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ust, Act 3: "Salut ! demeure chaste et pure" (Faust)
Charles Gounod, 1818 ~ 1893
▒ 마르그리트의 집 앞에서 부르는 파우스트의 서정적인 카바티나이다. 작고 소박한 오막살이이지만 은총이 넘치는 이 정결한 집에서 순결한 마르그리트의 아름다움이 탄생했다는 가사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테너와 클라리넷이 주고받는 도입부에 이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등장하는 이 곡은 독립적으로도 널리 연주되는 〈파우스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파우스트' 박사는 평생 학문에 정진했으나 결국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고, 또한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이겨내지도 못하자 절망 속에서 자살을 결심한다. 이 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저승에서 자신의 종이 된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리하여 젊음을 갈구하던 파우스트는 자신의 영혼을 팔아 청춘을 사는 계약을 하고 청년으로 변신하게 된다.
청년이 된 파우스트는 메피스펠레스의 작전에 따라 시골처녀 '마르그리트'를 마을 광장에서 만나 프로포즈를 하지만 퇴짜를 맞는다. 파우스트를 데리고 마르그리트의 집에 나타난 메피스토펠레스는 그녀의 환심을 사기위해 보석상자를 구하러 나간다. 마르그리트의 집 정원에 혼자 남은 파우스트는 그녀의 조그만 집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그녀를 성장시킨 집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사
Quel trouble inconnu me pénètre?
Je sens l'amour s'emparer de mon être!
O Marguerite! à tes pieds me voici!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où se devine
La présence d'une âme
innocente et divine!
Que de richesse en cette pauvreté!
En ce réduit, que de félicité!
ue de richesse, que de richesse
en cette pauvreté!
En ce réduit, que de félicité!
O nature! c'est là que tu la fis si belle!
C'est là que cette enfant
a dormi sous ton aile, a
grandi sous tes yeux.
Là que de ton haleine
enveloppant son âme,
Tu fis avec amour épanouir la femme
En cet ange des cieux!
C'est là! oui, c'est là!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où se devine
La présence d'une âme
innocente et divine!
Salut!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où se devine
La présence d'une âme innocente et divine
알 수 없는 무슨 혼란이 나를 관통하는가?
사랑이 나의 존재를 점령하는 것이 느껴진다!
오 마그리뜨여! 네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명백히
순진하며 신성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지는구나!
얼마나 많은 풍요로움인가 이러한 가난 속에서도
이 오막살이집에서, 얼마나 많은 행복인가!
얼마나 많은 풍요로움인가,
이러한 가난 속에서도
이 오막살이집에서, 얼마나 많은 행복인가!
오 자연이여! 네가 그녀를 그렇게
아름답게 만든 것은 바로 여기다!
이 아이가 너의 날개 아래서
잠든 것은 바로 여기다,
너의 두 눈 아래서 성장한 것도 바로 여기다.
여기에서 너의 숨결이 그녀의 영혼을 감싸며,
너는 사랑으로 그 여자를 환하게 만들었다
하늘의 천사 안에서!
바로 여기다! 그렇다, 바로 여기!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분명히
순진하며 신성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지는구나!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분명히 순진하며 신성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