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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부산서 홍콩으로 가는 가장 싼 비행기《홍콩 익스프레스》

홍콩 익스프레스는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 항공사이다. 한국에는 인천, 부산, 제주 3군데 취항을 하고 있다. 홍콩-인천구간은 매일 4편이, 홍콩-부산도 격일제로 한편이 운항하고 있다. 주로 심야시간대에 운항하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가항공사와는 달리 낮에 운항할 뿐만 아니라 항공료도 가장 저렴해 부산에서 홍콩으로 여행시 이용하면 좋은 항공사이다. 이번 홍콩여행시 이 《홍콩 익스프레스》을 이용했는데 이용후 소감을 간단히 적어본다 장점 저가항공사인데가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이다 보니 항공료가 엄청 저렴하다. 항공료가 왕복 10만원대까지 내려간다. 프로모션도 많다. 단점 저가항공사이다 보니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거의 없다. 모든 서비스마다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1. 기내 휴대수하물..

글정리중/여행 2017.10.17

[프라하여행] 이색 투어 상품들 그리고《마차 투어 (Pony Travel)》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프라하(Prague).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이며,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신비스러운 고도이며, 작은 골목하나에도 중세의 향기가 배어있다. 또 시내 곳곳에는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양식, 르네상스양식,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다. 프라하에는 시대를 망라한 수많은 중요한 건축물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과학 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유산이 있는 역사의 중심지이다. 프라하는 EU가 지정한 2000년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명명된 9개의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통 프라하 투어는 도보로 하거나 트램을 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프라하에는 이색적인 투어상품들이 꽤 많다. 프라하의 이색투어상품들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Accessible Prague..

글정리중/여행 2017.10.11

정말 아찔한 체험, 부산 초량 《168계단 모노레일》

부산 동구 산복도로 망양로에서 북항까지 가장 빠른 지름길이 168계단이다. 계단 개수가 168개, 지상 높이만 보면 6층 건물과 맞먹는다. 그러다 보니 경사도 매우 가팔라 청년들도 한 번에 오르기가 벅찰 정도이다. 까마득한 경사로 악명 높은 이 《168계단》에 2016년 4월 모노레일이 들어섰다. 중구 영주동에 이어 부산에서는 두 번째다. 최대 42도·길이 60m의 경사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은 분당 35m의 속도로 움직이며 최대 8명을 태울 수 있다. 중간에 1곳의 정류소가 있어 도중에 내릴 수 있다. 《168계단 모노레일》은 기존의 가파른 계단을 보존하려고 기둥을 세워 모노레일을 운행한다. 모노레일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관광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라갈 때..

글정리중/여행 2017.10.11

부산의 산복도로《망양로》에서 바라다 본 부산의 야경

부산의 독특함을 만나고 싶다면 산복도로에 가야 한다. 산복도로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풍광도 좋지만, 그곳에 부산의 어제와 오늘이 있기 때문이다. 산복(山腹)은 산허리를 뜻하며, 산복도로는 경사지를 개발하면서 맨 위쪽에 자리한 도로다. 부산은 평지가 좁고 산이 많아 땅이 부족했다. 일제강점기에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살 곳이 마땅치 않아 산으로 올라갔다. 산에는 무허가 판자촌이 하나둘 생겼다. 한국전쟁때는 피란민이 봇짐을 지고 부산으로 모여들었다. 광복 당시 28만 명이던 부산 인구는 한국전쟁을 거치며 100만 명이 훌쩍 넘었다. 그렇지 않아도 비좁은 산비탈이 판잣집으로 뒤덮였다. 사람들은 산에 움막을 짓고, 깡통을 펴 지붕을 올렸다. 힘겨운 시절이었다. 아이들은 몸집만 한 물통을 이고 가파른..

글정리중/여행 2017.10.11

[포천여행] 포천의 대표적 관광지《산정호수》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는 병풍과 같은 웅장한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 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는 호수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불리고 있으며, 1925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인데, 주변경관이 수려해 수도권에서는 즐겨 찾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숙박을 하는 이들에게는 건강 산책 코스로 적합한 곳이다. 계절별로 봄, 가을 아침, 저녁에 피어오르는 호수의 물안개는 전설적이며 특히 저녁 무렵의 보트 놀이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봄, 가을 명성산의 산행과 겨울철의 자연 그대로의 호수 빙판 위의 스케이팅은 스포츠를 즐기는 이가 많이 찾는 곳이며, 이외에도 놀이동산, 수영장, 눈썰매장..

글정리중/여행 2017.10.09

[숙박후기] 포천《베어스타운리조트》빌라동 챔피언룸(34평) (평점 4.5)

얼마전 가족끼리 주말에 1박2일 일정으로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리조트》에 묵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빌라동 챔피언룸(34평)이었다. 식구가 총 5명이었는데 5명이 숙박하기엔 너무 넓다고 할 정도로 넓어 너무 좋았다. 빌라동 챔피언룸(34평)은 거실, 침대방1개, 온돌방 1개, 욕실 1개, 주방1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최대 6명까지 묵을 수 있다고 하는데 워낙 넓어 10명이상도 잘 수 있을 정도이다. 침구도 6인이 사용할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거기다 빌라동은 최근 모두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굉장히 깔끔한 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주방의 식기들이 다소 깨끗하지 못한 점이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13만원대 가격에 이정도 숙소면 가격대비 괜챦은 숙소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아쉬웠던 ..

글정리중/여행 2017.10.09

[밀양여행] 밀양 얼음골 당일치기 여행 (호박소계곡+얼음골케이블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밀양 얼음골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서 10시에 출발해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밀량 얼음골에 도착했다. 당초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목적이어서 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주차장까지 올라갔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 결국 주차할 곳을 못찾아 좀 아래에 위치한 얼음골 주차장(무료)에 차를 주차했다. 얼음골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서는 간단히 아점식사를 하기로 하고 인근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었다. 가격은 1인당 8,000원. 그런대로 괜챦았다. 식사를 하고 걸어서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하부승강장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 양편으로 사과밭이 많다. 원래 얼음골하면 '얼음골사과'로 유명하다. 얼음골 특유의 일교차 때문에 다른 지역의 사과보다 당도와 ..

글정리중/여행 2017.10.08

[밀양여행] 밀양의 새명소《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 보고 왔다.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 1751m 자랑하며, 국내 처음으로 4 선교주식(Two-way system 2지삭 2예삭) 방식으로 탑승인원은 50인승으로, 소요시간은 편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국내 처음 하부구동 방식의 전자동시스템으로 100% 운전할 수 있으며, 자동문과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승하차 때 탑승객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천황산 해발 1100m 고지의 상부승강장 하늘 정원에 도착하면 신선한 공기와 천황산 주변의 수려한 영남알프스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품격의 유럽식 하늘 사랑길(갑판 로드)을 따라 10여 분 산책을 하다 보면 전망대인 녹산대에 오르면..

글정리중/여행 2017.10.08

[밀양여행]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오천평반석》

앞서 소개한 호박소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계곡 따라 1킬로미터 올라가면 《오천평반석》이 나온다. 길은 잘 정돈되어 호젓하게 산책하며 걷기에 좋다. 흙길, 낙엽길, 정돈된 돌길이다. 이 계곡 길은 쇠점골이다. 쇠점골은 밀양 산내면 사람들이 언양장을 보러 석남재를 오르내릴 때, 말의 말발굽을 갈아주고 술도 팔던 주막인 ‘쇠점(金店)’에서 유래되었다. 이 쇠점골을 따라 위로 20여 분 걸으면 오천평반석이 나온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 크기가 크고 넓다는 뜻에서 오천평바위라 부른다. 반석 길이는 대략 70미터 정도이다. 호박소에서 《오천평반석》로 가는 길 구름다리 아름다운 쇠점골 풍경 《오천평반석》으로 올라가는 길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오천평반석》

글정리중/여행 2017.10.08

[밀양여행] 한국의 명수 100선의 하나인 《호박소 (시례호박소)》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

글정리중/여행 2017.10.08

[진안여행] 추선연휴 마이산 (馬耳山) 여행

부산서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에서 관광겸 휴식을 취하기 이해 가는 길에 길목에 있는 마이산 (馬耳山)을 반나절에 걸쳐 둘러 보았다.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 오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명한 마이산 탑사가 있는 남쪽에서 오르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북쪽에서 내려가는 코스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

글정리중/여행 2017.10.07

[진안여행] 신기한 돌탑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 塔寺)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 부터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 높이 15m, 둘레 20여m의 거대한 돌탑도 즐비하다.접착제를 쓴것도 아니고,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홈을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1백여년의 풍상속에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덕 없이 견고하게버티고 서있는까닭은 무엇일까?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보기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탑을 쌓은 이갑룡 처사(본명 경의, 호 석정)는 1860년 3월 25일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글정리중/여행 2017.10.07

[전주여행] 전주향교 [全州鄕校]

고려시대에 처음 지어졌다고 전해지는 향교. 처음에 경기전 인근에 있었으나, 조선 태종 때에 전주성 근처로 옮겼다가 임진왜란 이후 관찰사 장만에 의해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대성전은 1653년과 1907년에, 명륜당은 1904년에 중수되었다. 전주 향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명륜당, 계성당, 동무, 서무 등 16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공자를 위시하여 4대 성인, 10명의 철학자와 송나라 육현을 봉안하고 있고, 계성전에는 공자, 맹자, 증자, 안자를 모시고 있다.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이다. 향교는 조선시대의 지방 사립교육기관이었는데, 그 중 전주 향교는 지금까지 원형이 많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향교 중 하나이다. 전주의 아름다운 가..

글정리중/여행 2017.10.06

[전주여행]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전주한옥마을 서쪽편, 경기전 맞은편에 위치한 성당으로 현재 전주시 안에 세워진 성당 중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또한 전동성당은 호남 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며, 중앙의 종탑과 양쪽 계단에는 비잔틴 양식의 뾰족 돔을 올렸으며, 성당 내부의 석조 기둥에도 비잔틴 양식이 녹아 있다. 한국의 교회 건축물 중 곡선미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영화의 촬영지나 결혼식 장소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성당은 화강암을 주춧돌로 하여, 붉은 벽돌로 지어졌다. 성당을 착공한 1908년에는 대한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일본 제국의 통감부가 전주읍성을 헐었기 때문에, 성당의 주춧돌은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 돌을 이용하였다. 또한 성당을 구성..

글정리중/여행 2017.10.06

[전주여행] 풍남문 [豊南門]

옛 전주읍성의 남쪽문으로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파괴된 것을 영조 10년(1734) 성곽과 성문을 다시 지으면서 명견루라 불렀다. ‘풍남문(豊南門)’이라는 이름은 영조 43년(1767) 화재로 불탄 것을 관찰사 홍낙인이 영조 44년(1768) 다시 지으면서 붙인 것이다. 전주읍성은 원래 4대문이 있었으나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1907년 풍남문만 남고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다. 풍남문도 많은 손상을 입어 1978년부터 3년간의 보수공사로 복원하였다 규모는 1층이 앞면 3칸·옆면 3칸, 2층이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다. 평면상에서 볼 때 1층 건물 너비에 비해 2..

글정리중/여행 2017.10.06

[전주여행] 실망스러웠던 전주한옥마을 1박2일 여행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끼리 전주 한옥마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오래간만에 다시 찾은 전주한옥마을.. 하지만 예전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마치 도떼기시장 같은 분위기로 변해 버린 전주한옥마을에 크게 실망만 하고 돌아왔다. 전통한옥체험이라고 예약한 숙박업소는 가격만 비싸지 방이 너무 작아 대식구가 묵기에는 부적합했고 전주한옥마을 전체가 밤에는 야시장 분위기, 낮에는 먹자골목 분위기로 변해 (명절 연휴라 더 그러했는지도 모르겠다) 전주한옥마을 고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었다. 우리 가족은 부산서 출발해 진안 마이산에서 점심식사도 하고 탑사 구경도 한 후 오후 늦게 전주에 도착했다. 일단 당혹스러웠던 것은 숙소. 2박에 53만원에 예약한 '여행가'란 숙소는 대식구가 자기엔 너무 턱없이 작았다..

글정리중/여행 2017.10.06

[프라하여행]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및 추천 도보 투어 코스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프라하(Prague)는 체코의 수도이며,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신비스러운 고도이며, 작은 골목하나에도 중세의 향기가 배어있다. 또 시내 곳곳에는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양식, 르네상스양식,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다. 프라하에는 시대를 망라한 수많은 중요한 건축물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과학 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유산이 있는 역사의 중심지이다. 프라하는 EU가 지정한 2000년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명명된 9개의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체코에는 또한 카프카와 쿤데라를 비롯한 위대한 작가들도 많이 있다. 문화유산을 볼 때에도 드보르작과 스메타나를 비롯하여 수많은 작곡가를 낳은 나라 체코에는 지금도 음악이 번창하여 체코인이라면 누구나 음악가라는..

글정리중/여행 2017.09.20

[프라하맛집] 체코 전통 요리 추천 맛집《Bredovsky Dvur》(평점 ★★★★☆)

브레도브스키 드부르(Bredovský Dvůr)는 프라하역과 바츨라프 광장 중간쯤에 위치한 도로변에 위치한 체코 전통 요리 전문점이다. 레스토랑 분위기 자체가 체코 프라하 현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구글 지도에 평점이 높길래 찾아 간 곳인데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꼴레뇨(Koleno), 립 그리고 체코의 대표적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식사 시간에는 항상 자리가 없으므로 식사 시간이 아닌 때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는 식사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려야 했다.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입구 문 양 옆으로는 메뉴판이 붙어져 있어 들어가기 전 가격대랑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물론 ..

글정리중/여행 2017.09.19

[프라하맛집] 프라하성 근처 강추 맛집《St.Martin》(평점 ★★★★★)

《St.Martin》는 구글 지도에서 평점이 좋길래(평균 평점 4.7/5) 찾아간 레스토랑이다. 위치는 프라하성에서 스타벅스 프라하성 우편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 좌측으로 꺾어 성 미쿨라쉬 성당 (Kostel sv. Mikuláše)로 가는 큰길인 네루도바(Nerudova)로 접어든다. 네루도바(Nerudova)거리를 따라 조금 내려오다 오른편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보이고 이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블라슈스카(Vlašská)거리가 나오는데 이 블라슈스카(Vlašská)거리 오른편에 에 위치하고 있다. 조금 위치가 외지지만 구글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면 찾아갈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00부터 밤 11:00시까지이다. 딱 12시가 되어야 가게 문을 연다. 우리는 조금 일찍 간 탓에 밖에..

글정리중/여행 2017.09.12

[프라하음식] 체코식 찐빵《크네들리키(Knedlíky)》

체코 음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곁들임 요리 중 하나인 체코식 진빵인 크네들리키(Knedlíky)은 오스트리아나 바이에른 음식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소 등심요리 등 고기요리와 같이 곁들여 먹는 요리이다. 크네들리키(Knedlíky)은 밥 대용으로 즐길 수 부식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드는데 감자, 소시지 등을 같이 반죽해서 먹기도 하고 만두처럼 속안에 각종 재료를 채워 넣어 먹기도 한다. 아래사진은 소고기 등심 요리에 곁들어 나온 크네들리키(Knedlíky) 만두같이 속을 채운 크네들리키(Knedlíky)

글정리중/여행 2017.09.12

[프라하음식] 체코식 감자전《브람보라키(Bramboraky)》

체코 프라하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중 또 하나가 브람보라키(Bramboráky). 브람보라키(Bramboráky)는 감자반죽과 밀가루, 우유 그리고 소시지 따위를 섞어 구운 것으로 우리나라 감자전이랑 비슷하다. 그런데 브람보라키는 고기가 아니라 채소 위주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소시지를 넣는 경우는 지방에 따라 다를 뿐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니다. 소금, 후추, 마늘로 간을 하고 각 요리에 따라 곁들인다. 다만 유럽 음식이 대체로 그렇지만 짠 편이다. 아래사진은 요리에 곁들여 나온 브람보라키(Bramboráky)

글정리중/여행 2017.09.12

[프라하음식] 체코의 전통 빵《뜨르들로(Trdlo)》

체코 프라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중 하나가 뜨르들로(Trdlo)이다. 특히 프라하 화약탑-구시가지광장-프라하천문시계-카를교-성 미쿨라쉬 성당 (Kostel sv. Mikuláše)이어지는 거리에는 뜨르들로(Trdlo)파는 가게들을 많이 몰려 있다. 뜨르들로는 체코의 전통 빵으로 나무봉에 이스트반죽을 빙빙 감아 구운 다음 계핏가루와 설탕을 뿌린 빵이다. 체코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중 하나이다. 하지만 사실 뜨르들로의 고향은 체코가 아니라 헝가리라고 한다.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라는 지방에 세케이라고 불리는 헝가리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바로 이 곳에서 ‘뜨레들로’가 등장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지금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의 야들야들한 식감과 달콤함은..

글정리중/여행 2017.09.12

[프라하음식] 체코 맥주와《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프라하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 아니 프라하를 여행하다면 항상 식사때마다 먹게되는 음식이 바로 체코맥주이다. 체코 맥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체코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세기에 걸쳐 체코 맥주는 최고로 여겨져 왔습니다. 체코 맥주의 독특한 맛은 손으로 직접 딴 보헤미안 호프로부터 옵니다. 체코 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소비국으로 심지어 독일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리터의 맥주를 마신다고 한다. 프라하에서 생산되는 주요 맥주는 라거이며,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가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다. 필스너 우르켈는 체코 플젠에서 1842년부터 생산되는 맥주이다. 현재는 SAB 밀러가 필스너 우르켈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SAB 밀러는 폴란..

글정리중/여행 2017.09.12

[프라하음식] 체코의 전통 음식《꼴레뇨(Koleno)》

프라하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하면 체코맥주와 함께 체코의 전통음식 '꼴레뇨'를 꼽을 수 있다. '꼴레뇨' 돼지고기의 무릎의 한 부분을 통째로 구워주는 체코의 전통 음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체코에 가면 현지인들이 단연 첫번째로 추천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꼴레뇨에 대해서 잘 모를 뿐만 아니라 꼴레뇨를 묘사하면 꼴레뇨보다 오히려 '학센'이라는 독일식 족발 요리를 많이 떠올린다. 학센과 꼴레뇨는 맛이나 겉모양이 굉장히 닮아있다. 하지만 레시피에는 차이가 있는데, 학센은 장작불에 돼지족을 굽기만 하는 반면, 꼴레뇨는 돼지족을 맥주와 함께 삶은 뒤 굽는다. 두 음식을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껍데기를 살펴보는 것이다. 학센의 껍데기는 굉장히 바삭하고 딱딱해서 마치 단단한..

글정리중/여행 2017.09.12

[프라하호텔] 위치, 시설, 조식 다 괜챦았던《Boutique Hotel Seven Day》(평점 ★★★★)

이전 유럽자유여행중 4박5일을 《Boutique Hotel Seven Day》에 묵었다. 독일 드레스덴 및 작센스위스,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와 체스케 부데요비체도 다녀왔지만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온 것이고 숙박은 이 곳 《Boutique Hotel Seven Day》에 묵었다. 이 호텔의 장점은 우선 접근성. 프라하역까지 도보로 15분 이내로 가깝고 국립 박물관 지하철역(Narodni Muzeum Metro Station)까지는 200m 떨어져 있으며, 프라하(Prague)의 주요 쇼핑가인 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까지는 도보로 5분이 소요된다. 구시가 광장(Old Town Square)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프라하성까지 바로 갈 수 있는 22번 트램을 탈 수 있는 I.P. P..

글정리중/여행 201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