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2013년 7인치 태블릿 시장을 놓고 애플 대 비애플 격돌 예상

想像 2013. 1.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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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시장조사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분기별 모바일 PC 출하량 및 전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올해 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64% 증가해 2억4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며 "이는 노트북 판매 예상치인 2억700만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지금껏 애플의 9.7인치 아이패드가 태블릿PC 시장을 장악해 왔지만 올해에는 작은 크기의 태블릿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다 구체적으로 7인치~8인치 크기의 태블릿은 올해 약 1억800만대 규모로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할 전망인데 반해, 9.7인치 태블릿은 17%에 불과한 4천100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은 크기의 태블릿PC 증가로 새로운 수요층이 발생하면서 이머징 마켓에서의 태블릿PC 판매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태블릿PC 출하량 2위에 오른 중국은 로컬 브랜드 제품에 힘입어 올해 6천500만대의 태블릿PC를 출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의 27%를 차지할 전망이며 미국은 올해 8천500만대의 태블릿PC 출하로 시장 점유율 35%를 나타내며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예상했다.

NPD 디스플레이리서치의 리차드 심 수석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북미에서는 애플이 7인치대 아이패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면서 태블릿PC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됐다"면서 "올해는 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노트북을 추월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가 대폭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 태블릿 시장은 애플 대 비애플 진영간 싸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2년도 3분기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은 애플이 시장점유율 53%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삼성전자(18.1), 구글의 넥서스7을 만드는 대만의 에이수스(8.9%), 아마존(5.3%) 이 그뒤를 따르고 있다.  애플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에이수스(구글)-아마존 등 비애플 진영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2013년도 4분기 태블릿 PC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본격 출시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은 7인치 시장을 놓고 애플 대 비애플 진영간의 치열한 경쟁 예상

2013년도에도 태블릿 PC시장은 애플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애플 대 삼성전자-에이수스(구글)-아마존 비애플 진영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NPD 디스플레이서치가 예측했듯이 7인치 태블릿 시장이 태블릿 PC시장의 주력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7인치 태블릿 신제품 경쟁이 그 어느해보다도 치열할 전망이다.

벌써  애플 아이패드 차기모델에 대한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아이패드 미니 차기 모델(아이패드 미니 2)은 ①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 ② 더 얇고 가벼워질 것 ③ 올 3월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이패드미니2의 LCD크기는 7.9인치으로 변화가 없지만 해상도는 163ppi, 1024×768픽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미니보다 향상된 레티나급 326ppi, 2048×1536픽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패드미니2는 기존 아이패드미니보다 가로 17mm,세로 4mm, 두께 2mm 정도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이 지난 해 10월 예상보다 빨리 출시 6개월 만에 4세대 아이패드를 내놓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내년 3월 아이패드 미니2 발표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2와 달리 삼성전자 갤럭시탭 7.7이나 에이수스(구글) 넥서스7, 아마존 킨들파이어 HD 후속 신제품에 대한 전루머나 전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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