕장 뒷편 끝자락에 위치한 《303 화덕 송정점》 방문후기를 올려 본다. 위치는 아래 지..

글정리중/맛집 2020.11.13

[송정맛집] 웨이팅해야 하는 브런치 맛집《키치니토 키친》(평점 4.5)

《키치니토 키친》는 원래 해운대구 중동 E-Mart 근처에 있었던 유명한 브런치 맛집이다. 그런데 송정에 새로 《키치니토 키친》이 오픈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송정역 근처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 별도의 전용 주차장이 없어 골목길이나 가게 앞에 그냥 주차해야 한다. 이 점이 아쉬운 점.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인데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 보통 점심시간때에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본인도 20분 정도 웨이팅을 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길.. 네이버 지도 키치니토 키친 map.naver.com 이 집의 브런치 메뉴는 다른 집에서 먹을 수 없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그리고 너무나 깔끔하고 예쁘게 플레이팅되어 나와 시각적으로 미각을 돋군다. 그래서 유명한 집..

글정리중/맛집 2020.11.13

6개월 만에 에어아시아 항공료 환불 받기 성공(KCP를 통해 환불 받는 방법)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 여름휴가를 갈 목적으로 부산↔보라카이 항공편을 에어아시아를 통해 예약을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각국 정부가 해외관광객들의 입국금지 조치를 단행하면서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당초 계획했던 여행지인 필리핀 보라카이도 필리핀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예정했던 여행시기가 8월말이긴 하지만 사실상 여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 예약해 놓았던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환불규정을 찾아보니 한국 입국/출국 항공편 예약의 경우 출발일로부터 3개월전은 운임의 100%, 출발일로부터 2개월전부터 3개월까지는 운임의 90%, 출발일로부터 1개월전부터 2개월까지는 운임의 80%,..

글정리중/여행 2020.11.12

[빵천동] 프랑스 현지맛을 재현한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메트르 아티정》(평점 4.5)

몇 년 전부터 전국 각지의 유명 빵집이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부산의 옵스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빵지순례'라는 말도 생겼다. 그런데 부산에 가면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들이 모여있는 동네가 있다. 다양한 빵집이 모여있어 '빵천동'이라고 불리는,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남천동이다. 빵덕후들을 설레게 하는, 그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빵들이 모여있는 동네, 부산 '빵천동'에는 메트르아티정, 어바웃제이, 옵스, 그라찌에207, 무띠, 순살빵, 오디너리레시피, 시엘로, 바닷마을 과자점 등 많은 맛있는 빵집들이 몰려 있다. 이중 2014년 6월 남천동에 처음 문을 연《메트르 아티정》은 진짜 프랑스인이 빵을 만드는 프랑스 제과제빵 전문점이다..

글정리중/맛집 2020.11.04

[센텀시티맛집] 최근 메뉴가 많이 바뀐 센텀시티몰 4층 퓨전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토끼정》(평점 3.5)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에는 푸전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토끼정》이 있는데 오픈 초기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대기줄이 장난아니게 길어 1-2시간 걸려 야만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손님들이 많지 않아 대기줄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초기에는 '일본 가정식'이라는 주컨셉으로 한 독특한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한두번씩 다녀가다 보니 신선한 느낌이 없고 맛도 중독성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가보니 메뉴들이 많이 바뀌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카레우동이나 함밤 스테-끼 밥은 그대로지만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이 맞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로 많은 메뉴들이 카레와 파스타 종류로 바뀌었다. 여기에 커플 메뉴인 숯불구이 토끼밥상, 파스타 &카레 토끼..

글정리중/맛집 2020.10.20

[빵천동] 아늑한 분위기의 예쁜 카페 《몰로》(평점 4.5)

원래 부산 남천동은 광안리 바다 인근의 주택지다. 아파트도 있지만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그 사이에 골목길이 바둑판처럼 펼쳐져 있다. 그런데 이 곳 남천동에는 1989년 동네 빵집으로 개업해 부산과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 직영매장을 둔 빵집을 비롯해 쟁쟁한 부산의 토속빵집 12곳이 자리잡고 있다. 옵스 같이 전국적 명성이 높은 빵집 본점을 비롯해서 하나둘 제각각의 특색을 지닌 빵집들이 들어서면서, 아예 부산시가 빵집 테마거리로 '빵천동'이라고 명명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남천동'이라는 행정구역상 지명보다 '빵천동'이라는 이름이 왠지 더 친근해 보인다. 하지만 '빵천동'에 옵스, 메트르아티정,어바웃제이 등 빵집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오복미역본점, 신창국밥, 18번 완당 등 맛집으로 손꼽히는 음..

글정리중/맛집 2020.10.20

[빵천동] 격이 다른 미역국《오복미역》본점

최근 부산의 대표음식으로 미역국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풍원장 미역국정찬》, 《오복미역》 등 전문 미역국 브랜드들이 성업중이다. 돈을 주고 미역국을 사 먹을까? 미역국도 요리인가? 미역국도 미역국 나름이다. 요리가 맞고 돈을 내고 사 먹는 이들이 많다. 건강을 생각한 특별한 미역국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복미역》은 대한민국 최초로 미역국 브랜드를 만들어, 돈을 주고 미역국을 사먹을까? 라는 인식을 맛과 정성 끝에 돈을 주고 사먹는 음식이라는 문화를 만든 곳이다. 현재는 전국에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어 부산외 지역에서도 오복미역의 특별한 미역국을 맛볼 수 있다. 《오복미역》은 오복미역은 전복·가자미 미역국 전문점이다. 미역에 가자미, 소고기, 전복, 조개 등을 넣고 끓여 국물부터가 뽀얀 것이 남다르다. 그야..

글정리중/맛집 2020.10.20

[동래맛집] 고즈넉한 한옥에 정갈한 음식, 격식을 갖춘 모임에 좋은 부산 농심 호텔《내당》(평점 4.5)

역사의 멋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전통 한옥, 고즈넉한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진 한식당 《내당》 은 격식을 갖춘 모임, 돌잔치·회갑연·고희연 등의 가족연, 상견례를 위한 완벽한 공간이다. 한상차림 및 한정식 코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정갈하게 차려줘 나오는 음식들이 격식을 갖춘 모임에 딱 좋다. 네이버 지도 내당 map.naver.com 아래 사진들의 요리는 한상차림(45,000원)이다. 음식 가지수도 많고 정갈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글정리중/맛집 2020.10.20

SBS 드라마 '드림'의 메인 촬영지였던 기장《죽성성당(드림세트장)》

부산시 기장군의 한적한 어촌마을 죽성리는 SBS 드라마 《드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바닷가 바위에 지어진 '죽성성당' 세트장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조그만 성당의 모습이 너무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당 건물은 성당이라고 되어있지만, 정식 명칭은 “죽성드림세트장”이다. 2009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의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철거와 존치 의견 속에서 존치하기로 결정하고서 남겨두었는데, 후에 출사지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졸지에 관광지가 되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하여 세트장이 크게 망가진다. 철거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관광지로 유명해졌기에 부산시는..

글정리중/여행 2020.10.20

[제주카페]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전망 좋은 카페《노을코지》

'용담해안도로'는 제주시의 용두암에서 이호해수욕장에 까지 이르는 6.1Km정도의 해안도로이다. 제주시민들이 즐겨찾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 밤에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최근에 20군데가 넘는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운집을 해서 카페촌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곳은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장소로 저녁 식사후 간단한 산책길로도 좋다. 본인의 경우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전 시간이 남으면 꼭 이곳 용담해안도로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는 비행기를 타고는 한다. 이번에도 약간의 시간이 남아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노을코지》에서 커피 한잔을 한 후 부산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노을코지》은 용담해안도로 해안가에 바로 붙어 있어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얗게 넘실대는 파도, ..

글정리중/맛집 2020.10.07

[제주맛집] 제주시 탑동 근처 물회 맛집《산지물》 (평점 4.0)

2015년 제주지역의 별미인 자리(돔)물회, 한치(오징어)물회, 옥돔구이, 고기국수, 성게국, 갈치국, 빙떡 등 제주를 대표하는 7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 21곳이 선정된 바 있다. 제주시에서는 △국수마당 △느티나무 △도라지식당 △바다잔치 △바당동네 △비자림꿩메밀손칼국수 △산지로 △산지물 △산호전복 △삼대전통고기국수 △서부두 △신현대 △어장군 △올래국수 △용두골 △유리네 △황금어장 등이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선 △중문덤장 △어진이네 △진주식당 △대기정 등이 포함됐다. 《산지물》 도 7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 21곳인데 산지물 스페셜코스와 물회 메뉴가 인기가 좋다.산지물 스페셜코스의 경우 순대+돔베고기, 해산물모듬, 활어회, 물회, 전복+새우구이, 갈치구이, 고등어조림 등 제주도에 오면 ..

글정리중/맛집 2020.10.07

주말 가족끼리 나들이하기 좋은 기장 일광《신평소공원》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11번지에 있는 《신평소공원》은 주말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소설가 오영수(吳永壽)의 ‘갯마을’과 1965년 제작된 김수용 감독, 신영균·고은아 주연의 영화 ‘갯마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2010년 6월에 준공된 해안가에 조성된 조그마한 간이공원, 신평소공원은 멋진 테마를 갖춘 세련된 공원과 시골마을이 주는 조화로운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 작은 공원엔 바다 바로 옆에 야외무대가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의 팔각정자 ‘신평정’도 있다. 공원 한가운데를 보면 길이 18.86m, 폭 12m, 높이 15.5m인 엄청난 크기의 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옆에서 보면 마치 배 한 척이 항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뱃머리에 올라가 바다를 향해..

글정리중/여행 2020.10.07

[기장카페] 기장 앞바다 뷰가 너무 멋진 카페《리버사이드》 (평점 4.0)

《리버사이드》는 부산기 기장군 일광면 신평소공원 앞에 위치한 카페이다. 카페 이름이 '리버사이드'이지만 실제 위치는 'river side'가 아니라 'sea side'이다. 건물 1,2층에는 《리버사이드》카페가 있고 3층이상은 펜션인 듯하다. 카페규모도 매우 크고 사람들로 덜 북적여 요즘 같은 시국에 바람 쐬러 가기 딱 좋은 곳이다. 간단하 피자나 파스타 등으로 식사도 할 수 있고 커피 한잔을 하면서 아름다운 기장 바다와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잠시나만 필링을 즐기기에도 좋다. 네이버 지도 리버사이드 map.naver.com

글정리중/맛집 2020.10.07

[기장맛집] 눈꽃붕장어(아나고)회가 유명한 연화리《무진장횟집》(평점 4.0)

마천루 해운대에서 터널 하나 지났을 뿐인데 갑자기 시골스러운 풍경과 어촌이 등장하는 것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부산광역시 동해안에 있는 기장군이 있다. 기장군은 부산시에 속한 곳이지만 도심과는 전혀 다른 어촌 풍경을 지닌 곳이다. 이곳에는 재미있는 이름의 등대들과 한적한 바다가 많아 여름이 아쉬운 사람들이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여행지이다. 기장군 먹방의 또 하나의 명물인 곰장어, 횟집들 인기도 좋은 편이다. 그중에는 붕장어(아나고)회와 장어탕으로 유명한 《무진장횟집》도 있다. 밥알처럼 잘게 썬 일명 ‘눈꽃붕장어회’로 한 획을 그은 유명한 회 전문점입니다. 붕장어는 한 접시(2인분), 또는 1관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매콤 새콤한 초장을 듬뿍 찍어서 깻잎이나 상추에 싸 먹습니다. 장어 머리를 넣어 ..

글정리중/맛집 2020.10.07

부산의 숨은 보물, 숨은 절경 《오륙도 해맞이공원》

방향에 따라 섬이 5개 혹은 6개로 보인다는 신비의 섬 오륙도. 그 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륙도 해맞이공원이다. 아름다운 오륙도와 기암절벽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유채꽃, 수선화가 피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해맞이공원 건너편에는 스카이워크가 있으니 함께 들러볼 수 있다(현재는 코로나19로 운영중지).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

글정리중/여행 2020.10.07

[해운대카페] 멋진 뷰와 함께 맛있는 브런치를《콜라보》(평점 4.5)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이 있다. 바로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호텔 일루아. 일루아 호텔 2층에 위치한 《콜라보(COLLABO)》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베이커리로 관광객들은 물론 부산시민들도 맛보러 방문할 만큼 인기가 좋다. 일본 정통 베이커리 기술을 전수받아서, 한국적인 제빵기술과 접목시켜 콜라보만의 독특한 베이커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식 정통 대중화된 브런치를 서비스하고 있는 부산에서 가장 큰 브런치 & 디저트 카페이다. 《콜라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해운대카페] 멋진 뷰와 맛있는 브런치 · 베이커리《콜라보》(평점 4.5)"를 통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 오늘은 《콜라보》의 브런치 메뉴를 소개할 까 한다. 네이버 지도 콜라보 위드 문탠바 map.naver.com 《콜라보》의 브런치메..

글정리중/맛집 2020.10.07

[동래맛집] 50년 된 동래 곰장어 골목의 대표 맛집 《원조소문난산곰장어》(평점 4.5)

동래하면 '동래온천'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온천 못지않은 동래의 명물이 ‘곰장어구이’와 ‘동래파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스태미나 음식인 곰장어는 소금구이나 고추장 양념구이로 먹는다. 곰장어는 기장 앞바다에서 대마도에 걸쳐 300~500m 뻘층에 통발을 놓아 잡아올린다. 산 곰장어를 구울 때는 꿈틀대는 모습에 혼비백산 도망치는 손님도 있지만 일단 맛을 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먹기에 열중이다. 온천장 곰장어 골목에 10곳이 넘는 곰장어 집이 있다. 30년이상 된 집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원조소문난산곰장어'이 특히 유명하다. TV를 통해 많이 소개된 집이기도 하고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찾은 집이다. 1970년에 개업했으니 개압한지 50년이 다되어 가는 오래된 맛집이다. 네이버 지도 원조소문난산곰장어 ..

글정리중/맛집 2020.09.22

[제주여행] 제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싶다면《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사려니숲..

글정리중/여행 2020.09.22

[제주여행] 빈센트 반 코흐와 폴 고갱을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빛의벙커》

《빛의벙커》은 원래 국가 기간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약 900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사용가치를 다해 잊혀가던 중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AMIEX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결정됐고, 프랑스 외에 최초로 제주에서 《빛의벙커》란 이름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 프로젝터를 통해 화려한 레이저 그래픽을 콘크리트 벽에 씌워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데, 현재는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빛의 벙커는 매해 다른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개관 후 두 번째 전시인 반 고흐전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을 재해석했다. 반 고흐의 회화와 드로잉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해 상영된다. 전시관 벽면과 바닥을 통해 반 고흐만의 대담한 ..

글정리중/여행 2020.09.22

[제주여행] 여기 한국 맞아?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주 여행은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직후라서 그런지 바다 색깔도 하늘도 해변도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여기가 정말 한국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래..

글정리중/여행 2020.09.16

[제주여행] 기암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인《남원큰엉해변(남원큰엉해안경승지)》

《남원큰엉해변(남원큰엉해안경승지)》 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내에서 서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을 제주특별자치도 방언으로 엉이라 하기 때문에 큰 바윗덩어리가 아름다운 해안을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용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해안절벽 위로 2㎞에 걸친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 부드러운 잔디가 자라 있다. 산책로 전망대에 서면 시커멓고 까마득한 기암절벽 아래로 탁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세월 쉬지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 안는 풍경을 보노라면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글정리중/여행 2020.09.16

[제주맛집] 제주여행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뿔소라 정식《뿔소라몽땅》(평점 5.0)

《뿔소라몽땅》은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어도로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뒷골목쪽에 있는 식당으로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집이다. 원래 우도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곳으로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뿔소라 몽땅 정식(17,000원). 뿔소라죽-뿔소라무침-뿔소라구이-뿔소라게우밥-제철요리롱 이어지는 뿔소라 코스요리이다.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고 음식들의 질도 아주 좋다. 우연히 이 집을 알게되어 갔는데 제주도의 숨은 맛집 한군데를 찾은 느낌이다. 제주도에 여행갈때마다 가고 싶은 그런 맛집이다. 메인요리만 8가지가 나오는데 가격은 17,000원. 요리 하나하나도 쉐프의 정성이 느껴지고 플레이팅도 너무 고급지다. 대만족. 그래서 이 집은 숨겨 놓고..

글정리중/맛집 2020.09.15

[제주맛집] 실망스러웠던 제주도 김밥 맛집《제주김만복 서귀포점》(평점 3.5)

《제주김만복》은 SNS를 뜨겁게 달구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김밥 맛집이다. '제주도까지 가서 고작 김밥?'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만복 김밥'에서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제주 특산물 전복을 이용한 만복이네 김밥을 판매하고 있다. 전복 내장에 밥을 비벼 계란과 함께 말아내는 만복이네 김밥은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오징어무침까지 곁들이면 바다가 입속에서 파도친다. 매장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포장해서 제주도의 풍경과 함께 즐기기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한번 정도 어떤 맛인지 궁금해 먹어 볼만은 하지만 계속해서 찾지는 않을 듯하다. 우선 가격이 사악하다. 유명한 만복이네 김밥은 전복내장에 밥을 비벼다고 가격이 6,500원이다. 한번은 먹어볼만하지만 중독성있는 맛은..

글정리중/맛집 2020.09.15

[제주호텔] 가성비 좋고 위치도 좋은 호텔 《호텔 빠레브 (Hotel Bareve)》(평점 4.0)

《호텔 빠레브 (Hotel Bareve)》는 가성비 좋은 4성급호텔이다. 서귀포 신시가지내에 위치해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E-Mart 들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비로 앞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이고 서귀포 시내와 중문관광단지의 중간쯤에 위치해 중문관광단지는 물론 외돌개, 선녀탕, 황우지 해변, 정방폭포, 서귀포 올레시장 등 유명관광지까지 이동하기도 편하다. 호텔 빠레브의 룸은 아주 럭셔리 하지는 않지만 하룻밤 지내는데는 문제가 없다. 약간 시설이 낡아 보이기도 하고 침구나 어메니티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멀리 바다가 보이는 전망, 저렴한 사우나시설(5,000원) 및 조식(12,000원) 등은 만족스럽다.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무엇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

글정리중/여행 2020.09.15

[제주여행] 절로 사색에 빠지게 하는 《서귀포 법환동 해변》

《서귀포 법환동 해변》는 올레 7코스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해변이다. 제주 올레 7코스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를 출발하여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 이어지는 17.7km 길이의 해안길이다. 특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쭉으로 내려가다 보면 탁트인 해변이 나오는데 정말 경치가 멋있다. 특히 저녁 노을 지는 바다 풍경이 압권. 절로 사색에 빠지게끔 하는 곳이다. 주변에 카페와 맛집도 많아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글정리중/여행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