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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음악 91

Chet Baker - I Fall In Love Too Easily [듣기/가사]

쳇 베이커(Chet Baker)는 고교시절 배운 트럼펫으로 군악대와 음악대를 거친 그는 모던 재즈의 시초 찰리 파커의 사이드맨으로 트럼펫을 연주하며 재즈씬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는 트럼펫 연주자이기도 하지만 훗날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보컬로도 이름을 날린다. 시를 읊조리며 웅얼이는 잔잔하고 차분한 보컬, 잘생긴 외모, 우수에 찬 듯한 눈빛 그리고 뛰어난 트럼펫 연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밀고 당기는 그의 트럼펫 연주는 맑고 투명한 소리와 풍부한 감정을 담아낸다. 그리고 잔잔하고 차분한 그의 목소리도 이 이미지에 한 몫한다. 입안에 얼음을 물고 굴리며 웅얼거리는 듯한 창법, 미디엄 템포와 중음역 이상을 넘지 않으면서 소리를 느리게 풀었다 갑자기 당기는, 흐느적거리는 음색은 중성적인 그만의 음악 ..

재즈음악 2020.08.06

Karen Souza - CREEP [듣기/가사]

요염한 매력이 담긴 천부적인 음성으로 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여성 재즈 싱어 카렌 수자의 화제작! 라디오헤드의 'Creep'을 특유의 매력적인 음성으로 담아내었다. ■ 카렌 수자 (Karen Souza)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인 카렌 수자는 익명으로 일렉트로 하우스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하였고, 이 노래가 일렉트로 컴필레이션인 [PACHA IBIZA] 시리즈와 프랑스 패션 TV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것을 게기로 화제의 싱어로 떠올랐다. 2006년 발표했던 재즈 어레인지의 80년대 록 커버 앨범 [JAZZ AND 80]에도 참여하여 특유의 매혹적인 가성을 선보인 것도 역시 화제가 되었다. 2009년에는 본격적인 재즈 싱어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자신의 쿼텟과 함께 한 브라질 투..

재즈음악 2020.07.27

Olivia Ong - Fly Me to the Moon [듣기/가사]

아주 아리따운 외국 여가수 한 사람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2005년 일본의 인센스 레코드(Incense Records)를 통해 데뷔앨범 [A Girl Meets Bossanova]를 발표한 이제 겨우 만으로 19살에 불과한 올리비아(Olivia Ong). 앨범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듯, 그녀의 데뷔작에 실린 음악들은 모두 은은한 미풍을 선사하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의 보사노바라 한다. 일본과 싱가폴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있는 일본의 색깔있는 퓨전음악 전문 레이블 인센스 레코드(Incense Records)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이 신인 여가수는 프로필에 있어서는 아직 일천함 그 자체지만 왠지 모르게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안겨다 준다. Fly me to the moon And let me play amo..

재즈음악 2020.07.27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 Cheek To Cheek [듣기/가사]

1956년 Verve 레이블로 발매된 음반 . 3옥타브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랄드(Ella Fitzgerald). 즉흥연주의 대가였던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이 전설적인 두 음악가가 함께 부른 곡을 모아 만든 앨범이다. 11곡의 노래가 다 훌륭하지만 그중 가장 즐겨듣는 곡은 "Cheek to Cheek"이다. "Cheek to Cheek- 뺨과 뺨을 맞대고"(울 아이들에게 face to face 가 나올 때마다 예문으로 설명해 주는 표현이다.) 뺨을 맞대고 춤추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며 마치 천국에 있는 기분이라고 하는 노래이다. 육중한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가 흐르다가 중간에 "Take it Ella swing it !" 하는 부분이 나오고 힘있으면서도 ..

재즈음악 2020.05.22

웅산 - 오늘은 왠지 [듣기/가사]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 대중화를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 Volume5. 다섯 번째 싱글음원 발표 매혹적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5월 스페셜앨범 [사랑 그 그리움 ]의 발표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 [오늘은 왠지]를 선 공개한다. [오늘은 왠지]는 웅산의 자작곡으로, ‘웅산의 다가가는 재즈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로 선택되었다. ‘그리움’을 모티브로 우리말 가사의 서정성을 잘 살린 [오늘은 왠지]는 다크 로맨티시즘 분위기의 진하고 쌉싸름한 소울재즈 발라드다. 웅산 특유의 블루지한 무드와 관능적이면서도 절제된 호흡, 간결하게 내면으로 파고드는 가사의 흡입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재즈사운드가 감칠맛을 더한다. 허탈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여백 사이로 손에 잡힐 것 같이 생생한 리듬..

재즈음악 2020.05.22

웅산 - It's The Man [듣기/가사]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네 번 째 싱글음원 발표. 매혹적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5월 스페셜앨범 [사랑 그 그리움]의 발표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 [It’s the man]을 발매했다. 다양한 변신으로 재즈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웅산의 다가가는 재즈 프로젝트’ 그 네 번째 싱글이다. 경쾌한 드럼비트로 출발하는 [It’s the man ]은 레트로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네오 소울 스타일의 곡이다. 반복되는 백 비트와 주제멜로디, 선 굵은 보이스로 맵시 있게 드라이빙하는 노래가 강렬하다. 우리말과 영어를 적절히 섞은 로맨틱한 가사도 팝 적인 느낌을 더했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악기들의 수준 높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웅산의 싱글들에서 볼 수 있는 묘미다. 업 템포 블..

재즈음악 2020.05.22

웅산 - 술이야 (보헤미안 랩소디) [듣기/가사]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웅산.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잿빛 묻어나는 우울한 발라드에서부터 힘 있고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노래 안에 불러 넣어 혼이 담겨 있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웅산 이라는 다소 남성적인 이름은 열 여덟 나이에 비구니라는 꿈을 안고 충북 단양의 구인사에 들어가 1년 반의 수행 시간을 보낸 그녀의 법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 후 그녀의 입가에 맴도는 것은 염불이 아닌 노래임을 깨닫고 하산한 후 록 음악을 시작하게 된다. 록 음악을 하던 중 친구가 우연히 건네준 빌리 홀리데이 음반을 듣고 재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이런 특별한 이력을 가진 그녀가 결국 추구하고자 한 것은 ..

재즈음악 2020.05.22

웅산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듣기/가사]

'재즈 스타일리스트'라는 칭호와 함께 세계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재즈 디바 웅산의 네번째 앨범 "Fall in Love". "Fall in Love"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그녀의 음악적 성숙미를 느낄 수 있는 통산 네번째 정규 앨범이다. Cozy Jazz의 편안함과 아늑함, 그리고 세련미를 가득 담은 총 13곡을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한, 일 양국에서 진행된 빅프로젝트 앨범이며, 웅산 자신의 프로듀스 하에 최고의 아티스트와 스텝이 모여 만들어낸 역작이다. 동 앨범은, 웅산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탄탄한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Don’t Cry를 포함해, 우리 가요 중에 숨겨져 있던 명곡(어느새, 매일 그대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과 주옥 같은 팝의 명곡(퀸의 Crazy Litt..

재즈음악 2020.05.22

웅산 - On A Sunny Day (매일 그대와) [듣기/가사]

'재즈 스타일리스트'라는 칭호와 함께 세계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재즈 디바 웅산의 네번째 앨범 "Fall in Love". "Fall in Love"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그녀의 음악적 성숙미를 느낄 수 있는 통산 네번째 정규 앨범이다. Cozy Jazz의 편안함과 아늑함, 그리고 세련미를 가득 담은 총 13곡을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한, 일 양국에서 진행된 빅프로젝트 앨범이며, 웅산 자신의 프로듀스 하에 최고의 아티스트와 스텝이 모여 만들어낸 역작이다. 동 앨범은, 웅산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탄탄한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Don’t Cry를 포함해, 우리 가요 중에 숨겨져 있던 명곡(어느새, 매일 그대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과 주옥 같은 팝의 명곡(퀸의 Crazy Litt..

재즈음악 2020.05.22

웅산 - Yesterday [듣기/가사]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웅산.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잿빛 묻어나는 우울한 발라드에서부터 힘 있고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노래 안에 불러 넣어 혼이 담겨 있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웅산 이라는 다소 남성적인 이름은 열 여덟 나이에 비구니라는 꿈을 안고 충북 단양의 구인사에 들어가 1년 반의 수행 시간을 보낸 그녀의 법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 후 그녀의 입가에 맴도는 것은 염불이 아닌 노래임을 깨닫고 하산한 후 록 음악을 시작하게 된다. 록 음악을 하던 중 친구가 우연히 건네준 빌리 홀리데이 음반을 듣고 재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이런 특별한 이력을 가진 그녀가 결국 추구하고자 한 것은 ..

재즈음악 2020.05.22

[음반] 웅산 [Jazz Is My Life]

대중 음악으로서의 재즈의 가치를 강조해 온 뮤지션 웅산! 96년 이후 데뷔 지금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미니앨범 Vol.1 [Jazz Is My Life] 발표했다. 스윙하는 리듬과 유쾌한 트롬본 솔로에 웅산 특유의 스캣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앨범의 타이틀 곡인 "Jazz Is My Life"는 재즈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곡이다. 지난 20년간의 음악 활동과 그에 대한 애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밖에 도 재즈에 록앤롤적인 맛이 가미된 "Hey Boy"를 비롯해, 탄력적인 베이스가 만들어 내는 리듬과 감각적인 그녀의 노래가 어우러진 "Crazy Love"! 포크적인 질감이 어우러진 담백한 사운드의 "Beautiful Arirang", 재즈가 아닌 강렬한 블루스 스..

재즈음악 2020.05.21

[재즈음반] 정기고(Junggigo) [Junggigo Sings Brazil]

가수 정기고가 보사노바로 돌아왔다. 정기고(보컬), 이태훈(기타), 신동하(베이스)로 구성된 정기고 트리오는 EP ‘정기고 싱즈 브라질(Junggigo Sings Brazil)’을 발표했다. 정기고 트리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로 완성된 서정적인 재즈 사운드와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타이틀곡 ‘콴도 콴도 콴도(Quando Quando Quando)’는 쿠마파크의 보컬리스트 김혜미가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으로 세련된 사운드로 재탄생한 빛과 소금 원곡의 ‘샴푸의 요정’, 정기고가 2008년 발표했던 자작곡 ‘Byebyebye’, 팝의 전설 스팅(Sting)이 노래했던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의 ‘How Insensit..

재즈음악 2020.05.21

Thelonious Monk - Round Midnight

모던 재즈사를 화려하게 빛낸 피아니스트 셀로니우스 몽크의 솔로 데뷔작 'Thelonious Himself'. 밥 창시자 중의 일인이었던 그가 비로소 재즈계에 널리 영향을 행사하기 시작한 ’57년 4월에 녹음된 앨범인데, 존 콜트레인, 월비 웨어 트리오로 연주된 <Monk’s Mood>를 제외한 전곡을 그 자신의 피아노 솔로로 연주했으며, 개성이 강하면서도 원곡에 충실하고 자유 분방한 하모니가 압권이다. ’Round Midnight'은 몽크의 고전이기도 하다. ’Round Midnight'은 1960년대 재즈 피아노의 정통을 잇고 있는 셀로니어스 몽크가 작곡하고 연주한 명곡으로서 1980년대 중반 동명의 영화까지 제작될 정도로 재즈의 대명사격인 노래 '라운드 미드나이트'도 재즈 입문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

재즈음악 2020.05.21

Duke Ellington - Take The A Train

재즈의 역사에서 듀크 엘링톤의 위치는 고전음악의 베토벤이나 모짜르트에 비유될 정도로 가히 독보적이다. 아직까지도 수많은 뮤지션에 의하여 그의 곡들은 계속 연주되고 불리워지고 있으며,그의 생존시 많은 음반이 다시 제작되어 발표되고 있다. Take The A Train는 듀크엘링톤의 수많은 재즈클래식 중에서 가장 쉽게 귀에 들어오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초보 재즈감상자에게는 필청 음악으로 꼽히고 있다. Take The A Train는 1939 년 듀크 엘링턴이 빌리 스트레이 혼에 작사 · 작곡을 부탁해 생긴 곡이다. 제목의 'A Train'은 간단하게 말하면 뉴욕의 지하철 A선을 나타내고 있다.

재즈음악 2020.05.21

Miles Davis - So What

Jazz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을 꼽으라면 째즈를 듣는사람 이라면 망설임 없이 Miles Davis를 꼽을수밖에 없다. Hiphop + Jazz(Bebop)를 결합시킨 음악을 만들어 냈으며,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재즈계의 신화, 마일즈 데이비스의 명반 에 실린 곡. 존 콜트레인, 빌 에반스, 폴 챔버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베이시스트 론 카터가 베이스 하나만으로 연주한 것도 있는데 그것 역시 최상급이다. Miles Davis는 일리노이주(州) 앨턴에서 출생하였다. 처음에는 찰리 파커 ·빌리 엑스타인의 악단에 있었으나, 1955년 5중주단을 결성해서 활동, 모던재즈 트럼펫의 제1인자가 되었다. 음영(陰影)이 있는 날카로운 표현이 독특하며, 1960년대 후반에는 신인상주의적..

재즈음악 2020.05.21

Dave Brubeck - Take Five

미국 백인 중산 계급 출신인 데이브 브루벡은 <Take Five>로 유명한 알토 색소포니스트 폴 데스먼드와 함께 모던 재즈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리듬 섹션의 탄탄한 뒷받침 위에 데이브 브루벡과 폴 데스먼드 듀오의 정통적인 모던 재즈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재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데이브 브루벡의 ‘Take five’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Take Five' 한 곡만으로 재즈입문자의 필청 앨범이 되어 버린 데이브 브루벡 쿼텟의 [Time Out]은 알토 색소포니스트 폴 데스몬드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진 걸작. 'Take Five'는 매우 드문 5박자 곡이지만 3박과 2박이 서로 질의응답 형식으로 주고받으며 리드미컬하게 연주되고 있다. 이 곡의 인기에는 드러머 조 모렐로의 완벽한 드럼..

재즈음악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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