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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중/맛집268

[제주맛집] 저렴한 가격대로 제주 향토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소담명가 찰솥밥》(평점 4.0) 《소담명가 찰솥밥》은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357에 위치한 식당으로 중문관광단지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식집이다. 《소담명가 찰솥밥》은 가게 뒤에서 직접 운영하는 황토방에서 만든 청국장과 갈치조림,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전복찰솥밥, 흑돼지주물럭, 더덕구이, 전복미역국,국내산콩으로 직접만든 손두부와 순두부등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1인 기준 2만원~3만 원대로 제주도의 향토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추천하고 싶다. 가게 내부도 넓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도 되어 중문관광단지 근방에서 숙박을 할 경우 식사장소로 괜챦은 곳이다. 네이버 지도 소담명가 찰솥밥 map.naver.com 결론적으로 음식 값이 비싼 제주도에서 저렴하게 다양한 제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 2020. 9. 8.
[해운대맛집] 정육식당 개념의 스테이크, 생면 파스타집《번트하우스》(평점 4.0) 《번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24 팔레드시즈 1층 LCT 방향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바로 앞이라 오션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집은 정육식당개념의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바로 옆에 정육점이 있어 고기 부위를 선택하면 바로 조리해서 주는 컨셉니디. 그러다 보니 다른 식당과 달리 요리당 얼마가 아니라 100g당 얼마식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다.채끝등심 39,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가격은 100g기준이다. 기본주문이 200g이니 1인당 200g을 먹으면 78,000원이 진짜 가격. 거기다 조리비 5,500원까지 추가된다. 1++,1+등급 한우 및 육우를 사용하는 까닭에 스테이크 맛이 훌륭하다는 평가지만 가격 또한 엄청 비싸다. 스테이크 외에도 프.. 2020. 9. 8.
[제주맛집] 저렴하면서도 제주만의 특색 있는 파스타집《탐라는 파스타》(평점 4.5) 《탐라는 파스타》는 제주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운 '호텔 더본 제주' 근처에 있는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전문점이다. 바로 옆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소개된 후 포방터에서 제주도로 옮겨간 돈가스집 '연돈'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연돈'은 하루에 파는 돈가스 수를 제한해 이 집 돈가스를 먹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본인도 저녁에 이 '연돈'을 찾았지만 이미 매진.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집이 바로《탐라는 파스타》 하지만 이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소감은 '연돈'의 대안 식당이 아니라 '연돈'만큼 맛있는 맛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우선 비싼 제주도 물가에 비해 저렴한 메뉴 가격에 우선 놀랐지만 가격 대비 주문한 피자나 스파게티, 파스타 음식들이 아주 실하게 정말 잘 나온다는 것. 대기하지 않아도 .. 2020. 9. 7.
[해리단길] 화이트 인테리어의 신상카페《더바리스트로(The Varistro)》(평점 4.5) 서울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있고, 전주에는 객리단길이 있고, 부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이 있다. 동해남부선이 다니던 구 해운대 역사 뒷편에 있는 우 1,2동의 주택들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를 '해리단길' 이라고 부르는데 해운대의 '해'와 경리단길의 '리단길' 을 합성해서 해리단길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해리단길'은 현재도 진행형인데 《더바리스트로(The Varistro)》도 최근에 오픈한 얼마 안된 신상카페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인테리어로 엄청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며 테이블, 의자 등도 모던한 느낌. 그래서 커플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일 듯. 커피 맛고 괜챦은 편이더. 다만 디저트류는 그럭저럭. 네이버 지도 더바리스트로 map.naver.com 2020. 9. 7.
[제주카페] 곽지과물해변이 한눈에. 뷰가 정말 좋은 카페 《제이제이그랑블루》(평점 4.0)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113에 위치한 《제이제이그랑블루》는 뷰 하나만으로 갈 만한 가치가 있는 멋진 카페이다. 파란색(블루) 외관이 우선 눈에 확 들어오는 이 카페는 카페 밖 전망대에서나 카페안 창가 테이블에서나 카페 옥상에서나 아름다운 애월 곽지과물해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정말 뷰 하나는 끝내주는 카페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히 세련되고 럭셔리한 것은 아니지만 테이블에 앉으면 통유리로 된 창을 통해 곽지과물 해변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다. 제주의 특색이 고스한히 담겨 있는 수제제주청귤에이드나 한라봉요거트스무디도 아주 맛있다. 한번쯤 꼭 드셔보시길.. 네이버 지도 제이제이그랑블루 map.naver.com 2020. 9. 1.
[제주맛집] 제주도 애월의 60년 전통 수제만두 맛집《장인의 집》(평점 4.5) 제주 애월읍에 있는 ‘장인의 집’은 60년 전통의 수제 만두 맛집이다. ‘장인의 집’은 4색 수제 만두가 특징이다. 이 집의 백미는 손님이 주문하는 즉시 가마솥에 직접 찌는 4색 해물만두다. '탐나수제만두'라는 이름의 이 집 만두는 제주 흑돼지, 제주 비트, 제주 보리, 제주 문어를 이용한 천연색소를 사용해 색을 내며 만두소 또한 3대째 비법을 통해 직접 손으로 만들어 약 5일의 정성을 들여 탄생하는 제주식 수제만두이다. 4색만두는 '[하양] 제주도 흑돼지로 만든 고기만두인 탐나 흑돼지만두' , '[분홍] 제주비트로 만두피 색깔을 낸 김치만두인 탐마 김치만두', '[검정] 문어먹물로 만두피 색깔을 내고 문어덩어리가 들어 있는 탐나 문어만두', '[초록] 제주보리로 만두피 색깔을 내고 전복이 통으로 들어있.. 2020. 9. 1.
[부산맛집] 가격대비 별로였던 힐튼부산《다모임 (da MOIM) 뷔페》(평점 4.0) 힐튼호텔 부산의 《다모임 (da MOIM)》은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하며 5개의 라이브 키친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동서양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5개의 라이브 스테이션과 오픈 키친을 통해 제공되는 최상의 등심 스테이크, 양갈비, 그리고 부산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다모임 뷔페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호텔 뷔페이다 보니 그랜드애플이나 카카오트리 같은 전문뷔체보다도 가격이 훨씬 비싸다. 참고로 '힐튼부산' 카톡플친을 추가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SSG.COM 등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5~20%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중 아침: 45,000 원 (어린이 22,500 원) 주중 점심: 75,000 원 (어린이 37,500 원).. 2020. 8. 3.
[해운대맛집] 황소모둠이 유명한《포항황소곱창 해운대점》(평점 4.0) 《포항황소곱창 해운대점》은 영일대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포항 황소곱창'은 본점이다. 현재는 대구 직영점뿐만 아니라 울산, 충주, 순천, 부산, 청주, 창원에도 가맹점을 두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도 최근 《포항황소곱창 해운대점》이 생겼다 《포항황소곱창 해운대점》은 중·장년층에 비해 20~30대 고객이 많이 찾는 점도 이채롭다.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와 해수욕장 인근이란 위치적 특성이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황소곱창 내부는 얼핏 보면 호프집 같기도 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황소 모둠이다. 모둠은 한우 곱창과 대창, 막창, 염통, 황소살(늑간살), 차돌박이로 구성돼 있다. 곁들여 나오는 찬의 구성도 알차다. 겉절이와 치즈계란찜, 곱창전골, 파김치가 기본으로 나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 2020. 7. 31.
[마린시티맛집] 부산 대표 베이커리 '옵스'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드마히니 마린시티점》(평점 4.5) '옵스(OPS)'는 부산를 대표하는 토종 베이커리이다. 특히 옵스 마린시티점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가까워 해운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주변의 고객들이 꼭 찾아주는 인기 명소이다. '옵스 마린시티점'은 세계 각지의 최상급 원재료를 사용하여 전통 제빵 기법에 따라 100% 핸드메이드로 항상 갓 구운 신선한 빵과 케이크들을 포한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테라스 카페에서는 100% 생과일을 주문 즉시 직접 갈아 드리는 생과일주스(오렌지, 자몽)와 직수입한 패션을 사용해 만든 패션후르츠 주스, 고급 원두커피, 옵스에서 직접만든 초콜릿으로 주문 즉시 만들어 드리는 유럽 정통 초콜릿 음료인 쇼콜라 쇼와 같은 다양한 음료를 옵스의 맛있는 케이크, 빵과 함께 드실 수 있다. 이 때문에 부산 빵.. 2020. 7. 31.
[해운대맛집] 수요미식회에 나온 《지노스 뉴욕피자(Gino's NY Pizza) 해운대점》(평점 4.5)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지노스뉴욕피자는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에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깐깐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인생피자’ 집이라고 한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당시 방송에서 “내가 피자를 먹고 싶어하는 건 처음”이라며 지노스뉴욕피자의 맛을 극찬했다. 지노스뉴욕피자의 간판 메뉴는 ‘브루클린스 베스트’(Brooklyn‘s Best)다. 미국산 밀가루로 뉴욕피자가 자랑하는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미국산 밀가루와 소금, 이스트를 정확한 비율로 섞은 도우를 24시간 숙성시키는 것이 이곳의 비결. 치즈를 먼저 넣고 토마토 소스를 올려 촉촉한 느낌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지노스뉴욕피자는 이 곳 사장님이 뉴욕 브로클린 인근의 죠스피자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 오픈했다고 한다. 지노스 뉴욕피자(Gino's.. 2020. 7. 31.
[해리단길] 해운대 해리단길의 대표 카페 《비커피(Bee Coffee)》(평점 4.0) 최근에 부산의 핫한 플레이스로 전포동 '전리단길' 남천동 '빵천동'과 함께 해운대 ‘해리단길’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해리단길은 해운대 구(舊) 철도역 뒷길에 아이디어로 반짝이는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거리를 일컫는다. 철길 배후부지였던 조용한 동네에 개성과 젊은 감각이 더해진 카페와 음식점들이 줄줄이 문을 열며 '해리단길'이 조성됐다. 구 해운대역사 뒤편. 인적 드물었던 이곳에 2016년 동해남부선이 폐선되며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가게 모양도 개성 만점. 낡은 주택을 개조하고, 알록달록 색도 입히고, 오래된 주택가가 새로운 골목길로 탈바꿈했다. 원도심의 구조물을 활용한 벽화와 바닥그림도 특별한 볼거리이다. 2018년 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해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 2020. 7. 31.
[포항맛집] 회, 해산물, 대게까지, 포항 죽도시장 맛집《동남회식당》(평점 4.5) 죽도시장은 포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싱싱한 회, 대게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꼭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수많은 횟집들이 모여있는 죽도시장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동남회식당은 30년째 전통을 이어오며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포항 죽도시장 맛집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싱싱한 활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포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포항 죽도시장 맛집 동남회식당은 KBS 6시 내고향, SBS 생방송 투데이 등에도 방영된 바 있다. 저렴하면서 뛰어난 품질의 대게를 높은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동남회식당은 인원별로 2인, 3인, 4인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회, 해물과 함께 랍스터, 홍게, 대게, 박달대게(선택)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 2020. 7. 30.
[포항카페] 영일대 해변 근처 예쁜 카페《메리툴린카투(Meritullinkatu)》 (평점 4.5) 영일대 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주변에 고기집, 밥집, 카페, 횟집, 술집 등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영일대 해수욕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다. 길이 1천780m에 40만㎡의 백사장을 자랑한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영일대를 기점으로 나뉘어 있다. 남쪽은 조개구이 같은 해산물과 삼겹살을 파는 음식점 및 모텔 위주로 상권이 형성됐다. 백사장을 거닐다가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 좋은 카페도 곳곳에 있다. 그래서인지 부산 광안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영일대 북쪽은 '설머리 물회 외식업지구'다. 2015년 정부의 우수 외식업지구에 선정됐으며, 여느 바닷가처럼 횟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20여 곳의 횟집은 해안로를 따라 환호공원까지 쭉 이어진다. 설머리라는 지명은 백사.. 2020. 7. 30.
[흰여울문화마을] 뷰가 예쁜 힐링카페《여울책장》(평점 4.5) 영도대교에서 오른편 끝자락 영선동에는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절벽에 마을이 형성돼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까지 몰렸던 삶의 터전이 현재는 ‘흰여울문화마을’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제법 알려졌다. 봉래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절벽에서 흰 포말을 이루며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을 예쁘게 표현한 이름이다. '흰여울문화마을'은 원래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제2송도(줄여서 2송도)라고 불렸던 곳이다. 왜 2송도냐면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동네여서. 과거에는 달동네 이미지였지만 무한도전이나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을 여기서 촬영하면서 이 마을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고 외지인들이 공폐가를 매입해 아틀리에나 카페를 조성하면서 일찌감치 유명세를 탄 감천.. 2020. 7. 30.
[해운대맛집] 태국 음식 맛집《생어거스틴 부산일루아호텔점》(평점 4.2) 2009년 서울 속 프랑스 서래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생어거스틴《생어거스틴》은 전국 40개의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 《생어거스틴》은 팟타이, 똠얌꿍, 뿌팟봉커리등 태국을 대표하는 메뉴들을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다. 해운대에도 《생어거스틴》분점이 있는데 달맞이고개 일루아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다양한 태국음식들을 맛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다. 우리는 C세트 3인(평일 73,000원/주말, 77,000원) 똠얌꿍(M) + 뿌 팟 봉커리 + 왕새우 팟타이 + 새우게살볶음밥울 주문했다. '똠얌꿍'은 새우가 들어간 화~악 하고 짧고 강하게 피어오르는 매운맛과 향기가 일품인 음식. 한국의 고추장 기반으로 한 떡볶이 계열의.. 2020. 7. 30.
[해운대맛집]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의 대구탕 맛집《속씨원한대구탕》(평점 4.3) 대구는 버릴 것이 없는 생선으로도 유명하다. 알과 이리, 내장, 아가미는 젓갈을 담그고 나머지는 회를 낸다. 어민들은 생대구회보다 살짝 말린 대구의 회를 더 맛있는 것으로 친다. 말린 대구의 회는 찰기가 있고 맛이 농축돼 감칠맛이 있다. 탕도 말린 대구로 끓이면 더 맛있다. 대구는 입이 커서 붙은 이름이다. 머리가 큰데 먹을 것은 별로 없지만 탕을 할 때에는 이 머리를 푹 끓여 쓰면 뽀얗고 구수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대구탕은 맑은 국물의 지리와 매운 국물의 매운탕으로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 대구 산지로 알려진 부산, 거제 지역에서는 맑은 국물의 대구탕을 주로 먹는다.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11에 있는 《속씨원한대구탕》은 쫄깃하고 푸짐한 대구살과 국물이 시원한 대구탕 전문점이다. 본점은 해운대 .. 2020. 7. 21.
[해운대맛집] 해운대 해변가에서 맛볼수있는 스페인 요리집《스페인클럽 해운대점》(평점 4.0) ‘스페인’은 풍부한 일조량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환경 덕에 농축수산물의 식재료가 풍부한 나라다. 하루에 5끼를 먹을 정도로 대식가의 나라로 불리는 스페인은 일의 능률을 위해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라는 문화가 있을 정도로 여유와 음식을 즐기는 미식의 나라이기도 하다. 50여 개가 넘는 주로 이루어진 스페인은 각 지역의 기후와 특산물에 따라 다채로운 요리와 조리 방법이 발달해왔다. 대표적인 스페인 음식으로는 식사 전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뜻하는 ‘타파스’, 돼지 넓적다리 부위를 소금에 절여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친 ‘하몽’, 해산물‧채소를 볶다 쌀과 향신료를 넣어 익혀 낸 ‘빠에야’, 돼지고기에 마늘, 파프리카 가루를 섞어 만든 소시지 ‘초리조’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 해운대에도 .. 2020. 7. 21.
부산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의 향토 음식 (1)《밀면》 밀면은 냉면에서 파생된 음식으로, 보통 냉면과 별개의 요리로 치지만 크게 보면 냉면의 한 종류라고 할 수도 있다. 부산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권에서는 타 지역의 냉면의 위상을 거의 대체하고 있는 음식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나 밀면 식당을 볼 수 있다. 단 그렇다고 해서 부울경권에 냉면이 없는 건 아니고, 냉면만 파는 전문점의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드물다. 주로 고깃집에서 후식으로는 냉면이 나온다. 밀면은 6.25 전쟁 시기에 탄생한 역사가 짧은 음식이다. 1.4 후퇴로 함경남도 흥남시 내호에서 동춘면옥이라는 냉면집을 하던 정한금 씨가 친정어머니와 함께 미 해군 LST를 타고 임시수도 부산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다. 1950년대 당시 우암동에는 스웨덴에서 지어준 구호병원이 있어서 가.. 2020. 7. 21.
[부산맛집] 부산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밀면 전문점《국제밀면》 밀면은 부산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이다. 밀면은 타지역에서 먹을 수 없으며 오직 부산 및 부산인근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부산에서는 여름철이면 냉면보다 밀면을 주로 즐겨 먹는다.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하여 만든 면과 소사골과 여러가지 약초, 채소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시원하게 해서 함께 먹는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중 하나인 부산 밀면. 6·25전쟁 이후 등장한 밀면은 길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밀면은 한국 현대사가 낳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6·25 전쟁 당시 부산에 정착한 피란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냉면을 만들다가 구하기 어려운 메밀 대신 밀가루를 사용한 것이 밀면의 시초였.. 2020. 7. 21.
[범리단길] 오리불고기로 유명한 범어사 맛집《경주집》(평점 4.5) 최근 해리‘~리단길’의 전국적인 유행은 다소나마 열기가 서서히 식어가는 듯 보인다. 그래도 전국 곳곳에 감춰져 있던 여러 길을 발굴해낸 공로는 인정해야 한다. 이름이 붙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길들이었지만,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대중을 그곳으로 인도하며 적잖은 즐거움을 줬다. 부산에도 해리단길, 범리단길 등 독특한 이름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길이 꽤 있다. 이 중 '범리단길'은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에 있다. 부산 금정구 남산동 요산문학관을 지나는 금샘로를 따라가다 보면 도로는 산능선을 따라 범어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보통 범어사 하행도로로 이용되는 길이다. 여기서부터 범어사까지는 고작 1.5km밖에 불과하지만 꽤 가파르다. 차를 타고 잠시 가다 보면, 세련된 흰색 건물이 하나둘씩 나타난다. 오랜만에.. 2020. 7. 21.
[전포카페거리] 합리적 가격의 수제 돈까스 맛집《에바돈카츠 전포점》(평점 4.0) 《에바돈카츠》는 전포카페거리 초입 모서리에 위치한 가정식 수제 돈까스집이다. 우선 가게 외관부터 귀엽고 앙증맞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다. 조금 좁은 감이 있지만 공간을 잘 활용해 테이블을 배치해 놓고 있다. 에바돈가츠는 생등심으로 만든 돈가스가 4800원, 돈가스와 어울리는 비빔쫄면과 건강한 맛을 내세운 우동도 4500원으로 저렴하다. 이외에도 모짜렐라치즈가 통으로 들어간 통모짜렐라치즈돈가스, 로제크림돈가스 등의 다양한 돈가스와 비빔쫄면, 에바우동, 마제볶음우동 등 트렌디한 메뉴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외에도 통모짜렐라치즈돈가스, 생등심돈, 치킨안심돈 등 다양한 돈가스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에바돈 샘플러나 샘플.. 2020. 7. 7.
[광안리맛집] 내 취향대로 골라 먹는 맥주《탭서큐리티플레이스(Tap Security Place)》(평점 4.5)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 중간에 위치한 《탭서큐리티플레이스(Tap Security Place)》는 다양한 수제맥주를 Tag & Tap 이라는 최신시스템으로 셀프로 이용가능한 좀 이색적인 맥주집이다. 세계 각국의 맥주는 취향대로 먹고 싶은 만큼 따라 마실 수 있는 맥주집인데 다양한 맥주를 즐기고 싶거나 적당히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그런 곳이다.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전자팔찌를 하나씩 갖다 준다. 그러면 차게 얼린 잔들이 있는 냉장고에서 원하는 모양 원하는 크기의 잔을 선택한 후 가게 중앙에 놓여 있는 맥주탱크에 가서 마시고 싶은 맥주 종류를 우선 정한다. 맥주가 정해지면 먼저 전자팔찌를 태깅하고 원하는 양만큼 코크를 열어 맥주를 잔에 따른 후 가져와 마시면 끝. 맥주 가격은 10ml당 얼마씩인데 맥.. 2020. 6. 22.
[광안리맛집] 최고의 파노라마 뷰를 선사하는 와인바《에이치에비뉴 버블》(평점 4.5) 부산에는 바다 전망이 좋은 곳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단연 최고의 뷰를 선사하는 곳이 있으니 광안리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29 ) 바다 마루 빌딩 12F에 위치한 와인바 《에이치에비뉴 버블》이 그곳이다. 에이치에비뉴 호텔에 딸린 와인바인데 실내 공간도 있지만 역시 최고의 매력 포인트 옥외 테라스. 12층 높이의 옥외테라스에 바라보는 광안리 일대 풍경은 정말 황홀하다. 마린시티-광안대교-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는 정말 황홀하다. 특이 밤에 보는 광안대교 일대의 야경은 정말 멋지다. 와인 한잔을 기울이면서 아름다운 광안리 앞바다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돈이 아깝지 않다. 와인도 그다지 비싼 편이 아니라 연인끼리, 가족끼리 와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보.. 2020. 6. 22.
[송정맛집] 송정해수욕장 뒷골목 가성비 짱 스시집《키이로 스시》(평점 4.5) 부산에는 바다를 끼고 있어 유명한 스시집들이 많다. 부산의 3대 스시집하면 문스시, 젠스시, 아오모리를 꼽을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할 초밥집 《키이로 스시》는 이들 스시집에 비해 고급지지는 않지만 가성비 하나만은 최고라 할 수 있는 스시집이다. 《키이로 스시》는 송정해수욕장 뒷편 민박집들이 몰려 있는 골못에 위치하고 있는데 단독건물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키이로 스시》는 노랑초밥 이라는 뜻으로 밥알 색이 노란 초밥을 의미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 집 스시의 초밥은 노란 색깔이 난다. 다른 집 스시와 다른 차별점이다. 아마 강황가루를 넣고 밥을 짓어 노란 것 같은데 아무튼 이 집의 특징이다. 노란초밥외에도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가성비가 짱이라는 것이다. 스시 하나를 시켜도 소위 찌게다시(스끼다시)가 엄청.. 2020. 6. 15.
[양산맛집] 한우 직매장 겸 식육식당《소토한우판매장》(평점 4.5)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소토한우판매장》은 식육식당이다. 그러나 보통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식육식당과는 차원이 다르다. 먼저 전통한옥으로 지으진 여러채의 건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이 고급 한식 전문점 같은 느낌이다. 주차장도 엄청 넓어 주말 외식장소로 아주 좋을 듯 하다. 한옥 건물은 본관, 별관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규모가 엄청 크다. 정원은 소나무와 각종 자생식물들도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 식당 주변에는 쉼터와 계곡도 있어 자연을 느끼면서 식사하기 딱 좋다. 식당은 우선 카운터에서 테이블 번호를 먼저 배정받고 중앙의 한우 판매코너에서 먹고 싶은 한우고기 부위와 양을 결정해 먼저 결제를 하고 구입한 한우를 가지고 테이블에 가서 구워 먹는 방식이다. 이때 상차림은 1인당 5,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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