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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2166

[클래식명곡 명연주] 비발디 : 사계 중 "가을" [Felix Ayo · I Musici]

Concerto for Violin and Strings in F major, Op. 8, No. 3, RV 293 "L'autunno"Antonio Vivaldi, 1678∼1741 ▒ 수많은 클래식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도 비발디의 [사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벨소리로부터 대중가요의 전주에 이르기까지 [사계]의 멜로디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요. 과연 [사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렇기 인기가 있는 걸까요? 음악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비발디의 탁월한 묘사력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

[클래식명곡 명연주] 비발디 : 사계 중 "가을" [Europa Galante · Fabio Biondi]

The Four Seasons, Violin Concerto No. 3 in F Major, RV 293 "L'autunno"Antonio Vivaldi, 1678∼1741 ▒ 수많은 클래식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도 비발디의 [사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벨소리로부터 대중가요의 전주에 이르기까지 [사계]의 멜로디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요. 과연 [사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렇기 인기가 있는 걸까요? 음악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비발디의 탁월한 묘사력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

[클래식명곡] 브루크너 : 교향곡 제4번 "로맨틱" (1878/80 Version, 하스판)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4 in E-Flat Major, WAB 104 "Romantic" (1878/80 Version, Ed. Haas)Anton Bruckner, 1824-1896 ▒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은 (이른바 [습작 교향곡]과 [교향곡 0번]까지 포함해서) 작곡가의 여섯 번째 교향곡이면서 장조로 되어 있는 최초의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훗날 브루크너 교향곡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알려지게 되는 몇 가지 특성을 최초로 드러내고 있어, 브루크너만의 어법이 확립된 교향곡으로 일컬어진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은 그의 교향곡 중 청중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다. 곡은 마법 같은 호른 소리로 시작해서 어느새 고요하게 떨리는 현악으로 이어진다. 꿈결처럼 느리게 진행되는 2악장, 하늘로 도약하는 듯한..

[클래식명곡] 브루크너 : 교향곡 제3번 "바그너" (1889 Version, 노바크판)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3 in D Minor, WAB 103 (1889 Version, Ed. Nowak)Anton Bruckner, 1824-1896 ▒  브루크너의 교향곡 2번이 바그너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브루크너에게서도 외면당하여 오늘날까지도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바그너의 선택을 받은 브루크너의 교향곡 3번도 2번 못지않게 많은 개작을 겪게 되고 교향곡 4번의 유명세의 그늘에 가려 결과는 심하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이 작품은 '바그너'교향곡이라고 불리운다. 물론 바그너에게 헌정했고 바그너 작품에서 인용했거나 바그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악장이 서정적이다 보니 생긴 문제인지 약간은 초점이 없어보였던 교향곡 2번에 ..

브루크너 : 교향곡 제2번 (1877 Version, 노바크판)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2 in C Minor, WAB 102 (1877 Version, Ed. Nowak)Anton Bruckner, 1824-1896 ▒ 브루크너의 교향곡 2번은 그의 교향곡 중에 가장 인기가 없는 걸로 알려져있다. 2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고 있는데, 첫번째 브루크너가 이 작품과 3번 교향곡을 들고 바이로이트에 찾아가 바그너에게 헌정하려 했을 때 바그너가 3번을 선택했기에 브루크너에게도 외면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 작품에 쉼표와 함께 장면전환이 많고 각 악장의 성격이 너무 큰 대비를 이루다보니 아무래도 산만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작곡가는 이 작품이 오토 데소프의 지휘와 빈필의 연주로 초연되기를 원했지만 데소프는 몇몇 현악 파트의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말..

브루크너 : 교향곡 제1번 (1877 Version, 노바크판)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1 in C Minor, WAB 101 (1877 Version, Ed. Nowak)Anton Bruckner, 1824-1896 ▒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1번 C 단조는 브루크너 자신이 ‘Daskecke Beserl'(건방진 아가씨)라고 부를 정도로 흥미 있는 작품이다. 1866년 완성되었다. 멋도 모르고 건방지고 뻔뻔스럽게 행동하는 말괄량이 아가씨와 같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렀다. 브루크너의 다른 모든 교향곡들은 처음 발표된 이후 수정을 거듭한 것이 보통이었으나 교향곡 제1번만은 오랜 기간 동안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1890년에야 수정되었다. 한번 교향곡 1번과 교향곡 0번중에 어떤 작품이 먼저 작곡되었는 지도 논란거리이나 대체로 처음 작곡은 0번이 먼저였지만 교향곡 1..

브루크너 : 9개의 교향곡 (9 Symphonies)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9 SymphoniesAnton Bruckner, 1824-1896 Tracklist  Symphony No. 1 in C Minor, WAB 101 (1877 Version, Ed. Nowak) 1 Allegro   2 Adagio 3 Scherzo. Lebhaft 4 Finale. Bewegt Und Feurig Symphony No. 5 in B-Flat Major, WAB 105 5 1. Introduction. Adagio - Allegro (Mäßig) 6 2. Adagio. Sehr Langsam  7 3. Scherzo (Molto Vivace, Schnell) - Trio. Im Gleichentempo 8 4. Finale. Adagio - Allegro Moderato  Symphon..

안톤 브루크너 [Anton Bruckner, 1824~1896] (탄생 200주년)

▒  린츠 근교의 시골 마을 안스펠덴에서 교사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4살 때부터 바이올린과 음악에 대한 기초 지식을 부모에게 배웠고, 11살 때는 아버지의 사촌에게 통주저음과 파이프오르간 연주법을 배웠다. 하지만 아버지가 집안 살림에 보태기 위해 술집에서 댄스음악을 연주하다가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는 바람에 안톤이 13살 때 갑작스럽게 죽게 되자, 가세가 급히 기울게 되었다. 어머니는 가계 압박을 줄이기 위해 안톤을 린츠 근교의 장크트 플로리안에 있는 가톨릭 아우구스티노회 수도원의 기숙학교로 보내기로 결정했고, 3년 동안 수도원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바이올린과 피아노, 오르간 등의 악기 연주법을 배웠다. 학교를 졸업한 뒤 수도원장 미하엘 아르네트의 주선으로 린츠의 교원양성학교에서 본격적인 교사 수업..

[클래식명곡] 요한슨 : 뻐꾸기 왈츠 (The Cuckoo Waltz)

The Cuckoo WaltzJohan Emanuel Jonasson, 1885~1956 ▒ 이 곡의 작곡자는 스웨덴의 작곡가 요한 에마누엘 요나손 (Johan Emanuel Jonasson, 1885~1956)이다. 1918년에 예크발센 (Gökvalsen)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군악대에서 일한 사람으로, 후기에는 영화관에서 오르간을 연주하였으며 코미디 영화 >의 삽입곡으로 작곡하였다. 뻐꾸기 소리를 현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곡도 짧고 듣기 쉬워서 이지 리스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0년대 대한민국에서 피아노 교습이 유행할 당시 학원가에서 많이 들렸으며, 이후에도 자주 연주된다. 학교 음악 교과시간에 배우기도 한다. 일상에서 인터폰이나 비디오폰의 대기음, 초인종 소리 등의 멜로디로 들어볼 수 ..

[클래식명곡] 앨렌 : 젓가락 행진곡 (The Celebrated Chop Waltz "Chopsticks")

The Celebrated Chop Waltz "Chopsticks" Arthur de Lulli, 1861~1949 ▒ 1877년에 영국의 유페미아 앨렌(E.Allen, 1861~1949)이라는 여성이 아르투르 데 륄리(Arthur de Lulli)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품으로, 출판 당시 앨렌의 나이는 불과 16세였다. 앨렌은 연주하는 모습이 꼭 음식을 칼로 써는(chop) 것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흔히 혼동되곤 하는 사실이지만 프랑스 작곡가 쟝 바티스트 륄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아마도 가명의 "륄리"가 오해를 일으킨 듯하다. 출판 후 큰 인기를 일으킨 이 곡은 러시아 5인조에 의해서 변주곡 형식으로 편곡되기도 했으며 온갖 난다 긴다 하는 음악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클래식명곡] 바다르체프스카 : 소녀의 기도(The Maiden's Prayer)

The Maiden's Prayer, Op. 4Tekla Bądarzewska-Baranowska ,1834–1861 ▒ 폴란드 피아니스트 테클라 바다르체프스카바라노프스카가 작곡한 피아노소품이다. 바다르체프스카의 출생이나 성장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고, 단지 피아노와 관련된 일화만이 전해진다. 바다르체프스카는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잘 쳤는데, 어느 날 피아노를 지도하던 선생님이 그녀의 손가락이 너무 짧고 굵어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바다르체프스카는 선생님의 말에는 개의치 않고 더욱 열심히 피아노 연습에 몰두해 러시아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안톤 루빈시테인으로부터 피아노 연주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18세 때에 작곡한 가 파리의 음악 뉴스 잡지에 게재되어 세상에 이름..

앤더슨 : 워털루 전쟁(The Battle Of Waterloo)

The Battle Of WaterlooG. Anderson ▒  1815 년, 엘바 섬을 탈출한 나폴레온의 군대와 영국, 프로시아 연합군과의 전쟁이 '워털루의 전쟁'인데 영국의 웰링톤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나폴레온군을 격파하여 나폴레온은 재기의 야망도 헛되이 포로가 되고 멀리 센트 헬레나 섬으로 귀양을 가게 된다.이 곡은 전쟁에서 승리를 한 영국군 측에서 본 전쟁묘사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각 부분마다 표제가 붙어 있는 이 곡의 작곡자 '길만 앤더슨'은 1882년 영국에서 태어난 무명의 여류 작곡가이다. 곡의 서두에 "전선에서 전진"이라는 표제 아래 작은 북의 리듬을 탄 행진곡이 연주된다. 이어서 대포 소리가 울리며 전투가 시작되자 돌격 나팔의 빠른 음형을 타고 군대가 앞으로 나아간다. '갤롭'은 ..

스크랴빈 : 24개의 전주곡, Op.11 [박재홍]

24 Preludes, Op. 11Alexander Scriabin, 1872~1915  ▒  알렉산더 스크랴빈은 러시아의 작곡가이다. 스크랴빈의 특이한 작품은 자주 논쟁의 대상이 되었으나 그 독창성과 풍부한 재능은 높이 평가받았다. 스크랴빈의 전주곡은 피아노 소나타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를 쉽게 잘 알 수 있는 중요한 작품군 중 하나인데, 시기별로 다양한 곡들이 남아 있어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꽤 흥미롭다. 각각의 곡들은 길이도 매우 짧은 것들이 대다수라 스크랴빈에 입문하는 데는 최적의 곡들이라 할 수 있다. 스크랴빈은 1888년에 '24개의 전주곡 Op.11'을 쓴 이래로 (소곡집에 들어있는 것은 제외하면) 84개나 되는 전주곡을 작곡하였는데, 이러한 소품들을 많이 만들어서인지 스크랴빈에게는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Op.70 [Emerson String Quartet · Paul Neubauer · Colin Carr]

Souvenir de Florence, Op. 70, TH 118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플로렌스의 추억"은 차이코프스키의 나이 50세 때인 1890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3년 전인 1887년부터 첫머리 악상 스케치가 시작되었으니 차이코프스키가 상당히 열중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요양을 위해 유럽여행을 자주 하던 차이코프스키는 1890년 플로렌스에 머무는 동안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을 완성하는데 이 때 플로렌스라는 도시가 그에게 준 예술적 영감을 현의 선율에 담아 현악 6중주곡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이탈리아의 피렌체(Firenze)를 영어로는 플로렌스(Florence)라 부릅니다. 로마의 북서쪽 약 230㎞, 아펜니노산맥 기슭, 아르노강 연변에..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Op.75 [Mikhail Pletnev · Philharmonia Orchestra · Vladimir Fedoseyev]

Piano Concerto No. 3 in E Flat, Op.75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차이코프스키는 총 세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이 가운데 1번 협주곡만이 유독 유명하다. 2번 협주곡과 3번 협주곡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원래 교향곡으로 작곡하려고 마음 먹었다 포기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이 협주곡을 새로 작곡하려고 하였지만 1악장만 완성하고 타계하고 말았다. Allegro brillante - Cadenza - Tempo I - Vivacissimo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44 [Mikhail Pletnev · Philharmonia Orchestra · Vladimir Fedoseyev]

Piano Concerto No. 2 in G Major, Op. 44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피아노 협주곡 1번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않은 곡입니다. 피아노 협주곡의 첫 야심작인 제1번을 니콜라이에게 헌정하고, 그가 초연을 맡아주길 바랬으나, 악보를 검토한 루빈슈타인은 협주곡의 상식에 벗어난 졸작이라고 혹평을 했다합니다. 분노한 차이코프스키는 독일 지휘자겸 피아니스트인 한스 폰 뵐로에게 부탁하였던 바 그로부터 독창적이고 경탄할 만한 곡이라는 정반대의 평을 받아 대성황을 누렸고, 3년후에 루빈스타인이 차이코프스키에게 사죄하였고 루빈스타인도 그의 연주를 해줬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를 매도한 것은 그 대곡을 작곡하면서 선배이자 대가인 자기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은 것..

[클래식명곡 ]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23 [Mikhail Pletnev · Philharmonia Orchestra · Vladimir Fedoseyev]

Piano Concerto No. 1 in B-Flat Minor, Op. 23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초연된 지도 어느 새 150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과 유명세는 점점 더 증폭되어왔지 단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차이콥스키의 이 대곡은 ‘피아니스트’라면 응당 연주할 수 있고, 연주해야만 하며, 이 곡을 통해 비로소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을 정도로 프로 연주자로서의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총 세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이 가운데 1번 협주곡만이 유독 유명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절망과 불행한 상황 속에서 이 곡의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엔 감동적이고 성..

[클래식명곡 ]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23 [Evgeny Kissin ·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iano Concerto No. 1 in B-Flat Minor, Op. 23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초연된 지도 어느 새 150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과 유명세는 점점 더 증폭되어왔지 단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차이콥스키의 이 대곡은 ‘피아니스트’라면 응당 연주할 수 있고, 연주해야만 하며, 이 곡을 통해 비로소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을 정도로 프로 연주자로서의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총 세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이 가운데 1번 협주곡만이 유독 유명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절망과 불행한 상황 속에서 이 곡의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엔 감동적이고 성..

[클래식명곡]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4막 중 '아, 아름다운 내 모습에 웃음이 나오네(보석의 노래)’

Faust - Act 3 : Ah! Je ris de me voir (Jewel song)Charles Francois Gounod, 1818~1893  ▒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화려한 소프라노 아리아이다. 실을 감던 마르그리트는 창가에서 메피스토 펠레스가 갖다놓은 보석함을 발견하고 상자를 열어보게 되는데,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에 넋을 빼앗겨 부르는 곡이다. 가사Je ris de me voir 나는 나 자신을 보고 웃는다 Si belle en ce miroir, 이 거울 속에 있는 매우 아름다운, Est-ce toi, 이게 너야, Marguerite, 마그리트야, Est-ce toi? 이게 너냐? Reponds-moi, reponds-moi, 대답해라, Reponds, reponds, repond..

[클래식명곡]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4막 중 '병사들의 합창 (Déposons les armes)’

Faust - Act 4: "Déposons les armes" (Soldiers' Chorus)Charles Francois Gounod, 1818~1893 ▒  병사들의 합창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4막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병사들의 애국심과 가족과 연인을 그리는 마음이 씩씩하게 표현된, 대표적인 남성 합창곡이다오페라 `파우스트`는 독일의 세계적인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동명 희곡을 바르비에와 카레 두 사람이 만든 대본에 구노(Charles Gounod 1818-1893)가 작곡한 걸작품이다. 오페라 파우스트는 원작의 광범위한 내용에서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의 만남과 이별을 주제로 한 제1부의 요약으로 되어있다..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3막 중 '안녕, 정결한 집이여(Salut ! demeure chaste et pure)’

Faust, Act 3: "Salut ! demeure chaste et pure" (Faust)Charles Gounod, 1818 ~ 1893  ▒  마르그리트의 집 앞에서 부르는 파우스트의 서정적인 카바티나이다. 작고 소박한 오막살이이지만 은총이 넘치는 이 정결한 집에서 순결한 마르그리트의 아름다움이 탄생했다는 가사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테너와 클라리넷이 주고받는 도입부에 이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등장하는 이 곡은 독립적으로도 널리 연주되는 〈파우스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파우스트' 박사는 평생 학문에 정진했으나 결국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고, 또한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이겨내지도 못하자 절망 속에서 자살을 결심한다. 이 때 악마 '메피스..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Orchestre du Théâtre National de l'Opéra de Paris · André Cluytens]

FaustCharles Gounod, 1818 ~ 1893 Tracklist 1. Act 1: Introduction 2. Act 1: "Rien ! En vain j'interroge" (Faust)3 3. Act 1: "Ah ! Paresseuse fille qui sommeille encor !" (Chœur, Faust) 4. Act 1: "Mais, ce Dieu, que peut-il pour moi ?" (Faust) 5. Act 1: "Me voici !" (Méphistophélès, Faust) 6. Act 1: "Je veux un trésor qui les contient tous !" - "A moi les plaisirs" (Méphistophélès, Faust) 7. Act ..

[클래식영상]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Op.73 "황제" - 3악장 Rondo. Allegro [임윤찬 · 광주시립교향악단 · 홍석원]

Piano Concerto No.5 in Eb major, Op.73 'Emperor' : III. Rondo. Allegro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장조]는 베토벤 최고의 역작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의 장대한 스케일, 왕성한 추진력, 찬란한 색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심지어 베토벤 자신조차도 이 정도로 대담하고 격렬한 협주곡은 쓴 적이 없었다. 그는 이 곡에서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게 펼쳐 보였고, 그 결과 이전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피아노 협주곡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제4번 피아노 협주곡을 그의 가장 내향적인 협주곡이라 한다면 5번 협주곡은 가장 외향적인 협주곡이라고 ..

[클래식영상]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Op.73 "황제" - 2악장 Adagio un poco mosso [Krystian Zimerman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Simon Rattle]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Major, Op. 73: II. Adagio un poco moto'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장조]는 베토벤 최고의 역작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의 장대한 스케일, 왕성한 추진력, 찬란한 색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심지어 베토벤 자신조차도 이 정도로 대담하고 격렬한 협주곡은 쓴 적이 없었다. 그는 이 곡에서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게 펼쳐 보였고, 그 결과 이전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피아노 협주곡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제4번 피아노 협주곡을 그의 가장 내향적인 협주곡이라 한다면 5번 협주곡은 가장 외향적인 협주곡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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