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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글모음/맛집카페180

[부산] 하숙집 : 센텀시티 퇴근길 회식장소로 좋은 고기집 (평점 4.3) 센텀시티는 수많은 기업들이 모여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오피스 타운이다. 그래서 점심시간 및 출퇴근 시간에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이런 센텀시티 빌딩숲 사이 큐비이센텀 1층에 하숙집이 있다. 야외광장도 있어 하숙집은 센텀시티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회식장소와 술한잔 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다.  저녁 무렵.  돼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소주 한잔씩 하고 있는 하숙집의 모습  메뉴판. 암돼지구이는 물론 주꾸미, 조개관자, 더덕 등 다양한 구이류는 물론 술한잔 하기 좋게 다양한 안주류도 판매한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비싸지 않다.  우리는 삽겹살 100g(8,800원) 3인분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들이 나왔다. 종류도 많고 맛.. 2024. 5. 21.
[부산] 스콜 : 서면 모임장소, 데이트장소로 좋은 양식 레스토랑 (평점 4.3) 스콜은 서면 서면문화로 사미헌 신관 건물에 위치한 수제맥주 레스토랑이다. 평일런치, 평일디너, 주말런치, 주말디너 등 타임대별로 메뉴판이 조금씩 다르며 세트, 피자, 브런치,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스페셜, 버거, 라이스, 디저트는 물론 수제맥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류도 판다.  레스토랑은 규모가 있고 가든 카페같은  분위기로 잘 꾸며져 있어 모임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에 속한다.   스콜은 서면문화로의 사미헌 신관에 있다. 1층과 2층은 갈비곳간이고 3층과 4층에 스콜이 위치해 있다   스콜은 가든 카페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레스토랑 한 면이 가든으로 꾸며져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사계절 늘 피어 있고 테이블은 이런 가든을 조망할 수 있게 꾸며 놓았다. 내부 장식들도 .. 2024. 5. 21.
[부산] 도다지 : 해운대 마린시티 늘 줄서야 먹는 돼지고기집 (평점 4.5)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도다지'는 숙성고기와 솥밥을 메인으로 하는 돼지고기집으로 평일이나 점심때에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아마 그 이유는 숙성시킨 돼지고기와 갓 지은 맛있는 솥밥, 그리고 깔끔한 밑반찬 그리고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등 때문이 아닌가 쉽다.   조금 일찍 갔음에도 이렇게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다.   식당내부는 깔끔한 느낌이다.  접이식 문을 열어 놓아 탁트인 개방감을 느끼게 해 준다. 당근 마린시티 앞 오션뷰는 덤.  메뉴 검색 및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숙성통목살·숙성통삽겹살 · 숙성생오겹대패 130g 13,500원. 숙성항정살·생갈매기살 100g 14,000원 등으로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다.  벽에는 이 집만의 차별화된 맛을 설명해 놓은 안내판이 붙어 있다... 2024. 5. 21.
[하동] 코스모스가든 : 가성비짱 메밀국수 맛집 (평점 4.3) 하동을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 천역과 북천초등학교 주변의 넓은 대지에 코스모스가 가득하다. 소담스럽게 핀 메밀꽃의 세(勢)도 코스모스 못지않은데 넓은 밭을 가득 메운 흰 꽃이 단편소설 의 묘사대로 하얀 소금을 솔솔 뿌려놓은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북천면 식당들중에는 메밀국수를 파는 가게가 많다. 코스모스가든도 그중 하나이다. 우리는 하동레일바이크를 타고 부산행 기차를 타기전에 간단히 요기할 겸 코스모스가든에 들러 메밀국수를 먹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 좋았다. 그리고 면이 약간 풀어졌지만 메밀국수도 담백하니 맛있었고 비빔메밀국수도 양념맛이 너무 세지고 약하지도 않은 것이 딱 좋았다.   하동레일바이크 바로 앞에 보이는 코스모스가든 모습  가게 들어가는 입구 모습. 옆에 피어 있.. 2024. 5. 20.
[하동] 정원 : 넓은 잔디밭, 형형색색 봄꽃 그리고 커피 한잔 (평점 4.5) 정원은 하동군 북천면 북천역 바로 앞에 있는 예쁜 전원 카페이다. 북천역에서 건널목 두개(도로와 철도)만 건너면 된다. 사실 북천역은 매표도 하지 않고 부대시설이라고는 기차 타기 위해 잠시 대기하는 공간인 대기실과 화장실뿐이다. 북천역 인근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부근에도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 카페도 북천역 근처에서는 정원이 거의 유일하다. 그래서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구경하고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나 열차 대기하면서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카페이다. 그래도 정원은 괜챦은 카페이다. 커피 맛도 괜챦고 빵도 직접 반죽해 구워 맛난다. 분위기도 좋다. 카페 앞은 드넓은 잔디밭이 있고 잔디밭 둘레로 형형색색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다. 실내 내부도 아늑한 편이고 차.. 2024. 5. 20.
[부산] 둥지가든 : 금정구 범어사 계곡 오리요리 맛집 (평점 4.2) 범어사 계곡 근처에 위치한 둥지가든은 이십년 전통을 이어가는 오리요리전문점으로 금정구 맛집,  범어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식당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고 바로 옆에는범어사 계곡이 있어 시원스런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식당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단체 손님들을 위한 별관 및 족구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건물은 조금 오래된 느낌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대표 메뉴로는 오리불고기와 상황한방닭백숙, 상황한방오리백숙이 있으며 그 외에도 산채비빔밥, 해물파전,묵 등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맛은 괜챦은 편이나 최고라고 말하긴 뭔가 부족하다. 가격도 약간 더 비싸다. 오히려 오륜대 쪽 오리요리 맛집들이 좀 더 조용하고 맛도 좀 더 나은 듯하다.   둥지.. 2024. 5. 7.
[부산] 타이백스트릿 : 그냥 평범한 태국음식점 (평점 4.0) '타이팩스트릿 (해운대점)'은 해리단길에 생기지 얼마 안된 태국음식점이다. 똠양꿍, 아롱사태 쌀국수, 새우팟타이,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볶음 등 대중적이면서 많이 알려진 태국음식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고급스럽지는 않고 태국 분위기도 날 듯 말듯 애매한 인테리어의 평범한 분위기. 음식은 대체로 한국화된, 한국인 입맞에 맞춘듯한 태국요리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 하지만 오리지널 태국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인 듯. 강 패스트푸드 맛이라고나 할까?    타이백스트릿 외관   타이백스트릿 내부 모습. 진짜 태국의 백 스트릿에 있는 식당 같은 평범한 느낌. 태국적인 느낌의 장식들이 있기는 하나 태국 전통의 느낌은 나지.. 2024. 5. 7.
[부산] 나가하마만게츠 : 해운대 해리단길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 맛집 (부산 미쉐린 가이드 2024) (평점 4.7) 나가하마만게츠는 후쿠오카에서 1963년 4월 포장마차로 개업한 뒤 현재까지 60여 년 가까이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고 있는 포장마차 만게츠 라멘의 한국 본점이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4 빕구르망에 오른 맛집이기도 하다. 이곳의 라멘은 돈 사골을 36시간 동안 충분히 우려내고, 비법 간장을 더해 맛을 냈다. 진하디 진한 돼지 국물을 맛보는 재미는 물론 생마늘, 일본식 갓김치, 만게츠 특별 매운 소스 등을 활용해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 면 삶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3초 정도 삶아 꼬들한 식감이 매력인 ‘카타’를 기본으로 매우 바삭하고, 꼬들한 식감 바리카타(6초), 조금 퍼진듯한 식감의 후츠(22초), 매우 퍼진 야와(33초)로 변주를 줄 수 있다.  5분 야끼교자.. 2024. 5. 7.
[나주] 그린찌개밥상 : 가정식 백반 맛집 (평점 4.3) '그린찌개밥상'은 나주역에 멀지 않은 전남 나주시 내동길 6에 위치한 로컬 맛집이다. 주메뉴는 10여가지 반찬에 생선구이, 계란찜, 황태국과 밥이 나오는 가정식백반(10,000원)이 인기 있는 집이다. 백반에 나오는 요리는 그때 그때 바뀐다. 양도 푸짐하게 나오고 맛고 괜챦은 가성비 맛집이다. 가정식백반외에도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류와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등 볶음요리도 판매한다.  그린찌개밥상 외관 및 내부 모습. 그냥 평범한 동네식당이다. 그래도 찐 로컬맛집인듯.  메뉴판. 가정식백반 10,000원,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류 10,000원. 제육볶음 대 35,000원 중 30,000원, 소 25,000원, 오징어볶음 대 40,000원, 소 35,000원 등이다. 우리는 가.. 2024. 5. 6.
[고창] 서해바다 : 구시포해수욕장의 조개구이, 백합칼국수 맛집 (평점 4.9) 서해바다 '서해바다'는 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122-1에 위치한 조개구이 맛집이다. 이 집 조개구이 조개들은 싱싱할뿐만 아니라 양도 푸짐하게 준다. 대도시에서 먹는 조개구이랑은 양와 질 모두에서 비교가 안된다. 백합 넣고 끓인 백합칼국수도 국물이 시원하니 좋고 칼국수 면도 졸깃졸깃한게 맛있다. 김치도 일품. 백합칼국수 다먹고 나면 꼭 칼국수 국물을 이용해 만든  죽도 꼭 드셔보시길. 때마침 주꾸미 철이라 알이 꽉찬 주꾸미 숙회도 시켜 먹었는데 대도시에선 먹기 힘든 별미이다. 또한 구시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및 낙조는 덤. 정말 예쁘다. 고창 여행시 추천하고픈 식당이다.    서해바다 모습  수족관에는 싱싱한 조개와 주꾸미들이 한가득  메뉴판. 조개구이 (대) 60,000원, (소) 50.. 2024. 5. 6.
[화순] 브레드백 : 화순의 유명 빵집 (평점 4.5) 브레드백은 동명제과와 함께 전남 화순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다. 브레드백은 화순 도곡면에 위치해 있다.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빵맛도 훌륭해 화순의 대표 빵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깔끔한 분위기의 매장내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을 드셔도 되고 포장을 해  가도 좋다.   브레드백은 광주방송의 '화순으로 떠나는 빵지순례길'편에 소개된 바 있는 맛집이다.  브레드백 모습. 단정한 단층 건물이다.  브레드백  바로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맞은편은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도심속 베이커리 카페와는 다른 감성이다.  내부로 들어서니 깔끔한 화이트톤의 넓은 매장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시골 외진 곳에 있는 빵집이라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빵을 사려온 손님들이.. 2024. 5. 5.
[화순] 부띠크그레이어 : 커피 오마카세 (코스로 마시는 커피) 카페 (평점 4.0) 오마카세는 원래는 ‘주방장 특선’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요리사에게 온전히 메뉴를 맡기고, 요리사는 엄선된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 하나하나 코스로 서빙하는 요리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시 오마카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요식 업계에서 관심이 모이는 것은 ‘커피 오마카세’라 불리는 ‘커피 코스’다. 1~2시간 동안 커피와 디저트를 코스 요리 형태로 음미하며 즐기는 것을 가리킨다. 일식 오마카세가 그렇듯, 바 형태 테이블에서 주로 서빙되며 메뉴는 온전히 바리스타에게 맡겨진다. 원재료나 페어링의 이유, 맛있게 즐기는 법 등 바리스타가 고객에게 충분히 이야기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것이 포인트다. 대부분 커피 코스는 그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이뤄져 있고, 코스 역시 시즌마다 다르게 개.. 2024. 5. 5.
[신안] 산티아고 : 1004섬 분재정원앞 뷰 맛집 카페 (평점 4.0) 산티아고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길 321 1004섬 분재공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이다. 커피나 음료가 특색있거나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 뷰맛집이다. 1층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한 후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면 신안 앞바다 다도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뷰 하나만으로 한번 가볼만 곳이다.   2층 카페 내부 모습  안에서도 바깥경치가 잘 보이지만  역시 뷰는 바깥 야외 테라스.  야외 테라스에 서면 신안 앞바다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다도해 풍경과 저녁 노을 풍경이 멋진 곳이다.  커피와 음료 가격도 정직한 편 2024. 5. 3.
[신안] 하나로식당 : 병어조림, 백반 맛집 (평점 4.3) 하나로식당 하나로식당은 전남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 33-17 암태면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한 병어조림,백반 맛집이다.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11회, 2019년 8월 9일 병어조림으로 소개된바 있는 맛집이기도 하다. 병어조림은 병어가 아주 크고 먹음직스럽게 살이 많이 있고 양념 맛도 아주 훌륭했다. 같이 나온 밑반찬도 14가지와 김치찌개, 생선구이, 쑥버무리도 맛있게 먹었다. 다만 병어조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아쉬웠다. 하나로 식당 모습  식당 바로 앞에 1004섬 수변공원 6호가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아무 예쁩니다.  식당내부는 그냥 평범합니다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 더덕주 등 담금주가 눈에 띕니다  메뉴판. 병어조림 가격이 2인 45,000원, 3인 65,000원, 4인 90,000원. 백반이 10.. 2024. 5. 3.
[신안] 남하부엌 : 양곡창고에서 매력 레스토랑으로 대변신 (평점 4.7) ‘남하부엌’은 2023년 11월 개관과 동시에 신안 관광객들의 SNS를 타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곳이다.  ‘남하부엌’은 682.73㎡ 규모의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신안의 천일염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하몽을 이용한 피자, 파스타, 커피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인천 출신인 성일경 대표가 오랜 도시생활을 접고 장흥으로 남하해 운영하던 식당을 지난해 지금의 장소로 옮겨 같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천장 위에 설치된 카약과 주방 앞에 매달려 있는 하몽, 테이블 주위에 전시된 구식 카메라들과 재봉틀 등 다양한 컬렉션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인천에서 목공소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해온 성 대표가 틈.. 2024. 5. 2.
[화순] 도곡보리밥 : 만원의 행복, 보리밥 맛집 (평점 4.6) 도곡보리밥 '도곡 보리밥'은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를 가는 중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한 맛집이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 도곡로컬푸드 사거리에서 도곡농협 올라가는 길로 쭉 들어가면 나오는데 식당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하기 편했다.  식당은 외관부터 소박하다. 식당 앞의 예쁜 봄꽃 화분들과 낮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시골 마을의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 내부가 우리를 반긴다.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경상도 말투가 섞인 이방인은 우리 부부뿐인 듯.  이 집의 메뉴는 보리밥 단 한가지. 가격은 1인당 10,000원이다. 우리 부부는 2인분을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푸짐하게 나온 상차림   도시에서는 먹기 힘든.. 2024. 5. 1.
[부산] 요미우돈교자 해리단길점 : 새로 생긴 퓨전 우동, 교자집 (평점 4.0) 요미우돈교자 해리단길점 새로 생긴 퓨전 우동, 교자집 '요미우돈교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퓨전식 우동&교자 브랜드이다. 우선 매장 외관 및 내부는 일본 전철역 앞 우동집 분위기를 재현해 놓고 있다. 우동, 오니기리, 교자를 판매하는데 유부꽃게우동, 지도리우동,넓적우동, 명란크림우동, 미소누룽지오니기리,명란 크림 치즈 오니기리, 오코노미야키 교자 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통 일본식 우동&교자는 아니고 퓨전스타일이다. 특이한 분위기, 특이한 메뉴로 한번 정도 갈 본만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번이상 갈만큼 중독성 있는 메뉴는 없었다. 퓨전이라고 해도 너무 퓨전이다. 매장 외관 및 내부는 일본 전철역 앞 우동집 분위기를 재현해 놓고 있다. 혼밥 하기 좋은 좌석도 많다. 그런데 간판이 국적 불명. 차라이 .. 2024. 4. 21.
[부산]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 : 마린시티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 (평점 4.5)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 마린시티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37 한일오르듀 2층에 있는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이다. 한국적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매장도 넓은 편이다. 건물 2층에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와 본 사람들은 다들 대구뽈찜과 아구찜은 맛있다는 평가다. 본인도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별 기대하지 않고 가서 대구뽈찜 보통맛 중자를 주문해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대구뽈살도 많고 맛도 훌륭했다. 멀리 안가도 되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대구뽈찜과 아구찜 맛집이 있었다니 앞으로 자주 이용할 듯 하다. 한일오르듀 2층에 있는 청담동대구뽈찜아구찜 내부는 한국적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테이블사이 칸막이가 한식담장 형태로 되어 있는.. 2024. 4. 21.
[부산] 라비꽁띠뉴 : 마린시티의 유러피안 캐주얼 레스토랑 (평점 4.0) 라비꽁띠뉴 마린시티의 유러피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비꽁띠뉴는 유럽을 담은 빈티지한 공간에서 캐주얼하게 유럽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유러피안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낮에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유럽의 분위기를, 밤에는 엔틱한 분위기와 올드 재즈, 그리고 와인 및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가게 분위기나 그릇 등은 유럽 느낌에 온 듯한 느낌이 나 좋으나 음식은 가성비로 따지면 별로였다 라비꽁띠뉴 외관 라비꽁띠뉴의 내부 모습. 유럽풍의 빈티지한 인테리어이다. 분위기가 괜챦아서 그런지 손님들 대부분이 중년 여성층이라는 것. 올리브 오일병, 와인 병, 와인잔, 바게트 빵 장식 등이 유럽 느낌을 물신 나게 한다. 테이블 세팅이나 그릇들도 유럽풍의 앤틱한 느낌이다. 특히 그릇들이 참 예쁘다. 메뉴판 표.. 2024. 4. 21.
[부산] 더벤티 해운대마린시티점 : 1,500원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즐기는 힐링 (평점 4.8) 더벤티 해운대마린시티점 1,500원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즐기는 힐링 고급스런 레스토랑 및 카페가 즐비한 마린시티에 저렴한 커피 가격의 '더벤티 해운대마린시티점'이 생겼다. 처음 부산의 대표 부촌인 마린시티에, 그것도 광안대교 및 오션뷰가 환상적인 해변가(부산영화이 거리)에 더벤티가 생긴 것을 보고 한 첫 소감이 "이 임대료 비싼 지역에 1,500원짜리 커피를 팔아 수지가 맞을까?" 하는 것이었을 정도로 의외였다. 본인은 마린시티 해변가를 자주 산책하는데 그 때마다 이미 포스트에서 소개드린 에스프레소 커피 맛집 'MIX'와 바다 소금 커피 맛집 "브알라'를 자주 찾았는데 더벤티 해운대마린시티점(MIX와 브알라 바로 옆에 있다)이 생기고 나니 왠지 앞으로 자주 들릴 카페가 하나 더 추가된 것 같다. 퍼플 칼.. 2024. 4. 21.
[부산] 호랑이젤라떡 : 이젠 만들어 놓은 젤라떡을 박스에 포장만 해 준다 (추천 맛집 제외) 호랑이젤라떡 찹살떡안에 젤라또 아이크스림이 들어가 있는 가게 예전에 해운대 미포쪽을 둘러보다 보면 가게 앞에 엄청 긴 대기줄이 늘 서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호랑이젤라떡"이 그곳이다. 찹살떡안에 젤라또 아이크스림이 들어가 있는데 맛있고 특이하기도 해 부산 해운대의 핫플로 부상한 곳이다. 워낙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 보니 1인 1개씩만 판매했다. 그리고 매장내 따로 먹는 장소(테이블)이 없어 매장밖에서 다들 젤라떡을 먹었다.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사는 즉시 먹어야 했다. 한여름엔 바로 녹으니. 한편 젤라떡은 떡판에 하나씩 얹어 주는데 먹기 좋고 쉽게 녹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이 떡판은 그 자체로도 예뻐 가져가서 컵받침으로 써도 좋을 듯했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었지만 젤라떡 맛은 있어 인기가 .. 2024. 4. 3.
[부산] 박옥희할매집원조복국 : 50년 전통의 해운대 미포 복국집 (평점 4.5) 박옥희할매집원조복국 50년 전통의 해운대 미포 복국집 박옥희할매집원조복국은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해운대 미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복국집이다. 맛이 있고, 장사가 잘되니 주위에 비슷한 이름들이 많다. 대한민국의 맛집찾는 연예인은 거의 다녀갔으며 집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들의 사인과 사진들이 걸려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의 수장이신 김동호 집행위원장님의 단골집으로 유명하다. 이 집 복국은 바닥에는 콩나물이 가득 있고 콩나물 위로 복어 살이 툭툭 올라가 있다. 그리고 그 위에 미나리를 얹고 다진 마늘로 마무리, 시원한 복국 국물이 일품이며 해장에는 최고인 듯하다. 이전 포스트 : [부산] 박옥희할매집원조복국 : 50년 전통의 해운대 미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복국집 (평점 4.5) (2022.09.. 2024. 4. 3.
[부산] 비비비당 :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한국 전통 찻집 (평점 4.8) 비비비당 해운대 달맞이고개 한국 전통 찻집 부산 해운대에 가면 꼭 가야 할 핫플 리스트에 뜻밖에도 전통찻집이 있다. 달맞이언덕에 위치한 ‘비비비당’이 바로 그곳. 2016년 문을 연 이곳은 나이·지역·국적 불문 인기 좋은 곳이다. 마치 한옥에 들어선 듯한 아기자기, 고풍스럽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에 먼저 감탄하고, 창 너머로 펼쳐지는 해운대와 청사포 풍경에 두 번 감탄한다. 눈맛과 입맛 다 사로잡는 메뉴는 세 번째 감탄 포인트. 연인 찻상(2인 33,000원)을 주문하자 시그니처 메뉴인 단호박 빙수와 단호박 식혜, 목련꽃차와 다식이 코스로 차려졌다. 연인찻상외에도 추천메뉴 해와 달 세트도 있으며 황차, 말차, 구기자차, 겨우살이차 등 다양한 전통차들이 준비되어 있다. 창가에 나란히 앉아 바다 뷰를 즐기며.. 2024. 4. 3.
[부산] 해월쌈장 : 온천천카페거리내 쌈밥집 (평점 4.0) 해월쌈장 온천천카페거리내 쌈밥집 쌈밥이 댕겨 네이버 평점을 보고 찾아간 집이다. 온천천카페거리 뒷골목에 위치해 쉽게 찾기가 힘들다. 네이버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쓰고 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쌈밥. 쌈밥은 쌈+제육볶음, 쌈+낙지볶음, 쌈+소불고기, 쌈+수육 등 네종류가 있으며 모듬생선구이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1,000원에서 13,000원 수준. 나쁘진 않다. 쌈밥도 아주 베스트라고 말 못하겠지만 괜챦았다. 반찬도 잘 나오는 편이고 쌈야채도 신선하고 좋았으며 같이 나온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맛있다. 온천천카페거리 뒷골못에 위치한 해월쌈장 가게내부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형태 메뉴판 우리는 쌈+수육+밥+된장찌개세트(1인당 13,000원)을 주문했다 쌈밥에 나온 한상 가득한 밑.. 2024. 4. 2.
[부산] 베이크유 : 분위기 좋은 온천천 카페거리 베이커리 카페 (평점 4.7) 베이크유 분위기 좋은 온천천 카페거리 베이커리 카페 '베이크유'는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플라워 카페이다. 온천천 카페거리 메인도로에서 벗어나 뒷골목에 위치해 있는 카페인데 구움과자 맛집으로 소문난 베이커리 카페이다. 카페 분위기도 화사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맛있는 구움과자와 함께 커피와 차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핑크빛 건물 색깔이 확 눈에 뛰는 베이크유 건물 봄꽃들이 만발한 입구부터 분위기 만점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내부 모습 먹음직 스러운 구움과자와 케이크류들 맛있는 구움과자와 함께 커피와 차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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