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회사인 `In-Stat`과 `Tech News Daily`가 스마트TV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53%의 응답자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채 스마트TV를 단순한 `TV`로 사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47%도 가끔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스마트TV가 아직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결코 '스마트'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일 각종 전시회와 광고를 통해 스마트TV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인 스마트TV시장은 관련업체들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장미빛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일부 스마트TV 이용자들은 "값비싼 모니터를 한 대 샀을 뿐"이라며 불만을 뜰어 놓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홍수속에서 스마트TV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