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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소피아] 로마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세르디카 유적

想像 2012. 5.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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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형 집무실 맞으편 구 공산당 본부로 가는 지하도로 내려가면 세르디카 유적이 나온다.

세르디카(Serdica)는 비잔틴 시대 소피아의 지명이었다. 세르디카는 기원전 7세기경 트라키아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면서 탄생하여, 14세기 이후 그리스어로 지혜를 의미하는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다. 3세기경 로마인들에 의해 세르디카 지역에 강력한 성벽들이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벽과 2개의 탑이 보존돼 있다.

이것은 지하도를 건너가면서 구경할 수 있으며, 지하도 한 켠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곽의 모형과 발굴작업의 기록사진들이 전시돼있다. 현재는 세르디카 고대도시의 많은 부분들이 현대 건물들 아래에 남아있다

아래사진은 지하도 땅속 밑에 있는 로마시대 유적 모습

아래 반질반질한 돌들은 로마시대 도로 유적이란다

지하도 한 곁에는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발굴 당시의 현장 모습을 찍은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다

지하도내에는 불가리아 전통 기념품샵이 하나 있는데 이 기념품 샵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불가리아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장미오일인데 장미오일 에센스 등이 인기있는 기념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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