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클래식음악 2166

바흐 : 오보에 협주곡, BWV 1059R [Christian Hommel · Kölner Kammerorchester · Helmut Müller-Brühl]

Oboe Concerto in D Minor, BWV 1059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오보에 협주곡 D단조(Oboe Concerto in D minor BWV 1059R)은 1855년 초판이 발행되었던 곡이다. 하프시코드 협주곡 8번 D단조 (Harpsichord Concerto No.8 in D minor BWV 1059)에서 오보에, 현악기 및 콘티누오(continuo)를 위한 협주곡으로 복원했다. 1악장 알레그로(Allegro), 2악장 아다지오-시칠리아노(Adagio-Siciliano), 3악장 프레스토(Presto)로 구성되어 있다. 서정적인 선율의 2악장 아다지오(시칠리아노)가 오보에 음색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낸 곡으로 인기가 높다. 시칠리아노(sicili..

바흐 : 오보에 협주곡, BWV 1056R [Christian Hommel · Kölner Kammerorchester · Helmut Müller-Brühl]

Oboe Concerto in G Minor, BWV 1056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이 곡도 현재는 하프시코드 협주곡이지만 본래 오보에 협주곡이었을 거라고 짐작하는 작품을 편곡한 것입니다. 물론 전적으로 원곡에 오보에를 위한 것이었을 거라는 근거는 없지만, 칸타타 BWV 156의 신포니아 악장-'아리오소'라는 이름으로 단독으로 연주되기도 하는 대단히 유명한 곡이지요- 의 주선율을 오보에가 연주하기에 일단은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원곡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추정하는 이도 있습니다. I. Allegro II. Largo III. Presto

바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BWV 1055R [Heinz Holliger · Camerata Bern · Erich Höbarth]

Concerto For Oboe d'amore, Strings, And Continuo In A, BWV 1055R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이 BWV 1055는 원래 바흐가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으로 먼저 작곡했던 악보를 잃어버려 다시 하프시코드를 위해 개작을 한 곡이다. 바흐의 악보에 “분실된 오보에 협주곡 A장조”라고 자신이기록을 하고 있다. 이미 바흐 생전에도 많은 악보들이 분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바흐는 오보에를 무척 사랑했고 그 악기를 위해 많은 곡을 작곡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보에 협주곡 악보들은모두 분실되어 남아있는 악보가 없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오보에 악보들은 소실된 악보를 후대에 복원(Reconstruction)한 것이다. 1악장(-) 싱그러운 아침 ..

바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BWV 1053R [Heinz Holliger · Camerata Bern]

Concerto for Oboe d'Amore, Strings & Continuo in D Major, BWV 1053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바흐의 BWV1053과 1055는 현재 하프시코드협주곡 형태로 전해져오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 두 작품의 원형이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오보에 다모레(Oboe d'Amore) 오보에 다모레(Oboe d'Amore)는 우리 귀에도 친숙한 목관악기인 오보에(Oboe)와 잉글리시 혼(English Horn)의 중간 정도 크기의 악기로 리드(입술로 부는부분)도 오보에(Oboe)보다 약간 크다고 합니다. 이 악기는 잉글리시 혼(English Horn)처럼 끝 부분에 구(球)모양의 나팔(bell)을 가지고 있고..

바흐 : 오보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전곡 [Christian Hommel · Kölner Kammerorchester · Helmut Müller-Brühl]

Oboe Concertos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오보에라는 악기는 바흐의 수많은 칸타타에서, 또한 마태 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단조 미사 등 그의 불멸의 위대한 작품들에서 독주악기로 눈부신 활약을 한다. 천상의 소리를 내는 악기로알려져 있는 오보에는 위대한 작곡가 바흐가 사랑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악기이다. 오보에는 알면 알수록 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신비하고 아름다운 악기로서, 사람의 목소리와 매우 닮았고 호흡으로 울려서 소리를 내며 노래하듯이 단선율로 연주하기 때문에 성악연주 기법과 아주 흡사하다. 그래서 성악과 오보에는 음색이 무척 잘 어울리며 바흐의 곡들에는 성악 파트와 이중창으로 노래하는 곡들이 매우 많다. 오보에는 전체를 뚫고 나오는 ..

스트라빈스키 : 오이디푸스 왕(Oedipus rex) [Jessye Norman, Peter Schreier, Saito Kinen Orchestra, Seiji Ozawa]

Oedipus Rex Igor Stravinsky,1882~1971 스트라빈스키는 오랫동안 고대 지중해 국가들의 극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관심은 소포클레스의 비극에서 비롯된 장 콕토의 대본에 기반하여 그가 쓴 ‘오페라 오라토리오’에 생생히 드러나 있다. 인물의 행동은 화자를 통해 관중의 방언 섞인 말투로 설명된다. 노래는 라틴어로 쓰여 있다. 스트라빈스키는 모든 동작을 최소화시키기를 원했고, 가수들이 무대에서 어떠한 무게감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머리와 팔만 보이는 의상을 입도록 했다. 시각적 화려함을 최소화하여 작품의 극적 요소에 집중하도록 구상한 것이다. 그는 인간의 숙명과 이를 좌우하는 운명의 역할을 종종 작품 소재로 썼다. 그가 음악을 통해 자아내는 효과는 놀라울 정도로 인간적인 동시에 ..

[클래식명곡] 바흐 :"마태수난곡" 중 39. 아리아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Matthäus-Passion, BWV 244 Zweiter Teil - No. 39 "Erbarme dich"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의 《마태 수난곡Matthäuspassion》은 수난곡의 일종으로, 마태복음을 기초로 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룬 곡이다.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1729년의 성 금요일인 4월 15일에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마태복음 26장과 27장, 그리고 시인 피칸더의 종교시와 찬송가에 의거하고 있다. 바흐의 대부분의 곡이 그러하듯, 마태 수난곡도 잊혀졌으나,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 발굴되고 초연되었다. 수난곡은 복음서에 바탕하여 그리스도의 고통을 다룬 종교음악으로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바흐 : 마태 수난곡(St. Matthew Passion) , BWV 244 [English Baroque Soloists · John Eliot Gardiner]

St. Matthew Passion, BWV 244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Anthony Rolfe Johnson (tenor), Anne Sofie von Otter (contralto), Ann Monoyios (soprano), Barbara Bonney (soprano), Howard Crook (tenor), Andreas Schmidt (baritone), Cornelius Hauptmann (bass), Michael Chance (counter-tenor), Olaf Bär (baritone), Patrick Russill (chorus master) English Baroque Soloists, Monteverdi Choir, The London Ora..

바흐 : 마태 수난곡(St. Matthew Passion) , BWV 244 [Münchener Bach-Orchester · Karl Richter · Münchener Bach-Chor]

St. Matthew Passion, BWV 244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Dame Janet Baker (contralto), Matti Salminen (bass), Edith Mathis (soprano), Peter Schreier (tenor), Münchener Bach-Orchester Karl Richter Münchener Bach-Chor Regensburger Domspatzen Georg Ratzinger 01. No.1 Chorus I / II: "Kommt, ihr Töchter, helft mir klagen" 02. No.2 Evangelist, Jesus: "Da Jesus..

비제 : 교향곡 제1번 C장조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diffusion Française · Sir Thomas Beecham]

Symphony in C Major, WD 33 Georges Bizet,1838 ~ 1875 37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질환으로 요절한 비제는 일생동안 교향곡을 3곡 작곡했는데 그가 죽기 직전 후세에 남기고 싶지 않다며 교향곡 모두를 불태워버렸다. 교향곡 모두가 사라졌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후 6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뒤 파리 음악원 도서관에서 초고가 발견되었다. 1935년 스위스 바젤에서 지휘자 펠릭스 바인가르트너의 지휘로 초연된 이후부터 이 곡은 여러 나라에 연주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지금까지 남겨진 비제의 교향곡은 제1번 한 곡뿐이다. 이 곡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무용 안무가 조지 발란신에 의해서인데 그가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연출한 〈수정궁〉이라는 발레에서 이 곡을 인용한 뒤부터 평론가들로부..

비제: 교향곡,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 2번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diffusion Française · Sir Thomas Beecham]

Symphony in C L'Arlésienne Suites Nos. 1 & 2 Georges Bizet,1838 ~ 1875 01.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llegro vivo 02.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dagio 03.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llegro vivace & Trio 04.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llegro vivace 05. L'Arlesienne - Incidental Music, Suite No.1 (2000 Digital Remaster): Prelude 06. L'Arlesienne ..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의 생애와 음악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오스트리아 작곡가. 잘츠부르크 출생. 18세기 고전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36년이 채 안되는짧은 생애에 많은 명곡을 남겼다. 잘츠부르크대주교 궁정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후에 부악장)이며 작곡가로서도 활동한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3남 4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 의해 천재교육을 받은 모차르트는 이미 5세 때 소곡(小曲)을 작곡하였다. 레오폴트는 아들을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앞에 내세워 명성을 얻으려고 했으며 동시에 아들에게 많은 자극을 주어 발전을 기대하였다. 대개는 이러한 목적으로 계획된 거듭되는 여행이 그의 생애를 장식하고 있다. 연일수로 하면 그의 여행은 10년 이상에 이르러 생애의 1/4 이상을 여행으로 보..

[클래식명곡]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334, 3악장 미뉴에트

Divertimento in D, K.334 - 3. Menuetto - Trio - Menuetto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디베르티멘토 D장조, K.334(320b) "로비니히" (1780)는 연주시간이 약 40여 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많은 이들이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디베르티멘토로 꼽는 명작이다. 아마도 1777년과 이듬해에 걸쳐 운명적인 ‘만하임-파리 여행’을 겪으면서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차르트의 인간적⋅음악적 면모가 드러나 있기 때문이리라. 무엇보다 장조의 밝고 맑은 분위기와 흐름을 견지하는 가운데 슬며시 드리워진 단조부들에서 그런 면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별명인 ‘로비니히’는 잘츠부르크의 명문가의 이름으로, 이 곡은 그 집안의 장남인 ..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334 (관현악 버전)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Divertimento In D, K.334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연주시간이 약 40여 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많은 이들이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디베르티멘토로 꼽는 명작이다. 아마도 1777년과 이듬해에 걸쳐 운명적인 ‘만하임-파리 여행’을 겪으면서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차르트의 인간적⋅음악적 면모가 드러나 있기 때문이리라. 무엇보다 장조의 밝고 맑은 분위기와 흐름을 견지하는 가운데 슬며시 드리워진 단조부들에서 그런 면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별명인 ‘로비니히’는 잘츠부르크의 명문가의 이름으로, 이 곡은 그 집안의 장남인 지크문트가 잘츠부르크 대학을 졸업한 일을 기념하여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악 합주에 호른 두 대가 가세하며, 각 두 개씩의 ..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334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Chamber Ensemble]

Divertimento In D, K.334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연주시간이 약 40여 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많은 이들이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디베르티멘토로 꼽는 명작이다. 아마도 1777년과 이듬해에 걸쳐 운명적인 ‘만하임-파리 여행’을 겪으면서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차르트의 인간적⋅음악적 면모가 드러나 있기 때문이리라. 무엇보다 장조의 밝고 맑은 분위기와 흐름을 견지하는 가운데 슬며시 드리워진 단조부들에서 그런 면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별명인 ‘로비니히’는 잘츠부르크의 명문가의 이름으로, 이 곡은 그 집안의 장남인 지크문트가 잘츠부르크 대학을 졸업한 일을 기념하여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악 합주에 호른 두 대가 가세하며, 각 두 개씩의 ..

모차르트 : 플룻 4중주 4번, K.298 [Andrea Manco · Joël Impérial · Gianluca Muzzolon · Andrea Pecolo]

Flute Quartet No.4 in A Major, K.298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30대의 나이에 작곡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K.298이라는 낮은 번호가 붙었다. 그것은 모차르트의 전체 작품목록을 정리한 쾨헬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플룻 4중주〉의 4곡 가운데 3곡은 음악애호가 드 장을 위해 작곡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마지막 곡인 〈플룻 4중주 4번〉만큼은 의뢰를 받아 쓰인 것이 아니라 사교음악회를 위해 작곡된 것으로 추측된다. 1770년대 파리에서 유행하고 1780년대 빈에서도 유행한 대중적인 4중주곡 양식을 따른 것으로, 이러한 4중주는 기존의 선율을 빌려 작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곡의 ..

모차르트 : 플룻 4중주 3번, K.285b [Andrea Manco · Joël Impérial · Gianluca Muzzolon · Andrea Pecolo]

Flute Quartet No.3 in C Major, K.285b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이 곡은 모차르트가 〈플룻 협주곡〉과 〈플룻 4중주 1번〉을 작곡하도록 의뢰했던 아마추어 플루티스트 드 장을 위한 마지막 플루트 4중주로 추측된다. 하지만 1778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짐작되는 〈플룻 4중주 2번〉이 모차르트의 작품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것처럼, 같은 시기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되었던 이 〈플룻 4중주 3번〉 역시 드 장을 위해 작곡되었을 것이라는 근거가 없어서 많은 학자들이 이 작품의 작곡배경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플룻 4중주 2번〉이 〈플룻 4중주 1번〉 K.285에 이어진 번호, K.285a로 분류되는 것처럼 이 〈플룻 ..

모차르트 : 플룻 4중주 2번, K. 285a [Andrea Manco · Joël Impérial · Gianluca Muzzolon · Andrea Pecol]

Flute Quartet No.2 in G Major, K.285a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가 젊은 시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만하임을 여행하던 중에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곡은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 1번〉과 〈플룻 4중주 1번〉을 탄생하게 했던 네덜란드 음악애호가 페르디난드 드 장(Ferdinand de Jean)의 의뢰를 받아 작곡된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이 곡에 앞서 작곡된 〈플룻 4중주 1번〉과 달리 자필악보가 남아있지 않으며, 2개 악장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모차르트의 작품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남아있다. 이 작품이 모차르트의 것이 맞는다면, 아마도 드 장이 파리로 떠나기 직전에 간신히 마감에 맞추어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며..

모차르트 : 플룻 4중주 1번, K.285 [Andrea Manco · Joël Impérial · Gianluca Muzzolon · Andrea Pecolo]

Flute Quartet No.1 in D Major, K.285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1777년, 모차르트는 삶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잘츠부르크의 궁정음악가 자리를 내려놓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에 나선 것이었다. 21세의 젊은 모차르트는 고향 잘츠부르크를 떠난 후 보다 기회가 많은 파리와 만하임, 뮌헨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것은 1777년 9월의 일로, 오늘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룻 4중주 1번〉 역시 이러한 구직 여행 중에 작곡되었다. 그해 10월 말, 만하임에 도착한 후 4달가량 머무르며 작곡된 일련의 작품 중 한 곡인 것이다. 모차르트는 본래 플루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구직 여행에 필요한 경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네덜란드 음..

모차르트 : 플룻 4중주 전곡 [Andrea Manco · Joël Impérial · Gianluca Muzzolon · Andrea Pecolo]

Complete Flute Quartet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짜르트의 음악이 전체적으로 밝은 편이지만 이 플룻 사중주는 맑고 밝고 아기자기한 플룻과 실내악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음악이다. 새들의 노래 소리와 같은 플룻의 아름답고 우아한 모짜르트의 플룻 사중주는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는 청량음료와 같이 달달하고 시원하게 해준다. 모짜르트가 남긴 플릇 작품은 플릇 협주곡이 2곡, 플릇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이 1곡, 플릇4중주가 4곡 남아있는데 모짜르트는 플릇이라는 악기를 조악한 만듦새와 연주하기 어려워 좋아하지 않았으나 돈 때문에 마지못해 작곡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은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말해 주는 것 같다. ..

모차르트 : 플룻 협주곡 제2번, K.314 [Emmanuel Pahud · Claudio Abbado · Berliner Philharmoniker]

Flute Concerto No. 2 in D Major, K. 314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플룻 협주곡 2번 D장조는 모차르트가 네덜란드 출신의 플룻 주자 드 장의 의뢰를 받고 작곡한 두 곡의 플룻 협주곡 중 두번째 곡으로서, 이전에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 C장조를 조옮김하여 개작한 곡이지만 원곡인 오보에 협주곡보다 훨씬 널리 연주되고 있다. 조성이 말해주듯 약동하는 활기로 넘치는 곡으로서, 특히 3악장의 장식적인 제1주제는 선율선이 예외적으로 길면서도 어느 한 군데 손댈 수 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1악장: Allegro aperto 소나타 형식 처음에 관현악에 의해 주제가 제시되는 제시부가 나오지만 밝고 경쾌한 제1주제가 바이올린과 오보에의 2부로 나뉘..

모차르트 : 플룻 협주곡 제1번, K.313 [Emmanuel Pahud · Claudio Abbado · Berliner Philharmoniker]

Flute Concerto No. 1 in G Major, K. 313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는 플룻을 좋아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당시 이 악기는 지금과 같이 발달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음정으로 연주하거나 소리를 내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차르트는 교향곡 편성이나 협주곡에 주로 오보에를 사용하고 플룻은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모차르트의 일련의 플룻 작품은 만하임 체재중에 나타나는데, 1777년 모차르트는 직업을 얻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만하임으로 떠났다. 유감스럽게도 궁정음악가 자리를 얻지 못했으나 몇몇 훌륭한 연주가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유명한 플룻 연주자 요한 밥피스트 벤들링이다. 한편 모차르트는 이 기간중 -모..

모차르트 :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299 [Emmanuel Pahud · Marie-Pierre Langlamet ·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Concerto for Flute, Harp, and Orchestra in C Major, K. 299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22세 때에 해당하는 1778년 4월 또는 5월 사이에 작곡되었다. 모차르트는 1777년 9월에 부친인 레오폴드의 권유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짤즈부르크를 출발하여 뮌헨, 아우구스부르크를 거쳐서 만하임으로 향하였고 거기에서 몇 달동안 체재한 다음 1778년 3월 22일에 파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이 파리를 떠난 것이 9월 26일이니까 이 협주곡은 결국 파리 체제중에 작곡된 셈이 되겠다. 모차르트는 파리사람들의 천막한 분위기에 혐오감을 느꼈으며 심지어 귀족들에게 후원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

모차르트 : 플룻 협주곡 1, 2번 &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Emmanuel Pahud ·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Flute Concertos & Concerto for Flute and Harp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는 원래 플룻이라는 악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세기의 플룻은 오늘날과는 달리 개량이 덜 된 불완전한 악기였다. 정확한 음정을 내기 어려웠고 음조도 고르지 못한 경우가 흔했다. 그런 플룻을 가리켜 모차르트는 ‘참기 힘든 악기’라고까지 말한 바 있고, 그래서인지 초기의 교향곡이나 협주곡에서는 오케스트라에 플룻보다는 오보에를 기용했다. 그러나 그랬던 모차르트도 만하임에서 궁정악단 플룻 주자의 탁월한 연주를 듣고 나서는 이 악기를 다시 보게 되었던 모양이다. 그가 1777년 말에서 1778년 초에 걸쳐 만하임에서 작곡한 일련의 플룻..

[클래식명곡] 모차르트 :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299 : 2악장 Andantino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 299: II. Andantino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은 모차르트가 22세 때에 해당하는 1778년 4월 또는 5월 사이에 작곡되었다. 모차르트는 1777년 9월에 부친인 레오폴드의 권유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짤즈부르크를 출발하여 뮌헨, 아우구스부르크를 거쳐서 만하임으로 향하였고 거기에서 몇 달동안 체재한 다음 1778년 3월 22일에 파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이 파리를 떠난 것이 9월 26일이니까 이 협주곡은 결국 파리 체제중에 작곡된 셈이 되겠다. 모차르트는 파리사람들의 천막한 분위기에 혐오감을 느꼈으며 심지어 귀족들에게 후원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