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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 구글 전면전으로 가나?

구글과 애플의 공생관계는 서로 상대방 영역을 침범하면서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구글이 애플을 공격했다. 2008년 구글이 직접 개발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깔린 스마트폰을 출시한 게 대표적 사례다. 당시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였던 애플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특히 2009년 슈밋 CEO의 애플 이사진 사퇴는 양사의 관계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꼽힌다. 그 뒤 2011년 8월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발표했으며 2012년 3월에는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 뮤직, 구글 북스, 비디오 스토어 등 기존 서비스를 통합한 구글 플레이 출시로 애플 아이튠스를 향해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애플이 구글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5일 포브스는 애플이 중국..

IT이야기 2012.06.08

LG 유플러스의 '보이스톡 전면 허용' 뭘 노리나?

LG유플러스는 7일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이용을 제한한 기존 약관을 폐기하고, 모든 고객에게 mVoIP를 전면 개방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경쟁사와 달리 이용 가능한 요금제 하한선이나 m-VoIP 사용량에 대한 제한도 없다.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제공받은 무료 데이터 통화량 한도내에서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을 이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및 KT가 카카오톡 '보이스톡'서비스에 즉각 반발하고 있는 와중에 같은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왜 '보이스톡'이용을 전면 허용한 것일까? 그 노림수는 무엇일까? 1. LTE 신규가입자 유치를 노린다 국내 이동통신3사들은 공히 LTE 신규가입자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 만년 3위인 LG 유플러스는 더시 LTE 가입자 ..

IT이야기 2012.06.08

해외 포털들의 K-POP 열풍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K-POP의 열기가 해외 포털과 SNS에서 더 뜨겁다. 구글플러스, 페이스북, 야후, 유투브 등이 앞다퉈 K팝 관련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21일 한류 스타들의 새로운 소식을 모아서 보여주는 ‘케이팝 온 페이스북(KPop on Facebook)’을 새롭게 개설했다. 페이스북 코리아는 이 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와 빅뱅 등 페이스북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케이팝 스타들의 뉴스와 콘텐츠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6월 4일 현재까지 110,135명이 '좋아요'버튼을 눌렀다. 야후코리아도 5월 2일 각종 한류 콘텐츠를 영어와 중국어로 제공하는 'K-Wave' 베타 서비스를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 지역에서 개시했다. 5개 지역에 개시된 'K-Wave'..

IT이야기 2012.06.05

[끌레22] 기장 수산과학관 길목에 위치한 분위기있는 카페

최근 부산 기장군 용궁사 지나 수산과학관 들어가는 길목에 멋진 건물 하나와 카페 하나가 새로 생겼다. 카페 이름은 《끌레22 (cle TWENTY TWO COFFEE&CAKE) >이다. 운영시간: AM11:00 ~ PM11:00 주차: 지하주차장, 맞은편 주차장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190-5번지 전화번호: 051-721-1631 최근에 생긴 카페답게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분위기도 아늑하다. 무엇보다 야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커피한잔과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다 클레 위치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아래 다음지도에서 알 수 있듯히 송정에서 기장 대변항으로 가는 기장해안로를 따라 쭉 가다 보면 해동용궁사를 지나 국립수산과학관 들어가는 출입구가 나오는데 바로 출입구 입..

페이스북 주가 폭락을 통해 본 SNS의 미래가치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페이스북 주가 폭락을 통해 본 SNS의 미래가치》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페이스북은 지난 5월 18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페이스북 기업공개(IPO)에 몰린 자금만 184억달러에 달한다. 우리 돈으로 21조447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8년 전 19억달러를 조달했던 구글의 9.7배에 달하는 규모다. ■ 주당 38달러인 공모가 기준으로 추산하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1042억달러에 이른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21조2239억원 가량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시가총액 52조2055억원)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 그러나 상장이후 페이스북 주가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때문에 페이스북..

IT이야기 2012.06.03

[2012 해운대모래축제] 대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개성만점 축제퍼레이드

6월 1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첫 토요일인 2일 50만명에 이어 3일 55만명이 넘는 인파가 바다를 찾았다. 특히, 해운대에는 모래축제가 열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눈에 띄였다. 아이들은 모래 사장에 모래 작품으로 만들어진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일부터 4일 나흘동안 진행되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는 알렉산더대왕, 진시황, 최치원 등 2천 년 전 영웅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는데 올해는 특히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행사들이 많이 눈에 뛰었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서 해운대역에 이르는 구남로 일대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열린 '벼룩시장'..

맛집탐방 2012.06.03

[2012 해운대모래축제] 50만명이 넘는 인파,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인기몰이

6월 1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첫 토요일인 2일 50만명에 이어 3일 55만명이 넘는 인파가 바다를 찾았다. 특히, 해운대에는 모래축제가 열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눈에 띄였다. 아이들은 모래 사장에 모래 작품으로 만들어진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일부터 4일 나흘동안 진행되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는 2천 년 전 영웅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을 비롯해 10m의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모래야 놀자’ 모래탐험관, 축제퍼레이드, 샌드 그래피티 아트 페스티벌, 모래마켓, 해양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6월1일부터 손..

맛집탐방 2012.06.03

[부산국제모터쇼] 15만명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은 레이싱걸들

201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9일째인 6월 2일, 토요일을 맞아 총 148,091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누적관객수 총 93만여 명을 기록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지난 행사 때 참석하지 않았던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닛산, 벤틀리, 마세라티 등 6개국 22개 회사가 참여했다. 역대 모터쇼보다 자동차 회사들의 전시부스 규모나 디자인이 화려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수입차들의 거센 공세가 눈에 뛰인다. 수입차 업체들이 선봉장으로 내세운 주력 차종들은 화려한 조명 아래 저마다 자태를 뽐냈다. 아래사진은 토요일 부산국제모터쇼 모습.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객들로..

맛집탐방 2012.06.03

Charlotte Church - The Prayer (with Josh Groban)

Charlotte Church(샬롯 처치) 1998년 12살의 나이로 데뷔했을 때 ''천사의 목소리''라는 별명을 받으며 전 세계 크로스오버 열풍을 이끌어냈던 샬롯 처치. 샬롯 처치의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의 잠재성은 불과 세살 남짓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던 듯 하다. 해변에서 열린 휴일 캠프 무대에서 그녀의 사촌과 함께 유명한 영화 음악 주제곡 ‘Ghostbusters’를 신나게 불러제꼈다니 어려서부터 이미 그 끼를 발휘해보였던 모양이다. 그 뒤 그녀가 본격적으로 TV에 출연하기 시작한 것은 여덟살 때 'Richard and Judy Show'라는 일종의 노래자랑 대회 식의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를 찾고 있다는 방송을 본 샬롯이 담당 프로듀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로 노..

미정리음악 2012.05.29

[크로아티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동영상)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중호수 플리트비체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중 하나이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와 "아드리아" 해안도시 자다르 사이에 위치한 이 공원은 해발 600m 안팎의 깊은 숲속에 호수 16개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크고 작은 폭포 100여 개가 그 호수들을 잇고 있다. 문자 그대로 ‘달력 사진 속의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다. 공원 면적은 300㎢ 나 된다. 이 중에서 호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6%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숲이다. 그러나 플리트비체를 대표하는 풍경은 에메랄드빛 호수와 호수를 잇는 크고 작은 폭포다. 플..

[불가리아] 불가리아 여행시 반드시 가 봐야 할 명소 릴라 수도원

릴라 수도원은 1961년에는 불가리아 정부에 의해 국립 박물관으로 선포되었고, 198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릴라 수도원은 줄무늬와 체커판 무늬로 단장한 4단으로 된 주랑 발코니가 불규칙한 형태의 안뜰을 둘러싸고 있다. 아무렇게나 만든 듯한 붉은 타일로 덮인 지붕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돔이 전체적인 매력을 더해 준다. 수도원 중앙에 있는 성모성당은 그리스 십자 모양의 평면에 둥근 지붕 24개를 얹은 3랑식(三廊式) 성당이다. 회랑(回廊)의 벽면과 천장은 19세기에 그린 선명한 빛깔의 프레스코화 1,200여 점으로 장식되어 있다. 세계문화유산답게 너무나 아름다운 이곳은 불가리아 여행시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중 명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아직도 수도 생활을 계속해나가고 있어 이곳을 찾..

[불가리아] 1,200여점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릴라 수도원 성모성당

릴라산 릴스키마나스틸에 있는 수도원은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가리아 유수의 관광명소이다. 안뜰을 둘러싸고 있는 줄무늬와 체커판 무늬로 단장한 4단으로 된 주랑 발코니가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수도원 중앙에 있는 성모성당은 1,200여점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어 보는 이의 눈을 황홀하게 해준다 수도원 중앙에 있는 성모성당은 그리스 십자 모양의 평면에 둥근 지붕 24개를 얹은 3랑식(三廊式) 성당이다. 회랑(回廊)의 벽면과 천장은 19세기에 그린 선명한 빛깔의 프레스코화 1,200여 점으로 장식되어 있다. 화려하게 채색된 극적인 장면의 프레스코화는 구원받은 자와 죄인을 기다리고 있는 서로 다른 운명을 생생하게 나타낸다. 아래사진은 성모성당의 모습이다. 윗 사진에 알..

[불가리아]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릴라 수도원

릴라수도원 [Rila Monastery]은 릴라산 릴스키마나스틸에 있다. 외부에서 보면 마치 요새 같은 모습을 한 이 수도원은 확실히 매우 인상적인 장소이다. 수도원의 역사는 그 훌륭한 외관에 뒤지지 않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성인 이반 릴스키(876∼946)가 릴라산에서 수도생활을 할 때 그를 따르는 신자와 순례자들이 그의 은신처 주변에 촌락을 이루어 형성되었다. 그는 치유 능력을 지녔다고 해서 유명했으며, 이후 중세의 통치자들은 무척이나 그의 유골을 손에 넣고 싶어 했다. 유골은 1183년 에스테르곰으로 갔다가 비잔틴 제국과 불가리아를 거쳐 결국 1469년 릴라 수도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수도원 건물 자체도 빈번하게 약탈당하고 이를 다시 짓는 일을 계속해 오느라 유골에 못지않게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냈..

[불가리아] 너무나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스토랑

불가리아 출장 마지막날 짬을 내어 우리는 1983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깊은 릴라 수도원 관광을 갔다. 소피아 시내를 벗어나니 거대한 평원이 드 넓게 펼쳐진다. 이 평원을 한참을 내 달리다 보니 평원 저 너머로 정상 부위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연봉들이 얼굴을 내민다. 푸른 평원위로 하얀 산들이 목을 쏙 내밀고 있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왔다. 날씨 또한 화창해 버스안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의 한폭의 수채화 그대로였다. 하얀 산을 뒤로 하고 붉은 색깔의 불가리아 전통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도 너무 이색적이다 이렇게 2시간 반 남짓 달려 릴라 수도원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도로변 한 레스토랑에 들렸다. 불..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 출장중 가 본 고급 레스토랑《크림》

불가리아 소피아 출장 마지막날 현지 통역의 소개로 가게 된 레스토랑이 《크림》이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 가격도 《빅토리아》 보다 많이 비싼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비지니스 미팅을 하기에 아주 좋을 정도로 매우 조용하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대체로 정장 차림이나 깔끔한 비지니스 룩 차림이 많았다. 예전에 공산당 간부들이 자주 찾았던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위치는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가까운 곳이긴 한데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다. 아래사진은 레스토랑 건물 외관. 가게 간판이라고는 간단한 팻말 하나. 팻말이 너무 앙증맞다. 레스토랑은 실내도 있고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다. 실외 분위기다 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날은 날씨가 쌀쌀해 그냥 실내를 택했다 아래 사..

[불가리아/소피아] 불가리아 전통 음식을 먹어 보다

불가리아 출장 두번째 날에는 현지분의 안내로 불가리아 전통 음식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시내에 위치한 이 불가리아 전통음식점은 분위기부터 사뭇 다르다 이 레스토랑은 조그만 호수 가운데 섬에 자리잡고 있어 일딴 주변 풍광부터 남다르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입구 모습이다. 이 레스토랑 좌우로는 아래 사진처럼 자그만한 호수(인공호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가 자리잡고 있다. 건물 외양도 꼭 우리네 너와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이다. 레스토랑 한쪽에는 야채들이 가득 담긴 바구니들이 놓여 있고 벽에는 불가리아 역사를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레스토랑 바깥을 둘러 봤다. 그런데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분위기가 좋았다...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의 젊음이들이 많이 찾는 칵테일 바에 가보다

불가리아 출장 첫날 저녁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 이리 저리 레스토랑을 찾아 다니다 우연히 멋진 건물을 하나 발견했는데 알고보니 칵테일바 였다. 결국 인근 《빅토리아》레스토랑을 찾아 거기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는데 음식값이 저렴해서 남은 돈으로 아까 본 칵테일바에 가서 가볍게 칵테일 한잔을 하기로 했다. 이 칵테일 바는 조그만 공원안에 있었는데 이미 어둠이 깔린 공원은 은은한 가로등 조명을 받아 너무나 환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칵테일 바도 아까 지나갈 때와는 사뭇 다르게 노색빛 조명때문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바 내부로 들어가니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이 칵테일바는 우리나라 압구정동처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잘 나간다는 젊은 애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 바 옆에는 스탠딩 바도 있..

[불가리아/소피아] 저렴한 가격에 음식 맛도 좋았던《빅토리아》레스토랑

불가리아 출장 첫날 저녁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 어렵사리 찾은 레스토랑이 《빅토리아》레스토랑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워낙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고 그 음식 맛도 오리지널 이탈리안 음식맛에 가까워 유럽여행시 현지식을 먹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이《빅토리아》레스토랑의 메뉴도 별반 국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랑 차이가 없다.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등 맛도 좀 더 짠 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반 차이가 없다. 《빅토리아》레스토랑은 소피아에서 가장 귀엽고 아름다운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과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 일대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에 좋은 레스토랑이다. 아래 사진은 《빅토리아》레스토랑의 입구 모습.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

페이스북 'IPO열풍'은 거품에 불과한가?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기업인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세계의 관심이 페이스북에 쏠리고 있다. 5월 1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당초 3억3740만주를 발행하려던 공모주 규모를 8500만주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공모가격도 인상키로 했다. 28∼35달러로 책정했던 주당 공모가를 34∼38달러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공모가가 36달러 중반선에서만 결정돼도 페이스북은 이번 IPO로 단번에 약 152억달러(약 18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시가총액은 최대 1042억달러가 돼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인 ‘아마존닷컴’과 맞먹게 된다. ■ 페이스북의 경쟁력과 급성장 페이스북은 창업한지 8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 인구에 버금가는 회원 수(9억명)를 가진, 어..

IT이야기 2012.05.18

갤럭시S3을 통해 본 향후 스마트폰 기술경쟁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갤럭시S3을 통해 본 향후 스마트폰 기술경쟁》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삼성전자는 5월 4일 영국 런던 얼스코트(Earls Court)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컨셉트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3를 공개했다. ■ '갤럭시S3' 제품의 사양은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액정화면(1280×720)과 쿼드코어 방식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크기는 세로 136.6mm, 가로 70.6mm, 두께 8.6mm, 무게는 133g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지원한다. ■ 무엇보다 눈에 뛰는 ‘갤럭시S3'의 가장 큰 특..

IT이야기 2012.05.18

반나절만에 돌아보는 불가리아 소피아 관광명소들

불가리아 소피아는 불가리아 서부 소피아 분지에 있으며, 해발고도 550m 지점에 위치한다. 도나우강(江)으로 흘러드는 이스쿠르강의 두 지류가 시내를 흐르며, 배후에 산을 등지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푸른 숲이 우거진 공원이 많아 ‘녹색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 된 도시의 하나로, 고대에는 트라키아인(人)의 식민지였다.29년 로마에게 점령된 후 트라야누스 황제 치하에서는 군사근거지가 되었으며, 당시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였다. 그 후 고트족(族)과 훈족에게 파괴되었으나, 6세기에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특히 이곳은 슬라브족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성채로 큰몫을 하였다. 809∼1018년 불가리아 제1왕국, 1194∼1386년 비잔틴, 14세기 말부터는 투르크의 지배..

[불가리아/소피아] 류머티즘과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온천. 소피아 온천

소피아 온천은 바냐 바시 모스크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으로 수온이 46.8℃인 이 곳은 류머티즘과 위장병에 효험이 있어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다. 온천장 건물은 1913년에 불가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한 것이다. 건물이 온천장 건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화려하고 멋지다 소피아 온천 앞에는 온천수를 담아 갈 수 있는 약수터가 있다. 온천수를 담아가 그대로 마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약수나 별반 다름이 없다. 다만 시원한 것이 아니라 온천수라 따뜻하다는 것이 다르다. 먹어 봤는데 물 맛도 괜챦다 아래 사진은 소피아 온천 온천장 건물의 모습 온천장 건물의 외벽 장식이 화려하면서도 멋있다. 소피아 온천앞에는 온천수를 담아 갈 수 있는 공용 약수터가 있다. 그냥 먹어도 되는 약수이니 한번씩 마셔 보시길.. 따..

[불가리아/소피아] 둥근 돔과 하늘 높이 치솟은 첨탑. 바냐 바시 모스크

둥근 돔과 하늘 높이 치솟은 회교 수도원의 첨탑인 미나레트가 눈길을 끄는 바냐 바시 모스크(Banya Bashi Mosque) 는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시대의 번영을 상징하기 위해 이곳 소피아에 1576년에 세워진 모스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 중의 하나이다. 소피아에는 과거 70개에 달하는 이슬람 사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바냐 바시 모스크만이 이슬람 사원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바냐 바시'라는 모스크의 이름은 건물 옆에 터키의 목욕탕인 바냐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최고 건축가인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이 설계하였다. 이 사원은 거대한 돔과 하늘까지 치솟은 첨탑으로 유명하다. 모스크 주변에는 터키가 번영했을 당시에 이주해서 살았던 터키계 주민들이 아..

[불가리아/소피아] 지하에 지어진 중세교회. 성 페트카 지하교회

성 페트카 지하교회(St. Petka Samardjiiska Church)는 구 공산당 본부앞 광장에서 바라보면 지붕만 나와 있는 교회로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당시인 14세기에 건축되었으며 소피아에 남아 있는 중세교회 중의 하나이다.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당시 투르크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지하에 지었다. 외부는 타일에 덮여 있어 볼품이 없으나 내부는 매우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현재는 중앙백화점 앞 지하도 안에 있으며 노점상과 카페들로 둘러싸여 있다. 고대 로마 사원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었다. 다른 3개의 시대(15, 17, 19세기)의 프레스코는 예수의 출생, 기적, 고통, 십자가에 못박힘, 죽음과 부활 등의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미술역사가들은 이를 중세회화의 최고전통인 매우 ..

[불가리아/소피아] 화려한 벽화가 눈부신 성 네델리야 교회

성 네델리야 교회(Sveta Nedelya Cathedral)은 소피아 쉐라톤 호텔 앞에 있다. 1856년에서 1863년 사이에 건립되었다. 네오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인 거대한 돔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벽화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1925년 차르(Tsar) 보리스(Boris) 3세와 각료들이 참석한 장례행사에서 공산주의 반역자들의 폭파로 거의 파괴되었다가 현재 복원되었다. 폭파사건으로 많은 각료들을 포함해서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으며 왕의 암살은 미수에 그쳤다. 이 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교회 남쪽 입구 가까이에 있는 조그만 명판에 기록되어 있다. 내부에는 이콘 샵들이 있으며 화려한 벽화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부시다. 성 네델리야 교회(Sveta Nedelya Cathedra..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성 게오르기 교회(St. George Rotunda)

성 게오르기 교회(St. George Rotunda)는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쉐라톤 호텔의 정원에 있다. 로마시대에는 교회로 사용되다가 터키 지배시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대기 편자에 의하면 콘스탄티누스 1세 로마제국 황제는 트라키아 부족 세르디족의 정착지였던 이곳 소피아에 매료되어 그의 로마로 칭하고 로마제국의 수도로 지정하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수도로 만들지는 못했고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장대한 의식을 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훌륭한 건축물들을 건립하였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바로 성 게오르기 교회다. 2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목욕탕을 관리하는 공공건물로 사용되었으나 5세기에는 경배를..

[불가리아/소피아] 로마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세르디카 유적

대통형 집무실 맞으편 구 공산당 본부로 가는 지하도로 내려가면 세르디카 유적이 나온다. 세르디카(Serdica)는 비잔틴 시대 소피아의 지명이었다. 세르디카는 기원전 7세기경 트라키아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면서 탄생하여, 14세기 이후 그리스어로 지혜를 의미하는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다. 3세기경 로마인들에 의해 세르디카 지역에 강력한 성벽들이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벽과 2개의 탑이 보존돼 있다. 이것은 지하도를 건너가면서 구경할 수 있으며, 지하도 한 켠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곽의 모형과 발굴작업의 기록사진들이 전시돼있다. 현재는 세르디카 고대도시의 많은 부분들이 현대 건물들 아래에 남아있다 아래사진은 지하도 땅속 밑에 있는 로마시대 유적 모습 아래 반질반질한 ..

[불가리아/소피아] 고고학박물관, 대통령 직무실과 구 공산당 본부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과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을 보고 다음번으로 향한 곳은 고고학 박물관과 박물관 맞은 편에 위치한 대통령직무실과 구 공산당 당사, 그리고 대통령직무실 맞은편의 고고학 박물관이다. 고고학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불가리아의 고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대통령 집무실은 구 공산당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건물, 건물 절반은 쉐라톤 호텔 반은 대통령 직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1시간 30분마다 한번씩 근위병 교대를 하고 있으며 화려한 교대식은 아니지만 소박한 근위병 교대 모습에서 불가리아의 소박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불가리아 구 공산당 본부(Old Party House)는 현재 불가리아 의원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소피아에는 모스코바나 바르샤바처럼 스탈린이..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과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

성 니콜라이 교회앞 도로를 따라 좀 더 걸어가면 소피아국립 역사 박물관이 나온다.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History, Sofia)은 1973년에 설치되었으며 65만점 이상의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다. 발칸반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의 하나다. 불가리아 르네상스 양식에 바로크 양식이 가미된 황색건물로 터키로부터 해방 후에는 왕궁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서쪽 절반은 국립미술관으로 동쪽 절반은 민속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물관의 목적은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불가리아 역사를 가능한 한 유럽의 맥락에서 폭넓게 한눈에 보여주는 데 있다. 모든 방에는 주제별, 연대별 전시물이 불가리아의 역사적 문물을 알기 쉽게 전시해 놓고 있다. 아래사진이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National Muse..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에서 가장 귀엽고 아름다운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는 1913년에 지어졌으며 소피아에 사는 러시아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성 니콜라이 교회는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에서 소피아 국립역사 박물관, 성 게오르기 교회, 불가리아 구 공산당 본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성 니콜라이 교회는 소피아에서 가장 귀엽고 아름다운 교회이다. 황금 도급탑과 에머럴드 첨탑의 아름다운 조화로 규모는 작지만 가장 색감이 뛰어난 교회이다. 1층은 예배실. 지하는 신자들이 기도하는 공간과 사제들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 니콜라이 교회의 모습. 성 니콜라이 교회 앞의 예쁜 정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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