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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2166

모차르트 :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299 [Wolfgang Schulz · Nicanor Zabaleta · Wiener Philharmoniker · Karl Böhm]

Concerto for Flute, Harp, and Orchestra in C Major, K. 299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22세 때에 해당하는 1778년 4월 또는 5월 사이에 작곡되었다. 모차르트는 1777년 9월에 부친인 레오폴드의 권유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짤즈부르크를 출발하여 뮌헨, 아우구스부르크를 거쳐서 만하임으로 향하였고 거기에서 몇 달동안 체재한 다음 1778년 3월 22일에 파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이 파리를 떠난 것이 9월 26일이니까 이 협주곡은 결국 파리 체제중에 작곡된 셈이 되겠다. 모차르트는 파리사람들의 천막한 분위기에 혐오감을 느꼈으며 심지어 귀족들에게 후원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

[클래식명곡]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K.622 : 2악장 Adagio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 2. Adagio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의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모차르트의 협주곡 장르 곡들 가운데서 최후를 장식한 작품이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되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필악보도 존재하지 않고, 정확한 작곡 날짜를 알 수 없지만, 모차르트 자신이 작품 목록에 써넣은 기록을 보면 1791년 9월 28일 ~11월 15일 사이에 친한 친구이자 프리메이슨 단원으로 함께했던 안톤 파울 슈타틀러(Anton Paul Stadler, 1753~1812)를 위해 이 곡을 작곡했음을 알 수 있다. 빈 궁정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슈타틀러는 당..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K.622 [Gervase de Peyer · London Symphony Orchestra · Peter Maag]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의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모차르트의 협주곡 장르 곡들 가운데서 최후를 장식한 작품이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되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필악보도 존재하지 않고, 정확한 작곡 날짜를 알 수 없지만, 모차르트 자신이 작품 목록에 써넣은 기록을 보면 1791년 9월 28일 ~11월 15일 사이에 친한 친구이자 프리메이슨 단원으로 함께했던 안톤 파울 슈타틀러(Anton Paul Stadler, 1753~1812)를 위해 이 곡을 작곡했음을 알 수 있다. 빈 궁정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슈타틀러는 당대 최고의 클라리네티스..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K.622 [Alfred Prinz · Wiener Philharmoniker · Karl Böhm]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의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모차르트의 협주곡 장르 곡들 가운데서 최후를 장식한 작품이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되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필악보도 존재하지 않고, 정확한 작곡 날짜를 알 수 없지만, 모차르트 자신이 작품 목록에 써넣은 기록을 보면 1791년 9월 28일 ~11월 15일 사이에 친한 친구이자 프리메이슨 단원으로 함께했던 안톤 파울 슈타틀러(Anton Paul Stadler, 1753~1812)를 위해 이 곡을 작곡했음을 알 수 있다. 빈 궁정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슈타틀러는 당대 최고의 클라리네티스..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K.219 "터키" [Arthur Grumiaux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Violin Concerto No. 5 in A Major, K. 219 "Turkish"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의 생애에서 1775년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해’로 기억된다. 당시 잘츠부르크 궁정악장으로 일하고 있었던 19세의 모차르트는 이 한 해 동안 네 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집중적으로 작곡했다. 이 네 곡과 그보다 2년 전에 완성된 한 곡을 묶어서 통상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고 부르는데, 아마도 모차르트 자신이 연주하기 위해서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다섯 편의 바이올린 협주곡에는 어린 시절부터 서유럽 전역을 두루 여행했던 모차르트의 풍부한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 즉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양식들이 고루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K.216 [Arthur Grumiaux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Violin Concerto No. 4 in D Major, K. 218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는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해서 전부 8곡의 협주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최초의 5곡은 1775년 4월부터 12월 사이에 잘쯔부르크에서 작곡된 것이며, 제6번은 1776년에 작곡된 Eb장조이고, 제7번은 근래에 발견된 D장조의 유작(遺作), 그리고1933년에 또 한 곡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그가 11세 때 쓴 작품입니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그 당시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모차르트 자신도 바이올린 연주에 상당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최초의 5곡도 그가 직접 연주하기 위해서 작곡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5곡은 모두 그의 초기의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K.216 [Arthur Grumiaux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작곡하고 3개월 후 1775년 초가을에 쓰여진 이 곡은 모차르트의 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널리 연주되고 알려진 곡으로 그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경쾌하고 아름다운 표현과 선율미가 일품이다. 1악장 Allegro 강약이 대조되는 제1주제가 투티로 시작됨. 제1주제는 1775년 4월 23일 초연된 2막 음악극 "양치기의 왕(The Shepherd King)" K.208의 제1막 제3번 아민타의 아리아 중 관현악 부분에서 인용됨. 제2 주제는 바이올린 2부의 반주 위에 호른과 오보에가 제시함. 독주 바이올린은 제1 주제에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K.211 [Arthur Grumiaux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Violin Concerto No. 2 in D Major, K. 211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바로크 음악으로부터 빈 고전파로 향하는 기간의 과도기적인 음악 풍조인 갈란트(Galant) 양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독주 악기와 관현악의 교번, 관악기의 사용 빈도가 낮아짐으로써 단순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1악장 Allegro moderato 오케스트라의 투티로 주제가 제시됨. 제1 바이올린의 으뜸조로 제2 주제가 제시됨. 이어 제2 바이올린이 대위적인 음형을 연주함. 투티 이후 제1 바이올린과 투티 부분이 교대로 진행하는 리토르넬로로 이어짐. 바이올린 2부의 반주로 독주 바이올린이 제1 주제를 연주함. 재현부는 일반적인 형태로 진행되며 딸림조에서..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K.207 [Arthur Grumiaux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Violin Concerto No. 1 In B Flat, K.207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1775년 4월 14일, 잘쯔부르크에서 작곡된 것으로, 이 해에는 12월까지의 사이에 5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자신이 연주할 목적으로 작곡되었다고는하나, 잘쯔부르크 궁정악단의 콘서어트 마스터인 브루네티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알레그로 모데라토, 아다지오, 프레스토의 3개 악장이며, 종곡인 프레스토는 생기에 차 있고 뛰어나 있습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아음해 부르네티를 위해서 종악장만을 개작하였습니다. 1악장 Allegro Moderato 제1 주제는 오케스트라 투티로 시작함. 제2 주제의 짧은 현의 악구 사이에 짧은 리토르넬로가 연주되며 ..

모차르트 : 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Arthur Grumiaux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The 5 Violin Concerto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는 협주곡을 많이 작곡했다. 그런데 17세(1773년) 때부터 죽음의 해에 이르기 까지 계속 썼던 피아노 협주곡을 제외한 나머지 협주곡들은 거의 일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작곡되었다. 그점에서 특히 현저한 것이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모차르트는 모두 8곡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중에서도 제 6번, 제 7번, 그리고 소년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등 3곡은 과연 모차르트 자신이 작곡한 것인지 여부가 의심되고 있다. 부터 까지 모차르트의 곡이 확실시 되는 이 곡을 속칭 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5곡은 1775년(19세)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에 모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되었기 때문..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K.219 "터키" [Gidon Kremer · Wiener Philharmoniker · Nikolaus Harnoncourt]

Violin Concerto No. 5 in A Major, K. 219 "Turkish"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의 생애에서 1775년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해’로 기억된다. 당시 잘츠부르크 궁정악장으로 일하고 있었던 19세의 모차르트는 이 한 해 동안 네 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집중적으로 작곡했다. 이 네 곡과 그보다 2년 전에 완성된 한 곡을 묶어서 통상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고 부르는데, 아마도 모차르트 자신이 연주하기 위해서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다섯 편의 바이올린 협주곡에는 어린 시절부터 서유럽 전역을 두루 여행했던 모차르트의 풍부한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 즉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양식들이 고루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K.216 [Gidon Kremer · Wiener Philharmoniker · Nikolaus Harnoncourt]

Violin Concerto No. 4 in D Major, K. 218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는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해서 전부 8곡의 협주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 최초의 5곡은 1775년 4월부터 12월 사이에 잘쯔부르크에서 작곡된 것이며, 제6번은 1776년에 작곡된 Eb장조이고, 제7번은 근래에 발견된 D장조의 유작(遺作), 그리고1933년에 또 한 곡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그가 11세 때 쓴 작품입니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그 당시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모차르트 자신도 바이올린 연주에 상당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최초의 5곡도 그가 직접 연주하기 위해서 작곡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5곡은 모두 그의 초기의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K.216 [Gidon Kremer · Wiener Philharmoniker · Nikolaus Harnoncourt]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작곡하고 3개월 후 1775년 초가을에 쓰여진 이 곡은 모차르트의 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널리 연주되고 알려진 곡으로 그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경쾌하고 아름다운 표현과 선율미가 일품이다. 1악장 Allegro 강약이 대조되는 제1주제가 투티로 시작됨. 제1주제는 1775년 4월 23일 초연된 2막 음악극 "양치기의 왕(The Shepherd King)" K.208의 제1막 제3번 아민타의 아리아 중 관현악 부분에서 인용됨. 제2 주제는 바이올린 2부의 반주 위에 호른과 오보에가 제시함. 독주 바이올린은 제1 주제에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K.211 [Gidon Kremer · Wiener Philharmoniker · Nikolaus Harnoncourt]

Violin Concerto No. 2 in D Major, K. 211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바로크 음악으로부터 빈 고전파로 향하는 기간의 과도기적인 음악 풍조인 갈란트(Galant) 양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독주 악기와 관현악의 교번, 관악기의 사용 빈도가 낮아짐으로써 단순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1악장 Allegro moderato 오케스트라의 투티로 주제가 제시됨. 제1 바이올린의 으뜸조로 제2 주제가 제시됨. 이어 제2 바이올린이 대위적인 음형을 연주함. 투티 이후 제1 바이올린과 투티 부분이 교대로 진행하는 리토르넬로로 이어짐. 바이올린 2부의 반주로 독주 바이올린이 제1 주제를 연주함. 재현부는 일반적인 형태로 진행되며 딸림조에서..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K.207 [Gidon Kremer · Wiener Philharmoniker · Nikolaus Harnoncourt]

Violin Concerto No. 1 In B Flat, K.207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1775년 4월 14일, 잘쯔부르크에서 작곡된 것으로, 이 해에는 12월까지의 사이에 5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자신이 연주할 목적으로 작곡되었다고는하나, 잘쯔부르크 궁정악단의 콘서어트 마스터인 브루네티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알레그로 모데라토, 아다지오, 프레스토의 3개 악장이며, 종곡인 프레스토는 생기에 차 있고 뛰어나 있습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아음해 부르네티를 위해서 종악장만을 개작하였습니다. 1악장 Allegro Moderato 제1 주제는 오케스트라 투티로 시작함. 제2 주제의 짧은 현의 악구 사이에 짧은 리토르넬로가 연주되며 ..

모차르트 : 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Gidon Kremer · Wiener Philharmoniker · Nikolaus Harnoncourt]

The 5 Violin Concerto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는 협주곡을 많이 작곡했다. 그런데 17세(1773년) 때부터 죽음의 해에 이르기 까지 계속 썼던 피아노 협주곡을 제외한 나머지 협주곡들은 거의 일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작곡되었다. 그점에서 특히 현저한 것이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모차르트는 모두 8곡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중에서도 제 6번, 제 7번, 그리고 소년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등 3곡은 과연 모차르트 자신이 작곡한 것인지 여부가 의심되고 있다. 부터 까지 모차르트의 곡이 확실시 되는 이 곡을 속칭 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5곡은 1775년(19세)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에 모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되었기 때문..

하이든 : 첼로 협주곡 2번, Hob. VIIb, 2 [Jacqueline du Pré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John Barbirolli]

Cello Concerto No. 2 in D, Hob. VIIb:2 Franz Joseph Haydn, 1732 ~ 1809 한때 하이든의 것이 아니라 하여 ‘가짜 논쟁’을 거치기도 한 곡으로 기교적인 중음주법 등 당대 기준으로서 탁월한 독주 부분의 기교는 결국 후세의 손길을 거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번 협주곡의 넘치는 활력을 지나 상쾌한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알레그로’라는 표기가 무색한 첫악장의 한가로운 주제부터 전원의 내음이 물씬 풍긴다. 하이든은 에스타르하지 후작에 봉사하던 약 30년간 6~8곡의 첼로 협주곡을 작곡하였다고 여겨지나 현시점에 있어서 하이든이 직접 작곡했다고 확인된 것은 제1번 C장조와 제2번 D장조이다. 제1번 C장조는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고나 도서관에서 잠자고..

하이든 : 첼로 협주곡 1번, Hob. VIIb, 1 [Jacqueline du Pré · English Chamber Orchestra · Daniel Barenboim]

Cello Concerto No. 1 in C, Hob. VIIb:1 Franz Joseph Haydn, 1732 ~ 1809 첼로 협주곡 제 1번 C장조는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고나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작품으로, 1961년에 음악 학자인 폴케르트가 프라하 국립 박물관에서 하이든 시대의 필사 파트 악보를 발견하고, 쾰른의 하이든 연구소 학술 주임 페더에 의하여 사료적 측면에서 하이든의 작품으로서 신빙성이 높다고 판정됨으로써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의 첫 머리 주제를 하이든 자신이 '초안 작품 목록'에 기재한 데서, 하이든이 직접 작곡한 첼로 협주곡이라는 것이 실증되었다. 또한 '초안 작품 목록'의 성립 상황과 더불어 양식 연구를 통하여 하이든의 창작 시절의 초기에 해당되는 1761년..

하이든 : 첼로 협주곡 2번, Hob. VIIb, 2 [Mstislav Rostropovich]

Cello Concerto No. 2 in D Major, Hob. VIIb, 2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은 비교적 적은 양의 협주곡을 남겼고, 이들 소수의 협주곡은 그가 잘 알고 지낸 연주자들을 위해 작곡했거나 특별한 경우를 위해 작곡했다. 그 시대에만 하더라도 하이든은 이들 작품이 정기적으로 연주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대표적인 다작의 작곡가였던 하이든은 특히 궁정과 귀족들의 보살핌과 후원에 힘입어 모든 장르에 걸쳐 방대한 양의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었다. 국제적인 명성이 높아질수록 그는 더욱더 많은 일을 해야만 했고, 이에 비례하여 개인적이거나 국지적인 용도의 작품은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그 가운데 그가 남긴 두 개의 첼로 협주곡의 수고본들은..

하이든 : 첼로 협주곡 1번, Hob. VIIb, 1 [Mstislav Rostropovich]

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Hob. VIIb, 1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첼로 협주곡 1번]은 1765~1767년경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이든이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궁정에 신설된 궁정악단의 책임자로 고용되어 아이젠슈타트에 부임한 것이 1761년, 하이든이 29세 때였다. 궁정악단은 궁정 내 주간 정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축하 행사가 있을 때면 음악으로 흥을 돋우는 일을 했다. 하이든은 행사에 맞는 음악을 작곡해 악단을 연습시키고 공연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하이든은 1760년대 전반기에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반영하는 작품을 썼다. 협주곡적인 색채를 띤 교향곡이나 몇 곡의 협주곡(바이올린 두 곡, 첼..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H.XVI No.52 [Alfred Brendel]

Piano Sonata in E flat, H.XVI No.52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는 1700년을 전후해서 출범한 악기 피아노(피아노포르테)의 발전사와 맥을 같이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발굴 중이거나 진위를 가리는 중이여서 정확하게 언급할 순 없지만 대략 52(호보켄의 분류)에서 62곡(랜든의 분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든의 시기별 건반음악 소나타는 초기의 15곡, 중기의 32곡, 후기의 5곡으로 나누어집니다. 피아노소나타 52번 E♭장조 〈피아노 소나타 52번〉은 하이든이 런던에 머물던 1794년~1795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정교한 주제 발전 과정과 대담한 전조 등을 사용해 하이든 소나타 양식의 절정을 보여주는 곡으로, 여류 피아..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H.XVI No.51 [Alfred Brendel]

Piano Sonata in D, H.XVI No. 51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는 1700년을 전후해서 출범한 악기 피아노(피아노포르테)의 발전사와 맥을 같이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발굴 중이거나 진위를 가리는 중이여서 정확하게 언급할 순 없지만 대략 52(호보켄의 분류)에서 62곡(랜든의 분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든의 시기별 건반음악 소나타는 초기의 15곡, 중기의 32곡, 후기의 5곡으로 나누어집니다. 피아노소타나 51번 D장조 하이든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에 속하는 〈소나타 51번〉은 1794~1795년 사이 런던에서 작곡되었다. 여류 피아니스트 테레제 얀센에게 헌정된 곡으로,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그녀를 위한 여성적이고 세련된 음..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H.XVI No.50 [Alfred Brendel]

Piano Sonata in C, H.XVI No.50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는 1700년을 전후해서 출범한 악기 피아노(피아노포르테)의 발전사와 맥을 같이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발굴 중이거나 진위를 가리는 중이여서 정확하게 언급할 순 없지만 대략 52(호보켄의 분류)에서 62곡(랜든의 분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든의 시기별 건반음악 소나타는 초기의 15곡, 중기의 32곡, 후기의 5곡으로 나누어집니다. 피아노소나타 50번 C장조 하이든이 런던에 머물던 1794~1795년 사이에 쓴 소나타로, 클라비어 소나타의 후기 양식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극적인 셈여림과 주제의 입체감 있는 전개 등으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첫 번째 런던 방문에..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H.XVI No.49 [Alfred Brendel]

Piano Sonata in E flat, H.XVI No. 49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는 1700년을 전후해서 출범한 악기 피아노(피아노포르테)의 발전사와 맥을 같이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발굴 중이거나 진위를 가리는 중이여서 정확하게 언급할 순 없지만 대략 52(호보켄의 분류)에서 62곡(랜든의 분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든의 시기별 건반음악 소나타는 초기의 15곡, 중기의 32곡, 후기의 5곡으로 나누어집니다. 피아노소나타 49번 E♭장조 하이든의 〈클라비어 소나타 49번〉은 에스테르하지 궁정을 거의 떠날 무렵인 1789~1790년에 완성되었으며, 소나타 형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화성적인 단선율 음악 구성과 2개의 대립..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H.XVI No.48 [Alfred Brendel]

Piano Sonata in C, H.XVI No.48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는 1700년을 전후해서 출범한 악기 피아노(피아노포르테)의 발전사와 맥을 같이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발굴 중이거나 진위를 가리는 중이여서 정확하게 언급할 순 없지만 대략 52(호보켄의 분류)에서 62곡(랜든의 분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든의 시기별 건반음악 소나타는 초기의 15곡, 중기의 32곡, 후기의 5곡으로 나누어집니다. 피아노 소나타 48번 C장조 하이든의 후기 소나타인 마지막 5개 소나타에서 또 다른 세계를 열어 나간다. 이 작품들과 더불어 그의 소나타 구사 능력은 정점에 달하며, 음악적 표현성은 특유의 설득력을 가진다. 소나타 48번(L.58)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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