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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소피아] 고고학박물관, 대통령 직무실과 구 공산당 본부

想像 2012. 5. 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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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과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을 보고 다음번으로 향한 곳은 고고학 박물관과 박물관 맞은 편에 위치한 대통령직무실과 구 공산당 당사, 그리고 대통령직무실 맞은편의 고고학 박물관이다.

고고학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불가리아의 고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대통령 집무실은 구 공산당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건물, 건물 절반은 쉐라톤 호텔 반은 대통령 직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1시간 30분마다 한번씩 근위병 교대를 하고 있으며 화려한 교대식은 아니지만 소박한 근위병 교대 모습에서 불가리아의 소박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불가리아 구 공산당 본부(Old Party House)는 현재 불가리아 의원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소피아에는 모스코바나 바르샤바처럼 스탈린이 건립한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고층건물이 별로 없었으나, 지역 통치권자들에 의해 후기고전주의 양식의 공산당 중앙위원회 건물이 건축되었다. 이 건물은 한때 로켓 같은 첨탑의 꼭대기에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거대한 붉은 별이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 8월 민주화 시위때 공산주의의 상징인 그 붉은 별은 제거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아래사진은 고고학 박물관의 모습이다. 건물 주변으로 고대 로마시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사진은 대통령 직무실의 모습. 불가리아 전통 복장의 근위병 모습이 멋지다.

대통령 집무실 뒷편에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뭔 일인지 모르겠다

대통령 집무실 앞 광장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는 불가리아 구 공산당 본부(Old Party House)가 보인다. 로켓 같은 첨탑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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