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DC는 전세계 스마트폰 OS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9%보다 6.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iOS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4.4%에서 올해 3분기 12.9%로 줄었다. 윈도폰 점유율은 3분기에 3.6%를 나타냈다. 여전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현재까지의 실적만 보면 구글이 사실상 스마트폰 OS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구글이 스마트폰을 뛰어 넘어 태블릿PC(스마트패드), 스마트안경, 스마트렌즈, 스마트 홈,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로봇 등 미래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시대의 주도권까지 사실상 장악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