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영일만에서 제일 동쪽으로 돌출한 땅끝, 호미곶은 일출과 등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일출은 인근의 울산 간절곶과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하여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예전 이름은 시대 조선시대 이 지역이 속한 장기군에서 딴 장기곶(長鬐串)이었고, 2001년 12월 지금의 이름인 호미곶으로 변경하였다. 국사나 사회시간에 선생님들이 한반도 지도를 그리면 꼭 동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오게 그리는 곳이 바로 호미곶이다 호미곶은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리지리학자인 남사고가 "산수비경" 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 고 기술하면서 천하의 명당이라 하였다. 또, 고산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