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샌드 튠즈 (White Sand Dunes)
광활한 모래언덕과 호수,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
무이네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모래 사막.(정확히 말하면 광활한 모래언덕이라는 표현이 맞다). 광활한 모래언덕과 호수 '로터스 레이크'가 함께 연출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지프차 투어를 통해 방문하는 곳이지만 고운 모래 위에서 ATV나 샌드 보딩(모래 썰매)를 즐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샌드 튠즈를 방문하기에 가장 적합한 달은 4월부터 8월까지이며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라고 한다. 이 시간대에는 태양이 너무 강하지 않으며, 멋진 일출 또는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무이네 화이트샌듄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면 자연이 선사하는 매혹적인 광경에 감탄한다. 태양이 생생한 색감으로 하늘을 물들이면 흠연 같은 빛이 나는 풍부한 흰 모래 언덕이 신비로운 빛으로 가득찹니다. 변화하는 색깔은 화려한 사진을 찍거나 자연의 아름다움에 몰입하는 데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화이트 샌드 튠즈 (White Sand Dunes)는 무이네 시내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본인은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판티넷 & 무이네 1일투어를 신청해 화이트 샌드 튠즈를 다녀왔다.
화이트 샌드 튠즈 입구에 도착하면 보통 입장료와 함께 지프차 또는 ATV (자가운전) 탑승 비용을 지불하고 지프차 또는 ATV로 화이트 샌드 튠즈를 둘러보게 된다. 지프차의 경우 차량 한대당 800,000VND (43,500원). 여러명이 탈 경우 1인당 비용은 낮아진다. 우리는 3명이 같이 타 1인당 약 266,000(14,500원)을 낸 셈이 되었다.
지프차를 탑승하면 드라이버가 1차 목적지인지 화이트 샌드 튠즈 제일 높은 모래언덕까지 쓰릴있는 운전으로 데려다 준다.
화이트 샌드 튠즈의 제일 높은 모래언덕 도착해서는 잠시 경치구경하고 사진찍고 샌드 보딩(모래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다들 광할한 모래언덕과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의 ' 호수 '로터스 레이크'를 배경으로, 지프차에 올라타서 다양한 포즈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 위한 사진찍기 바쁘다.
화이트 샌드 튠즈는 사막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광활한 모래언덕이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350도 파노라마 풍경이 너무 멋지다. 멀리 바다도 보이고 아래로 '로터스 레이크'호수도 보이고 모래언덕 뒤로 풍력발전기도 보인다. 사진에서는 잘 안 나타나지만 진짜 사막의 모래언덕 같은 느낌이다.
일부 관광객들은 급경사 모래언덕에서 샌드 보딩(모래 썰매)를 즐긴다. 사진에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실제는 정말 경사가 엄청 급하고 낙차가 장난 아니다. 샌드보딩 비용은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내려갈 때는 쓰릴을 즐기면 재미있는데 올라올때에는 밧줄을 잡고 힘겹게 올라와야 한다. ㅋㅋ
제일 높은 모래언덕에서 경치구경, 사진찍기, 샌드보딩타기 등을 즐긴 후에는 지프차를 다시 타고 이동한다. 그런데 지프차가 방금 샌드보딩 타는 급경사 모래언덕을 내리꼽듯이 내려간다. 순간적으로 너무 아찔라고 짜릿했다.
모래언덕을 내려 온 뒤에도 모래 사막을 질주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모래 사막을 질주 한 후에는 2차 목적지인 '로터스 레이크' 호수 근처에 잠시 정차한다. 사막 한가운데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의 호수 풍경이 너무 이색적이고 아름답다. 호숫가에는 나무들이 있어 잠시 나무그늘아래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무더위를 식힌다.
'로터스 레이크' 호수 근처에서 잠잠시 시 시간을 갖고 나서는 출발점으로 다시 되돌아 나온다. 지프차에서 내린 후에는 조인투어다 보니 일행들이 다 모일때까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대기. 그런데 올라갈때에는 몰랐는데 가든이 참 예쁘게 꾸며져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여러나라의 느낌을 섞어 놓은 듯한 가든이다.
일행들이 다 모인후에는 다음 여행지로 이동한다.
'화이트 샌드 튠즈 (White Sand Dunes)는 이번 호치민 여행중 가장 인상적인 관광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