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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아름다운 가을꽃과 조형물, 향긋한 향기《거제섬꽃축제》 매해 가을, 직접 재배한 가을꽃으로 거제의 가을을 향긋하게 물들였던 국내 최고의 수제(手製) 축제인 ‘거제섬꽃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가을꽃 전시로 축소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간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렸다. 가을꽃 전시로 축소 운영되는 만큼 올해는 아쉽지만 문화예술전시, 공연, 체험, 판매, 향토음식점 등 주요 행사는 만나볼 수 없다. 대신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다양한 국화조형물들을 구경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야외 전시에선 ▲KTX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거제KTX’ ▲평화의 섬을 상징하는 피난민 1만4,005명이 타고 입항했던 ‘기적의 피난선 메르디스 빅토리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84호인 기성관 등의 국화조.. 2021. 11. 29.
[거제여행] 국내 최대 규모 유리온실인《거제식물원 정글돔》 거제시는 거제식물원을 2020년 개장했는데 섬꽃축제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거제농업개발원 내 3만 6천664㎡(약 1만 1천평) 대지에 돔형온실 4천558㎡(약 1천400평), 야외생태정원 2만 5천694㎡(약 7천800평)를 조성하고 550여 종 4만 5천주의 열대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닥면적이 4천558㎡(1천400여 평)에 이르는 온실 '정글돔'은 높이 30m, 길이 60~90m, 단일 돔형 온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실내에는 관엽원(가시판다누스, 해피트리), 석부작초화원(석부작과 베고니아, 브라시아), 향초원(여인초, 백조초), 선인장원(암석주, 노산), 야자원(대왕. 석탄야자), 수생원(바리토니아, 붉은 파키스타키스), 열대우림원(바오밥나무, 미인수), 화목원(목면,.. 2021. 11. 29.
[전포카페거리] 스페셜한 커피 맛집《바첼슈타트미테》(평점 4.5) 바첼슈타트미테 B-INSEL, B-blend 등 스페셜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분위기 ★★★★☆ 맛 ★★★★★ 가성비 ★★★★★ 커피로스팅 전문기업 바첼커피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를 선도하고 있으며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브랜드이다. 부산대앞에 본점이 있고 전포카페거리에 새로 오픈한 바첼슈타트미테는 바첼커피 2호점이다. 전포역 8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데 허르스름한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뛰지 않아 지나칠 수 있을 듯. 카페 내부는 빈티지 인테리어로 심플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 데이트 목적의 커플들이 특히 많이 찾는 듯 대표 메뉴인 B-INSEL (6,500원)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의 완벽화 조화로, 대표 커피인 B-blend.. 2021. 11. 29.
[강서구카페] 한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김덕규명장의 베이커리 카페 《토북베이커리》(평점 5.0) 토북베이커리카페 한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김덕규명장의 베이커리 카페 분위기 ★★★★★ 맛 ★★★★★ 가성비 ★★★★☆ 느리지만 정직한 빵을 만드는 김덕규 명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526-1에 《토북베이커리》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했다. 화전공단내에 카페가 있을 자리로 전혀 여겨지지 않는 곳에 떡 하니 위치하고 있는데(주변이 대부분 공장들이다) 고즈넉한 한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예쁜카페이다. 김해에서 김덕규과자점을 운영하면서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오른 김덕규명장은 거대 프랜차이즈 빵집이 잠식하고 있는 제과제빵 시장에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동네빵집’의 존재 가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분으로 그가 직접 개발한 빵 종류만 200개가 넘을 정도다. 그래서 토북베이커리에서는.. 2021. 11. 25.
[전포카페거리] 도심속 오아시스《오프커스 베이커리 카페》, 《더 리야드 라운지 바》(평점 4.5) 오프커스 베이커리 카페 인테리어가 멋지고 빵도 맛있는 카페 분위기 ★★★★☆ 맛 ★★★★★ 가성비 ★★★★☆ 더 리야드 라운지 바 루프탑 풀이 도심속 오아시스를 연상케 한다 분위기 ★★★★★ 맛 ★★★★☆ 가성비 ★★★★☆ 뉴욕타임스는 지난 2017년 꼭 가봐야 할 전세계 52개 장소로 부산을 추천했고 그곳이 바로이 곳 전포 카페거리이다. 부산은 48위에 꼽혔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나 1호선 서면역을 나와서 걷다가 보면 전포성당에 이르게 되고 바로 그 근처 주변에는 디자인이 눈에 띠는 커피숍과 함께 카페 및 크고 작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이곳 전포동 점포들은 각자가 특색이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색다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전포카페거리 스타벅스 근처에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이 생겼다.. 2021. 11. 15.
도심속 차박 캠핑 및 불멍, 바베큐 파티장소《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은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 내 낙동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부산광역시 최초의 오토캠핑장이다. 삼락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캠핑장 인근에는 철새를 위한 습지, 갈대 및 갯버들 군락, 철새 먹이터 등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각종 수상레저시설, 체육시설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자전거도로, 생태 산책코스 등이 있다. 캠핑장은 데크 오토사이트 62면과 파쇄석 일반사이트 50면을 비롯해 샤워실 3동과 화장실 3동, 족구장 2면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앙광장 등 사이트 주변이 모두 천연 잔디여서 축구를 하거나 야구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으며, 마음껏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편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삼락오토캠핑장 이용료는 △오.. 2021. 11. 8.
[해운대맛집] 해산물 안주 한상 다찌집《해운대다찌》(평점 5.0) 해운대다찌 자연산 해산물, 회, 아귀찜, 매운탕, 조림, 전복죽 등 해산물 안주 한상 다찌집 분위기 ★★★★☆ 음식맛 ★★★★★ 가성비 ★★★★★ 경남 통영에는 '다찌'라고 하는 독특한 술 문화가 있다. '다찌'라는 말은 서서 간단히 마시는 선술집을 뜻하는 일본어 '다찌노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통영 다찌집에서 술을 주문하면 제철 해산물로 구성된 안주 기본상이 차려진다. 소주와 맥주 등 술과 회, 구이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푸짐하게 제공되며 술병 수나 사람 수대로 가격을 매겨 계산하고 술을 추가 주문하면 추가 안주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해운대에도 다찌집이 있는데 '해운대다찌'가 그곳이다. 주문을 하면 기본찬을 포함해서 자연산 해산물과 회, 그리고 아귀찜,매운탕, 조림, 전복죽으로 구.. 2021. 11. 8.
[기장맛집] 탁 트인 오션뷰 보며 즐기는 브런치 카페《뷰포르》(평점 4.5) 뷰포르(VIEUX PORT) 탁 트인 오션뷰 보며 즐기는 브런치 카페 분위기 ★★★★★ 음식맛 ★★★★☆ 가성비 ★★★☆☆ 신상 기장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주 주말 '뷰포르(VIEUX PORT)'를 다녀왔다. 뷰포르는 부산 기장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에 자리하는데 1, 2, 3층은 뷰포르 베이커리, 14, 15층은 뷰포르 브런치카페이고 16층은 루프탑으로 이용되고 있다. '뷰포르(VIEUX PORT)'의 가장 큰 매력은 탁 트인 오션뷰. 기장군 연화리 푸른 앞바다가 한눈에 들아온다. 맑은 날이면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옺빛 바다가 어울러져 그야 말로 환상적인 뷰를 선사한다. 탁트인 오션뷰만으로도 절로 모든 음식들이 맛있어 보인다. 브런치는 깔끔하니 잘 나오는 편이나 요즘 핫한 브런치 카페가 많.. 2021. 11. 8.
출산장려를 기원하기 위해 만든 기장 서암항《젖병등대》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자고, 한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등대지기 노랫말이다. 우리는 등대를 생각하면 서정적이고 낭만적이 된다. 부산에는 영도등대, 갈매기 등대, 야구등대, 젖병등대, 천하대장군등대·지하여장군등대, 닭볏청렴등대, 물고기등대, 월드컵등대, 청사포촛대등대(청사포쌍둥이등대), 망루등대, 중리항붉은등대 등 바다도시 부산을 품은 독특·개성 넘치는 이색등대들이 많다. 이처럼 이색적인 조형등대가 세워진 이유는 등대를 이용해서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계획에서다. 그중에서 멸치와 풍장어로 유명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가장 많은 이색등대가 있다.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해 사람이 적은 송정해수욕장.. 2021. 11. 8.
[전포카페거리] 조용하고 예쁜 카페《카페 하이안》(평점 4.5) 카페 하이안 전포카페거리의 조용하고 예쁜 카페 분위기 ★★★★★ 맛 ★★★★☆ 가성비 ★★★★☆ 부산 전포 카페거리는 십여 년 전만해도 전자·공구상가가 번성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상가의 주축이었던 버스 공장이 이전하며, 공구상가 역시 자연스레 이전 혹은 폐업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쇠락한 도심의 뒷골목으로 남겨져있던 곳에 변화의 바람이 분 건 2009년 무렵. 도시의 젊은이들이 공구 골목에 있는 허름한 빈 점포를 소자본으로 빌려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낡은 상가 사이로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을 갖춘 가게들이 자리 잡은 이색적인 풍경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지금의 ‘전포 카페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후 2017년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 .. 2021. 10. 12.
《남항방파제》에서 바라다 본 남항대교와 남항 풍경 남항방파제는 일제 강점기 부산의 남항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했던 방파제. 1930년 일본인들의 회사인 부산축항주식회사에서 시공한 부산 남항 수축 공사 때, 공유 수면 47만 9,292㎡[14만 5,240평]을 매립하면서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1934년 2월에 착공하여 1939년 2월에 준공하였다. 영도 남항 동쪽과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사이에 각각 건설되었는데, 영도 쪽의 방파제가 남부민동 쪽보다 짧다. 구조는 잡석을 바다에 투하하여 쌓아 만든 사석식(捨石式)이었다.건립 당시의 상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일제 강점기 지어진 항만 시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산업 구조물이라 한다. 영도의 유명한 카페중 하나인 '오구카페' 바로 앞에 있어 카페에서.. 2021. 9. 24.
[영도카페] 영도 바다와 남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는《오구카페》(평점 4.0) 오구카페 향긋한 커피,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 분위기 ★★★★☆ 커피맛 ★★★★★ 가성비 ★★★☆☆ 영도대교를 건너 남항방파제 앞 남항서로로 달려가면 선박 관련 업체 사무실이나 공장이 줄지어 나타난다. 남항방파제에서 남항서로가 왼쪽으로 꺾어지는 모퉁이에 커다란 5층 건물이 보인다. 영도 바다와 남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뛰어난 풍광으로 젊은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구 카페》이다. 《오구 카페》는 '1996년 선박구성품 및 선박항해안전장비를 제조 하는 회사 '오구(구.오구정밀)'에서 시작됐다. 공장 건물의 일부를 '영아일랜드 커피'로 운영하다가 2019년 리모델링 후 오구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오구 카페에 들어가면 1층의 상쾌하면서 환한 분위기가 기분을 좋게 한다.. 2021. 9. 24.
바다 경치가 너무 좋은 영도 중리 해녀촌의《중리항붉은등대》 영도중리 해녀촌은 부산에서도 바다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영도 절영해안에서 가장 깊은 곳인 중리항에 있다. 제주도 출신의 해녀들이 좌판을 깔고 장사하고 있는데, 그날그날 물질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직접 팔고 있다. 영도 중리 해녀촌는 30여 년 전부터 형성되었으며, 나이가 60~70대인 약 20여 명의 해녀가 직접 물질을 하며 손님을 맞고 있다고 하는데 심지어 80세를 넘긴 분들도 있다. 하루 물질 시간은 오전 8시 이후부터 대략 3~5시간 정도로, 이곳에서 채취하는 해산물들로는 돌멍게, 해삼, 돌낙지, 문어 등 10여 가지를 건져올리신다 한다. 아름다운 바다의 경치를 즐기면서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아직 살아 숨 쉬는 바다의 고동소리가 느껴지고 짠 내음 시큰하게 느껴지는 도심 속 해녀촌이다. 그.. 2021. 9. 23.
롤러코스터 탄 듯 아찔한 《부산항대교 진입로》(영상) 부산항대교의 영도 쪽 진입로는 폭 좁은 급경사 도로를 400여m 달려 360도 회전해야 진입할 수 있어 운전자들 사이에 "롤러코스트 탄 듯 아찔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평면도로에서 부산항대교로 올라가려면 오른쪽으로 90도 가까이 꺾어야 하는 급커브길이 나온다. 이후에도 급커브길은 계속된다. 무심결에 도로 아래를 보면 순간 가슴이 철렁할 수도 있다. 도로 높이가 40m나 되기 때문이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도로 아래로 푸른 바다가 보여 더 당황할 수 있다. 2021. 9. 23.
[마린시티맛집] 분위기 있는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캥거루포인트》(평점 4.0) 《캥거루포인트》는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51 더샵해운대아델리스 1층에 있는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동백섬 일대 바다 전망이 멋진 곳이라 실내보다는 실외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더 많다. 메뉴는 샐러드, 브런치, 누들, 피자 등이 있는데 특히 어지 빅 브랙퍼스트, 룰비프 에그베네딕트, 후무스 스테이크 등 호주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아무래도 마린시티에 위치해 있다보니 조금 비싼 편이나 그냥 분위기 값으로 치부하면 될 듯 하다. 다만 요리가 아주 고급지고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캥거루포인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0 · ★4.36 · 매일 09:00 - 22:00, Last Order pm 9:00 m.place.naver.com 2021. 9. 17.
[기장] 이흥용과자점이 만든 신상 핫한 카페《칠암사계》(평점 4.5) 《칠암사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에 새로 오픈 신상 대형 카페이다. 부산의 유명 베이커리인 이흥용과자점이 만든 카페이다 보니 우선 베이커리류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커피 맛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커피도 맛있지만 역시 베이커리류가 정말 맛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편인 것이 단점이다. 가게 내부도 잘 꾸며져 있다. 3층으로 되어 있는데 독특한 분위기의 어퍼 하우스, 통유리로 되어 있어 오션뷰가 멋진 글라스 하우스, 칠암리 일대 바다 풍경과 유명한 야구 등대를 바로 바라다 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중정 등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무엇보다 루프탑 가든이나 아님 가게 바로 앞에서 바라다 보는 칠암포구 및 야구등대 뷰도 멋지다. 칠암리는 원래 아나구회도.. 2021. 9. 17.
[해운대맛집] ‘한식대첩3’ 우승자인 조리기능장 이우철 셰프의《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평점 5.0) ‘한식대첩3’ 우승자인 조리기능장 이우철 셰프가 운영하는 《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은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대표적인 삼계탕 맛집이다. 이우철 셰프는 ‘한식대첩3’ 최종우승뿐 아니라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육수 부분에서도 우승하면서 육수의 대가로 불린다. 각종 TV 프로그램과 홈쇼핑 등에서 알린 이 셰프가 만든 ‘한방 누룽지 삼계탕’은 부화 후 35일 된 닭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요리인생 40년의 노하우로 탄생시킨 12시간 염지법으로 잡내와 노폐물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엄나무, 황기, 오가피, 당귀, 감초, 오미자, 계피 등 각종 한방재료를 사용해 육수가 깔끔하다. 여기에 콩가루, 들깨가루, 당귀가루, 통깨가 들어 있는 비법 파우더를 사용해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것.. 2021. 9. 17.
[영도카페] 입이 딱 벌어지는 규모와 기막힌 바다 경관으로 핫한 카페 《피아크 카페&베이커리》(평점 4.5)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이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해수욕장만 7곳에 이른다. 이들 해수욕장을 따라 해안 곳곳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온천천, 해리단길, 망미단길, 영도 해안 등에도 독특한 분위기의 풍경을 배경으로 카페가 곳곳에 들어서 있다. 특히 영도는 바다 쪽에서 부산 시내를 바라볼 수 있어 더 인기가 높다. '영도 피아크(P.ARK)’는 최근 영도에 생긴 신상카페이다. 정식 이름은 ‘피아크 문화복합 생산 플랫폼’부산 영도구 동삼동 노후공업지역에 어느날 뚝 떨어진듯 들어선 방주 모양의 거대한 건물. 올 5월 카페와 베이커리 층이 사전 오픈하자마자 입이 딱 벌어지는 규모와 기막힌 바다 경관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났다.. 2021. 9. 17.
[양산맛집] 전원 풍경마저 예쁜 약선요리 전문점《죽림산방》(평점 4.5) 양산에는 통도사 등 유명 사찰이 있는 곳답게 '약선요리 전문점'이 몇몇 있다. 약선요리는 '식재료에 있는 각종 독성을 빼고,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고려해 저마다 약이 되게 하는 음식'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양산의 대표적인 약선요리전문점으로 경남 양산시 천성산 홍룡폭포 입구에 위치한 약선요리전문식당 ‘죽림산방' 이라는 곳이 있다. 1998년 문을 열었고, 약선 전통요리전문가 김민경선생이 대표로 있는 곳아다. 차 한 대 지나갈 정도의 마을 좁다란 골목을 들어가면 넓은 마당이 있고 곧게 솟은 대나무로 둘러싸인 향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흙집이 손님을 맞이한다. '죽림산방'에서 내려다 보는 양산일대 전원 풍경은 정말 멋지다. 메뉴는 죽림정식 15,000원, 죽림산방정찬 25,000원 왕의정찬 35,000원,.. 2021. 9. 17.
[기장맛집] 숨겨진 오리고기 구이 맛집《동부농원》(평점 4.5) 《동부농원》은 반송에서 기장으로 가는 방향 기장농업기술센터 옆 골목으로 들어와 약200m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오리고기 및 백숙 전문 식당이다. 대로에서 약200m정도 좁은 길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맛집이다. 냉동이 아닌 생오리고기와 20여가지 재료로 12시간이상 달인 육수로 끓인 백숙, 옻오리는 일품이라고 한다. 우리는 오리구이가 먹고 싶어 검색하다 이 집을 발견해 갔다 왔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집이다. 이 집 오리구이는 양념불고기와 양념석쇠구이 두가지가 있는데 양념불고기는 보통 우리가 먹은 오리불고기랑 같으나 양념석쇠구이는 별도로 숯불위에 석쇠를 얹고 구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숯불향이 더해진데다 기름기마저 쭉 빠져 훨씬 더 맛있었다. 다만 볶음밥을 먹고 싶다면 기름기가 잘잘 흐는 .. 2021. 9. 10.
[해운대맛집] '수요미식회'가 맛집으로 선정한 소문난 암소갈비집《해운대암소갈비집》(평점 4.9) 해운대암소갈비집 '수요미식회'가 맛집으로 선정한 소문난 암소갈비집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1964년 해운대에서 영업을 시작해 숯불 소갈비 맛집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산 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고 '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 가봐야 할 부산 맛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집이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가게가 운치있는 한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평일 낮에 가도 대기를 해야하고, 주말에 갈 경우에는 한두시간은 예사로 기다려야 겨우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늘 사람들이 붐빈다. 그럼에도 비슷한 다른 숯불갈비집들과는 확실히 다른 육질의 고기맛을 볼 수 있기에 부산 해운대에 갈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씩 들르고 오게 된다. 고기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단 두종류이고, 밑반찬.. 2021. 9. 8.
[해리단길] 브라우니가 맛있는 인스타각 카페《홈라운지》(평점 4.5) 서울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고, 경주 황남동에 '황리단길'이 있다면 부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이 있다. 해리단길은 해운대구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이다. 해리단길은 폐역이 된 옛 해운대역 뒷골목이 조금씩 새롭게 단장되면서 또 하나의 도시재생 모델이 된 케이스다. 해리단길은 ‘전국 골목상권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차지할 만큼 나름 인정도 받았다. 다국적 레스토랑부터 루프탑카페, 버거가게와 빵집을 비롯해 소품숍, 사진관, 꽃가게, 서점, 타로점집, 빈티지의류숍 등이 주택가와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홈라운지》은 해리단길 끄트머리에 위치한 카페이다. 해리단길 대부분의 카페가 기존 가옥을 리모델해 사용하고 있는 방면 이 홈라운지 건물은 기존 건물을 헐고 새로 지은 건물이다. 그래서 전제적으로 느낌이 깔끔하다. .. 2021. 8. 17.
[기장맛집] 분위기 좋고 가성비 뛰어난 이탈리안 레스토랑《해쉬》(평점 4.5) 동부산 이케아, 롯데아울렛 앞에 위치한 상가 본다빈치스퀘어 3층에 위치하고 있는 《해쉬》는 스파게티, 리조또, 숯불목살플레이트 등을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넓직한 홀은 분위기도 좋다. 무엇보다 스파게티, 리조또, 숯불목살플레이트 등 메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이 많아 가성비가 뛰어나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스파게티나 리조또가 생각날 때 한번 들러도 좋은 레스토랑이 아닌가 싶다. ※ (주의) 매일 15:00- 17:00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이 시간때에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영업 안한다. 해쉬 : 네이버 방문자리뷰 97 · ★4.74 · 매일 11:00 - 20:30,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m.place.nav.. 2021. 8. 17.
[해리단길] 시몬스 침대가 선보인 이색 상점《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침대가 선보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부산 해리단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초 개점한 이후 MZ세대와 인스타그래머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40년 넘게 해리단길의 상징물 역할을 해 온 우일맨션 1층에 식료품점 콘셉트로 지난 6월 초 문을 열었다. 개점과 동시에 평균 50팀 이상이 줄을 섰고, 공개 한 달 만에 ‘시몬스그로서리스토어’로 해시태그(#) 달린 인스타그램 포스팅이 5000건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다. 시몬스 침대 공장이 위치한 이천에서 생산하는 쌀과 수박, 참외.. 2021. 8. 17.
부산여행 교통편 어떤 것이 좋을까? : 자가용, KTX, 비행기, 고속버스 여름휴가철, 비롯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가기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그래도 꽤 있는 듯 하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이 여름휴가를 맞아 부산을 많이 찾는 것 같다. 서울-부산간은 워낙 다양한 교통편이 있어 교통편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서울-부산간 거리가 약 390km(도로기준)이다 보니 차를 가지고 갈까? 아니면 KTX나 고속버스를 타고 갈까? 아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가는 것이 나을까 고민될 때가 있다. 그래서 자가용, KTX, 비행기,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별로 소요시간, 비용 및 기타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다. 소요시간 소요시간만 보면 자가용과 고속버스가 가장 많이 걸린다. 그리고 비행기가 가장 빠르다. 소요시간 측면에서 보면 비행기》 KTX/SRT 》 자가용 또..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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