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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중/여행1069

SBS 드라마 '드림'의 메인 촬영지였던 기장《죽성성당(드림세트장)》 부산시 기장군의 한적한 어촌마을 죽성리는 SBS 드라마 《드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바닷가 바위에 지어진 '죽성성당' 세트장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조그만 성당의 모습이 너무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당 건물은 성당이라고 되어있지만, 정식 명칭은 “죽성드림세트장”이다. 2009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의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철거와 존치 의견 속에서 존치하기로 결정하고서 남겨두었는데, 후에 출사지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졸지에 관광지가 되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하여 세트장이 크게 망가진다. 철거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관광지로 유명해졌기에 부산시는.. 2020. 10. 20.
주말 가족끼리 나들이하기 좋은 기장 일광《신평소공원》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11번지에 있는 《신평소공원》은 주말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소설가 오영수(吳永壽)의 ‘갯마을’과 1965년 제작된 김수용 감독, 신영균·고은아 주연의 영화 ‘갯마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2010년 6월에 준공된 해안가에 조성된 조그마한 간이공원, 신평소공원은 멋진 테마를 갖춘 세련된 공원과 시골마을이 주는 조화로운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 작은 공원엔 바다 바로 옆에 야외무대가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의 팔각정자 ‘신평정’도 있다. 공원 한가운데를 보면 길이 18.86m, 폭 12m, 높이 15.5m인 엄청난 크기의 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옆에서 보면 마치 배 한 척이 항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뱃머리에 올라가 바다를 향해.. 2020. 10. 7.
부산의 숨은 보물, 숨은 절경 《오륙도 해맞이공원》 방향에 따라 섬이 5개 혹은 6개로 보인다는 신비의 섬 오륙도. 그 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륙도 해맞이공원이다. 아름다운 오륙도와 기암절벽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유채꽃, 수선화가 피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해맞이공원 건너편에는 스카이워크가 있으니 함께 들러볼 수 있다(현재는 코로나19로 운영중지).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 2020. 10. 7.
[제주여행] 제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싶다면《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사려니숲.. 2020. 9. 22.
[제주여행] 빈센트 반 코흐와 폴 고갱을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빛의벙커》 《빛의벙커》은 원래 국가 기간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약 900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사용가치를 다해 잊혀가던 중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AMIEX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결정됐고, 프랑스 외에 최초로 제주에서 《빛의벙커》란 이름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 프로젝터를 통해 화려한 레이저 그래픽을 콘크리트 벽에 씌워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데, 현재는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빛의 벙커는 매해 다른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개관 후 두 번째 전시인 반 고흐전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을 재해석했다. 반 고흐의 회화와 드로잉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해 상영된다. 전시관 벽면과 바닥을 통해 반 고흐만의 대담한 .. 2020. 9. 22.
[제주여행] 여기 한국 맞아?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주 여행은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직후라서 그런지 바다 색깔도 하늘도 해변도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여기가 정말 한국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래.. 2020. 9. 16.
[제주여행] 기암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인《남원큰엉해변(남원큰엉해안경승지)》 《남원큰엉해변(남원큰엉해안경승지)》 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내에서 서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을 제주특별자치도 방언으로 엉이라 하기 때문에 큰 바윗덩어리가 아름다운 해안을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용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해안절벽 위로 2㎞에 걸친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 부드러운 잔디가 자라 있다. 산책로 전망대에 서면 시커멓고 까마득한 기암절벽 아래로 탁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세월 쉬지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 안는 풍경을 보노라면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2020. 9. 16.
[제주호텔] 가성비 좋고 위치도 좋은 호텔 《호텔 빠레브 (Hotel Bareve)》(평점 4.0) 《호텔 빠레브 (Hotel Bareve)》는 가성비 좋은 4성급호텔이다. 서귀포 신시가지내에 위치해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E-Mart 들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비로 앞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이고 서귀포 시내와 중문관광단지의 중간쯤에 위치해 중문관광단지는 물론 외돌개, 선녀탕, 황우지 해변, 정방폭포, 서귀포 올레시장 등 유명관광지까지 이동하기도 편하다. 호텔 빠레브의 룸은 아주 럭셔리 하지는 않지만 하룻밤 지내는데는 문제가 없다. 약간 시설이 낡아 보이기도 하고 침구나 어메니티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멀리 바다가 보이는 전망, 저렴한 사우나시설(5,000원) 및 조식(12,000원) 등은 만족스럽다.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무엇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 2020. 9. 15.
[제주여행] 절로 사색에 빠지게 하는 《서귀포 법환동 해변》 《서귀포 법환동 해변》는 올레 7코스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해변이다. 제주 올레 7코스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를 출발하여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 이어지는 17.7km 길이의 해안길이다. 특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쭉으로 내려가다 보면 탁트인 해변이 나오는데 정말 경치가 멋있다. 특히 저녁 노을 지는 바다 풍경이 압권. 절로 사색에 빠지게끔 하는 곳이다. 주변에 카페와 맛집도 많아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2020. 9. 14.
[제주여행] 서귀포의 절경 산책코스《황우지해안열두굴-선녀탕-폭풍의언덕-외돌개》 제주도 서귀포 황우지해변에서 외돌개로 이어지는 코스는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멋진 경관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다.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의 여운을 진하게 남기는 곳이다. 제일먼저 눈에 뛰는 것은 '황우지해안열두굴'. 이 굴은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12개의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주변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 보존가치가 우수한 자원이다. 인근에는 스노쿨링 장소로 유명한 선녀탕이 있다.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선녀탕은 완만한 만 형태를 이루고 있고,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는 형태다. 암석 아래쪽으로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맑은 물이 유지되어 여러모로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20. 9. 14.
[제주여행] 국내에선 유일한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라고 불린다. 높이 23m, 너비 8m에 깊이 5m에 달하며, 국내에선 유일한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다. 입구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따라 5분 정도 내려오면, 햇빛이 비쳐 은하수 빛깔로 변하는 정방폭포를 볼 수 있다. 정방폭포는 멀리서도 시원한 폭포 소리가 들리고, 폭포 양쪽으로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수직 암벽도 볼 수 있다. 한라산에서 내려와 서귀포 시내를 관통하고, 바다앞으로 하얗게 떨지는 정방폭포의 모습은, 서양의 거대폭포처럼 웅장하진 않지만,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단정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전통 수묵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 네이버 지도 정방폭포 map.naver.com 2020. 9. 10.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낭만 해운대 여행《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9월중에 부산 해운대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긴다. 바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으로 해운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듯하다. 해운대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을 달리는 낭만적인 관광열차이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Km를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 열차이다. 운행코스는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6.. 2020. 9. 10.
[제주여행]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쇠소깍》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 쇠소깍은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이다. 양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한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하여 함부로 돌을 전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다. 계곡의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기도 했고 포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쇠소깍의 바위에 비추는 민물은 유난히 푸르고 맑아 짙회색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이룬다. 제주올레 .. 2020. 9. 9.
[제주여행] 아름다운 해안풍경의 제주 대표 해수욕장《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야자수의 이국적인 모습으로 중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해 천제연폭포와 대포주상절리와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 본래는 진모살이라고 불렸는데 긴 모래해변이라는 뜻이다. 이곳의 모래는 흑색, 회색, 적색, 백색 4가지가 섞여 있어 해가 비추는 방향에 따라 모래해변의 색깔이 달라 보인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른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잦고, 높은 편이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아 서퍼들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1999년 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수질환경성’조사 결과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최고의 청정 해수욕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2020. 9. 8.
[제주호텔] 한라산의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여 있는《WE 호텔 제주》(평점 4.5) 《WE 호텔 제주》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여 있는 제주도 서귀포의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5성급의 ‘WE 호텔’과 한라의료재단 소속인 ‘WE 병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 컨셉의 헬스 리조트이다. ‘WE 호텔 제주’는 고급 시설을 갖춘 아늑한 분위기의 87개의 Superior, 4개의 Deluxe 및 12개의 Suite를 포함한 10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물론 야외수영장과 야외 자쿠지, 야외 핀란드식 사우나를 갖추고 있으며 숙박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약 21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는 호텔 주변과 숲길을 따라 동백꽃, 제주 철쭉, 수국, 참꽃 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과 나무들로 둘러 쌓인 숲 속을 여유 있게 1~2시간 정도의 트레킹이나 .. 2020. 9. 7.
[제주여행]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방주교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건축물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하다. 인공 수조를 조성해 건물이 물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모습이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낸다. 사진촬영 명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종교적인 장소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방주교회를 방문한 날 짙은 안개가 끼여 깨끗한 사진을 얻지는 못했지만 안개낀 방주교회의 모습은 몽환적인 분위기였다. 네이버 지도 방주교회 map.naver.com 2020. 9. 4.
[제주여행] 푸른 녹차밭과 함께 오설록 녹차로 만든 음료, 아이스크림, 롤케익 등을 즐길 수 있는《오설록티뮤지엄》 제주 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다.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만큼 안팎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티뮤지엄은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 공간이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내에 가득한 녹차향과 통유리 너.. 2020. 9. 4.
[제주여행] 줄지어 서 있는 하얀 풍차와 에머럴드 빛 바다《신창풍차해안도로》와 《싱계물공원》 제주도 서쪽 끝을 따라 연결된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풍차를 만날 수 있다.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우리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여기에 푸른 바다 위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있다. 특히 신창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일몰로도 손꼽히는 장소이기에 사진을 찍고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싱계물(싱게물)공원은 바로 이 신창풍차해안도로의 메인 스팟이다.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단연 손에 꼽히고 있는 명소다. 제주도 숨은 비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던 싱계물공원은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싱계물(싱게물)은 제주 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의미이며 갯물이라는 것은 용.. 2020. 9. 4.
[제주여행] 까만 돌틈 사이로 '손바닥 선인장'이 자생하는《월령선인장군락지》 제주도 서쪽 해안가를 따라 계속 이동하다보면 협재해수욕장 및 금능해수욕장을 지나 '월령리'라는 독특한 마을을 볼 수 있다. 월령리에는 해안을 따라 높게 세워진 풍력발전기와 바위틈과 마을 속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일명 '손바닥 선인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손바닥 선인장은 월령리 자생종 선인장으로 손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여름이 되면 까만 현무암 사이로 노란 꽃과 자색 열매를 맺으며 장관을 이룬다. 바다 한가운데엔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큰 기계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커다란 풍력발전기와 까만 돌틈 사이로 자란 선인장은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또 한번 사람을 매료시킨다. 네이버 지도 제주월령리선인장.. 2020. 9. 4.
[제주여행] 협재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금능해수욕장》 바닥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물빛과 바닷물이 찰박거리는 얕은 수심, 물놀이 후 따뜻하게 즐기는 온수 샤워까지. 아이들과 다녀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금능해수욕장이 제격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서쪽의 인기 명소인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다.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바다부터 생김새가 귀여운 비양도, 촉감이 보슬거리는 모래사장까지 이웃한 해변과 비슷한 풍경을 품고 있지만 그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것이 매력이다. 경치도 더 아름다운 것 같다. 2020. 9. 3.
[제주여행] 함덕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협재해수욕장》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을 꼽으라 하면 단연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 협재해수욕장이다. 함덕과 함께 연간 이용객 30만명이 넘는 제주지역 대표 해수욕장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다.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은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장관이다.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야자나무 아래에서 제주도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 2020. 9. 3.
[제주여행] '전국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 4곳' 중 하나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조개껍질이 부서져 이루어진 모래는 매우 부드러우며, 물빛은 맑고 푸르다.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한 해수욕장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아 조용하다. 그 때문인지 2008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 4곳’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2020. 9. 2.
[제주여행]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이 나오는 천연탕《과물노천탕》 제주도엔 해안 동네마다 오래물, ㅎㆍㄹ캐물, 과물 등 흥미로운 이름의 노천탕이 있다. 동네마다 물 이름이 다르다니 제주답고 재밌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이 나오는 천연탕으로, 이 물을 '용천수(湧泉水, 샘처럼 솟는 물)'라고 부른다. 제일 유명한 곳이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변에 있는 과물 노천탕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 논짓물 노천탕이다. 한라산에서 땅속을 타고 아래 지역으로 내려온 물은 제주의 해안마을에 이르러서 바위나 지층의 틈을 타고 지상으로 솟구쳐 오른다. 이것이 바로 용천수다. 제주시에서 용천수를 제주 섬의 특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자 문화유산이라고 할만하다. 제주도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마실 물은 귀했다.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지형으로 물이 고이지 않기 때문이다. 육지처럼 물이 흐르는.. 2020. 9. 2.
[제주여행] 해변길 따라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 한 눈에《곽지과물해변》 ‘곽지 과물해변 산책로’, ‘제주올레 15-B코스’인 이 곳은 기암괴석과 그 위로 부서지는 파도, 가끔 펼쳐지는 모래밭, 바다 속 하얀 모래로 하여 우려비치는 물빛은 보는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최근에는 곽지과물해변의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떠서 힐링과 여유를 즐기려는 서핑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2020. 9. 2.
[제주여행] 제주 해안도로 Best 5중 하나《하귀애월 해안도로》 제주도 섬 둘레를 따라 약 253km에 걸쳐 수많은 절경을 품은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다. 이 해안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는 제주의 지형과 특색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제주 해안도로 BEST 5하면 신창-용수 해안도로, 하귀-애월 해안도로, 조천-함덕 해안도로, 김녕-월정 해안도로, 종달-세화 해안도로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에 도착했다면 곧 바로 달려가야 할 곳이 《하귀애월 해안도로》이다.제주를 좀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공항에서 불과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찾아가기도 쉽다. 가문동포구에서 시작된 해안도로는 카페와 펜션들 사이로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달려간다.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내 구엄포구에 닿는다. ..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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