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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해 : 새로 오픈한 해운대 미포 소금빵 맛집 (평점 4.5)

by 想像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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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금을 맛으로 먹는다. 소금구이와 소금라면 등 복합적인 조미를 하는 대신 소금만으로 맛을 내는 자연스러운 조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설탕과 함께 하는 ‘단짠’의 매력에 빠지면 치명적이다. 소금빵도 인기다. 심지어 소금커피, 소금아이스크림도 등장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금을 선택할 수 있는 고깃집도 있다. 외면할 수 없고 또 그럴 수도 없는 게 소금이다.

그러다 보니 다시금 찾아온 소금빵 전성시대. 베이커리가 아닌 소금빵만을 전문으로 하는 찐 맛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자연도소금짱'. "자연도"는 영종도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점이 영종도에 있다. 최근에는 성수동과 익선동, 신사동, 동교통 등 에도 분점이 생길 만큼 입소문이 난 소금빵 맛집!

최근 해운대 미포에도 분점인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해'도 새로 오픈했다. 하루 6번. 갓구워낸 소금빵을 판매한다. 캐나다 최고등급 밀 100% 프랑스 버터 100% 천일염 100%로 만든다는 자연도 소금빵. 갓 구워 나온 소금빵을 먹으면 겉바속촉한 빵이 맛있다. 다만 테이크아웃 판매만 한다. 하지만 바로 옆에 테이블을 갖춘 예쁜 가든이 있어서 취식도 가능하다.

위치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해'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12-1 1층에 위치해 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정거장 맞은편 엘시티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해' 가게 앞에 서면 아래사진처럼 예쁜 해운대 미포의 풍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해'은 테이크아웃만 된다. 하지만은 바로 옆에 자그마한 마당이 있고 아카시아 나무 그늘이 있어 갓구운 소금빵을 산 후 이 곳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아래사진은 감성을 자극하는 가게 간판들.. 모두 목판으로 되어 있다.

 

 

 

웨이팅

유명한 소금빵 맛집인데다 새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대기줄이 있다. 갓나온 9시 빵을 사기 위해 본인은 오픈런했는데 그래도 대기줄이 있었다.

 

 

 

가게 내부

'자연도소금빵 & 자연도해'는 테이크아웃만 돼 가게는 주문판매대로만 되어 있다. 소금빵 모형과 소금빵 재료인 소금이 진열되어 있다.

 

 

줄서서 기다리면 종업원이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제를 하는 것을 도와준다. 메뉴도 딱 한개. 소금빵 4개짜리 세트(12,000원)뿐이다. 세트를 몇개 주문할 것인지만 결정하면 된다. 우리는 세트 2개, 소금빵 갯수로는 8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24,000원. 한개 3,000원 꼴이니 솔직히 싼 편은 아니다.

결제까지 완료하고 나면 빵을 받기 위해 잠시 더 줄을 서서 대기. 대기하고 있으면 종업원이 소금빵을 예쁘게 포장해서 준다.

 

 

드디어 받은 소금빵 세트 2개. 포장이 예쁘다.

 

 

 

시식후기

소금빵을 산 후 갓 구운 따근한 빵을 먼저 한개 시식해 보았다. 겉바속촉 맛있다. 빵은 역시 갓구워 나왔을 때 먹어야 제맛이다. 집에 가줘야 먹으니 바로 먹었을때보다는 확실히 식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맛은 괜챦았다. 그렇다고 해도 소금빵은 그냥 소금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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