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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2341

라흐마니노프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Vladimir Ashkenazy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1934년 7월 3일에 착수되어 8월 24일에 완성되었고, 같은 해 11월 7일, 미국 발티모어에서 작곡자 자신이 피아노 독주를 하고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가운데 초연 되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록 변주곡이라는 형식을 취하긴 했지만 그 틀에 얽메이지않고 자유롭게 작곡자의 감성과 악기의 기교적 측면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서 결과적으로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매우 환상적인 것으로 이끌어 갔다는데 있다. 주제는 일반적인 관례를 깨트리고 제1변주 뒤에 선을 보이고 있는 것도 특이한 아이디어로 간주되고 있는데, 24개의 변주 가운데..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4번, Op.40 [Vladimir Ashkenazy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Piano Concerto No.4 in G minor, Op.40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라흐마니노프의 친구이자 동료인 니콜라이 메트너에게 쓴 편지에 의하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 G단조 작품 40은 그가 자신의 모국 러시아를 떠난지 9년 뒤인 1926년에 씌여졌다. 초연은 1927년 3월 18일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는데, 역시 작곡가 자신이 독주자였으며 지휘는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였다. 여기서 우리는 역시 현저하게 나타나는 라흐마니노프의 코스모폴리탄적인 성격과 러시아적인 성격을 동시에 발견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2악장에서 그는 영국 동요인 '세마리의 장님 쥐'의 운율을 사용하다가 선율과 분위기를 반음계적 빛깔로 교체하면서 라르고 악장에서는 좀 더 러시아적인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Op.30 [Vladimir Ashkenazy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러시아의 정서와 작곡가의 시성이 매 순간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라흐마니노프를 있게 한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작품일지는 모르겠지만, [3번 협주곡]이야말로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 초월적 의지를 반영한 작품이다.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피아노의,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에 의한 협주곡이다. 1909년 라흐마니노프는 이바노프카의 시골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면서 자신의 미국 데뷔 무대를 위한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다. 그러니까 이 [3번 협주곡]은 순수하게 미국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서 작곡가로서는 자신의 기량을 한 번에 쏟아내어 새로운 무..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18 [Vladimir Ashkenazy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라흐마니노프는 작곡가로도 유명하지만, 그 자신이 아주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아주 손이 크고 테크닉도 뛰어나, 힘과 기교를 겸비한 빼어난 연주를 하였다. 그의 피아노 곡들은 당연히 직접 연주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작곡되었느니, 연주하는데 피아니스트의 엄청난 기량이 필요하다. 관객들에게는 피아노의 능력을 극대화한 명곡이지만,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을 절망에 빠뜨리는 난곡들이기도 하다. 그는 평생 4개의 피아노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 중 2번과 3번이 가장 유명하다. 1번은 10대 후반에 작곡했다가 나중에 전면적으로 수정해서, 실질적으로는 이 2번이 첫 번째 협주곡이라고 보아도 큰 무리..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1 [Vladimir Ashkenazy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Piano Concerto No.1 in F sharp minor, Op.1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한 작곡가들 가운데 작품 번호 1번으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사람은 아마도 라흐마니노프가 유일할 것이다. 더군다나 실내악이나 독주곡도 아니고 관현악에 대한 이해와 피아노에 대한 노련함을 수반해야 하는 피아노 협주곡을 자신의 첫 출판작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10대의 라흐마니노프는 세상을 향해 포효하듯 피아노 협주곡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 앞장섰다. 작곡가는 학생 시절이던 1890년(불과 17세)부터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성했는데, 특히 2악장과 3악장은 불과 이틀 반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1번-제4번 [Vladimir Ashkenazy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Piano Concertos Nos. 1-4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다시 말해 가장 독창적이고 완벽한 피아니스트 중 한사람이었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강력하고 매우 개인적이고 내적인 생활에 의해 내부로부터 흘러나오고 있으며, 심오한 인간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4개의 피아노 협주곡과 파가니니 랩소디의 일부 시작부분이 주는 충격은 라흐마니노프의 독주파트 연주의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수법이다. 그는 새로운 건반 음형을 무진장 창조해냈다.그러나 또다른 요소는 그의 양식이 정확히 러시아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지 멜랑콜리한 표현의 문제일 뿐 아니라 그것이 정교회의 고도로 감정적인 음악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는 것이다. Piano ..

프로코피예프 : 신데렐라(Cinderella), Op.87 (발레모음곡 ; Mikhail Pletnev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Martha Argerich · Mikhail Pletnev]

Cinderella, Op.87 Suite From The Ballet: Transcribed For 2 Pianos By Mikhail Pletnev Sergei Prokofiev, 1891-1953 1948년 작. 프로코피에프(Prokofiev)의 음악에 에쉬톤(Ashton) 등이 안무를 맡았다. 심술궂은 두 언니 사이에서 왕자와 사랑을 꽃피우는 신데렐라에 관한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유명한 동화를 기초로 한 작품이다.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새들러스웰스발레단이 초연했다. 〔제1막〕부엌과 연결된 신데렐라의 집 안방. 신데렐라와 두 이복(異腹)의 언니는 무도회에 갈 채비로 분주하다. 그때 걸인 노파가 와서 구걸을 하나 두 언니는 몰아내고 만다. 이를 가엾게 여긴 신데렐라가 ..

리스트 : 《사랑의 꿈(Liebestraum)》3번

Liebestraum, S. 541, No. 3 Franz Liszt, 1811~1886 사랑의 꿈으로 알려진 이 피아노곡의 원곡은, 리스트가 작곡한 3곡의 가곡을 모두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이 3곡의 가곡은 리스트의 가곡 "고귀한 사랑 G.307", "가장 행복한 죽음 G.308",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을 말하며, 리스트는 이 3곡의 가곡을 피아노 소품의 장르인 녹턴으로 편곡하여, 1850년에 "3곡의 녹턴 G.541"이라는 타이틀로 출판합니다. 이 "3곡의 녹턴 G.541"에는 위의 가곡을 편곡한 3곡의 피아노 녹턴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3곡중에서 3번째 곡인 "녹턴 3번 A flat장조 작품62-1(G.541-3)" 번만이 "사랑의 꿈" 이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지..

베토벤 : 5개의 피아노 협주곡 (Five Piano Concertos) [Evgeny Kissin]

The Five Piano Concertos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의 모든 협주곡 중에서도 협주곡이라는 장르의 발전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그의 피아노 협주곡이다. 첫 피아노협주곡 작품은 현재 제2번으로 불려지는 내림 나장조, op.19이다. 이 곡은 1790, 1793, 1794/95, 1798년의 작업에서 비롯된 4개의 버젼 (Version)이 있다. 이 장르에 기울인 베토벤의 노력을 암시하는 대목이며, 모차르트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고심한 흔적이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2 악장은 모차르트 그리고 3악장에서는 여전히 하이든의 필치가 드러난다. 악기 편성에 있어서는 클라리넷, 팀파니, 트럼펫이..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황제》, Op.73 [Evgeny Kissin]

Piano Concerto No.5 in Eb major, Op.73 'Emperor'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최대의 걸작이다. 이 협주곡에는 황제란 별명이 붙어 있는데, 이것을 언제 누가 어떻게 붙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곡의 당당함이나 그 화려하고 웅장함을 생각할 때 이 황제를 연상시키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이 별명은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베토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이며, 또한 이것이 어떤 특정인물을 지목한 것도 결코 아니다. 그리고 곡의 형식에 있어서도 《제4번 피아노 협주곡》에서 독주 피아노로 시작되는 새로운 연주법을 시도한 그는 제5번에서는 제1악장의 첫머리를 독주 피아노의 카덴짜로 시작하는..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4번, Op.58 [Evgeny Kissin]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58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1800년대 초반, 베토벤은 고통과 좌절, 슬픔과 고난으로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귓병을 비관한 나머지 "하일리겐슈타인의 유서(Heiligenstadt Testament)"를 쓰고 생을 끝낼 생각까지 할 정도였지요. 그러나 베토벤에게는 후세들이 그를 위대한 악성(樂聖)이라고 부를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점점 소리의 세계와 멀어져 가는 참담한 고통 가운데서도 이같은 불행을 딛고 일어나 더욱 의욕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우리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월광소나타 op. 27》를 비롯하여 많은 명작들을 창조해 냅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과 함께 이 시기에 작곡되었..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Op.37 [Evgeny Kissin]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1800년에 작곡하여 1803년 안 데아 빈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이 처음 연주하였다. 이 곡은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은 피아노 협주곡 1,2번과는 달리 원숙기에 접어드는 시기의 작품으로 피아노는 피아노의 독자적인 기교가 발휘되며, 오케스트라는 각 악기의 특성이 발휘되는 교향곡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들 양자의 융합을 통해 협주곡이라는 곡 형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 곡은 프로이센의 루이 페르디난트 왕자에게 헌정되었는데, 그역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런 인연으로 이 곡이 그에게 헌정되었다..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19 [Evgeny Kissin]

Piano Concerto No.2 in Bb major, Op.19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현재의 제1협주곡에 앞서 1795년 경에 작곡되었으며 1795년 경에 초연되었다. 단정하고 우아한 취향은 모차르트에게서 받은 영향이겠지만 모차르트만큼 유창하지는 않으며, 간결하기는 하지만 이미 베토벤적인 중후함이 있다. 제 1 악장 : Allegro con brio 알레그로 콘 브리오. 제1주제와 제2주제의 구조는 모차르트의 수법과 비슷하며 곳곳에서 사용되는 패시지는 특히 그러한 느낌을 깊게 하고 있다. 제 2 악장 : Adagio 변주 형식에 따른 아름다운 아다지오. 그 엄숙한 화성은 확실히 베토벤적인 색채를 띠고 있으며 주제의 변주가 반복할 때는 피아노가 화려한 아르페지오로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15 [Evgeny Kissin]

Piano Concerto No.1 in C major, Op.15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은 모두 5곡이다. 이 곡은 작곡년대가 불분명한데, 대체로 1798년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798년, 프라하에 여행했을 때 콘빅트강당에서 자신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현재는 제1번으로 되어 있으나 사실은 제2번이다. 현재 2번이라고 알려진 작품19 내림B장조가 사실은 제1번인데, 제1번의 악보가 뒤늦게 출판됐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저질러 졌다.(베토벤은 이미 14살 때 피아노 협주곡 Eb major를 발표했고, 1788년에 D장조를 작곡한바 있다.) 이 작품 역시 베토벤의 초기 작품에서 보여지는 Haydn이나 Mozart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

바흐 : 토카타와 푸가, BWV 565 [Karl Richter]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 565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토카타는 '손을 댄다'라는 이탈리아 말로 16 - 18세기에 걸쳐 많이 작곡된 건반악기를 위한 악곡 형식입니다. 토카타(Toccata)는 전주곡(Prelude) 혹은 환상곡(Fatasia)과 같이 본래 화려한 기교를 가진 기악곡입다. 즉흥성이 강하고 화려한 기교와 격정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특히 파이프 오르간, 클라브생, 하프시코드와 같은 건반악기를 위해 쓴 곡입니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16세기에 점차 형식이 마련되어 17세기에는 전성을 보였고 바하는 이를 더욱 완성시켰습니다. 매력있는 이들 작품은 오르간의 성능을 살린 놀라운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가 후기에 이르러..

드뷔시 : 《피아노를 위하여》중 "사라방드" [Rafal Blechacz]

Pour le piano,L.95 : 2. Sarabande Claude Debussy, 1862~1918 드뷔시는 자신의 음악 경력과 음악교육을 피아노로 시작하였으며, 본래는 피아노의 대가가 되려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자기 고유의 악기인 피아노의 작곡가로서 그는 이상스럽게도 아주 더딘 발전을 보였지만 반면에 그는 관현악의 보다 규모가 큰 다채로운 음향은 재빨리 마스터했다. 그의 성숙기 작품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는데 드뷔시가 피아노에서 새로운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를 찾아낸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피아노라는 악기만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었다. 피아노를 위하여는 3곡(전주곡, 사라방드, 토카타)으로 이루어져있다. 드뷔시는 자연과 상상력간의 대화 라고 스..

드뷔시 : 피아노를 위하여 (Pour le Piano), L.95 [Rafal Blechacz]

Pour le piano,L.95 Claude Debussy, 1862~1918 드뷔시는 자신의 음악 경력과 음악교육을 피아노로 시작하였으며, 본래는 피아노의 대가가 되려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자기 고유의 악기인 피아노의 작곡가로서 그는 이상스럽게도 아주 더딘 발전을 보였지만 반면에 그는 관현악의 보다 규모가 큰 다채로운 음향은 재빨리 마스터했다. 그의 성숙기 작품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는데 드뷔시가 피아노에서 새로운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를 찾아낸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피아노라는 악기만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었다. 피아노를 위하여는 3곡(전주곡, 사라방드, 토카타)으로 이루어져있다. 드뷔시는 자연과 상상력간의 대화 라고 스스로 불렀던 그 현상에 사로..

바흐 :《사냥 칸타타》중 아리아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Sheep May Safely Graze)"

"Sheep May Safely Graze", from Cantata No. 208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 세속 칸타타 바흐는 교회 칸타타와 더불어 상당히 많은 세속 칸타타를 작곡했는데 이 대부분의 세속 칸타타는 어떤 특별한 행사 즉,생일이나 결혼, 신년축하, 명명일, 대관식, 졸업식, 장례식 등의 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쓰여졌다.그의 세속 칸타타들은 대부분이 라이프찌히 시절에 쓰여진 것으로 솔로 칸타타에서 8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고 있으며,반주도 오블리가토가 있는 하프시코드 솔로 반주에서부터 팀파니가 있는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 반주까지 다양하다.대부분이 바소콘티누오가 붙은 것으로 50여곡의 세속 칸타타를 썼다고 알려지나 반이상이 분실되고 현재까지..

바흐 : 칸타타 "우리들의 새 영주님" (농민칸타타), BWV 212 [Emma Kirkby · David Thomas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Mer hahn en neue Oberkeet" Cantata, BWV 212 - "Peasant Cantata"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1742년 8월 30일 라이프찌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크라인초라하라는 마을에 새 영주가 와서 그 신임 축하가 성대하게 벌어졌는데, 그 축제 때 바흐가 이 칸타타를 써서 성대히 연주되었던 것이다. 「농민 칸타타」라고 이름 붙인 만큼 이 칸타타에는 당시 삭소니 지방에서 불려지던 민요의 가락이 교묘하게 다루어지고, 경쾌한 무곡풍의 리듬으로 농민의 새 영주를 찬양하는 감정을 고조시키고 있다. 1. Overture 2-3. Mer hahn en neue Oberkeet... Nu, Mieke, gib dein Guschel immer h..

바흐 : 커피 칸타타 (Coffee Cantata), BWV 211 - "Ei! wie schmeckt der Coffee susse"[Emma Kirkby · David Thomas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칸타타(Cantata)는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하다)'가 어원으로 기악 소나타와 같은 성악곡이다. 연기가 없는 오페라처럼 규모가 작은 관현악 반주에 해설(레치타티보)과 아리아로 구성되어 있다. 200곡이 넘는 바흐의 칸타타는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나뉜다. 성서를 바탕으로 작곡된 종교적 칸타타는 당시 교회에서 성경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음악을 통해 좀 더 친밀하고 쉽게 신앙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세속적 칸타타는 서민의 접근이 어려운 오페라와 달리 칸타타 양식을 통해 흥미로운 일상 이야기나 시대의 풍자를 그려 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커피 칸타타〉는 세속적 칸타타에 해당되며 바흐의 유머와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원제는 세속적 칸타타 `조용히! 말하지 말고…'이지..

바흐 : 커피 칸타타 (Coffee Cantata), BWV 211 [Emma Kirkby · David Thomas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Coffee Cantata" BWV 211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칸타타(Cantata)는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하다)'가 어원으로 기악 소나타와 같은 성악곡이다. 연기가 없는 오페라처럼 규모가 작은 관현악 반주에 해설(레치타티보)과 아리아로 구성되어 있다. 200곡이 넘는 바흐의 칸타타는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나뉜다. 성서를 바탕으로 작곡된 종교적 칸타타는 당시 교회에서 성경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음악을 통해 좀 더 친밀하고 쉽게 신앙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세속적 칸타타는 서민의 접근이 어려운 오페라와 달리 칸타타 양식을 통해 흥미로운 일상 이야기나 시대의 풍자를 그려 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커피 칸타타〉는 세속적 칸타타..

바흐 : 칸타타 "이제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 (결혼칸타타), BWV202 - 7. "Sich üben im Lieben"[Emma Kirkby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Weichet nur, betrübte Schatten" Cantata, BWV 202 - "Wedding Cantata" - 7. "Sich üben im Lieben"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 세속 칸타타 바흐는 교회 칸타타와 더불어 상당히 많은 세속 칸타타를 작곡했는데 이 대부분의 세속 칸타타는 어떤 특별한 행사 즉,생일이나 결혼, 신년축하, 명명일, 대관식, 졸업식, 장례식 등의 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쓰여졌다. 그의 세속 칸타타들은 대부분이 라이프찌히 시절에 쓰여진 것으로 솔로 칸타타에서 8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고 있으며,반주도 오블리가토가 있는 하프시코드 솔로 반주에서부터 팀파니가 있는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 반주까지 다양하다.대부분이 바..

바흐 : 칸타타 "이제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 (결혼칸타타), BWV202 [Emma Kirkby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Weichet nur, betrübte Schatten" Cantata, BWV 202 - "Wedding Cantata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이 칸타타가 작곡된 시기는 오리지날 자료의 소실로 인해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양식적으로 초기 칸타타로 생각케 하는 점이 있어, 괴텐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칸타타는 어느 결혼 피로연을 위해 만들어졌다(바하는 교회 예배의식을 위해서만 칸타타를 작곡하지 않았다).결혼의 기쁨을 겨울이 지나가고, 꽃피는 봄이 도래함과 그리고, 사랑으로 맺어지는 신랑신부를 축보갛고 있다. 작사가는 알려져 있지 않다. Sop. 독창과 오보에, 현악합주, 통주저음으로 편성되 있으며 전체 9개의곡으로 작곡되었다. 1. Arie Weichet n..

한국 가곡 베스트

01. 그리운 금강산 / 백남옥 02. 비목 / 진용섭 03. 보리밭 / 김부열 04. 그집 앞 / 이정희 05. 목련화 / 엄정행 06. 옛 동산에 올라 / 김자경 07. 가고파 / 안형일 08. 산유화 / 박노경 09. 봄처녀 / 오현명 10. 옥비녀 / 김부열 11. 한 송이 흰 백합화 / 김은경 12. 산들바람 / 안형일 13. 임께서 부르시면 / 최인애 14. 성불사의 밤 / 이정희 15.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 홍춘선 16. 나그네 / 최인애 17. 희망의 나라로 / 김호성 18. 금강에 살으리랏다 / 김호성 19. 선구자 / 오현명 20. 어머니의 마음 / 김은경 21. 내 마음 / 박노경 22. 이별의 노래 / 김부열 23. 동심초 / 엄정행 24. 고향 생각 /오현명 25. 자장가 /..

조수미 -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1962년, 6 ·25전쟁 12주년 기념식을 위하여 교육부의 청탁으로 작사 ·작곡된 교향적인 합창모음곡 중의 한 곡이다. 이 합창모음곡은 서곡 ·간주곡 외에 합창 또는 독창곡으로서 산을 주제로 한 3곡, 강을 주제로 한 3곡, 바다를 주제로 한 3곡으로 엮어졌는데, 그리운 금강산은 바로 이 모음곡 제2부 처음에 나오는 독창과 합창곡으로 되어 있다. 나라 땅이 둘로 갈라져 갈 수 없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이 곡은 작곡자 최영섭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운 금강산 [─金剛山] (두산백과)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 해 오늘..

홍혜란 : 한국 가곡집 [희망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 수상자 국내 첫 앨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 수상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을 주도한 소프라노 홍혜란이 한국가곡을 통해 전하는 진솔한 내면의 메시지 “그리운 금강산”,”강 건너 봄이 오듯”,”희망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가곡으로 구성된 소프라노 홍혜란의 국내 첫 앨범! '희망가' ‘가곡’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피아노 반주와 노래의 구성에서 벗어나 미국을 중심으로 활약 중인 New York Classical Players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특별한 가곡 앨범. 뉴욕 최고의 레코딩 장소인 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에서 클래식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재연한 “원 테이크”로 진행된 레코딩 음반. 01. 산촌 02. 진달래꽃 03. 그리워 04. 가을밤 ..

포레스텔라 (Forestella) 2집 [Mystique] (JTBC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

크로스오버의 아이돌!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정규 앨범 [Mystique (미스티크)] JTBC ‘팬텀싱어’ 시즌2 우승! 그와 함께 발매한 데뷔작 [Evolution (에볼루션)]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정규 앨범! ‘Mystique’는 타이틀처럼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의 선곡과 진해진 포레스텔라만의 하모니와 색채가 돋보이는 신보로, 앨범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신곡 ‘달하 노피곰 도다샤’ 외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그리고 ‘마법의 성’이 수록되어 있다. 또, 새롭게 포레스텔라의 버전으로 해석한 ‘Angel’, ‘사운드 오브 뮤직’ 중 ‘My Favorite Things’와 같은 커버곡..

포레스텔라 (Forestella) 1집 [Evolution] (JTBC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

JTBC 팬텀싱어 시즌 2 우승팀! 포레스텔라 데뷔 앨범!! [Evolution]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프로젝트 JTBC ‘팬텀싱어 2’(2017)의 우승팀인 포레스텔라 데뷔 앨범! 포레스텔라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클래식 배경을 가지고 있는 테너 조민규와 베이스 고우림, 뮤지컬 배우 배두훈과 화학 연구원 출신인 강형호로 이루어진 팀으로 폭 넓은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팬텀싱어2에서 화려하게 우승했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방탄소년단, B1A4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ZigZag Note)와 작곡가 김진환 등이 포레스텔라를 위해 작곡한 신곡 6곡이 수록되었다. 포레스텔라는 타이틀 곡 ‘You are my star’를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이며 화려한 선율이 돋보..

리스트 :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조성진]

Piano Sonata in B minor, S.178 Franz Liszt, 1811~1886 1854년 리스트 43세 때의 작품으로서,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숙명의 힘에 저항하는 높은 포부를 지닌 어떤 인간의 투쟁을 그리려고 했으며, 운명을 극복하려다가 마지막에는 필연적으로 무력해져가는 한 인간을 나탸낸 것이라고도 한다.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는 기존 형식적 규범들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소나타의 구성원리를 새롭게 해석한 탁월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는1852~53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시기는 Liszt가 콘서트 활동을 마감하고 Weimar에서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개시한지 5년정도 되는 무렵이다. 이 소나타는 Schumann에게 헌정되었는데, 이로부터 약 15년전 Schumann..

존 윌리엄스 : 《이스트윅의 마녀들》중 "Devil's Dance" [Gil Shaham]

Devil's Dance, for violin & piano from Witches of Eastwick John Williams, 1932~ 이스트윅의 마녀들 (The Witches Of Eastwick, 1987) 한적한 마을 이스트윅을 무대로, 한 중년 남자와 마법을 가진 세 여자의 기묘한 이야기.1987년 아카데미상 음향상 노미네이트, LA 비평가협회상 수상. 보수적인 관념이 남아 있는 이스티위크라는 작은 마을에 남편과 사별하거나, 이혼하여 홀로 된 세 여인이 자신들이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외로움을 달래줄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길 갈망한다. 때마침 이 마을에 뉴욕으로부터 매력적인 중년 남자 다릴 밴혼이 이사를 온다. 이사오는 집은 이 마을에서 가장 유서깊은 대저택이자 사연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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