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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천동] 아늑한 분위기의 예쁜 카페 《몰로》(평점 4.5)

想像 2020. 10.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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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산 남천동은 광안리 바다 인근의 주택지다. 아파트도 있지만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그 사이에 골목길이 바둑판처럼 펼쳐져 있다. 그런데 이 곳 남천동에는 1989년 동네 빵집으로 개업해 부산과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 직영매장을 둔 빵집을 비롯해 쟁쟁한 부산의 토속빵집 12곳이 자리잡고 있다. 옵스 같이 전국적 명성이 높은 빵집 본점을 비롯해서 하나둘 제각각의 특색을 지닌 빵집들이 들어서면서, 아예 부산시가 빵집 테마거리로 '빵천동'이라고 명명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남천동'이라는 행정구역상 지명보다 '빵천동'이라는 이름이 왠지 더 친근해 보인다.

하지만 '빵천동'에 옵스, 메트르아티정,어바웃제이 등 빵집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오복미역본점, 신창국밥, 18번 완당 등 맛집으로 손꼽히는 음식점들도 많다. 여기에 몰로, 누쏨므, 레브꽁뜨 등 분위기 있는 카페들도 많다. 먹방투어하기에 딱 좋은 거리이다. 

 

이 '빵천동'에 자리잡고 있는 《몰로》는 전문 바리스스타가 만드는 커피숍. 예쁜 건물외관에 내부도 잘 꾸며져 있고 공단도 넓을 뿐만 아니라 커피맛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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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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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몰로 외관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쁘다
옥외 테라스도 있어 밖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카페 몰로 1층 내부 모습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다.
카페 2층 내부 모습
내부에 이렇게 석고 부조 형태의 꽃 장식이 많은데 매우 우아하고 멋스럽다
이 집은 바리스타가 직접 뽑은 커피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디저트류도 같이 판매한다.
커피
아메리칸 와플. 일반 와플에 비해 매우 바삭한 것이 독특하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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