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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소피아] 불가리아 전통 음식을 먹어 보다

想像 2012. 5. 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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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출장 두번째 날에는 현지분의 안내로 불가리아 전통 음식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시내에 위치한 이 불가리아 전통음식점은 분위기부터 사뭇 다르다

이 레스토랑은 조그만 호수 가운데 섬에 자리잡고 있어 일딴 주변 풍광부터 남다르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입구 모습이다. 이 레스토랑 좌우로는 아래 사진처럼 자그만한 호수(인공호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가 자리잡고 있다.

건물 외양도 꼭 우리네 너와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이다.

레스토랑 한쪽에는 야채들이 가득 담긴 바구니들이 놓여 있고 벽에는 불가리아 역사를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레스토랑 바깥을 둘러 봤다. 그런데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분위기가 좋았다. 호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단체석이 없어 결국 우리는 안에서 식사를 했다.

아래사진처럼 커플끼리 단정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뒤에서 바라본 레스토랑 건물의 모습

레스토랑 옆 호수에서는 커플끼리 보트를 타고 있었는데 보기 좋았다

레스토랑 뒷편 다리를 건너가 보니 공원이다. 많은 소피아 시민들이 나와 차한잔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거나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식사. 먼저 독특한 키릴문자로 메뉴판이 너무 독특하다

양념통. 고추가루, 소금, 후추가루에 라면스프같은 양념이 같이 나왔다. 그리고 식초와 올리브 오일.

가장 먼저 빵이 나왔는데 방금 화덕에서 구워 정말 맛있었다. 가게 한쪽에는 화덕과 함께 직접 빵을 굽는 곳이 있는데 바로 즉석해서 구운 빵이라서 그런지 빵 하나만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잇을 정도로 맛있었다. 바로 구워 나온 빵은 손으로 찢어 먹기 힘들 정도로 뜨거웠다. 그러나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다 보니 메인요리는 뒷전 다들 빵으로 배를 다 채울 정도였다 

샐러드. 얇은 빵위에 오이와 토마토 그리고 치즈, 고추절임 등이 얹어 나왔다. 고추 우리나라만큼 맵다.

메인요리였던 치킨 스테이크와 양고기 바베큐. 감자. 파망, 가지 구운 것이 같이 곁들여 나왔다. 크로아티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양고기 바베큐 요리에는 생파가 같이 나온다. 이제는 익숙해서 양고기 한잎 먹고 생파를 같이 씹어 먹는다

식사를 한참 할 쯔음 여가수 2분이 나와 불가리아 전통 음악들을 불러 준다.

불가리아 쇼피아에서의 멋진 저녁식사였다. 추억에 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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