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산 릴스키마나스틸에 있는 수도원은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가리아 유수의 관광명소이다. 안뜰을 둘러싸고 있는 줄무늬와 체커판 무늬로 단장한 4단으로 된 주랑 발코니가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수도원 중앙에 있는 성모성당은 1,200여점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어 보는 이의 눈을 황홀하게 해준다 수도원 중앙에 있는 성모성당은 그리스 십자 모양의 평면에 둥근 지붕 24개를 얹은 3랑식(三廊式) 성당이다. 회랑(回廊)의 벽면과 천장은 19세기에 그린 선명한 빛깔의 프레스코화 1,200여 점으로 장식되어 있다. 화려하게 채색된 극적인 장면의 프레스코화는 구원받은 자와 죄인을 기다리고 있는 서로 다른 운명을 생생하게 나타낸다. 아래사진은 성모성당의 모습이다. 윗 사진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