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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바로크음악41

알레그리 : Miserere Mei, Deus (하느님, 저를 가엾이 여기소서) [Edward Higginbottom/Choir of King's College] Miserere mei, deus Gregorio Allegri,1582~1652 알레그리의 걸작 《Miserere Mei, Deus》는 해마다 성주간 동안 시스티나성당에서 5부 아카펠라 합창단(five-part a cappella choir)이 부르는 성가로 유명하며 다윗의 참회시인 시편 51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의 아내를 취한 후에 선지자 나단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죄과를 간절히 참회하며 지은 것인데, 전통적으로 고난주간 수요일에 낭송되거나 노래로 불려졌습니다. 시편 51편 전체를 노래하는 긴 곡이지만 전체는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반복되고 5성부(소프라노2,알토,테너,베이스)의 합창단과 4명의 솔로 그룹이(소프라노2,알토,베이스)이 교창 형식으로 부르며 합창단과 솔로그룹 .. 2020. 10. 27.
클라크 : 덴마크의 황태자 행진곡(Prince of Denmark's March) The Prince Of Denmark's March Jeremiah Clarke, 1674-1707 Trumpet voluntary란 곡명으로 보통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덴마크의 황태자 행진곡”(Prince of Denmark's March)으로 1700년경 예레미아 클라크(Jeremiah Clarke, 1674-1707)가 작곡한 작품이다. 이 곡은 1981년 웨일스의 황태자 찰스(Charles, Prince of Wales)와 약혼녀 다이애나 스펜서(Lady Diana Spencer)의 결혼식에서 연주되었을 만큼 결혼식 음악(wedding music)으로 매우 대중적(very popular)이다. 특히 이 작품은 헨리 우드 경(Sir Henry Wood)의 트럼펫(trumpet)과 현악 오케.. 2020. 10. 25.
페르골레지 : 살베 레지나(Salve Regina) C단조 [Emma Kirkby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Salve Regina in C minor (1736) Giovanni Battista Pergolesi,1710-1736 페르골레지의 살베 레지나는 스타바트 마테르와 더불어서 대단한 친화력을 지니고 있는 명실상부한 그의 대표적인 종교 음악이다. 형식적으로 보아서는 협주곡 풍의 스타일과 엄격한 대위법 스타일이 교묘하게 혼재된 작품이다. 때로는 지극히 아름다운 하모니가 등장하는가 하면, 때로는 단숨에 그 하모니를 깨고 바흐 풍의 대위법적 선율이 등장하는 등 대단한 변화의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소프라노의 멜로디는 지극히 아름답고 화려하다. 현악에 의한 서정적인 서주가 짤막하게 연주된 후 소프라노 독창이 Salve Regina를 노래하기 시작한다. 살베 레지나는 성모 마리아의 4개의 교창 가.. 2020. 10. 18.
존 다울랜드 : 7개의 눈물 (Lachrimae or Seven Tears) [Phantasm · Elizabeth Kenny] Lachrimae or Seven Teares John Dowland 1563~1626 영국 작곡가 John Dowland (1563 - 1626)의 음악에 "Lachrimae" 혹은 "7개의 눈물(Seven Tears)" 라는 곡이 있다. 7가지의 눈물 중 첫곡은 그의 곡 Flow my tears (흘러라 나의 눈물) 라는 당시 잘 알려진 노래에서 빌린 것이니 "Antiquae" 라는 이름이 이해가 가지만 다른 곡들의 이름에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Lachrimae Antiquae (옛 눈물) Lachrimae Antiquae Novae (새로운 옛 눈물) Lachrimae Gementes (한숨의 눈물) Lachrimae Tristes (슬픈 눈물) Lachrimae Coactae.. 2020. 10. 3.
존 다울랜드 : 내 여인의 눈물을 보았네(I saw my lady weep) [Andreas Martin · Andreas Scholl] I saw my lady weep John Dowland 1563~1626 영국의 황금시기 엘리자베스 시대에 성행했던 류트(Lute)음악의 명연주자이자 대 작곡가.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서 당시 류트의 최대 명연주가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가곡 작곡가로서도 초기 예술가곡의 발전에 힘써 역사상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다. 더블린 근교에서 태어난 다울랜드는 원래 아일랜드인 이었으나 일찍이 영국에 정착했다. 그의 교육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단지 17세 때인 1579년 무렵부터 프랑스의 영국대사 헨리 코밤(Cobham)경을 따라 파리 둥지를 다녔으며, 파리에 있는 동안 가톨릭을 신봉하게 되었다. 1588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류트 음악에 관한 깊은 연구와 창작활동을 벌여 나갔다. 1594.. 2020. 10. 3.
존 다울랜드 : 다시 나에게 오세요(Come again, sweet love doth now invite) [Grace Davidson · David Miller] Come Again, Sweet Love Doth Now Invite John Dowland 1563~1626 후기 르네상스 시기에 태어나 초기 바로크 시대에 활약한 J. Dowland는 유럽 전역에서 류트 연주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초기 예술가곡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작곡가이다. 그는 80여곡의 성악곡을 통해 영국의 엘리자베스 왕조의 센티멘트와 유머를 노래 하였으며, 근대 가곡의 길을 열어 주었다. 연주곡들은 모두 Lute반주에 의한 사랑의 노래로써 작자미상인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그의 가곡의 특징들을 살펴보자면 첫째, 부분(section)형식으로 되어있다. 둘째, 박자기호 표시가 없다. 셋째, 시의 운율상 마디가 불규칙하다. 즉 2박자와 3박자가 교체된다. 넷째, '민감한 .. 2020. 10. 3.
존 다울랜드 :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 (Flow my Tears) [Philippe Jaroussky · Thibaut Garcia] Flow My Tears John Dowland 1563~1626 다울런드(John Dowland, 1563~1626)는 잉글랜드의 황금시대(黃金時代)를 열었던 엘리자베스여왕과 제임스1세시대에 활약했던 류트의 명연주자이며, 류트음악의 유명한 작곡가였습니다. 존 다울런드 (John Dowland)는 1597년에 출간한 다울런드의 최초의 '류트가곡집' (First Booke of Songes or Ayres)이 일반 대중들의 폭발적인 큰 인기를 얻었으며, 또한 1600년에 출간한 류트 가곡집 제2권 (( Second Booke of Songes or Ayres))에 수록된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Flow my Teares)의 아름다운 선율로 당시에 1000 쇄 이상의 인쇄를 거듭한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유.. 2020. 10. 3.
슈텔첼 : 그대가 나와 함께라면 (Bist du bei mir) [조수미] "Bist du bei mir", BWV 508 Gottfried H. Stolzel,1690 - 1749 바로크 시대 독일 작곡가 고트프리트 하인리히 슈텔첼의 아리아 '그대가 나와 함께라면'은 안나 막달레나 바흐의 음악노트에 수록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져왔다. 죽음도 두려워하지않는 남녀의 사랑을 잔잔하고 소박하게 그리고 있는 이 사랑스러운 소품은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명가수들도 즐겨 불렀으며 작곡가에 관계없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Bist du bei mir Bist du bei mir, geh'ich mit Freuden zum Sterben und zu meiner Ruh', zum Sterben und zu meiner Ruh'. Bist .. 2020. 9. 27.
글룩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중 "아!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다오" Orfeo ed Euridice (Orphée et Eurydice) , Wq. 30 / Act 3 - "Che farò senza Euridice?" Christoph Willibald Gluck ,1714 ~ 1787 오페라의 개혁자 글룩의 대표작으로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오의 이야기를 칼짜비지가 쓴 대본을 토대로 1762년에 완성한 3막 12장의 오페라이다.이 작품은 지금까지 오페라에서 볼 수 없었던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합창과 발레의 교묘한 사용, 레치타티보를 쳄발로 대신 관현악 반주로 대체시키는 등 극의 내용과 음악을 일치시키는 혁신을 일으켰다. 극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죽은 아내 에우리디체를 살리기 위해 사랑의 신 아모르의 지시대로 오르페오는 저승의 입구로 간다. 거기서 그는 .. 2020. 9. 25.
페르골레지 : 성모애가 [Philippe Jaroussky · Julia Lezhneva] Stabat Mater for soprano, contralto, strings and basso continuo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 슬픔의 성모, 비탄의 성모로 유명한 아름답고 비장한 선율의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페르골레지의 스테바트 마테르는 비발디, 스카를라티, 롯시니의 곡과 같이 걸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스테바트 마테르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을 나타냈다. 18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는 ‘작은 음악’의 효과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작곡가였다. 그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대개 소규모 앙상블과 소프라노 및 알.. 2020. 9. 25.
페르골레지 : 성모애가 [Emma Kirkby · James Bowman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Stabat Mater for soprano, contralto, strings and basso continuo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 슬픔의 성모, 비탄의 성모로 유명한 아름답고 비장한 선율의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페르골레지의 스테바트 마테르는 비발디, 스카를라티, 롯시니의 곡과 같이 걸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스테바트 마테르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을 나타냈다. 18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는 ‘작은 음악’의 효과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작곡가였다. 그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대개 소규모 앙상블과 소프라노 및 알.. 2020. 9. 25.
페르골레지 : 성모애가(Stabat Mater) [Margaret Marshall · Lucia Valentini-Terrani · London Symphony Orchestra · Claudio Abbado] Stabat Mater for soprano, contralto, strings and basso continuo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 슬픔의 성모, 비탄의 성모로 유명한 아름답고 비장한 선율의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페르골레지의 스테바트 마테르는 비발디, 스카를라티, 롯시니의 곡과 같이 걸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스테바트 마테르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을 나타냈다. 18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는 ‘작은 음악’의 효과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작곡가였다. 그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대개 소규모 앙상블과 소프라노 및 알.. 2020. 9. 24.
글룩 :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Orfeo ed Euridice (Orphée et Euridice) - Dance of the Furies Christoph Willibald Gluck ,1714 ~ 1787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d Euridice』 대본 : 칼짜비기(Calzabigi, Ranieri Simone Francesco 1714∼1795, 이탈리아어) 때 장소 : 태고의 그리스를 포함한 지구 황천의 극락세계 초연 : 1762. 10. 5. 빈 궁정극장 연주시간 : 1·2·3막 각각 35분 등장인물 : 오르페오(A 또는 T) 에우리디체(S) 사랑의 여신(S) 양치기와 님프 복수의 여인 등 다수 줄거리 그는 에레프스의 관문에서 지옥의 문지기에게 붙들려 거절을 당하자, 능한리라와 슬프고 아름다운 노래로 귀신의 마.. 2020. 8. 15.
파헬벨 : 캐논과 지그 D장조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Canon and Gigue in D major Johann Pachelbel,1653~1706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 D장조]는 독일 바로크 음악가 요한 파헬벨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다.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같은 조의 춤곡 ‘지그’가 딸려서 ‘카논과 지그’로 연주되곤 한다. [캐논과 지그]는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었고 20세기 들어와서야 재발견 됐다. 1919년 처음으로 출판되면서 이 곡의 인기는 급속도로 높아졌고, 오늘날에는 여러 대중 매체의 삽입곡, 클래식음악 컴필레이션 음반에 수록되는 빈도도 높아지면서 그 인기는 가장 대중적인 바로크 음악의 하나인 바흐 [G 선상의 아리아]에 비견될 정도이다.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는 구조적으로 음악의 여러.. 2020. 8. 15.
파헬벨 : 캐논과 지그 D장조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anon and Gigue in D major Johann Pachelbel,1653~1706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 D장조]는 독일 바로크 음악가 요한 파헬벨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다.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같은 조의 춤곡 ‘지그’가 딸려서 ‘카논과 지그’로 연주되곤 한다. [캐논과 지그]는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었고 20세기 들어와서야 재발견 됐다. 1919년 처음으로 출판되면서 이 곡의 인기는 급속도로 높아졌고, 오늘날에는 여러 대중 매체의 삽입곡, 클래식음악 컴필레이션 음반에 수록되는 빈도도 높아지면서 그 인기는 가장 대중적인 바로크 음악의 하나인 바흐 [G 선상의 아리아]에 비견될 정도이다.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는 구조적으로 음악의 여러.. 2020. 8. 15.
알비노니 :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Adagio For Strings And Organ In G Minor Tomaso Albinoni, 1671-1751 토마소 알비노니는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태어난 인물로 18세기 가장 중요한이탈리아 작곡가들 중의 한 사람이다. 또한 그는 비발디와 더불어 이탈리아 베네치아 악파를 대표하는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평생을 거의 베네치아에서 보냈으나, 어떻게 음악 교육을 받았는지, 어떤 작품을 남겼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처음에는 아마추어 작곡가로 출발하여 바이올린의 명수가 되었으며, 인기 오페라 작곡가였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을 따름이다. 그는 모든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고, 50여 편의 오페라를 남겼다고는 하나 오늘날에 들을 수는 없다.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는 알..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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