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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성 게오르기 교회(St. George Rotunda)

想像 2012. 5. 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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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게오르기 교회(St. George Rotunda)는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쉐라톤 호텔의 정원에 있다. 로마시대에는 교회로 사용되다가 터키 지배시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대기 편자에 의하면 콘스탄티누스 1세 로마제국 황제는 트라키아 부족 세르디족의 정착지였던 이곳 소피아에 매료되어 그의 로마로 칭하고 로마제국의 수도로 지정하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수도로 만들지는 못했고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장대한 의식을 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훌륭한 건축물들을 건립하였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바로 성 게오르기 교회다.

2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목욕탕을 관리하는 공공건물로 사용되었으나 5세기에는 경배를 올리는 교회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으며 16세기에는 슐탄 셀림 1세에 의해 무슬림 사원으로 사용이 되었다고 한다. 불가리아 독립후 5세기 양식으로 복원을 하였다.

이 교회는 정교한 건축물과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각기 다른 세기(4,10,12,14세기)에 걸쳐 여러 번 채색되었기에, 장엄한 건축물은 여러 세기의 회화의 발전을 보여 준다.

아래 사진들은 성 게오르기 교회의 모습.

성 게오르기 교회 내부 모습과 이콘들.

교회 밖에는 이런 고대 유물들이 그냥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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