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2012 해운대모래축제] 50만명이 넘는 인파,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인기몰이

想像 2012. 6. 3. 17:14
반응형
6월 1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첫 토요일인 2일 50만명에 이어 3일 55만명이 넘는 인파가 바다를 찾았다.

특히, 해운대에는 모래축제가 열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눈에 띄였다. 아이들은 모래 사장에 모래 작품으로 만들어진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일부터 4일 나흘동안 진행되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는 2천 년 전 영웅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을 비롯해 10m의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모래야 놀자’ 모래탐험관, 축제퍼레이드, 샌드 그래피티 아트 페스티벌, 모래마켓, 해양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6월1일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예년보다 한달 일찍 개장했는데도 백사장은 온통 여름을 반기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아직은 수온이 18도 정도로 차가와 발만 담글 정도. 하지만 넘실대는 파도의 유혹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은 듯 벌써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해운대에는 '2012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려 많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해운대를 찾아 시원한 바다도 즐기고 모래조각도 감상했다

'해운대모래축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뛴 것은 '해운대 모래를 살립시다'란 슬로건과 함께 '헬로우키티' 캐릭터. 이 슬로건은 아마 2012년 국가사업으로 지정돼 복원의 길이 열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 원년을 기념하는 듯했다. 백사장 복원사업은 2016년까지 490여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현재 40m에서 50여 년 전 수준인 70미터로 백사장 폭을 확장하는 것이다.

'2012 해운대 모래축제'의 랜드마크격인 숭례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모래조각전'에서는 ‘해운대’라는 지명을 유래시킨 신라말 대학자 최치원 선생과 성웅 이순신 장군, 알렉산더 대왕, 진시황제, 신사임당 등 영웅들이 해운대의 모래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역시 머니머니해도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뽀로로'등 인기캐릭터 모래조각. 특히 꼬마들의 인기를 독차지.

이외에도 황옥공주, 진성여왕, 해월정, 누리마루하우스, 신세계백화점과 마천루 등 해운대와 관련된 모래조각작품들과 용과 불사조 등의 모래조작작품들이 선보였다

해운대 모래축제의 인기체험행사인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참가 열기 뜨거웠는데 예전보다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진 듯했다

이외에도 웨딩 페스티벌 등도 열렸으며 동시에 '부산국제무용제'도 열려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국외 12개 팀과 국내 7개 팀이 공식 초청작 공연을 펼친다.초청작 공연 후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 댄스, 국제댄스필름 페스티벌도 열려 무대를 후끈 달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