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에는 푸전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토끼정》이 있는데 오픈 초기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대기줄이 장난아니게 길어 1-2시간 걸려 야만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손님들이 많지 않아 대기줄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초기에는 '일본 가정식'이라는 주컨셉으로 한 독특한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한두번씩 다녀가다 보니 신선한 느낌이 없고 맛도 중독성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가보니 메뉴들이 많이 바뀌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카레우동이나 함밤 스테-끼 밥은 그대로지만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이 맞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로 많은 메뉴들이 카레와 파스타 종류로 바뀌었다. 여기에 커플 메뉴인 숯불구이 토끼밥상, 파스타 &카레 토끼밥상이 새로 생긴 것도 눈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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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정 신세계센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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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방문이 줄자 메뉴를 많이 개편했는데 솔직히 개편한 메뉴도 마음에 쏙 드는 것은 아니다. 토끼정의 인기도 한 때 유행인듯 지나가는 듯 하다. 토끼정 관련 포스팅만 이번이 네번째인데 평점이 매번 포스팅할 때마다 내려가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