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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동백 파마머리 벽화 : 신안의 유명한 핫플 포토존

想像 2024. 5.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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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이름 날린 벽화가 있다. 전남 신안군 암태도 기동삼거리에 있는 문병일·손석심 부부 집 벽화다. 은은한 미소를 띤 부부의 얼굴이 담벼락을 가득 채우고 있다. 두 사람의 머리는 잎이 무성한 동백나무 모양이다. 담장 안쪽에 자라는 동백나무는 벽화 위로 풍성한 머리를 완성한다. 유쾌하고 우스꽝스러운 머리 모양에 사람들은 반했다. ‘동백 파마머리’ 벽화라는 별칭도 붙였다.

2019년 4월4일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 길이 7.22㎞ 천사대교가 개통했다. 덕분에 신안 중부권 섬 압해도,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전역을 차로 갈 수 있게 됐다. 벽화가 있는 기동삼거리는 북쪽 자은도 방향과 남쪽 팔금도·안좌도 방향이 갈리는 길목이다. 천사대교를 건너 직진하면, 동백나무를 머리에 이고 웃고 있는 부부의 얼굴이 여행객들을 맞는다.

 

 

기동 삼거리에 위치한 '동백 파마머리 벽화'. 워낙 유명한 포토존이다 보니 사진 한장 남기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만약 앞에 단체관광객들이라도 있으면 대기시간은 엄청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단체관광객들이 없기를 빌어야 한다.

 

 

동백 파마머리 벽화 모습. 사진 찍고 나오기 바빠서 확인을 못해 봤는데 아직 의문으로 남는 것은 4월말이라 동백꽃이 다 졌을텐테 어떻게 저렇게 동백나무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는지? 조화인가?. 아마 추측건데 워낙 유명해 지다 보니 사시사철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동백나무 앞쪽을 조화로 꾸며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튼 벽화가 유쾌하고 너무 멋지다. 벽화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주변에 제대로 된 주차장이 없고 사진 찍으려고 오는 관광객들이 계속 이어져  잠시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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